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금)

전체기사

전남도, 양파·마늘 ‘밭농업 기계화’ 촉진 박차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논농업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은 양파, 마늘 등 밭농업의 기계화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과 관련 3일 무안 해제면에서 농업 관련 기관과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확기계의 사용 방법 설명 및 수확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밭농업은 기계화율이 99%에 달하는 벼농사와는 달리 농작업이 복잡하고, 소규모로 경작되고 작물 종류도 많은 특성 때문에 기계화율이 63.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밭농업 주산지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비 55억 원(국비 28억 원·지방비 27억 원)을 확보해 고흥, 해남, 무안, 함평, 신안, 5개 군에 지원한다. 사업은 양파, 마늘 등 주요 밭작물에 대해 파종, 정식부터 수확, 저장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것이다. 시군에서는 관련 농기계를 구입해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법인에 장기 임대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밭농업 기계화를 통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밭농업 기계화와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강원도의회-전남도의회, 댐 주변 주민지원 정책 발굴 간담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소양강댐주변지역피해지원연구회는 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남도의회 댐환경특별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도의회 댐환경특위의 제안으로 댐 주변 피해지역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연구회는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을 회장으로, 간사에 양숙희 의원(안전걸설위)을 비롯해 김왕규·김희철·박대현·박찬흥·엄윤수·이무철·이승진·임미선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소양강댐주변지역피해지원연구회 회장인 박기영 의원은 “댐 주변 피해지역에 대한 문제는 우리 강원특별자치도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전남도, 충청북도 등 타 시도와의 협력과 연대가 매우 중요하고 그런 측면에서 오늘 개최한 간담회는 매우 소중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다목적댐의 초과이익 환수 특례'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며 “충북도의회와도 연대와 협력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목적댐의 초과이익 환수 특례는 댐 사용권자가 건설비용을 초과한 수익금을 얻으면 법령에 따라 지자체에 귀속하도록 규정하고, 댐 수익금 관련 자료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출하도록 했다. 소양강댐 준공으로 도와 주민이 겪은 피해를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는 취지를 강특법에 반영한 것이다. ess003@ekn.kr

도로교통공단,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체험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개최한 '2024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현장에서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교육, VR 체험, 교통안전 퀴즈 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지도사의 지도 아래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교육을 받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 방법에 대한 스티커를 부착하며 학습하는 '교통안전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한다. VR체험에서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의 시선에서 위험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화물차 사각지대와 각 사각지대 방향별 주요 사고 위험사례를 상세하게 안내한다. 또 사회적 이슈인 보행자 안전과 이륜차 사고,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전방 적색신호 시 우회전 차량 일시정지 의무, 회전교차로 통행방법과 같은 교통안전상식 및 교통법규에 대한 교통안전 퀴즈를 진행한다. 정답자에게는 공단 마스코트인 '호둥이' 인형과 필기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부스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교통안전수칙을 경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행사 외에도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가정의달 간현관광지 이벤트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광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며 대형 에어바운스, 워터볼, 소형(유아 전용) 에어바운스, 에어바운스 포토 존과 버스킹 공연 및 5월 5일 어린이날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조남현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방문객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앞으로도 간현관광지를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통 큰’ 장민호, 경호원 초대해 고기 36인분 풀코스 대접

