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세종행정, 시민 중심으로 재정비해야”…최원석 “세종보 갈등 누가 결정하는가, 주인은 시민”

세종시의회 “세종행정, 시민 중심으로 재정비해야”…최원석 “세종보 갈등 누가 결정하는가, 주인은 시민”

59건 안건 처리…6명 의원, 시민참여·행정절차·교육·안전·인프라·세종보 등 현안 지적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5일 제10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9건의 안건을 처리한 가운데,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참여 축소 △행정 절차 미비 △교육격차 △생활안전 △기반시설 부족 △세종보 갈등 등 시정 전반의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원석·윤지성·이순열·유인호·이현정·여미전 의원이 차례로 발언에 나서 분야별 현안을 제기했다. 또 김효숙 의원은 긴급현안질..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K-스틸법’ 지속적 입법 촉구 활동 결실 눈앞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은 오랜 시간 강력히 추진해 온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지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데 이어, 21일 전체회의에서도 별다른 이견 없이 심사되며 사실상 입법의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K-스틸법은 철강산업을 국가 경제·안보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규정하고, 녹색철강 기술 개발과 탄소감축 전환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대미 철강 수출 관세 50% 부과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국내 철강기업의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면서, 여야 100여 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하는 등 법 제정 필요성이 폭넓게 공감된 바 있다. K-스틸법이 신속히 입법 절차를 밟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 의장의 선제적이고 조직적인 입법 촉구 활동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의장은 지난 11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 'K-스틸법 조속한 입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해 본회의에서 통과된 데 이어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도 해당 건의안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광역의회 차원의 전국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을 중앙정치권에 직접 전달하고, 여야 모두가 법 제정에 공감하도록 만드는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의장은 그간 철강산업 현장 방문, 업계 간담회, 정책자료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꾸준히 전달해 왔다. 김태균 의장은 “K-스틸법은 철강 도시의 생존문제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선택"이라며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된 만큼, 법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후속 정책과 예산 확보를 위해 전라남도의회가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회는 향후 K-스틸법 시행과 관련해 지역 철강기업의 투자 촉진, 녹색철강 전환 전략 마련, 인력·기술 생태계 확충 등 후속 대응조치를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전통시장 활성화·골목상권 회복 위한 따뜻한 소비 독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24일 광양 옥곡시장과 중마시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따뜻한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상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강정일 도의원(광양2, 더불어민주당),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형성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소비문화 확산' 어깨띠를 걸쳐 매고 옥곡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고 식재료 등 생필품을 구입하며 소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오후 중마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김태균 의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민생경제의 중심이며, 도민들의 따뜻한 소비와 지역 상권에 대한 관심이 지역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된다"며, “도의회도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전통시장 캠페인을 비롯해 최근 진행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가두캠페인', '지역소멸·인구감소 대응 TF' 운영 등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정원 조성 법적 기반 강화.. 도심 속 녹색 휴식 공간 확대 기대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라남도의회가 도민 생활공간에 녹색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전라남도의회는 김태균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생활 속 정원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제도 개선의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생활 속 정원 조성사업은 그동안 도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사업 확대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는 생활 속 정원이 단순한 녹지 조성사업을 넘어 도시환경 개선, 지역 공동체 회복, 정서적 안정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이번 개정안은 '생활 속 정원'과 '정원시설물'에 대한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하고, 지원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정원 조성 재료 지원, 정원시설물 설치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항목을 신설해 사업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정원 조성 지원을 넘어, 도민이 함께 가꾸고 즐기는 '생활 속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전라남도의회는 전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문화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입법·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철강산업 위기 극복 계기 될 것…'K-스틸법' 제정으로 경쟁력 강화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광양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데 대해 “18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는 여수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에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대출 한도 확대 △금리 인하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신용·기술보증기금 우대보증 등 다양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져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태균 의장은 “철강산업은 국제 경쟁 심화, 미국의 고율 관세, 중국산 저가재 유입, 내수 부진 등 복합적 충격으로 기업과 지역경제 모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모두가 경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철강산업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규정하고 녹색철강 전환을 국가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K-스틸법'제정을 위해 '입법 촉구 건의안과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건 상정' 등 전국적 공감대 확산을 이끌어낸 결과 국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로컬뉴스] 무안군, 신안군, 고흥군, 보성군 소식

