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07일(수)

전체기사

박승원 광명시장 "골목경제 지켜야 지역경제 산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린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골목경제를 지켜내지 않으면 지역경제는 굉장히 힘들어지고 사회적 불공정과 불평등 문제가 심화한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시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에 더해 재개발-재건축이란 삼중고로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다"며 "광명시 인구가 증가하는 2025년 정도까지 골목상권을 지킬 수 있도록 상인, 시민, 공직자가 연대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심국섭 회장은 "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지역공동체 중심에 골목상권이 있다"며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고 나아가 광명이 발전한다. 지역경제 모세혈관으로써 광명시 정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연합회는 관내 19개 골목상권 상인회가 6개월간 준비 모임을 거쳐 자생적으로 출범했다.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을 기본으로 소상공인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공동발전 방향 모색, 각종 지원 사업 효과적 수용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권익과 복지, 상권 회복과 성장,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경영 현대화, 상인조직 육성, 상인 의식개선, 상인회 친목 도모 등을 정관에 명문화하고 상호 신뢰와 선의로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설립취지문에 담았다. 총연합회에 참여한 19개 상인회는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상인회 △광복로 상인회 △뉴타운 골목상점 상인회 △모세로 상인회 △서서울화훼유통단지 가동상인회 △서서울화훼유통단지 나동상인회 △소하2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 △일직동 상가번영회 △중앙상가 상인회 △철산2동 상가번영회 △철산 롯데캐슬 상인회 △크로버 옷사랑 공동체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 △하안주공1단지 상인회 △하안주공3단지 상가번영회 △하안주공5단지 상인회 △하안9단지 상가번영회 △하안10단지 상가번영회 △희망걸음공동체 등이다. 이날 ‘함께 가는 길, 함께하는 희망’을 주제로 열린 출범식에는 박승원 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오호석 한국자영업총연합회 총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7일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출범식 참석 박승원 광명시장 7일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출범식 참석. 사진제공=광명시

