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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170억원 규모 신규 시설 투자 동국생명과학은 17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을 짓는다고 9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지난해 말 자기자본(1230억원) 대비 13.82%에 해당한다. 투자 목적은 사업확대 및 CAPA 확대를 위한 의약품 설비 신규 시설투자다. 예상 준공 일자는 2027년 6월 30일이다. 신규 투자 소재지는 경기 안성시 미양면의 동국생명과학 안성공장 유휴 공간 내 증설할 예정이다. 디씨엠, 신영증권과 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 디씨엠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디씨엠은 규정 개정으로 자기주식 신탁계약의 연장이 제한되면서 신영증권과 신탁 계약 중도 해지를 결정했다. 디씨엠 측은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25만5993주는 계약 해지 후 당사 증권계좌로 입고 예정"이라며 “해지 후 자기주식은 현재 정해진 계획은 없으나 회사의 재무상태, 시장환경 변화 등 다양한 경영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브이엠, 83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에이치브이엠은 83억원 규모의 슈퍼 알로이(Super Allo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말 매출액(451억원) 대비 18.47%에 해당한다. 우주항공 금속 유통회사인 계약상대방은 영업기밀로 비공개 요청되었다. 계약기간은 올해 11월 21일까지로, 대금 지급은 제품 공급 후 30일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아세아제지, 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신탁계약 체결 결정 아세아제지는 주당 8420원에 59만3824주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계약 목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다. 계약 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으로 내년 1월 8일까지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전 자기주식은 256만7225주로 전체 주식의 6.2%에 해당한다. 링크제니시스, LG전자와 13억원 규모 SW검증 개발 용역 체결 링크제니시스는 LG전자와 13억2233만원 규모의 소프트웨어(SW) 검증 개발 용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말 매출액(131억원)의 10.09%에 해당한다. 대금은 월별 개발 용역 제공 후 받을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올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VIG, 최대주주 비엔나투자목적회사로 변경…지분 48.77% 확보 비올은 디엠에스에서 비엔나투자목적회사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변경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공개매수 종료와 매매대금 납부에 따른 결과다. 변경 전 디엠에스는 주식 2030만4675주를 가져 지분율 34.76%였고, 변경 후 비엔나투자목적회사는 48.77%(2848만8315주)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비엔나 측은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지분을 인수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지도·내비게이션에 AI 확장…네이버·카카오 ‘슈퍼앱 키우기’

포털 지도 앱에서 인공지능(AI) 브리핑을 통해 현재 위치의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정보를 찾거나, 맞춤형 내비게이션에서 운전자가 자주 방문 장소를 AI로 자동안내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 주요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기능을 잇달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일상생활의 전반을 아우르는 '슈퍼 앱'으로 키워 실용성·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고, 새 수익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에 AI를 도입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올해 검색·쇼핑·숏폼 등 각종 분야에 AI를 접목해 기능을 고도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초개인화를 통해 실용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최근 이같은 움직임이 가장 두드러지는 영역은 '지도 서비스'다. 단순 길찾기 기능을 넘어 장소 추천·커머스 연계 서비스와 같은 생활밀착형 기능을 추가하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키워 사용자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슈퍼앱은 여러 기능·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을 뜻한다. 네이버는 검색 의도를 분석해 결과를 요약해주는 'AI 브리핑'을 지도 앱에 도입했다. 최근 추가된 '발견' 탭에 이를 적용해 장소 추천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 활동·검색 이력을 토대로 사용자 위치·관심사를 분석해 △지금 많이 찾는 장소 △내 활동 기반 추천 장소 △인기 저장리스트 △주변 혜택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6월엔 AI 기반 개인 맞춤형 내비게이션 기능도 선보였다. AI가 이용자의 주행 기록을 토대로 출발 시간에 따라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자동 안내한다. 운전 속도·주행 패턴 등 운전 습관을 분석해 도착 예상 시간을 예측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엔 모든 주행 데이터를 통해 추출한 평균값으로 도착 예상 시간을 도출했지만, 사용자별로 각기 다른 예상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출퇴근 경로 안내에 최적화됐지만, 향후엔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찾는 다양한 목적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도 이달 개인 맞춤 서비스 'AI 메이트'를 카카오맵에 탑재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추천 장소를 목록형으로 나열하는 것과 달리 대화형 AI를 활용해 장소 탐색을 이어가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의 장소를 대화 형식으로 입력하면 AI가 이용자 취향을 분석해 집·카페·데이트 코스 등 정보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방문 예정 날짜 정보를 입력하면 날씨를 고려한 제안도 해준다. 