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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전국에 물폭탄…수도권 ‘시간당 30~50㎜’ 장맛비

1일 밤부터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다시 시작해 3일 오전까지 전국에 쏟아진다. 시간당 30㎜ 이상으로 비가 퍼부을 때가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와 남부지방은 이날 밤 사이 비가 이어지고 충청·전북·경북은 2일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은 2일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 이번 장맛비는 3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지만, 남부지방은 2일 오전에서 저녁까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체전선과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때문에 많은 수증기를 실은 남풍이 강하게 불어 들면서 많은 양의 비가 거세게 내린다. 제주는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와 3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시간당 30㎜ 이상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수도권의 경우 2일 오전에서 저녁까지, 강원은 낮부터 밤까지, 충남은 오전에서 밤까지 시간당 30~50㎜ 호우가 내리겠다. 충북은 충남과 같은 시간에 시간당 20~30㎜씩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과 경북은 각각 2일 새벽에서 오전까지와 아침에서 오후까지, 전남과 경남은 2일 새벽에서 아침까지와 2일 늦은 밤에서 3일 아침까지 시간당 30㎜ 이상 호우가 오겠다. 3일까지 예상 총강수량은 제주 50~100㎜,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호남·영남 30~80㎜, 서해5도와 강원 동해안 20~60㎜, 울릉도와 독도 10~40㎜이다. 다만 제주 남부 중산간과 제주 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총강수량이 150㎜를 웃돌겠다. 또 충북 북부·광주·전남·전북 북서부·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최대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중부 내륙·강원 중부 산지·충남 북부엔 최대 120㎜ 이상,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엔 최대 150㎜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다. 북한 쪽에도 이번에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등 남북 공유 하천 하류에서는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 전국에 강풍도 예상된다. 2일 오전부터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이상, 서해안·남해안·제주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3일 새벽엔 경상 동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70㎞의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에서도 바람이 거세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인다. 2일 대부분 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가운데 서해상을 시작으로 남해상·제주 해상·동해상 등에 바람이 시속 35~65㎞로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물결의 높이가 최고 5m로 더 높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기온 수준을 유지한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4도와 25도, 인천 23도와 25도, 대전·대구 23도와 29도, 광주 24도와 30도, 울산 22도와 27도, 부산 22도와 26도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국내 중소 사업장 산재 예방 위해…국외 안전보건 사례 공유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1일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주요 선진국의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중소규모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영국, 대만, 싱가포르 등의 산업안전보건 전문가가 참여해 각 국가의 안전보건 정책과 재해예방 우수사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연사자들은 자국내에서 사고사망재해 발생 비중이 큰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을 중점으로 한 정책과 사례를 소개했다. 영국 산업안전보건협회 전략기획실장 앨런 스티븐스는 영국 보건안전시스템의 역사를 바탕으로, 중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안전보건 정책이 어떻게 변천했는지 설명했다. 또한 미래 산업현장에서 변화될 유해∙위험요인을 예측하고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도 함께 알아봤다. 대만 산업안전보건청 리잉 슈 기획국장은 “대만의 중소기업 수는 163만 개소이며 이는 전체 기업의 98.9%를 차지한다"며 “산업안전보건 정책을 펴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규모 사업장의 특성인 자본 및 인력 그리고 전문성 부족에 대한 국가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시적 규제에서 목표기반 규제로 산업안전보건법을 개편하고 지난 20년간 사고사망만인율을 0.1‱로 줄인 싱가포르 인력부의 사례도 눈에 띄었다. 발표에 나선 산업안전보건감독국 세바스티안 탄 국장은 “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업장을 지원한다"고 소개하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노력해온 정부의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 발표자인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실 김인성 실장은 중소규모 사업장이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수준을 자체 진단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업장이 필요한 자금지원과 산업안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 '산업안전 대진단' 운영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영국, 대만, 싱가포르 및 한국의 안전보건 전문가가 발표하고 국내 노·사·정 등 안전보건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살펴본 해외 우수사례와 경험들은 우리나라가 향후 중소규모 사업장의 상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사고사망 재해를 줄이기 위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사고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산업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중소규모 사업장이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 안전한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공단이 앞으로도 귀를 기울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증시 종합] LG엔솔·화학, 삼성SDI·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제약, 엔켐·HLB 등 주가↑