김보라 안성시장,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 다할 것"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린이·어르신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오늘은 안전 캠페인의 날!"이라면서 "아침에는 학부모 폴리스, 안성여중 학생자치회와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폭력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교문 앞에 서 있는 엄마·아빠들을 보고 당황한 아이, 아직도 잠에서 덜 깬 아이, 친구들이랑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아이, 우유랑 빵이랑 챙겨온 아이들, 각양각색의 아이들 모습이 다 예뻤다"고 해맑은 어린이들의 등교 상황을 전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도 "이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와함께 "오후에는 장날을 맞이해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면서 "안성시는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곳인데 이는 신호등, 횡단보도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하나로마트 앞은 내혜홀 초등학교 근처라 스쿨존으로 지정돼 최근 신호등이 생겼는데 아직도 신호등이 있는 줄 모르고 그냥 걸어가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하면서 어르신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캠페인에는 안성1,2동 통장님, 노인회장님, 경찰서, 농협에서 함께 해주셨다"면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44 김보라 안성시장이 7일 교통 캠페인 중에 한 어르신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45-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양시의회 연구모임 광명 안양천 로드체킹…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7일 광명시 관할 안양천을 답사했다. 이번 안양천 답사는 4월13일 안양시 관내 안양천 답사를 시작으로 네 번째이며, 구일역부터 철산주공 13단지까지 광명 안양천 양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친수공간을 살폈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물놀이장, 계절별 꽃을 식재하는 햇살광장, 구역 별 다른 색상 장미를 조성한 장미원을 방문하고 안양시 관내 하천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광명시가 ‘시민공원화 5개년 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햇살광장과 장미원을 둘러보며 집중호우 시 유속이 빠른 안양천 특성을 감안하면서도 다양한 시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재현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광명시는 자연형 물놀이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연인원 7만명이 사용하는 훌륭한 여가공간이 됐다"며 "이번 현장방문 결과를 입체적으로 검토해 안양예술공원 등 랜드마크가 될 만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하천 생태계 네크워크 이해를 통한 생태하천 보전과 친수 공간 활용을 위해 이재현-김경숙-정완기-장경술-강익수-이동훈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중 연구단체 중간보고회를 준비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 7일 광명 안양천 답사 안양시의회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 7일 광명 안양천 답사.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주광덕 남양주시장 "학생 다양한 멘토만남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화도읍에 소재한 화광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운영위원 및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동안 주광덕 시장은 민선8기 시민시장시대를 열고 교육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고교 3곳, 중학교 3곳, 초등학교 2곳, 대안교육기관 2곳을 방문했으며,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 및 학부모 간담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현장에 필요한 교육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광덕 시장은 교육현안에 대한 학교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 이후 화광중에서 진행 중인 궁중음식 전통 계승 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석해 궁중음식연구회 회원과 수강생을 격려하고, 도서관에 들러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주광덕 시장은 "미래 주인공이자 남양주 희망인 학생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시기에 맞는 지원으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학생이 다양한 체험 멘토를 만나 영감을 얻고, 새로운 꿈을 꾸며 현실로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14개 분야에 총 354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경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청 협력사업인 대응투자사업에 40억원, 학교 교육여건과 환경과 첨단교육시설 개선사업에 12억원을 확보해 교육 기본이 되는 학습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40대 골프장 회장 아들, 성관계 불법촬영에 미성년자 성매매·마약까지 추가 기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성관계 불법 촬영으로 실형을 확정 받은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 아들이 미성년자 성매매·먀약 투약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은미 부장검사)는 A 골프장 리조트 이사 권모(40)씨와 비서 등 총 5명을 지난달 31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성폭력처벌법·청소년성보호법·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다. 권씨는 2017∼2021년 68차례에 걸쳐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해 소지하고, 2013∼2016년 촬영된 30여개 불법 촬영물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대학생·모델지망생 등을 상대로 한 이른바 ‘VVIP 성매매’를 포함해 모두 51차례 성매매를 하고, 2021년 10월에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2차례 성매매 한 혐의도 있다. 권씨는 범행 과정에서 케타민, 엑스터시 같은 마약류까지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 범행 뒤에는 비서와 성매매업자들 조력이 있었다. 권씨 비서 장모(22)씨는 권씨에게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해준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또 다른 비서 성모(36)씨는 2021년 10월 권씨와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고급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김모(43)씨와 차모(26)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권씨 등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에게 유흥주점 종업원 등 여성을 소개해준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검찰에 적발됐다. 권씨는 이미 지난 2021년 12월 불법촬영 등 일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검찰은 나머지 사건을 송치 받은 뒤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등 보완수사를 벌여 추가 범행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권씨에게 ‘VVIP 성매매’를 알선한 업자 김씨를 구속기소 하는 한편, 앞서 형이 확정된 권씨 등 나머지 4명은 불구속기소 했다. 이밖에 권씨는 지난해 6∼11월 자기 집에서 피해 여성 37명과의 성관계 장면 등을 비서에게 몰래 촬영하게 한 혐의로 실형을 확정 받아 복역 중이다. 권씨에게는 지난 4월 징역 1년 10개월이, 이 범행에 가담한 비서 성씨와 장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hg3to8@ekn.krclip20230607193303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연합뉴스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도시공사, 오산발전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 강조

이권재 오산시장은 7일 "오산시 전체를 아우르는 획기적인 도시발전과 융합을 도모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면서 "오산의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 시민들께 도시의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선 오산도시공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산도시공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글에서 "한 도시의 발전을 하나의 길로 연결해 주고 지역 간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기구 설립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지자체마다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조직 중의 하나가 도시공사"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또 "이미 경기도 31개 시군 중 24개 시군이 도시공사를 설립, 각종 사회기반시설들을 하나로 연결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5개 시군이 공단에서 도시공사로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고 경기도 내 도시공사 현황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목전에 앞둔 운암뜰 개발에 도시공사의 부재로 시와 시민을 위해 오산지역으로 환원되어야 할 개발이익이 일정 부분 제한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오산도 시설관리공단이 시설을 관리하는 것에서 더 확장해 오산도시공사로 전환 발족, 오산시 전체를 아우르는 획기적인 도시발전과 융합을 도모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의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 시민들께 도시의 효율성을 제공할 오산도시공사의 발족으로 시민이 풍요로운 스마트 경제도시 오산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이권재 33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100 사진제공=페북 캡처

