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27일(토)
상속세 25년만에 대수술…자녀공제 5000만→5억원 상향

상속세 25년만에 대수술…자녀공제 5000만→5억원 상향

상속세가 25년 만에 개편된다. 세율, 과세표준(과표), 공제까지 상속세 일괄개편이다.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10%포인트 떨어뜨리고 과표도 구간별 세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조정한다. 무엇보다 자녀공제를 1인당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높인다. 일괄공제(5억원)와 배우자공제(5억~30억원)는 조정하지 않는다. 종합부동산세 개정은 막바지 논의에서 추진하지 않는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 첫해인 2022년 큰 폭으로 완화한 데다, 최근 들썩이는 부동산시장 심리까지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애초 내년부터 시행될..

[주말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오늘·내일 ‘기습 소나기에 폭염’

주말인 27~28일 돌풍·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함께 찾아오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2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27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경상권·강원도·충청권·강원내륙 산지 5∼60㎜, 강원 동해안 5∼20㎜다. 소나기가 이어지는 2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5∼40㎜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안전사고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7~28일 낮 최고기온은 각 30∼34도, 31∼36도로, 평년(28∼32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 최고 체감온도도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 먼 바다와 일부 전남서해 앞 바다, 남해상, 제주도 앞 바다는 27일까지, 서해중부 바깥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28일까지 바람이 시속 35∼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내일날씨 예보] 서울 등 주말 시작 토요일도 ‘사우나’…폭염+소나기

토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늦은 오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 충북 북부에는 이른 새벽까지, 전북과 경북 북부는 늦은 새벽까지 소나기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6∼2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서해5도, 강원 북부 내륙·산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5∼30㎜, 강원 북부 동해안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1.5∼4.0m로 예상된다. 다음은 2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한때 소나기, 흐리고 소나기] (26∼31) △ 인천 : [흐리고 한때 소나기, 흐리고 한때 소나기] (26∼30) △ 수원 : [흐리고 한때 소나기, 흐리고 가끔 소나기] (26∼32) △ 춘천 : [흐리고 가끔 소나기, 흐리고 가끔 소나기] (25∼31) △ 강릉 : [흐림, 흐림] (27∼33) △ 청주 : [흐리고 한때 소나기, 흐리고 한때 소나기] (27∼33) △ 대전 : [흐리고 한때 소나기, 흐리고 한때 소나기] (26∼33) △ 세종 : [흐리고 한때 소나기, 흐리고 한때 소나기] (25∼33) △ 전주 : [흐림, 흐리고 가끔 소나기] (27∼33) △ 광주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7∼32) △ 대구 : [흐리고 한때 소나기,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26∼33) △ 부산 :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6∼31) △ 울산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6∼33) △ 창원 : [흐리고 비, 구름많고 가끔 비] (26∼31) △ 제주 : [흐림, 흐림] (28∼34)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경륜] 임채빈, 2024 하반기 첫 대상경륜 우승예약?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하반기 첫 왕좌 주인공을 가리는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상 경륜은 7월까지 득점순위를 합산해 출전 선수가 선발되는 만큼 한국 경륜 간판선수가 총출동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일반경주 대진 방식과는 달리 첫날 금요일 예선전, 토요일 준결승전, 일요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여름을 더 뜨겁게 달굴 이번 대회 가장 큰 관심사는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을 포함해 올해 4번의 큰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 선수가 이번에도 역시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는지 여부다. 2020년 경륜선수로 데뷔한 뒤 각종 대상 경륜 우승, 왕중왕전 3연패까지 큰 대회는 물론이고, 연승 신기록까지 갈아치운 임채빈은 그야말로 경륜계 '난공불락'이다. 한 바퀴 이상을 선행으로 끌면서도 지칠 줄 모르는 그의 다릿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근에는 선행 이외에도 비중을 높이기 시작한 젖히기 전법 구사력은 더욱 매끄러워졌다. 그나마 약점으로 지적되던 막판 추입력도 정종진 선수에게 한 차례 역전당한 뒤 절치부심 끝에 더욱 날카로워졌다. 과거 임채빈이 선행 위주 단조로우면서도 다소 투박한 모습이었다면, 현재 임채빈은 다양한 신무기까지 장착한 '현존하는 경륜 최강자'다. 게다가 소속팀인 수성팀은 기량 좋은 젊은 선수가 대거 들어오며 그 위세가 더욱 막강해졌다. 이런 이유로 어느 팀, 어느 선수라도 임채빈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위치 선정 등 작전 구사 환경도 더욱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임채빈은 항상 엄청난 훈련량을 묵묵히 소화하고, 자기관리까지 철저해 선수들에게 흔한 부진도 그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이번 경륜 대상도 우승은 임채빈이 유력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경륜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경기 양상이라면 이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가령 임채빈이 가는 길에 아무도 저항하지 않고 따라만 간다면, 이른바 '기차놀이'를 하는 것처럼 순위 변화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 또는 특정 연대세력이 임채빈 진로를 앞에서 막거나, 뒤에서 기습적으로 덮쳐 내선에 가두고 누르는 등 작전이 필요해 보인다. 실제로 임채빈이 1위에 실패한 다섯 경주 공통점을 전문가들은 임채빈이 돌발변수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1위가 임채빈으로 굳건하다면 2착, 3착 다툼이라도 치열하게 전개된다면 관람객에게 또 다른 흥미를 안겨줄 수 있다. 경륜에는 여러 가지 승식이 있어 2위와 3위를 누가 할 수 있을지 점치는 대목이 오히려 더 중요하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최근 임채빈은 다양한 신무기를 장착하며 한 단계 진화했고, 몸 상태 역시 절정이라 이번 대상 경륜 우승후보 1순위가 분명하다"며 “다만 나머지 결승 진출자들이 얼마나 과감한 작전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느냐에 따라 2착 또는 3착에서 변수가 발생하거나, 더 큰 이변도 일어날 수 있다. 결과 못잖게 보는 재미도 중요한 큰 대회이니만큼 도전자들 분발과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또 ‘더위+소나기’ 찜질방

