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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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충주는 제 고향 음성 바로 옆, 고향과 다름없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충주는 제 고향인 음성 바로 옆이어서 고향과 다름없는 곳"이라면서 “그곳 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김 지사는 글에서 “올해 계획하고 있는 '경기 재도전학교' 업무협약을 위해서였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청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앞으로 중장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또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이사장은 과거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적도 있다"고 고 이사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저도 바로 가족이 됐다"며 “매일 아침, '마음의 비타민'을 '아침 편지'로 받게 돼 저의 아침도 달라질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 가족 여러분, 반갑다"며 “저도 기쁜 마음으로 매일 아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안양시, 환경공무관 근무시간 조정…폭염대응 강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5일 오전 10시 안양에는 올해 들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이후에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자원순환과 등 관계부서에 현장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각별히 신경 쓰라고 다시 한 번 주문했다. 특히 관내 31개 동 환경공무관에 대해 근무시간 탄력 운영을 지시하면서 “시민과 근로자 건강과 안전보호에 전 부서가 나서서 세심히 살피고 대응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환경공무관 근무시간을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서 한 시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공무관 온열질환 예방대책으로 규칙적인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옥외작업 중지 등을 적극 권고했다. 조정된 근무시간은 혹서기간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안양시는 2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운영하고 안전정책과를 중심으로 분야별 9개 대응반을 가동했다. 폭염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피해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25일 오후 4시 폭염경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무더위쉼터 개방상황 점검 및 공공기관 쉼터 제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 △각종 공사장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다. 한편 안양시에는 무더위쉼터 173곳이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그늘막은 402개가 설치돼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 쓰담데이’ 참여열기 후끈…시민 1만명 참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읍면동 '에코-네트워크'가 올해 상반기 정기적으로 남양주 쓰담데이(쓰레기를 주워 담는 날) 및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는데, 시민 1만 여명이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다. 쓰담데이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내 집 앞, 내 상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변 유해식물 제거 및 지역 내 비점오염원(도로-사업장-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 집중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남양주시는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환경단체-아파트봉사단(우아봉)-상인회 등 78개 단체 1300여명 자원봉사자, 읍면동 유관기관-군부대 참여자 9600명 등 1만여명 시민이 참여했다. 남양주시는 시민단체 참여를 확대해 하반기에도 쓰담데이 활동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쓰담데이에 참여할 개인-단체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또는 읍면동 환경팀에 접수하면 된다. 활동시간은 봉사실적으로 등록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진심 담아 일하고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6일 “용인 처인구 중앙동이 과거 원도심이었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중앙시장 일대 6만평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있다"며 “이 사업이 2027년에 완료되면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면수가 95면에서 197면으로 확대돼 주차 부족 문제에 대한 숨통이 어느정도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중앙시장·중앙동 일대의 주차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그간 2년동안 시의 변화와 발전상, 향후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동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 동안 용인특례시는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ㆍ반도체 특화신도시 유치 등의 큰 성과를 냈으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확정, 옛 경찰대 부지 개발문제 해법 도출 등 여러 난제들도 해결했다“며 “특히 대한민국의 반도체 중심 지역이 될 처인구는 앞으로 크게 발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ㆍ남사읍 220만평)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이동ㆍ남사읍 1950만평)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평) △기흥구 플랫폼시티(83만평) △언남지구 옛 경찰대 부지(27만평) 등에 가용 용지가 생겨나고, 수많은 기업 입주와 인구 유입 등으로 인구 150만을 내다보는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구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중앙동의 주요 사업과 도시계획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특히 “시장직에 취임한 첫 해인 2022년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중앙동과 중앙시장 일대를 바꾸는 사업을 선정하도록 해서 지난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했다"며 “2027년 6월까지 중앙시장 일대(약 6만평 규모)에 총 652억원(국도비 186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서 이 일대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확대, 청년들을 위한 스마트워크, 문화공간,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지역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원도심의 명성을 되찾으려 하는데, 규모가 큰 대형 프로젝트인만큼 전문가·공직자·주민들의 지혜를 계속 모아가며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에 선정돼 2년간 국비 4억2천만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같은 규모의 시비를 보태서 상설 야시장 운영 등 지역특화 콘텐츠를 육성하고, 역사·문화·관광자원과도 