김산 무안군수 등 초청내빈 및 군민 150여 명 참석해 다목적체육관 준공 축하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무안군은 지난 22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다목적체육관'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서삼석 국회의원, 이호성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해 다목적체육관 준공을 축하했다.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은 올해 9월 무안군 스포츠파크 내에 건립된 검도장 및 다목적경기장으로, 총사업비 20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424㎡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준공식은 군수를 포함한 주요 내빈의 기념사와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해 건물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직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2025년 무안군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도 주요 내빈들의 참석으로 자리를 빛냈다. 김산 군수는 “이번 다목적체육관 준공으로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확보됐다"며 “무안군 지역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체류인구유입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목별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정책으로 '2025 그린애플어워즈' 금상 수상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신안군이 영국에서 열린 '2025 그린애플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에서 금상(Gold Award)을 수상하며 국제 환경상 금상 3관왕에 올랐다. 신안군은 1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영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환경상으로, 전 세계 지방정부와 기관의 우수 환경정책을 발굴·시상한다. 올해 행사는 영국 의회 본거지인 웨스트민스터 의회의사당에서 열려 각국 환경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수상은 신안군이 지난해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와 그린월드어워즈(The Green World Awards)에서 연이어 금상을 받은 데 이은 세 번째 국제 환경상 금상 수상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연이은 수상으로 신안군의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공인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안군은 태양광·풍력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개발이익 공유제'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제도는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국제 환경상 3관왕은 신안군의 '주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내년 세계 180여 개국이 참여하는 '에너지글로브어워즈(Energy Globe Awards)'에도 도전, 재생에너지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24일 고흥군의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24일 열린 제342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와 2026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3년 4개월 동안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우주·드론·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변화와 발전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사업 예타 확정 △㈜이노스페이스 고흥 종합시험장 준공 및 ㈜우나스텔라 민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성공 등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 △군 단위 지자체 수출 1위 및 3년 연속 농수산물 수출액 1억 달러 달성 △고흥몰 누적 매출액 100억 원 달성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12월 9일 준공식 예정) △제6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 △내년도 국비 699억 원 확보 및 공모사업 1750억 원 유치로 탄탄한 재정 기반 구축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초 도내 종합 1위 달성 및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SA) 획득 등을 꼽았다. 공 군수는 “2026년에도 고흥의 더 큰 미래와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며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으로 △미래 전략산업으로 지역발전 동력 확보 △3대 교통인프라 추진과 정주여건 개선 △고흥 관광객 1000만 시대와 문화예술도시 실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대전환과 군민 에너지 연금 추진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맞춤형 복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공감과 소통의 행정 등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3대 미래 전략산업과 3대 교통인프라에 신재생에너지와 관광을 더해 더욱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고흥 변화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군민 행복이다"고 말했다. 고흥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1.94% 증가한 9169억 원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건전 재정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맛보고! 즐기고! 대한민국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보성군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벌교꼬막축제'가 1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정 갯벌의 선물, 벌교 꼬막이 답이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갯벌, 대한민국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 벌교꼬막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1일 개막 첫날, 벌교읍 전역을 누빈 농악 길놀이 퍼레이드가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어린이·학생·읍민·사회봉사단체 등 전 세대가 참여해 읍민이 만드는 축제의 모범을 보여줬다. 