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캐리가 캐시카우 확보를 위해 금속광물 매매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더불어 이서준 아크로글로벌 대표이사를 신규 사내이사로 영입한다.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 예정인 이 대표는 광물 매매 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중국 장춘대 경영학과 졸업 후 한중 자유무역 민간 상무 촉진 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재한중국 동포 상무 촉진 발전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화 중국 평화 통일 촉진 연합총회, 중국 재한 교민 협회총회의 총 부회장과 중국 중화 국제 문화 교류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캐리는 이서준 전 대표 영입을 통해 오는 24일 예정된 임시주총에서 사업목적에 금속광물 매매업을 추가할 계쇡이다. 이 신규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금속 및 광물 시장 규모는 향후 몇 년 동안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The Business Research Company)는 금속광물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5.0% 성장해 10조1972억3000만달러(한화 약 1경3766조2605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캐리의 신사업 확장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재무 안정성과 광물 매매 사업 부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회사의 내실을 견고하게 다지고 회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캐리 관계자는 “광물 매매업 전문가로 알려진 신규 사내이사와 함께 신규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이 대표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회사의 재무 안정화,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