아울러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매장 정보를 요약 제공하는 'AI 요약' 기능도 추가했다. △주요 특징 △블로그 리뷰 요약 △추천 메뉴 등으로 구성했으며, 필요한 질문에 맞춰 답변하는 '장소에 대해 질문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특정 장소를 이용하기 전 확인해야 하는 △주차 및 편의시설 여부 △추가 서비스 가능 여부와 같은 것들을 물어보면, 이를 정리해 알려주는 형식이다. 양사의 AI 접목 영역은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말 페이 영역에 'AI 집찾기' 기능을 도입했다.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해 개인 거주 환경 및 조건에 맞는 부동산 매물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매달 질문권 5개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정식 출시 이후 질문권 한도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연내 'AI 메이트 쇼핑'을 비롯한 주요 라인업을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기능에 도입돼 선물 받는 사람의 연령·성별·선호 상품과 같은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선물을 추천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오픈AI와 공동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 '카나나'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등도 올해 안에 공개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서비스에 AI 기술이 잘 녹아들어 사용자 선호도가 높아지면, 향후 유료화 영역이 넓어지면서 새 BM을 모색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네이버의 경우 플러스 멤버십 구독 모델에 유료화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을, 카카오도 카카오톡을 활용해 유사한 형식의 BM을 개발하는 방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이동환 고양시장, G-노믹스 5개년 로드맵 발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제는 집이 아니라, 산업이 고양을 이끌어야 합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에서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통한 산업 중심 도시로 본격 전환을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허공에 탑을 쌓을 수는 없다. 경제를 살리려면 기반부터 바꿔야 한다"며 “지난 3년은 그 기반을 다지는데 온전히 쏟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여 년간 공동주택 2100여건, 오피스텔 77건이 허가되며 도시 과밀과 정체가 심화됐는데 민선8기 들어서는 공동주택 35건, 오피스텔 1건에 그치며 주택 허가를 대폭 줄였다고 강조했다. 반면 산업-교통-생태 등 도시 골격 재편에는 속도를 냈다. 킨텍스 제3전시장과 일산테크노밸리를 착공하고 GTX-서해선-교외선 등 철도망이 확충됐으며, 창릉천과 공릉천 생태 복원을 본격화됐다. 교육발전특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미니수소도시와 같은 전략 구역도 새롭게 지정됐다. 재정 기조도 바뀌었다. 모두에게 나누는 선심성 예산 대신 꼭 필요한 곳에 집중하는 전략 재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모를 통해 4700억원 규모 국-도비를 확보했다. 행정 운영 방식도 실용 중심으로 전환됐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3년간 130여 차례 각 동을 찾아 직접 시민을 만났고, 현장에서 접수한 435건 민원 중 78%를 해결하거나 처리 중이다. '직소민원의 날'과 현장방문 역시 대폭 확대했다. 시정에 대한 시민 긍정 평가는 민선8기 1년차 61.8%에서 올해 77.4%로 상승했다. 이동환 시장은 “막을 건 막았고, 기초도 다졌다. 그러나 막기만 해선 도시가 자라지 않는다"며 지금이 고양 미래를 결정지을 '본격적인 빌드업(Build-up)의 시간'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고양 전역을 블루존(첨단산업), 레드존(주거), 그린존(생태-미래산업)으로 재편하고, 이를 기반으로 △점프노믹스 △AI노믹스 △모빌리노믹스 △페스타노믹스 △에코노믹스 등 5대 전략을 추진하는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도시와 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점프노믹스'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고양 전역을 '점프업 벨트'로 조성해 스타트업과 예비유니콘 10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본사는 서울에 두더라도 R&D센터와 신사업본부 같은 '미래본부'는 고양으로 옮기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그 기반이 될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작년 지정받은 바 있다. 반년 만에 입주 기업 수는 8% 증가했고, 일자리도 1000개 이상 늘어났다. 경제자유구역은 송포-가좌-장항-대화 일원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산업부 자문-검토를 마무리해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한다. 초기 구상했던 940만평보다는 축소됐으나 이동환 시장은 “면적보다 속도를 택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곡역세권은 2026년 지구 지정, 2031년 입주를 목표로 AI-콘텐츠-빅테크 등 첨단산업 융합의 실리콘밸리형 허브로 조성된다. 고양-김포-파주를 하나로 엮는 '서북부 메가클러스터' 구상도 추진된다. 'AI노믹스'를 통해 고양은 'AI 소비 도시'에서 'AI 생산 도시'로 전환을 꾀한다. AI는 로봇-의료-물류 등 고양의 특화산업과 융합해 'AI 플러스 허브' 생태계로 확장되고, 성사혁신지구에 AI캠퍼스, 로봇센터, 스마트시티센터를 집약한다. 