2024년 05월 0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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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두산, 가정의 달 간병돌봄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앞장

대한상공회의소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3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간병돌봄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지원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상의 ERT가 우리 사회에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간병돌봄 가족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해 '다함께 나눔프로L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ERT 기업들의 대표 실천사업이다. 지난해 소방관 복지 지원(제1차), 위기청소년 자립지원(제2차), 지역아동 보육인프라 지원(제3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총수들인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직접 돌봄복지 현장을 찾았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등도 함께했다. 간병돌봄 문제는 가족 내 암이나 치매 등 중증질환자가 있을 경우, 돌봄에 필요한 의료비나 간병비 등 직접적인 비용 부담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돌봄과 가사를 병행하며 겪는 어려움을 말한다. 최근 장기간 가족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문제로 '간병살인'과 같은 극단적 사례가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서는 가족의 간병돌봄 문제에 특히 취약한 가족돌봄 청년(영케어러)과 소아암 환우 가족에 대한 지원 계획이 발표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두 그룹은 간병돌봄 가족 지원에 약 25억원 규모의 후원을 진행한다. 두산그룹은 전국의 영케어러를 대상으로 매년 10억원 규모 지원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며 LG그룹은 소아암 환아 가족들을 위해 서울 소재 2곳의 가족쉼터에 15억원 상당의 거주공간 6개실을 지원한다. 두산그룹의 영케어러 지원금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한부모 등 성인 가족을 돌보면서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영케어러들에 전달되며 가족 간병과 의료비, 학습 환경 조성, 주거 공간 개보수·냉난방 시설 등에 사용된다.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은 가정내 돌봄과 생계를 함께 책임지느라 학업포기에 따른 교육격차, 상대적으로 높은 우울감 유병률 등 문제가 심각하지만 사회적 지원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또 두산의 지원에는 경제적 도움 뿐 아니라 사춘기를 경험하는 영케어러의 마음 건강을 보듬어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영케어러 코디네이터'가 영케어러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학교와 가정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을 상담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LG그룹은 소아암 전문 지원 재단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자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족쉼터를 운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 15억원을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이 기부금으로 대학로와 교대 인근에 가족쉼터 6곳을 새롭게 열 계획이다. 쉼터 6곳은 연간 총 4000여명의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들에 우선순위를 두기는 쉽지 않겠지만 가족간병과 돌봄의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영역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상의의 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국민 대다수(75.0%)가 실제로 가족간병을 경험한 바 있고, 가족간병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의료비나 간병비 등 비용부담(68.5%)과 간병과 집안일 등 돌봄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52.5%)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정부 “전공의 일부 돌아오고 있어”…전임의 계약률도 상승세

전공의들 일부가 최근 들어 병원으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전공의 일부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전임의 계약률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회의 후 브리핑에서 “복귀하는 전공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소수 복귀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공의들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아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하지 못한 탓에 그동안 생활고를 호소해왔다. 전날 대한의사협회(의협) 새 집행부의 첫 상임이사회에서는 전공의 지원 사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전공의 과정을 이미 마친 전임의들의 계약률은 소폭이나마 상승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2일 현재 100개 수련병원의 전임의 계약률은 65.8%로, 4월 30일(61.7%)보다 상승했다. 특히 '빅5'로 불리는 서울 주요 5대 병원의 계약률은 68.2%로 더 높아 70%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전공의 집단사직 직후인 2월 말 전임의 계약률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수준이다. 당시 전임의들이 후배 의사인 전공의들의 집단사직과 현장 이탈에 동참하면서, 지난 2월 29일 전임의 계약률은 수련병원 100곳에서 33.6%, 빅5 병원에서 33.9%에 그쳤었다. 최근 전임의 계약률은 이와 비교하면 2배 수준으로 높아진 셈이다. 박 차관은 의사들에게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 개선 논의에 참여하는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집단행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이제 본인의 자리로 돌아와서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할 것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 측에 재차 촉구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의료개혁특위에 의협과 전공의가 참여하도록 그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며 “의협과 전공의협의회에 (특위 산하의) 4개 전문위원회에 참여할 위원을 추천해줄 것을 다시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개혁에 의료계 의견을 적극 경청하겠다"며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논의도 가능하고, 형식에 구애 없이 언제라도 만나서 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개혁특위는 지난달 25일 첫 회의를 했다. 이달 열릴 2차 회의에서는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안을 포함해 구체적인 특위 운영 방안과 4대 개혁과제를 논의한다. 4대 개혁과제는 중증 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의료 공백에 따라 두 달 넘게 이어 온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자 다음 주에 군의관 36명을 새로 파견한다. 정부는 파견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대체인력 파견 수당, 상급종합병원 당직비, 공공의료기관 연장진료 수당 등을 지급하고 있다. 박 차관은 “정부는 대체인력이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예비비 등을 편성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의사 업무 일부를 담당하게 한 진료지원(PA) 간호사는 현재 1만165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신규 간호 인력에 대해서는 진료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한간호협회를 통한 교육을 실시 중이다. 지난달 18일 기준으로 PA 간호사 50명과 교육강사 50명 등 100명을 교육했다. 연합뉴스