1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6.49p(0.23%) 오른 2804.31에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4.86p(0.17%) 내린 2792.96으로 출발해 보합권 등락하다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379.3원에 거래됐다. 이날부터 외환시장 마감 시간이 기존 오후 3시 30분에서 새벽 2시로 연장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39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56억원, 외국인은 6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24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날 국내 증시는 수출 호조 소식에 상방 압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6월 수출액이 570억 7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1% 증가했고, 반도체 수출액은 134억 2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증시 영향으로 상단은 제한됐다. 미 증시는 대선 첫 TV 토론회 이후 불거진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론과 반기 말 리밸런싱에 하락 마감했다. 아울러 오는 4일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5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 영향도 있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37%)를 비롯, LG에너지솔루션(6.28%), 삼성SDI(3.67%), POSCO홀딩스(2.07%), LG화학(2.89%) 등 이차전지주가 상승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4.40%), 셀트리온(5.62%), KB금융(1.40%) 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42%), 현대차(-3.05%), 기아(-0.54%), NAVER(-2.4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36%), 운수창고(2.24%), 철강 및 금속(1.03%), 전기전자(0.74%) 등이 올랐고, 음식료품(-3.90%), 운수장비(-1.21%), 금융업(-0.9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71p(0.80%) 오른 847.1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p(0.02%) 오른 840.59로 출발해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36억원, 기관은 11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110억원 매도 우위였다. 에코프로비엠(3.01%), 에코프로(2.33%), 엔켐(7.33%) 등 이차전지주와 HLB(7.01%), 셀트리온제약(4.95%), 삼천당제약(4.86%), 클래시스(2.36%) 등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1.07%), 리노공업(-0.21%), HPSP(-0.64%)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8580억원, 코스닥시장 6조 8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시멘트업계 “전환기, 지속가능한 사회 견인할 것”

한국시멘트협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멘트의 날' 공동 선언문 낭독에 이어 시멘트업계 대표이사의 선언문 서명이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당면 현안 해결에 필요한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앞당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약하는 상생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미국시멘트협회(PCA) 마이클 아일랜드(Michael Ireland) 회장이 축하 영상을 보내오기도 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이룩한 눈부신 경제성장은 국민 보금자리와 사회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핵심 소재인 시멘트의 안정적 공급에 노력을 기울여 온 시멘트인의 땀과 열정,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면서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이행, 안정적 수급 관리,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시멘트 수요 감소, 연료 및 각종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전기요금 상승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 달성과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 및 ESG경영체제 확립을 공고히 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시멘트업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적으로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기금 운용의 투명성, 공정성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환경 개선, 사회복지 지원, 문화예술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시멘트공장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추진하는 등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앞으로 국가경제발전에 필요한 시멘트산업의 역할을 강화해 정부 포상의 훈격을 높이는 등 '시멘트의 날' 기념행사의 품격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시멘트산업의 발전을 위한 격려와 소통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해 시멘트인이 높은 자긍심을 갖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강원대, K-바이오클러스터 하버드·MIT 꿈꾼다

강원 춘천·홍천이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됨에 따라 춘천 바이오산업의 앵커(주축) 대학인 강원대학교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강원대에 따르면 강원 춘천 강원대 본교 내에 건설 중인 바이오벤처 입주 및 연구지원시설 '강원대학교 산학연 혁신허브'를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공동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국립대 최초로 선정돼 강원대 부지 안에 혁신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부지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대학을 지역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강원대는 춘천 본교 전체 부지의 11% 가량인 10만5000㎡를 할애해 '캠퍼스 혁신파크'(6만6500㎡)와 '신기술창업집적지역'(3만8500㎡)으로 조성, 춘천지역 바이오벤처 육성의 요람으로 만들 계획이다. 첫 건물이자 핵심시설인 '산학연 혁신허브'는 연면적 2만2300㎡에 지상 8층 규모로 150개 스타트업 입주공간과 미생물분석실, 3D프린터 제작실 등 창업실습·시제품제작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어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기업, 연구소, 기관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2018년 조성을 시작한 신기술창업집적지역(KNU 스타트업 큐브)은 MZ세대 취향에 맞춰 컨테이너 건물 형태로 조성한 것이 특징으로 예비·초기 창업자가 이곳에서 성장해 향후 캠퍼스 혁신파크 등으로 이전하도록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 현재 창업동아리 30여개와 연구소기업 등 총 70여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향후 캠퍼스 혁신파크와 함께 바이오벤처 창업의 산실 역할을 한다는 포부다. 강원대는 바이오 분야 교수진만 300여명, 의과대학 교수진을 합쳐 총 400여명의 바이오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춘천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 역할도 맡고 있다. 춘천강소특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장철성 강원대 산학협력단장은 “강원대학교의 체계적인 기업지원 모델인 '강원대 콜라보 플라토폼(KNU Collabo Platform)'을 적극 활용해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강원대의 또다른 바이오산업 성장엔진으로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 안에 설립된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이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기초생체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사립의학연구소인 '스크립스연구소(TSRI)'의 첫 해외 분원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지난 2009년 강원대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유치한 국내 유일의 비영리 항체 특화 공익 연구기관이다. SKAI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비롯해 암, 면역질환 분야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연구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치료제 등 첨단 항체의약품 개발 및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한 감염병 타겟 항체의 연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강원 홍천의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와 연계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기술이전, 바이오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주력하는 글로벌 항체치료 연구 대표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연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원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케임브리지 바이오클러스터는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명문대학과 연구기관의 집중 및 연구공간 부문의 우수성 덕분에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가 됐다"며 “해외 클러스터 성공사례와 같이 춘천 바이오 특화단지에서 SKAI가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카페부터 미용기기까지” 안마의자 체험매장 특화 경쟁