드론-스마트폴-3000여대 CCTV 등으로 도심 전역을 실시간 관리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도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도시를 가상공간에 복제해 재난-재해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는 디지털트윈 시대도 열린다. 이동이 곧 산업이 되는 '모빌리노믹스' 전략 아래 자율주행-드론-UAM 등 미래교통 기술을 앞서 실증하는 도시로 도약한다. 이동환 시장은 “서울엔 공간이 없고, 지방엔 기반이 없다"며 고양은 그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최적의 교통 실험장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027년까지 수도권 최초 스마트물류 실증도시를 조성해 로봇이 출고부터 배송까지 맡는다. 내년엔 킨텍스~김포공항 간 하늘길을 개통하고, 버티포트-정비인프라-드론클러스터 등 UAM 핵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자율주행버스, 스마트교차로, AI 기반 교통 운영체계를 통해 '정체-대기-낭비 없는 3무(無) 교통도시' 구현에도 속도를 낸다. '페스타노믹스'는 공연-전시-방송영상-스포츠 등 고양의 문화 인프라를 산업화하는 전략이다. 고양시는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해 지난 1년간 69만 관객을 유치한 바 있다. 내년 방송영상밸리, 2027년 IP융복합 콘텐츠클러스터, 2028년 킨텍스 제3전시장-앵커호텔, 2029년 아레나까지 완공되면 고양시는 '경험을 사고파는 쇼룸 도시', '한국형 스튜디오 시티'로 도약하게 된다. 이동환 시장은 “무대는 고양에서 빌리고, 소비는 서울에서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체류형 관광을 확산하려면 호텔 공급이 필수이지만 핵심인 S2 부지 매각이 고양특럐시의회 반대로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양 미래를 위해 장기적으로 호텔 1만실 공급을 목표로 차근차근 초석을 쌓겠다"고 덧붙였다. 라페스타 상권은 공실이 많은 2층 상가의 임대 조건 완화를 협의해 유튜버, 인플루언서, 공방 장인 등을 유치하고, 커피산업을 집결시킨 바리스타 거리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에코노믹스(Economics)' 전략도 본격화된다. 창릉천-공릉천-한강하구-장항습지를 연결한 블루네트워크는 고양만의 생태 자산이다. 이를 고양시는 '블루 트라이앵글'로 연계하고, '녹지100프로젝트'와 5분 내 고양 경관을 느끼는 '5분 뷰 체계'를 통해 도시와 자연을 함께 복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경기북부 최초의 수소생산기지, 분산에너지 특화지구(JDS지구)도 조성해 친환경 미래도시 기반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제 고양시민은 주거만 많은 도시를 원하지 않는다"며 “이미 갖춘 인프라 유지에도 매년 수백억이 들어가는 지금,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려면 산업도시로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파했다. 이어 “G-노믹스 5개년 계획은 철학이나 이론이 아니라 도시 전환을 위해 고양시가 드리는 약속"이라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하항공전문학교 기종교육원, ‘A320F 기종 항공정비사과정’ 수료식 개최

항공 정비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인하항공전문학교 기종교육원(이하 인하항공기종교육원)이 지난 7일, 에어로케이항공 취업연계형 'A320F 기종 항공정비사과정' 제5차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A320F 기종에 특화된 이론 및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총 11주(400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론 교육은 인천에 위치한 인하항공기종교육원에서, 실습 교육은 인천국제공항 내 에어로케이항공 정비 현장(Ramp)에서 항공사 현직 정비 전문가들의 직접 지도로 이뤄져 현장 밀착형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인가 훈련기관(ATO)으로부터 A320F 기종교육 훈련이수증명서와 항공기 전기전자 고장탐구 훈련이수증명서가 전 수료생에게 수여됐으며, 우수 수료자에 대한 포상도 에어로케이항공과 인하항공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료생들은 에어로케이항공의 정비직 채용 전형에 우선 연계될 예정으로,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하항공기종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수료생들은 이론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준비된 인재"라며, “현재 타 항공사 재직자를 제외한 대부분이 에어로케이항공 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3년 티웨이항공과 연계해 운영된 A330 기종교육과정에서도 수료생 24명 중 20명이 최종 취업에 성공하는 등, 기종교육 기반의 취업연계 프로그램이 항공업계에서 높은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하항공기종교육원은 오는 7월 21일부터 '2025년도 2차 A320F 기종 항공정비사과정'을 새롭게 개설, 에어로케이항공과의 협력 아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항공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하이틴 패션 매거진 ‘LUMINA(루미나)’, 2025년 7월호 발간… 하이틴 감성의 정수 담아

하이틴 패션 전문 매거진 LUMINA(루미나)가 2025년 7월호를 발간하며 다시 한 번 하이틴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이번 7월호는 자유로운 디테일과 모던한 실루엣으로 개성 있는 감성을 지향하는 브랜드 '프라이하잇(THEFRHT)', 그리고 기본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어라이트앵글(ARIGHTANGLE)'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는 BARE BEAUTY, HELMET, BIRTHDAY, GLARE, A RIGHT ANGLE, LOOK BOOK, THEFRHT, COSMIC REVERIE, WESTERN, OCEAN BUBBLES 등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돼, 계절의 분위기와 청춘의 감성을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풀어냈다. 