◇ 상무보 ▲ 무역진흥본부 박성환 ▲ 해외마케팅본부 이명자 ▲ 국제협력본부 김기현 ◇ 해외본부장 신규 보임 ▲ 미주본부장 제현정(워싱턴지부장 겸임) ▲ 구주중동아프리카본부장 여종욱(브뤼셀지부장 겸임) ▲ 아주본부장 이정석(호찌민지부장 겸임) ◇ 실장 신규 보임 ▲ 기업현장지원실 설송이 ◇ 실장 전보 ▲ 미주실 정희철 ▲ 구주중동아프리카실 한승권 ▲ 아주실 오문경 ▲ 마케팅전략실 박선경 ▲ 경기북부지역본부 진지민 ◇ 실장 보직 명칭 변경 ▲ 무역플랫폼실 윤용 ▲ 스타트업글로벌성장실 김은영 ▲ 통상연구실 조성대 ▲ 무역정책지원실 조용석 ▲ 신무역전략실 홍상수 여헌우 기자 yes@ekn.kr

울산항만공사, 관계기관 합동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울산항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항으로 유입된 외래병해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는 해외 항만에서 수입된 컨테이너를 조사해 붉은불개미 등 외래병해충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UPA가 주관한 올해 실태조사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울산세관 등 관계기관 및 컨테이너 수리업체가 합동점검반으로 참여해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에 자발적인 공 컨테이너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2일 실태조사에는 해양수산부가 참여해, 지난 3월 개장한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과 향후 개발 예정인 남신항 2단계 현장방문도 함께 이뤄졌다. 김재균 사장은 “항만은 국가와 국가를 잇는 나들목으로 언제든 외래병해충 등 안전 위해요소가 유입될 수 있는 곳"이라며, “관계기관 합동 정기 실태조사와 지속적인 관리 노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울산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정책 정담회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지난 2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정책 정담회를 갖고 경기교육 주요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민·군포1)․윤태길(국힘·하남1) 공동단장과 추진위원인 방성환, 최승용, 한원찬, 오석규, 김옥순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실·국장 등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자율형공립고등학교 2.0 △학교폭력전담조사관 도입 △경기형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등 2024년 신규 정책사업 10건, △유아교육ㆍ보육 통합 준비 △친환경 운동장 조성 △학교시설 개방 △경기형 늘봄학교 운영 등 주요 교육정책 35건에 대해 도교육청 실·국별 교육정책 추진 사항을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시설 개방, 타인을 배려하는 1ㆍ3세대 인성프로그램,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 수요를 반영하는 늘봄학교, 느린학습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 학교폭력전담조사관 현장 맞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학생 성장을 돕고 교육에 전념하는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기준 마련과 현실성 있는 정책실현을 강조했다. 정윤경 공동단장(더민주, 군포1)은 “미래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도의원들과 집행부가 함께 주요 교육정책을 살피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현장이 체감하는 정책 지원을 최우선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태길 공동단장(국민의힘, 하남1)도 “이번 정담회를 통해 경기교육 정책이 내실화되고, 이를 토대로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책무성 있는 정책 실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선정한 중점 정책 681건의 지역현안들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31개 시군, 도청, 도교육청, 공공기관과 폭넓은 소통을 해왔고 정책적 협의를 이뤄내기 위한 마무리 점검 및 내실있는 백서 집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sih31@ekn.kr