이어 꼬막 주먹밥 1000인분 만들기, 노래자랑, MBC 가요베스트 특집 공개방송, 특산품 판매장, 체험형 무료 이벤트(꼬막까기·꼬막던지기·꼬막 경매) 등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만원 꼬막 뷔페'는 꼬막탕수육, 꼬막전, 삶은 꼬막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축제와 함께 열린 제25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읍민대상에 양현수 씨, 읍민봉사상에 김서운, 선대규 씨를 비롯해 효자효부상, 다문화행복상, 모범공무원상, 모범장학생상 등이 수여되며 공동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22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7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지역의 문학적 가치를 한층 높였다.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인 조정래 작가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어 진행된 북콘서트에서는 독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보성군미술협회 회원전, 주니어 채동선 실내악단 공연, 아리랑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 불꽃쇼,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국악·예술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벌교꼬막을 먹기 위해 엄지손톱을 깎지마라.'라는 말이 있다"며, “세계 유네스코가 인정한 벌교 갯벌에서 자란 꼬막, 자연이 선물한 귀한 꼬막을 벌교에서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영광군 소식

21일 최종 발표평가에 도지사 PT, 시장 질의응답으로 역할 분담 4년 준비 결실 향해 도지사와 시장, 한 목소리로 유치 의지 강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나주시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안보의 핵심 기반이 될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지자체장이 직접 평가장에 나서는 전례 없는 전략으로 최종 발표평가에 임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일명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종 발표평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프레젠테이션을, 윤병태 나주시장이 질의응답을 맡아 유치 필요성과 지역의 준비성을 직접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15일 공고 이후 유치계획서 제출(13일)과 후보지 현장 조사(18일)를 거쳐 진행되는 마지막 절차로 20분 발표와 3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발표에는 김영록 도지사가 질의응답에는 윤병태 시장이 나서는 방식으로 명확한 역할을 분담해 평가위원단의 기술 검증에 정면 대응했다. 통상 국책 연구시설 평가는 실무 국장이나 과장이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021년부터 4년간 축적해 온 준비 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자체장이 직접 등판하는 방식을 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부지 확보와 정주 여건, 인력 지원, 연구 인프라 연계 등 나주시가 준비한 실질적 지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 이는 사업 전반을 장기간 직접 챙겨오지 않았다면 어려운 설명이라는 평가다. 나주시 관계자는 “도지사가 발표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은 두 기관이 얼마나 오랫동안 이 사업을 준비해왔는지를 증명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12만 나주시민과 호남의 에너지 혁신 의지를 담아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 안보에 핵심적인 국가 전략 시설로 나주시는 유치에 성공할 경우 에너지밸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연구와 상용화를 연계한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내·외 구분 없이 남자 6명, 여자 6명 선발 예정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화순군은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2026년 화순군 청년하우스 입주자' 모집을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순군 청년하우스는 구직 청년에게 제공하는 주거형 취업 준비 공간으로 1층에는 스터디카페, 2·3층에는 성별이 분리된 주거 공간, 4층에는 돔형 모양의 취·창업 지원 공간으로 구성됐다. 입주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거주를 희망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구직 중인 무직자, 무주택 청년이며, 대학교 졸업 예정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재산세 미과세 증명서(전국 단위), 건강보험 자격 득실 내역서, 본인신용정보조회서, 입주신청서 등이다. 모집 인원은 여성 6명, 남성 6명, 총 12명이며, 선발은 서류심사를 통해 기본 자격을 확인한 뒤, 최종 추첨으로 확정된다. 호실 배정 또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주자는 화순군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청년센터와 연계된 취·창업 특강, 면접 사진 촬영비 지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임대료는 보증금 50만 원에 월 임대료 1만 원으로 구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2025년 기준 청년하우스 입주자 15명 중 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보였다. 접수는 정부24에 '화순군 청년하우스 입주 신청'을 검색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누리집 또는 화순군 청년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석곡천 지방하천 정비 필요성 강조하며 공동 대응 요청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난 18일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9차 정례회에 참석해 담양군의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담양군은 광주 북구 석곡천 일원 상습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하천 정비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관련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담양군은 광주 북구 석곡천 일대가 매년 우기에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하천 정비를 통한 수해 예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정철원 군수는 “기후변화로 재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지자체 간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담양군, 광주 북구, 광산구, 장성군이 경제·산업, 문화·관광, 환경, 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2019년 발족한 협의체로,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상생 발전을 논의하고 있다. 