특히, 표지는 플로르 방송제작사 소속 신인 모델 강윤아와 임지혁이 장식, 하이틴 특유의 순수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미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와 트렌드 반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젊은 세대의 감각을 담아낸 매거진으로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LUMINA 7월호는 교보문고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델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플로르 프로덕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하이틴 문화와 감성의 중심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온 루미나는 앞으로도 개성과 감각을 지닌 Z세대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며 독자들과의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박건민·박채희와 함께한 2025 여름 화보 공개… 반짝이는 여름 감성 담다

어린이 모델 캐스팅 및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키즈 모델 박건민, 박채희와 함께한 2025 여름 화보를 9일 공개하며 또 한 번 밝고 사랑스러운 키즈 패션의 정수를 보여줬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SUMMER VIBES'를 주제로, 여름 햇살처럼 반짝이는 아이들의 미소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건강한 일상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청량한 여름 감성을 전했다. 형형색색 꽃들로 꾸며진 촬영 현장 속 두 모델은 각자의 개성으로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동화 같은 한 장면을 완성했다. 박건민 모델, 청량한 미소로 여름을 담다 하늘색 반팔 셔츠와 반바지를 착용한 박건민 모델은 시원한 여름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흰 양말과 함께한 스타일링, 꽃이 가득한 계단에 앉아 여유롭게 턱을 괴고 있는 모습은 감각적인 소년미와 순수한 청량함을 동시에 발산한다. 싱긋 웃는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도 자연스러운 미소를 유도한다. 여름 에너지 가득한 상큼 발랄한 박채희 모델 노란색 스프라이트 티셔츠와 깜찍한 양갈래 헤어스타일로 발랄한 매력을 뽐낸 박채희 모델은 배경의 노란 꽃들과 조화를 이루며 사랑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다. 하늘색 바지와 머리끈으로 통일된 컬러 매치는 산뜻한 여름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꽃에 기대 앉은 모습은 동화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두 모델은 각자의 개성으로 여름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표현해냈고,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 속에 희망과 에너지를 담고자 했다며 이번 화보는 단순한 촬영을 넘어 아이들의 순수한 여름날을 기록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선도 기업, 플로르 방송제작사 플로르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방송제작사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현재 시즌 15까지 제작됐으며 시즌 10까지 방영을 마쳤다. 당근과 캐롯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시즌 1~9는 6월 9일부터 캐리TV, 시즌 10은 6월 13일부터 애니원TV를 통해 순차 방영됐으며, 시즌 11은 7월 11일 애니원TV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당근과 캐롯 프로그램은 유치원 및 교육기관에서 시청각 자료로도 널리 활용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4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모델 오디션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플로르 측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감성을 담아낸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통해 즐거운 여름날처럼 따뜻하고 기억에 남을 순간들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李 대통령 “지나친 분열, 참 걱정”…종교계에 사회 통합 역할 요청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불교·기독교 등 7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우리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더 포용적인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7대 종교 지도지와의 간담회를 갖고 “제가 취임한 지 한 달 남짓 됐는데,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며 갈등이 격화돼 있어 참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단 지금 한 달 동안은 조금씩 봉합돼 가는 모양새가 보여지기도 하는데 정치 상황이 바뀌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종교라고 하는 게 기본적으로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지금보다는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은 “저희 종교 지도자들이 그동안 불안한 국민들의 마음을 잘 보살피고 사랑과 자비로 잘 보듬어서 좀 더 국민들을 평안하게 했어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저희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듯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인들도 대통령과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지금보다 더 평안한,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우 스님은 또 “지금까지 대통령께서 생명의 위협까지 받아가며 국민과 안정된 토대를 만들어왔다. 개인적으로는 눈시울이 뜨거울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국민과 국가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 큰 역량을 발휘해줄 것으로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종교계 인사들을 만난 것은 지난 7일 유흥식 추기경(바티칸 성직자부 장관) 접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7대 종교를 대표하는 지도자 11명이 참석했다. 