부산도시공사, 민간업체와 계약분쟁 해결 적극 앞장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계약자가 계약 과정에서 받는 불이익에 대한 이의신청과 재심청구를 할 수 있는 이의신청 제도를 시행한다. 3일 공사에 따르면 민간 업체들은 그간 국제입찰에 의한 계약 이외에는 지방공기업과 계약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더라도 별도 이의신청과 재심청구 절차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연말 지방공기업법에 이의신청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공사에서는 관련 법에 근거한 사규 등을 신설하여 이의신청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개발공사 중 유일하게 홈페이지에 이 내용을 적극 공개·홍보하고 있다. 이의신청은 계약상대자가 불이익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불이익을 받은 것을 안 날로부터 15일 이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공사는 접수 사안에 대해 15일 이내 심사하여 조치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해야 한다. 계약상대자가 공사 통지 결과에 불복하는 경우에는 20일 이내에 행정안전부 지방계약분쟁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이 외 제도 안내, 신청 절차 등 세부 진행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공지 및 공고-계약정보-이의신청제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의신청 제도를 통해 계약방식, 입찰자격, 특약조건, 원가산정 등 계약 과정 전반에 계약상대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장애인이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되도록 기회 제공할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3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증진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9개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장, 공공기관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화성시지회의 '사물놀이 및 난타'․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의 '차임벨 연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애인 인권 선언,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시상, 내빈축사,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성시장애인합창단,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화성시지회,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 인권협회 화성시지회, 서남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꿈자람 맘자람 아동발달센터 등 장애인들의 축하공연으로 그들의 능력과 재능을 인정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한 장애인단체 ․ 장애인복지시설 등 30여개의 기관이 주관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행사 참여자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소중한 시간에 함께해주신 참석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시장, 조손가족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일 시청 장미홀에서 조손가족 12가족(12명)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손자, 손녀를 키우시는 조부모님들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전하며 양육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이나 시에 바라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손가족들은 대체로 세대갈등, 정보접근성의 한계 및 손자녀의 양육·교육·진로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특히 진로·취업과 관련된 교육비, 예체능 활동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호소했다. 유정복 시장은 “사회가 변화하면서 젊은 부모들도 아이 키우기 어렵다고 하는데 손자, 손녀를 키우시는 우리 조부모님들도 그 보다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손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조손 가족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사회적으로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대만 8대 여행사 및 현지 최대여행플랫폼과 MOU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일과 3일 각각 대만에서 현지 8대 여행사 및 최대 여행플랫폼 기업인 KKDAY(케이케이데이)와 관광교류 활성화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주요 방한객 송출시장인 대만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우수한 신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단체여행상품 개발과 판매를 추진할 계획으로 MOU를 체결한 대만 8대 여행사는 콜라(可樂), 라이언(雄獅), 동남(東南), 백위(百威), 오복(五福), 신신(新晨), 찬성(燦星), 희홍(喜鴻)이다. 앞서 공사는 이들 여행사를 대상으로 도내 관광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상품 개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부터 14까지 여행사 주요 관계자 및 대만 매체 등 14명을 초청, 경기도 관광자원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공사는 이달 3일에는 KKDAY를 방문, 양사 협력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KKDAY와 협업을 통해 주요 여행성수기 연계 경기관광 모바일 플랫폼 홍보 강화와 다양한 경기도 일일투어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중화권 방한객의 주력 여행형태인 개별자유여행객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KKDAY는 2014년 설립된 대만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으로 90여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30만여개 여행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매월 이용자수가 900만명 이상에 달하는 주요 글로벌 여행플랫폼 기업중 하나이다. 도와 공사가 이번 대만 주요 여행기업들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행성수기 활용 대만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회복기에 맞춘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노력,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만 8대 여행사와 5월 중순부터 10여개 경기도 패키지 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공동 광고와 모객에 돌입하며, 이를 통해 6~8월 여행성수기에 5천여명 이상의 대만 단체관광객을 경기도에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KKDAY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 하반기부터 경기도 여행 특집 홍보페이지를 구성하여,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경기도 관광지 입장권, 액티비티 체험, 숙박체험, 경기도 일일투어 등 맞춤형 상품을 개발, 판매함으로써 개별여행객들의 경기도 방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대만은 방한객 3위의 핵심 시장으로 섬지역이라는 특성상 해외 여행을 자주 하는 관계로 신규 관광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이로 인해 중화권 시장의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단체와 개별여행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효자시장이다."라며 “현지 주요 여행기업과의 지속적 협업 강화및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배우 김지원, 데뷔 14년만 첫 단독 팬미팅 연다

배우 김지원이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김지원은 오는 6월 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데뷔 14년 만의 첫 단독 팬미팅 '비 마이 원'(BE MY ONE)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팬미팅 타이틀 '비 마이 원'은 '김지원과 팬이 서로의 하나가 되어주자'라는 따뜻하고 애정 가득한 의미를 담았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내추럴한 무드의 김지원은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이번 팬미팅은 김지원의 데뷔 이후 첫 팬미팅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지원은 그동안 드라마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아스달 연대기', '나의 해방일지',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발성,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최근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도 눈 뗄 수 없는 비주얼과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지원은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미팅 개최를 알리며 “팬분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정말 설레는데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럼 우리 팬미팅에서 만나요"라고 선물같은 시간을 예고했다. 김지원의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 티켓 예매 일정과 세부 안내 사항은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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