마을 주민 30여 명 동참…마을 안길, 이면도로 등 제설작업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장성군 삼계면이 1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설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겨울철 제설 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30여 명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삼계면 제설자원봉사단은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 안길이나 이면도로 등에 쌓인 눈을 치우고, 얼음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발대식은 올해 제설작업 설명과 구간별 담당자 지정, 비상연락망 정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삼계면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에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 사회단체 자발적 협력…다채로운 야간 경관조명 연출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함평군은 지역 사회단체와 손잡고 '2025 함평 겨울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나산면은 28일 개최하는 '함평겨울빛축제'를 앞두고 나산면 이장단·번형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와 종교단체가 함께 지역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2025 함평겨울빛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11월 2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45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엑스포공원은 이이남 작가의 대형 미디어아트, 빛의 회전목마, 빛의 미로 등 빛과 예술을 결합한 야간 경관 연출로 '빛의 테마파크'로 변신하며, 겨울철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겨울 간식거리로 방문객에게 따뜻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첫 개최에도 8만여 명이 다녀가며 사계절 축제 도시 함평의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군은 올해 지역 전역을 밝히는 연출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깊어진 겨울빛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나산면 역시 축제의 성공을 위해 면사무소·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과 면 소재지 거리에 다양한 조명 장식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겨울 정취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형 현수막 및 포스터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나산면 이장단·번영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사회단체는 물론 종교단체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태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과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나산면은 축제 전후로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눈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제공할 방침이다. 정석 나산면장은 “여러 단체에서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마을 전체가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하다"며 “방문객 모두가 포근한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영광형 재생에너지 모델 첫 결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영광군은 20일 백수읍 지산3리에서 영광군 최초의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인 '영광햇살나눔발전소 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광햇살나눔발전소 1호'는 지산3리 주민들이 구성한 주민조합이 직접 운영하는 발전소로, 마을 내 유휴부지에 총 사업비 약 9000만 원을 투입해 군과 주민조합이 각각 50%씩 부담해 약 50kW 규모로 설치됐다. 발전소는 연간 약 65MWh의 전력 생산이 예상되며, 연평균 발전수익은 약 1100만 원, 유지관리비·대출 상환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연 320만 원으로 전망된다. 또한, 15년 후 대출 상환이 종료되면 연간 800만 원의 순수익이 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돼 농번기 공동급식, 복지사업, 마을 운영자금 등 다양한 분야로 재투자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주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영광군 첫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가 완성됐다"라며 “이번 모델을 기반으로 더 많은 마을이 에너지 생산과 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를 10개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경륜] 2025 그랑프리 출전권 놓고 막판 경쟁 ‘점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남은 경륜 빅매치는 내달 26∼28일 열릴 그랑프리 경륜만 남았다. 그래서 경륜은 지금 전체 성적 상위 112명(16경주×7명) 선수에게 주어지는 그랑프리 출전권을 놓고 막판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2023년과 24년 두 시즌 연속 그랑프리 우승과 준우승을 독식한 임채빈(25기, SS, 수성)과 그랑프리 5회 우승에 빛나는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양강 체제가 여전한 가운데 경륜팬 관심은 그랑프리에서 제3의 선수로 누가 떠오를지에 집중되고 있다. 2024년 그랑프리 챔피언 임채빈은 작년과 올해 지방에서 열린 특별경륜을 포함해 큰 대회에서 11회 우승과 4회 준우승으로 절대 강자 면모를 보인다. 정종진은 4회 우승, 10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임채빈과 양대 산맥 위용을 자랑한다. 두 선수는 작년 4월부터 무려 16회 동반 입상이란 진기록을 세우며 경륜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는 중이다. 그렇다면 '임채빈-정종진 독주 체제'를 깨뜨릴 제3의 주자를 꼽는다면 누가 있을까? 대상 경주만을 놓고 본다면 작년 2월 임채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정해민(22기, S1, 수성)이 거론된다. 하지만 정해민은 최근 잦은 부상으로 20위권 밖으로 밀려 큰 대회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작년 일반경주에서 임채빈의 75연승을 저지한 경륜 8학군 동서울팀의 전원규(23기, S1) 역시 올해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물론 약진하는 선수들도 있다. 바로 류재열(19기, SS, 수성)과 공태민(24기, S1, 김포)이다. 류재열은 최근 큰 대회에서 6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는 상승세로 전체 성적 3위를 달리고 있다. 공태민도 올해 6월 경륜 왕중왕전과 지난 2일 대상 경륜에서 3위를 기록,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황승호(19기, SS, 서울 개인) 역시 올해 부산 특별경륜에서 3위를 기록했고, 최근 4회 연속 큰 대회 결승전 진출권을 따내며 활약 중이다. 신예들 약진도 눈에 띈다. 김우겸(27기, S1, 김포)은 올해 3회 대상 경륜 결승전에 나가 주목받았다. 11월 대회에서도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역주를 펼치며 활약했다. 이외에도 박건수(29기, S1, 김포), 김옥철(27기, S1, 수성), 석혜윤, 손제용(이상 28기, S1, 수성) 등 27∼29기 신예 선수도 한 차례씩 대상 경륜 결승전 무대를 밟으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한 달, 이들 신예 그룹이 그랑프리의 새 얼굴로 반란을 일으키고 돌풍을 몰고 올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임채빈과 정종진의 무게감은 여전히 크다. 두 거물이 그랑프리를 또다시 거머쥘지, 아니면 새로운 황제가 즉위할지를 놓고 경륜팬 시선이 그랑프리로 향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제1회 자랑스런 우리 도의원상’ 수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제4회 전라남도 상인의 날'을 맞아 '제1회 자랑스런 우리 도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상인연합회는 김태균 의장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김 의장은 '전라남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이차보전 지원 확대 △착한 선결제 활성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 △지역경제 활성화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민생경제 지원에 힘써왔다. 