가수 장민호가 자신을 지켜주는 경호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민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촬영에서 자신의 집으로 경호팀 직원 세 명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장민호는 먹성 좋은 직원들을 위해 한우곱창, 꽃삼겹살 등 고기만 무려 6.6㎏, 약 36인분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애피타이저 육회, 고기에 곁들여 먹을 고추장짜글이, 후식 짜글이볶음밥까지 쉬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 대접했다. 이어 이들은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 첫 만남을 회상하던 경호팀은 “민호 형님은 항상 식사는 했는지, 뭘 먹었는지 물어보셨다"며 “이전에는 김밥 한 줄 먹거나 그랬는데 민호 형님이 개인 카드 주시면서 식사 꼭 하라고 챙겨 주셨다"며 말했다. 경호팀 직원들이 “정말 친형 같다"고 말하자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으로 지켜본 출연자들은 “주변 사람 참 잘 챙긴다"며 공감했다. 방송은 3일 오후 8시3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바디프랜드,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헬스케어 가전·음식 기부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다가오는 어린이날(5일)을 맞아 강남드림빌 보육원 소속 원아들에게 헬스케어 가전과 음식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3일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드림빌 보육원에서 기념식을 열고 사내 직원복지팀에서 직접 만든 LA 갈비와 닭강정을 전달했다. 마카롱·롤케익·주스 등 아이들이 좋아할 디저트와 찜질기능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가전인 '미니 웜벨트'도 함께 전달했다고 바디프랜드는 소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강남드림빌 보육원 아이들에게 바디프랜드라는 든든한 지속적인 후원자가 있음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이웃을 보살피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9년간 원아들을 후원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尹, 현직대통령 첫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위대한 부모님들이 만든 나라”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우리 세대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은 부모님 세대의 땀과 눈물의 결과물"이라며 “대한민국은 위대한 부모님들께서 만드신 나라"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부모님 세대의 무한한 희생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삶은 헌신의 역사 그 자체였다"며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에 태어나 젊은 날의 여유 한 번 누릴 틈 없이 일하며 가족을 돌보느라 하루하루를 바쁘게 사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고귀한 헌신은 가족에 머무르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며 영화 '국제시장'에서 주인공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국기 하강식을 보고 가슴에 손을 얹는 장면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부모님들께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모셔야 한다"며 “그러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결국 경제"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잘 돼야 어르신을 더 잘 모실 수 있고, 어르신들께서도 나라의 미래에 대해 안심할 수 있다"며 “취임 이후 민생과 경제를 일으키고,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수출과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 2026년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 등을 언급하며 우리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후 소득을 지원하는 기초연금을 임기 내 40만원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으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주택과 건강을 지켜드리는 시설·정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간병비 지원으로 부담을 덜어드리고,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알뜰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어르신 세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윤기(82) 씨는 목포 공생원 2대 원장으로 3대째 3000여 명의 고아를 보살폈고 최동복(87) 씨는 단칸방 월세를 살며 15년간 폐지를 모아 마련한 5000만원을 노인회에 기부했으며 우영순(76) 씨는 40년 넘게 반찬 나눔과 무료 급식·재난 구호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통령실에서 장상윤 사회수석, 정부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효행실천유공자와 가족, 독거노인센터, 노인단체 소속 어르신 등 약 1300명이 참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BMW 코리아 미래재단,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강연 진행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충남 예산군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올해 첫 번째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강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찾아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연 내용은 직무 탐색, 진로 방향 설정, 자동차 산업의 이해 등 3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되며 BMW 코리아 임직원, 공식 딜러사 테크니션 등이 강연자로 나서 자동차 산업 전반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올해부터는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MINI 코리아의 임직원도 새롭게 강연에 나선다. 첫 강연은 충남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열렸다. 학교 측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학생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해 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독일 BMW 본사 교육과정을 거쳐 고전압 전문가(HVE) 자격을 획득한 김선혁 테크니션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한화로보틱스, 비-로보틱스 손잡고 외식 사업장 자동화 모색

한화로보틱스가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와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일 양사에 따르면 양사는 △영업 정보 공유 △로봇 통합 상품 구성 △현장 테스트 상호 지원 등의 협력을 이어간다. 비-로보틱스는 국내에 3100대 이상의 서빙로봇을 보급했다. 와인 브리딩 로봇·바리스타 로봇 등의 푸드테크 기술을 갖춘 한화로보틱스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외식사업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사람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두 회사의 비전이 일치해 이번 협약이 성립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가 보유한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서비스의 양·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