결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올 6월 궂은 날씨에도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에 15만명이 넘는 이들이 중앙시장을 찾아 먹거리·살거리 등이 풍성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정도로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용인중앙시장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주민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을 위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총 27억원이 투입된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사업은 자작나무길·바닥분수·인공폭포·주차장 정비 등을 통해 시민 힐링공원으로 올해 말 완료 예정이며 총 158억원을 투입 해 진행 중인 용인 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도 올해 안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 시장은 “용인초 정문 승하차베이 설치, 노후 방음벽 교체, 태성중·고 보도블럭 재정비, 노후옹벽 보수, 역북초 체육관·급식실 건립 등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우선으로 놓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올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모사업, 교육부, 도 교육청 재원 등을 적극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민 건의사항 시간에 주민들은 주차공간 확충에 대해 가장 많은 고충을 토로했다. 김윤기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중앙시장 바로 인접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의 주차공간이 크지 않은데 주변에 주차타워를 설립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중앙동 주민들의 불편을 충분히 이해하고 중앙시장 등 중앙동의 주차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공간과 예산확보 등의 문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최우선 과제를 주차공간 확보에 두어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에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면수를 현재 95면에서 197면까지 확대 할 계획이니 기다려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김민영씨는 “용인시에서 매달 발간하는 '용인소식' 애독자인데, 더 많은 시민들이 구독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이 구독할 수 있도록 길거리 현수막 안내 등을 통해 홍보를 많이 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용인소식'의 콘텐츠, 레이아웃, 글, 편집 등을 민선7기 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해서 용인의 역사·인물·전통·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들을 싣는 등 스토리가 있는 품격의 매거진으로 만들고 있다"며 “지난 2년 간 '용인소식' 구독자수가 몇만명 증가했고, 매달 1000여명 이상의 구독신청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수막을 걸어서 구독하라고 하는 것은 강요의 느낌도 줄 수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무엇보다 “지난 2년 간 용인의 발전과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며 “열심히 일 해주는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해 나갈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끝으로 “반도체 대형 프로젝트 추진,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대형 난제 해결 등 큰 일도 하고 있지만 시민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들도 열심히 발굴해서 시행하고 있다"며 “학교앞 통학로 개선, 스마트 신호등 설치, 인도 제설, 독거어르신 잔고장 서비스 제공 등 주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책에 시민들이 좋은 평가를 많이 해주셔서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2년간 쉼 없이 달려왔더니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 피로감도 크지만 저를 선출해 주신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진심을 담아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자공고 선정’ 안산시, 맞춤형 공교육 혁신모델 탐색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맞춤형 공교육 혁신모델을 성공적으로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따른 협약기관 간담회'를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 다양한 주체가 지역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 모델이다. 이민근 시장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 방문해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위해 공식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원곡고는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인재 양성(안산시)을 비롯해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전공 분야 교수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한양대 ERICA, 안산대) △스마트형 미래인재 성장 지원 산학협력(경기테크노파크) △다문화 학생 의사소통 역량 강화(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학습 및 사회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보급(서울대 학습과학연구소) 등을 내용으로 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했다. 오는 9월1일부터 원곡고는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돼 운영이 시작될 예정으로 지역 전문가-대학교원과 협력수업 운영 및 협약기관과 연계한 과목 신설, 산-학 융합 진로 교육과정 운영 등이 가능해져 지역교육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근 시장과 우찬인 원곡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김재준 안산대학교 교무처장,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자율형 공립고 선정 결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교육모델 수립 및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안산시는 기존 교육경비 이외에 별도로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최초로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성공해 명품 교육도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며 “공교육 혁신을 통해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 모두 동반 성장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인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 고려대 안산병원 내 영재교육기관 건립을 확정한 데 이어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과학고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7월 인플레, 집중호우에 다시 반등했나…산업활동 등도 주목