금요일인 26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6∼27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서해5도, 강원북부내륙·산지 20∼60㎜, 광주와 전남, 부산, 울산, 경남에는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80∼150㎜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 5∼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5∼10㎜다. 이들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5.3도, 인천 26.0도, 수원 25.6도, 춘천 23.4도, 강릉 27.0도, 청주 25.7도, 대전 25.2도, 전주 26.9도, 광주 27.4도, 제주 28.5도, 대구 26.4도, 부산 26.6도, 울산 25.4도, 창원 26.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5∼4.0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남양주FC! 평창유나이티드 상대로 12경기 무패 도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홈에서 시즌 첫 2연승 달성에 도전하며 선두권과 격차 좁히기에 나선다. 남양주FC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평창유나이티드 상대로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으로 연기됐던 K4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남양주FC는 리그 첫 승을 거둔 이후 11경기 무패(6승 5무)를 기록하고 있으나 여전히 리그 7위를 달리고 있으며, 상대 팀 평창유나이티드도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양 팀 모두 상위권과 격차가 크지 않아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에 끝까지 남아서 응원하는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었다. 이번 홈경기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FC 관계자는 “경기 후 7월 홈경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을 위해 많은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내일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또 ‘폭염+소나기’ 찜질방

금요일인 26일 전국 곳곳 소나기가 예보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 5∼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5∼10㎜다. 이들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는 26일 밤부터 27일 아침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5∼4.0m, 남해 2.0∼4.0m로 예상된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 [구름많음, 흐리고 소나기] (27∼34) △ 인천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소나기] (27∼32) △ 수원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소나기] (26∼33) △ 춘천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소나기] (24∼33) △ 강릉 : [구름많음, 구름많음] (27∼33) △ 청주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소나기] (27∼34) △ 대전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소나기] (26∼33) △ 세종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소나기] (25∼32) △ 전주 : [흐림, 흐리고 가끔 소나기] (27∼33) △ 광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6∼30) △ 대구 :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흐리고 가끔 소나기] (26∼33) △ 부산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26∼32) △ 울산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25∼33) △ 창원 : [구름많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6∼32) △ 제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한때 비] (27∼31)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K-창업허브, 서울홍대·부산북항에 들어선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F'를 본뜬 한국형 창업 허브가 서울 홍대 인근과 부산 북항 일대에 들어선다.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 양축에서 함께 성장하는 트윈 허브(Twin-Hub)의 형태로 캠퍼스를 구축해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창업생태계 도약과 함께 지방 중심의 개방적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희망룸에서 열린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지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 세계의 딥테크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고자 2027년까지 '한국형 스테이션F'에 약 400개의 딥테크 벤처·스타트업을 입주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설계 및 신속한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수도권·비수도권 동시 조성으로, 궁극적으로 우리 창업 생태계를 아시아 1위 창업 생태계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창업 허브가 기존 스타트업 지원센터 등과 가장 큰 차별점은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가령 팁스타운의 경우 업력 1~2년의 초기 창업자가 많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경우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만큼, 더 다양한 업력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기부는 글로벌 창업 허브의 구축을 통해 각지에 산재되어 있는 딥테크 기업, 투자자, 지원기관들을 한 곳으로 모으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딥테크 벤처·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지역에서도 수도권을 거치지 않고 직접 글로벌로 진출하도록 지원한다. 또 양 허브를 상호 접근이 가능한 연결 허브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에서도 수도권 인프라와 투자 유치 기회를 누릴 수 있고, 지역 이전을 고려하는 수도권 스타트업은 부산 허브를 통해 지역 이전에 주저 없이 나설 수 있다. 오 장관은 서울 홍대 인근과 부산 북항 일대를 조성지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글로벌 기업 유치 및 인재확보 등을 위해 교통 접근성과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기존 스타트업 허브가 강남 권역 위주로 조성돼 있다는 의견, 수도권의 창업 기회를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트윈 모델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허브로 선정된 홍대권역은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 등 배후 대학가가 조성된 거주 외국 유학생 수(약 1만명)가 1위 지역이다. 홍대 권역은 막판까지 성수 권역과 경합을 벌이다 글로벌 인재 공급과 활용에 홍대 권역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글로벌 창업 허브는 '(가칭) K-딥테크 타운'으로 조성된다. 올해 말 설계 착수, 2025년 리모델링을 거쳐 2026년 상반기 개소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선 K-콘텐츠와 딥테크 기술 융합을 시도할 수 있는 한국만의 독특한 '엔터테크'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될 예정이다. 부산 북항에 조성되는 비수도권 글로벌 창업허브는 북항 내 폐창고에 조성된다. 북항 폐창고는 1978년 건축하여 보세창고 등으로 사용된 과거 수출주도 산업화의 상징으로, 2026년까지 지역의 창업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지역 전략산업인 디지털 금융, 스마트 해양 등 분야의 지역 스타트업에 부산미래성장 벤처펀드(1011억원)를 활용한 집중 투자뿐만 아니라, 롯데 등 지역 기반 대·중견기업과 연계한 개방형 혁신, 일과 놀이를 결합한 워크엔터테인먼트에 중점을 둔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이 서울과 함께 글로벌 창업 허브로 지정돼 영광"이라며 “북항 일부는 창업혁신촉진지구로 지정이 돼 있고, 금융특구이기도 하다. 입주 시 금융이나 정주지원을 더 폭넓게 받을 수 있도록 서울보다 더 과감하게 지원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뜨거울 때 소나기...‘사우나 중복’