한성대, ‘2023 새싹(SeSAC) In 캠퍼스 사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캠퍼스타운 학점연계 인재양성 「2023년 새싹(SeSAC) In 캠퍼스」 사업에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2023년 새싹(SeSAC) In 캠퍼스」사업은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고, 서울경제진흥원(SBA) 지원으로 서울소재 10개 대학에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중심의 교과과정(앱, 웹, IoT/로봇, AI, 빅데이터, UI/UX 등) 운영을 통해 미래 핵심인재인 SW 개발자 양성을 위한 기초과정을 대학 내 학점 연계 과정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한성대 산학연구처 창업지원센터(센터장 홍성재)는 공유·협업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기반의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 산업이 요구하는 가치 창출 역량을 갖춘 기업가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사업에 지원했다.한성대는 본교의 창업자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약 77%의 비율로 패션, 디자인, 지식정보, 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의 창업에 집중된 점을 파악하고 콘텐츠 기업에 SW 기술더하기를 제안하는‘새싹 콘텐츠 창업 육성형’프로그램과‘새싹 아카데미 연계형’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우수한 점수로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새싹 스마트 패션 스타트업 △새싹 디자인 스타트업 △새싹 1인 콘텐츠 스타트업의 3개의 팀 프로젝트 형식으로 교과 과정이 운영되며, △새싹 4차 산업혁명과 창직 △새싹 플랫폼 스타트업 솔루션 △새싹 성공 롤모델 릴레이 특강 등의 기초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는 방학 중에서도 SW·AI 교육 캠프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학생들을 위한 미래 교육을 확산하는 것에 노력하고 있으며 새싹 인 캠퍼스 사업을 통해 대학 캠퍼스에도 전공 간 장벽을 허물면서 SW 인재를 육성하는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성대학이 융합형 미래인재의 기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성대 창업지원센터는 창업교육 및 시제품 지원 강화를 통해 주요 창업 성과를 창출했으며, 최근 4년 간 학생 창업기업 배출은 176%, 창업 시제품 제작 지원은 178% 상승시켰다. 또한 SW 전공자의 창업자 수는 20년 대비 22년 약 2배 이상 많이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싹 인 캠퍼스 교과목 운영을 위한 상상파크 현장 (사진=한성대)▲ 핫플레이스 공간을 소개하는 부동산 플랫폼(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

원생끼리 성폭력 알면서 횡령 등에만 매진...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전 원장 항소심서 감형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성폭력 및 아동학대 사건을 방치하고 보조금을 횡령, 법정구속됐던 사회복지시설 전 원장이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7일 아동학대 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명령은 원심과 같이 그대로 유지했다. A씨는 2018년 1월부터 2년간 원생 4명이 다른 원생들로부터 강제추행 등 성폭력 피해를 봤다는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9년 1월부터 13개월간 시간외수당을 허위로 청구해 780여만 원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자기 아내에게 수익용 재산을 저렴하게 임대해 시설에 피해를 주기도 했다. 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시설에서 아동 간 성폭력이 발생했음에도 이를 방치하고 시설의 재산을 횡령하거나 재산상 손해를 가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1심에서 범행 일부를 부인하다 당심에서 모두 인정했고, 횡령 금액 일부를 변제했으며 피해자 일부가 선처를 호소하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시설은 폐쇄됐고 이곳 아동과 청소년들은 다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hg3to8@ekn.krclip20230607192123 법원 깃발.연합뉴스