불교(조계종·천태종·태고종), 개신교(한국교회총연합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천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서울대교구), 원불교, 유교(성균관), 천도교, 민족종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각 종단 대표들이 자리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신간] ‘탄소를 모르면 기업은 망한다’…탄소경제 시대 생존 전략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더 이상 환경운동가나 정책 결정자만의 과제가 아니다. 이제 '탄소'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경제 변수이자 자산으로 다뤄지고 있다. 이러한 전환의 시대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전략서 '탄소를 모르면 기업은 망한다'(전 2권)가 출간됐다. 저자인 리처드 윤(Richard Yoon)은 금융·디지털 기술 전문가이자,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탄소관리 시스템(KIUDA Carbon Platform)을 구축하고 있는 실전형 경영자다. 이 책은 그가 30년 넘게 축적한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탄소 책임 경제(Carbon Accountability Economy)의 핵심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업이 실제로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1권은 파리협정 하에서 설정된 국가별 탄소 감축 목표(NDC)와, 민간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 간의 불일치 문제를 조명한다. 저자는 “탄소를 비용이 아닌 전략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내부 탄소 가격제(ICPS)와 내부 탄소 거래제도(ICTS) 같은 기업 주도의 대응 시스템을 제안한다. 특히 영국의 GBE 설립 사례, 석탄화력 조기 폐쇄와 전환 크레딧 연계 전략, ETS의 구조적 모순 등 글로벌 사례를 통해 국내 기업에 현실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권은 국제 탄소시장의 무결성 확보와 감축사업 실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ICVCM, VCMI, SBTi 등 글로벌 무결성 기준 이니셔티브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함께, 이를 만족시키는 클레임 설계 및 보고체계를 실제 적용 가능하도록 설명한다. 또한 일본의 JCM 메커니즘 분석을 통해, 한국 기업이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어떻게 참여하고 국내 NDC 이행성과도 연계할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한 해설서가 아니다. 탄소회계, d-MRV, 크레딧 거래, 녹색금융 등 전방위적 논의를 아우르며, C레벨 경영자, ESG 실무자, 금융기관, 탄소사업 개발자에게 맞춤형 전략 매뉴얼로 기능한다. 특히 저자가 설계한 KIUDA 플랫폼은 디지털 MRV와 탄소 거래소 기능까지 통합한 혁신적 모델로, 현재 아시아·아프리카·남미의 신흥국과 실제로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마감시황] 코스피 3130선 안착…개인 ‘사자’에 3일 연속 상승

코스피가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장중 한때 3137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79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9포인트(0.60%) 오른 3133.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1년 9월 17일(3140.51)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는 3123.22에 출발한 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1시 30분께 3137.17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이날 43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52억원, 581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6.05%) △종이·목재(3.82%) △보험(3.10%) △의료정밀(2.68%)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기가스(-1.90%) △기계(-1.26%) △전기전자(-0.88%) 등 일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도 대형주(0.28%)뿐 아니라 중형주(2.24%), 소형주(2.20%)가 일제히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29%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49%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0.35%), LG에너지솔루션(-0.65%) 등 주요 대형주는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12포인트(0.78%) 오른 790.36에 마감했다. 장중 최저 783.48, 최고 790.36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기관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전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억원, 외국인이 51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8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07%) △파마리서치(1.02%) △펩트론(1.21%) △리가켐바이오(1.17%) △레인보우로보틱스(1.33%) 등 바이오·로봇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클래시스(-3.12%)와 에코프로(-0.22%)는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0.52%) 오른 1375.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와 함께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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