중복(中伏)이자 목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 제주도 북부·동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9도, 인천 26.3도, 수원 25.7도, 춘천 24.7도, 강릉 29.7도, 청주 26.6도, 대전 25.0도, 전주 25.8도, 광주 26.0도, 제주 28.3도, 대구 25.6도, 부산 25.2도, 울산 26.2도, 창원 26.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이날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더 높아져 무덥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60㎜, 수도권, 강원도 5∼40㎜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내일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무더운 ‘중복’...기습적 소나기 주의

중복(中伏)이자 목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북부 제외)에도 시간당 20∼30㎜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과 산지 5∼40㎜, 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대구·경북·경남 5∼60㎜다. 제주도(북부 제외)에는 25∼26일 이틀간 50∼100㎜(많은 곳 남부 중산간·산지 150㎜ 이상), 제주도 북부에는 20∼60㎜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 남부 동해안, 남부지방, 제주도 북부·동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다음은 2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림, 구름많고 가끔 소나기] (26∼33) △ 인천 :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곳] (25∼31) △ 수원 : [구름많음, 구름많고 가끔 소나기] (25∼33) △ 춘천 : [흐리고 한때 소나기 곳, 구름많고 가끔 소나기] (24∼33) △ 강릉 : [구름많음, 맑음] (27∼34) △ 청주 : [맑음, 맑고 가끔 소나기] (26∼35) △ 대전 : [맑음, 구름많고 가끔 소나기] (25∼34) △ 세종 : [맑음, 구름많고 가끔 소나기] (24∼34) △ 전주 : [맑음,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26∼35) △ 광주 : [구름많음, 구름많고 가끔 소나기] (26∼34) △ 대구 : [구름많음, 구름많고 가끔 소나기] (26∼35)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25∼32)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25∼34) △ 창원 :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곳] (25∼33) △ 제주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27∼34)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 ‘2024년 복숭아 데이’ 개최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회장 이준성)는 삼복(三伏) 중 가장 덥다는 중복(25일)에 대전역에서「2024년 복숭아 데이」행사를 개최한다. 복숭아 데이는“伏날 복숭아를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의미로 복숭아 생산 농업인과 농협이 회원으로 구성된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가 2003년부터 중복을 즈음해 복숭아데이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였다. 2024년 7월 25일 오전 11시20분에 시작되는 대전역 행사에서는 개막식 행사와 복숭아 테마 요리전시 및 대전역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복숭아 컵과일 나누기 행사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복숭아 테마 요리전에서는 전 세대가 아울러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복숭아를 활용한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 레시피북도 합께 제공하며, 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위하여 온라인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복숭아 성출하기를 맞은 복숭아의 효능 및 기능성을 널리 알려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복숭아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수급안정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행사가 마련되었다. 복숭아는 예로부터 동양의 이상향(理想鄕),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불로장생의 신선이 먹는 선과(仙果)로 알려져 있으며, 알칼리성 음식으로 비타민 A와 C, 아미노산, 섬유소, 무기질 등 인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어 '종합영양제'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또한 체내 니코틴 해독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어 복숭아가 폐 건강에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전국의 소비자들이 맛있는 복숭아를 맛볼 수 있도록 농협 온라인 쇼핑몰(농협몰)을 통하여 7월 26일(금)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복숭아 특별 할인 행사 기획전이 진행된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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