김태균 의장은 “전남상인연합회로부터 도의원 최초로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되어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는 의미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출범대회 참석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난 19일 오후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출범대회'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출범대회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전남도의회 박문옥(의회운영), 강문성(기획행정) 위원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시군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선서, 간부위원 소개, 특별강연,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전남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 여론이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지지를 모아 평화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공동 번영과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있어,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정책 마련에 앞장서는 변화의 기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제부터는 국민주권정부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가 중심이 되어 한반도의 밝은 미래와 평화의 내일을 힘차게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기관으로 전라남도는 1364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20일 오전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2025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도의회 김문수 농수산위원장, 도의원,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에 이어 김치버무리기 및 기념촬영, 김치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한여농 회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광양 시니어클럽, 무안 소전원, 신안 1004보금자리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비롯해 도내 16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김 의장은 격려사에서 “사랑이 너무나 가득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이 지금 여기계신 여러분들이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는 한국여성농업인의 활동에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여농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김장김치 담그기·나눔행사를 하면서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 35개소, 151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유족에게 위로금 전달한 강진군, ‘선거법 위반’ 논란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지난해 9월 수해복구 현장에서 굴착기가 뒤집혀 남편을 잃은 배우자가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를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접수한 가운데 강진군이 유족에게 위로금 2000만 원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9월 강진군 작천면 한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된 굴착기가 전도돼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사고 발생 직후 '민간 도급이었다',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으로 책임을 회피해왔다. 그러나 군은 비서실과 직원들을 통해 유족에게 건넬 위로금 모금활동을 이어갔다. 2000만 원의 모금이 조성되자 군은 소리소문없이 유족을 찾아가 “장례비에 보태 쓰라"며 현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군이 유족에게 거액의 현금을 건넨 점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위로금을 지급한 주체가 강진군 또는 군수가 실질적으로 관여한 경우, 공직자의 직무 관련성과 공공자금 사용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금전 제공이 군수 명의로 이뤄졌거나 선거구민에게 전달된 경우,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해당하는지는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수의 언론사 취재가 이어지자 강진군은 유족 측에 “말을 잘못하면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할 수 있다"고 겁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지자체는 매년 각종 사고와 재난 발생 시 보험사로부터 치료비와 위로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군민안전공제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굴삭기 전복 사망사고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진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군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군 비서실과 군청 직원들이 같이 유족에 전달했다"며 “법적인 책임을 떠나 유족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경정] 미사 경정장 열기 ‘후끈’… 커리어 하이 속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즌 종료까지 6회차만을 남긴 경정장에 기록 바람이 거세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개인 기록(커리어 하이)을 쓰는 선수가 잇따르면서 남은 일정의 긴장감은 절정에 달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올해 경정은 개인 기록 경신자가 대거 탄생하는 이례적인 해가 되고 있다. 경정은 기세가 중요한 만큼 이들 선수가 남은 시즌, 그리고 내년 초에도 좋은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여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종덕(A1, 5기)은 올해 시즌 후반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2022년 13승, 2023년 22승에 이어 올해는 벌써 22승(승률 29.3%)을 달성, 이미 개인 최다승 기록과 동일하다. 이 기세로라면 올해 통산 최고 기록을 가뿐히 갈아치울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3위까지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주은석(5기, A1)은 더 강렬하다. 기존 기록인 2013년 29승을 넘어 벌써 33승을 기록했다. 손제민(6기, A1)도 2011년 24승과 같게 24승으로 30승 돌파 가능성이 남아있다. 꾸준함의 대명사 이동준(8기, A1)도 올해 그 결실을 보았다. 현재 27승으로 최고 한해를 이어가고 있으며, 4월 스피드온배 대상 경정과 6월 왕중왕전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가장 행복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자 선수 중에는 12기 김인혜(A2)가 단연 독보적이다. 이미 28승(승률 32.9%)으로 올해 첫 30승 고지 점령이 유력하다. 자신의 기존 최고 기록을 정조준한 선수도 많다. 이용세(2기, A1)는 2022년 26승을 단 2승 남겨둔 24승(28.2%)을 19일 현재 기록 중이다. 사전 출발 위반(F) 여파로 남은 출전이 제한적일 가능성도 있으나 기록 경신 여부가 관심사다. 