다음주 발표 예정인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반등했는지 관심이 쏠린다. 실물 경기, 인구, 일자리, 금융기관 금리 흐름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도 줄줄이 공개된다. 통계청은 다음 달 2일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2.4% 오른 것을 비롯해 4∼6월 석 달 연속으로 2%대에 머물면서 안정된 흐름을 보였지만, 7월에는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는 31일에는 '6월 산업활동동향'이 공개된다.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보다 0.2%(속보치 기준) 감소하면서 역성장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생산·소비·투자 등 분야별 실물 경기 상황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지난 5월에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면서 10개월 만에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5월 전산업 생산지수는 전월보다 0.7% 감소했고, 소매 판매와 설비투자는 각각 0.2%와 4.1% 줄었다. 통계청은 29일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를 내놓는다. 우리나라 총인구를 비롯해 연령별 인구까지 저출산-고령화의 현실을 총괄적으로 보여주는 조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30일에는 통계청의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가 나온다. 최근 일자리 시장을 주도하는 고령층의 고용 실태를 보여주는 자료다. 한국은행은 31일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공개한다. 앞서 5월 예금은행의 예금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와 대출금리는 각 연 3.55%, 4.78%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0.01%p씩 올랐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택담보대출(3.91%)의 경우 0.02%p 더 떨어져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표인 은행채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인데, 6월에도 전반적으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약세였던 만큼 주택담보대출이 8개월 연속 내렸을지 주목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상승…다음주엔 떨어질 듯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0.5원 상승한 1713.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다. 다만 7월 첫째·둘째 주에 L당 20원대로 크게 오른 뒤 셋째 주(6.5원 상승)부터 상승 폭이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0.4원 하락한 177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도 3.7원 줄어든 1687.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87.5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6월 셋째 주 이후 5주 연속 오르면서 L당 1.6원 상승한 1550.2원을 기록했다. 가격 상승 폭은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줄어드는 양상이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타결 기대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7월 첫째 주 이후 3주 연속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9달러 내린 81.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6달러 내린 90.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5달러 내린 96.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는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주말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오늘·내일 ‘기습 소나기에 폭염’

주말인 27~28일 돌풍·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함께 찾아오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2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27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경상권·강원도·충청권·강원내륙 산지 5∼60㎜, 강원 동해안 5∼20㎜다. 소나기가 이어지는 2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5∼40㎜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안전사고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7~28일 낮 최고기온은 각 30∼34도, 31∼36도로, 평년(28∼32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 최고 체감온도도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 먼 바다와 일부 전남서해 앞 바다, 남해상, 제주도 앞 바다는 27일까지, 서해중부 바깥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28일까지 바람이 시속 35∼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남양주시, 출산가정 ‘맘튼튼 축산물’ 지원…5만원 상당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과 출산 장려를 위해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사업으로 4월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 3600명에게 남양주시는 1인당 5만원 이내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경기민원24(gg24.gg.go.kr)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산모 또는 위임장을 받은 직계가족이 직접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올해 출생신고자는 내년 1월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선착순 지원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송종일 남양주시 농축산지원과장은 27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산모 건강 회복과 출산 장려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선미 하남시의원 학교시설 개선 간소화 발의, 가결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관내 학교에 '차양 및 비가림 시설' 설치가 간소해졌다. 하남시의회 제332회 본회의에서 '하남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서 교내 차양 및 비가림 시설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대상이 됐다.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은 '건축법 시행령' 제15조제5항제16호에 따라 현행 조례 제19조(가설건축물)제2항에 “학교 내에 설치하는 차양 및 비가림 시설"을 신설해 학교 내 차양시설과 비가림 시설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남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통과했다. 차양 및 비가림 시설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대상이 되면서 건축허가 등의 절차 없이 가설건축물로 적법하게 설치될 수 있게 됐으며, 이로써 학생들 보행안전 및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선미 의원은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시설 설치-이전 및 확장을 위한 사업 시행에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건축허가 등에 관한 특례를 규정해 학교시설사업을 쉽게 할 수 있게 하는 '학교시설사업 촉진법'이 작년에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발맞춰 하남시 관내 학교 환경개선에 도움을 드리고자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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