숭실대, ‘2023년 제2회 네트워킹 데이’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캠퍼스타운, 코리아스타트업밸리(협의체장 임동영, 이하 코스밸), (사)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박현주)는 5월 31일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2023년 제2회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코스밸과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최했으며,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후원했다. 행사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 진단, 국내 스타트업의 방향성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커넥티(강민구 대표), 센스톤(유창훈 대표), 네오에이블(백승엽 대표), AI팩토리(김태영 대표) 등 4개 기업 대표들이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이끌어낸 성공사례와 사업 노하우, 비전 등을 공유했다. 선배 창업가의 강연에 이어 스타트업, 투자사, 정부기관,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약 50인 이상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 및 협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임동영 협의체장(우당네트웍 CEO)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코스밸은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열정적인 도전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더하여 다음 모임에도 더 좋은 테마로 준비 중이라는 말도 함께 전했다.숭실대 ▲ 숭실대 캠퍼스타운·코리아스타트업밸리·IT여성기업인협회가 스타트업 상생·협력을 위한 ‘2023년 제2회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숭실대)

성균관대 최덕현 교수팀, 마찰전기 분야 10년간 논문 집대성한 메가 리뷰 논문 게재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기계공학부 최덕현 교수 연구팀은 마찰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s) 분야에서 지난 10년간의 연구성과를 분석하여 마찰전기의 잠재력을 조명하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향후 10년의 연구 방향을 제시한 메가 리뷰 논문을 세계적인 저명 학술지 ACS Nano(IF: 18.027 JCI 상위 3.74%)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마찰전기’는 미래 기후 변화와 에너지 관련 환경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정전기’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수집하는 기술이다. 마찰전기는 2012년 처음 보고된 이래 지난 10년간 버려지는 기계적인 에너지를 전기적인 에너지로 변환하기 위한 매개로써 이와 관련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보고된 800편 이상의 기존 연구를 분석해 마찰전기 분야의 역사와 이론부터 응용 사례 및 연구 방향 등을 제시하며 해당 분야 연구를 한 편의 논문에 집대성하였다.특히 이론, 소재, 디바이스, 시스템, 회로, 응용 등을 세분화하여 분석하고 연구 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의 이슈들을 정의하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특화 기술에 대해 논의하여 최적의 응용방안을 소개하는 등 연구 동향과 전망을 제시하였다.마찰전기 분야를 개척한 Zhong Lin Wang 교수는 "마찰 전기 분야는 다양한 기술과 산업에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현재 12,0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83개국에 분산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메가 리뷰는 △웨어러블 전자 장치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사물 인터넷 △로봇 공학 △의학 △환경 보호 및 보안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마찰전기 분야에 대한 가장 완전한 최신 리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성균관대 최덕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 세계 석학들과 마찰전기의 상용화를 위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의 석학들과 힘을 합쳐 마찰전기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논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국제학술지 ACS Nano에 지난 5월 23일 온라인 게재되어 보조 표지 논문 및 주목해야할 논문으로 선정되었다.이번 연구는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최덕현 교수 연구팀에서 이끌었으며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백정민 교수와 노벨물리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Zhong Lin Wang 교수(조지아공과대)가 공동교신저자로, 경희대 기계공학과 최동휘 교수, 가천대 기계공학과 이영훈 교수 및 국립대만대학교 Zong-Hong Lin 교수가 공동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마찰전기 분야를 선도하는 전 세계의 석학들과 공동으로 수행되었다. ※ 논문정보- 논문명: Recent Advances in Triboelectric Nanogenerators: From Technological Progress to Commercial Applications- 저자명: 최덕현, 백정민, 종린 왕(교신저자), 최동휘, 이영훈, 종홍 린(제1저자), 69명의 공동저자▲ 메가 리뷰 논문의 대표 그림 (자료=성균관대)▲ (왼족부터)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최덕현 교수,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백정민 교수, 조지아공과대 신소재공학부 Zhong Lin Wang 교수 (사진=성균관대)▲ 메가 리뷰 논문에서 제시한 2030 로드맵▲ ACS Nano 보조 표지논문 (자료=성균관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