문안나(3기, A1)는 최근 경기 집중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며 올해 22승(31%)을 기록, 2016년의 개인 최고 24승에 근접해 있다. 김도휘(13기, A1) 역시 눈여겨볼 만한 선수다. 2024년 28승으로 개인 최고를 기록했고, 현재 24승(26.4%)으로 4승이 부족한데 최근 경기력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기록 경신이 유력한 편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OK도민광장, 도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 될 것”강조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OK도민광장 제막식'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민광장의 출범을 축하했다. 전남OK도민광장은 국민제안 공개모집를 통해 최근 새 이름을 확정했으며, 아동·청소년·도민 가족 모두가 즐겨 찾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제막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회 전경선 의원, 도민, 초등학생,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풍 오는 날 버블쇼'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퍼포먼스, 기념식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제막식을 갖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전남OK도민광장' 이름도 참 좋은 것 같다"며 “이 광장은 어린이들이 놀이문화를 즐기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여름에는 풀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민들의 소통과 화합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도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 미래를 설계할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전남OK도민광장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전라남도의회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9회 전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한마음대회 참석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난 14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회 전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과 함께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전남도의회 강정일·박경미 의원, 29개 시설 종사자와 이용인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의 식전공연에 이어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촬영, 명량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따뜻하게 장애인을 돌봐주시는 종사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차별받지 않는 전남, 차별받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헌신과 봉사로 시설에 종사하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도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는 2016년 7월에 설립되어 16개 시군, 29개소 700명(종사자 182, 이용인581)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훈련과 복지증진을 비롯해 민간자원 연계지원, 상호교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한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국내 RWA(Real World Asset, 자산 담보형 코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데이터시티위마켓(대표 장진우)이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중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UZX(Global Ranking Top 30·CoinMarketCap 기준)와 자사가 발행한 'RWAHUB(알더블유에이허브)' 코인 상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UZX 거래소는 토큰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한 대표적 'Governance형 거래소'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상장 계약은 RWAHUB 코인의 글로벌 유동성과 인지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평가된다. 장진우 대표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RWA 시장은 유·무형 실체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토큰인 만큼, 실제 결제·유통 생태계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차세대 성장 시장"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커질수록 이를 담보 기반으로 연동되는 RWA 토큰 시장은 가장 큰 수혜를 받는다. 두 자산은 대체가 아닌 보완적·병렬적 구조이며, 이를 이해하는 시장의 본격적 확대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기존 암호화폐 시장의 문제인 과도한 변동성, 단기 매매세력(숏포지션) 중심의 시장, 예측 불가능한 정책 리스크 등으로 인한 투자자 조기 청산 피해를 언급하며, “RWA 코인은 실물·무형 자산이라는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테이블한 가치 기반을 가진다. 본질 가치가 명확한 만큼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시티위마켓이 발행한 RWAHUB는 부동산, 미술품, 보석·유물 등 실물 자산은 물론 기업 지적재산권(IP), K-스포츠, K-컬처 콘텐츠(음원·영상·언어·푸드 등) 등 무형자산까지 토큰화 대상 영역을 크게 확장하고 있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전 세계는 이미 모든 유용 자산을 토큰화하는 '토큰 이코노미' 시대로 진입했다. RWAHUB는 실물·무형 자산을 아우르는 가장 앞선 RWA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진우 대표는 RWA 산업 전망에 대해 “RWA 시장은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빛의 속도로 확장될 것이다. 결국 경쟁력 있는 자산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흡수하는 기업만이 높은 시가총액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시티위마켓은 현재 중국·두바이·베트남·일본·인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스마트팜, 소형 프라이빗 리조트, 프리미엄 부동산 등 지역 특화 고부가가치 RWA 자산 확보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는 “RWAHUB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RWA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을 공식화했다. 남상원 기자 swnam@ekn.kr

김영록 전남지사 “여수시, 세계적 해양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도가 산업·관광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 전환, SOC 확충을 통해 여수시를 남해안 중심 도시를 넘어 세계적 해양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청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는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도시지만 그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정책, 협력이 필수"라며 “정책비전투어가 미래 해양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여수시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수는 역사, 자연,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 어떤 도시보다도 경쟁력을 갖췄다"며 “여수시가 가장 성공적인 탄소중립 산업의 모델이자 해양관광의 세계적 명소인 '글로벌 그린 오션 선도도시'로 나아가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연구원은 '신해양·문화관광 수도로 도약하는 글로벌 미항 여수'를 주제로 여수 미래 발전 12대 비전을 발표했다. 12대 비전은 △석유화학 대전환 프로젝트 △여수·광양만권 단계적 RE100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대전환 △여수 중심 '광양만권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여수·광양항 동북아 물류 허브 도약 △글로컬 관광도시 확장 △호국역사문화 벨트 중심지 조성 △여수엑스포 권역 MICE산업·K-컬처 거점 리뉴얼 △첨단 수산융합 클러스터 조성 △국제행사 성공 개최 △여수공항, 남해안 남중권 대표 공항 육성 △남중권 교통 허브 위상 확보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등이다. 이어진 정책현안 토론에서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 실·국장, 여수시민 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김만재 향일암 종무실장은 “향일암로는 국가명승지 진입도로로 매년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지만 도로 노후로 방문객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며 도 차원의 도로 보수 비용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향일암은 전남을 대표하는 해돋이 명소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맞아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박람회 개막 전 신속한 도로 보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상엽 여수시 재가장애인총연합회장은 “국가가 지원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비는 당월 급여 미소진 시 이월이 가능하지만 전남도의 추가 지원사업은 이월이 불가능해 무리한 급여 사용 등 문제 발생 소지가 있다"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탄력적으로 급여를 이용토록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운영 시스템을 관리하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지속 건의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여수시민들은 △요양보호사 쉼터 확충 △영락공원 주차장 확충 △여수 공동구 소방시설 보수보강 공사 도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완도서 어울림대회 열어 화합·교류의 장 펼쳐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도는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를 열어 귀농·귀촌인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 함께 만드는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열려 전남 귀농·귀촌인과 가족, 관계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색소폰과 가야금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개회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의원, 귀농어귀촌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귀농어귀촌인 도지사표창,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김지혜 여수시 귀농어귀촌협회 사무국장 등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이성상 완도군 귀농어귀촌협회장 등 6명에게 전국 및 도 연합회장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특히 귀농어귀촌인의 도전과 전남도의 발전을 함께 염원하는 의미로,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농업·농촌의 희망', '전남 귀농어귀촌인', 'OK, NOW 대한민국 AI 수도'라는 문구가 적힌 세 개의 박을 터트리며 새로운 출발과 전남의 도약을 기원했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귀농어·귀촌은 전남의 인구 활력과 지역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라며 “전남에 정착한 보람을 느끼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전남에 생긴 기회를 잘 활용해 전남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전남으로 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주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장은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남 귀농귀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자"며 “새로운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시군 귀농귀촌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전시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지역 농산품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는 전시장을 함께 둘러보고 지역 간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또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재능공연과 장기자랑이 펼쳐져 웃음과 화합의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강위원 부지사, 민주당 대표·예결위 등에 미래 100년 핵심사업 설명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도는 2026년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13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집중 방문하며 전남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의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도에 따르면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지난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집중 공략에 나서 이소영 민주당 예결위 간사, 노종면·임미애 예결위원,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회 간사를 차례로 만나 전남도의 핵심 성장동력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12일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향엽·문금주·김문수 국회의원 등을 만나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등 국회 심의 단계에서 '단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반영을 건의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지역 균형발전, 미래 신산업 육성, 광주·전남 상생 전략 등과 연계된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국회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6년 국비는 전남의 미래 100년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고 뛰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고 건의 활동은 전남도가 그동안 면밀히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현장 중심의 전략적 대응체계를 총가동한 것이다. 앞으로도 상임위·예결위 종합심사 등 남은 국회 절차에서도 총력을 유지하며 국비 반영 극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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