바디프랜드, 세라젬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체험 마케팅에 집중하는 안마의자·의료기기 기업들이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카페, 미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요소를 매장에 도입하고 있다. 1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최근 부산 신세계백화점 라운지점에 바리스타로봇 '닥터프레소'를 도입해 체험매장을 '로봇카페' 2호점으로 고도화했다. 로봇카페는 바리스타로봇이 직접 음료를 제조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로봇 팔이 현란하게 움직이며 음료를 제조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로봇카페를 조성한 바디프랜드 라운지는 보편적인 안마의자 매장의 정적인 분위기에서 탈피해 고객분들이 보다 편안하게 라운지를 방문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점이 제품 체험과 상담으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돼 계약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로봇카페의 효과를 강조했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체험형 매장인 '라운지'를 전국 170여 곳에서 운영 중으로, 안마기기 접근성과 라운지 공간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로봇카페 매장을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닥터프레소' 제공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의 협업도 지속할 예정으로, 매장에 로봇 도입을 통한 '헬스케어 로봇' 이미지 제고 효과도 함께 노리고 있다. '안마기기 카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세라젬도 카페형 체험공간인 '웰카페'에 뷰티 디바이스를 이용할 수 있는 '레이디존'을 도입해 여성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웰카페는 소비자가 제품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커피 등 음료를 구매하면 안마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직영 매장이다. 세라젬은 안마기기에 이어 최근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웰카페에서 즐길 수 있게 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여성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 지 약 8개월 만에 체험 고객 수가 6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냈다. 세라젬은 전국에 웰카페 매장을 약 130여개 운영 중으로, 향후 매장 이용률을 높이고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척추 및 뷰티, 영양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매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마의자 기업들이 '체험 마케팅'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 오프라인 매장 방문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고가의 헬스케어 가전은 구매 전 직접 사용해보는 게 필수처럼 자리잡은데다, 체험 과정에서 구매 결정을 하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 디자인과 색상, 기능 등도 다양해진 만큼 매장에서 직원이 적합한 제품을 추천할 때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장점도 있다. 안마의자 업계 관계자는 “구매 전 고객이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 구매할 경우 실사용 만족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앞으로도 오프라인 마케팅이 적극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고금리에 中企 ‘죽을맛’…80% “기준금리 낮춰야”

고금리 여파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5곳 중 4곳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기업의 38.5%는 기준금리를 2% 이하로 낮춰야한다고 응답했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금리 부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고금리로 인한 타격은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영부담 정도는 '부담된다'는 응답이 58.2%로 절반을 넘었는데, 특히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은 소기업·소상공인이 45.0%로 중기업(17.5%)보다 약 2.5배 이상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기업·소상공인의 91.7%가 '5억 원 미만'의 대출 잔액이 있다고 답했고 중기업도 '5억 원 미만'이 49.0%로 가장 많았다. 대출잔액이 25~50억원에 이른다는 응답도 5.5%에 달했다. 고금리 부담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는 문항(복수응답)에서 응답기업의 42.4%는 '비용절감'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응답기업의 30%는 아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자구적인 비용절감 외에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마땅한 대응 방법이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라고 보고 있다. 업계가 가장 많이 꼽은 적정 기준금리는 2% 안팎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 2023년 1월 3.50%까지 치솟은 이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80.6%로 나타났고, 이중 46.0%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들이 꼽은 이유로는 '원리금 상환부담 완화'가 77.4%로 가장 많았고, 특히 소상공인·소기업(84.5%)이 중기업(66.5%)에 비해 원리금 상환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들이 생각하는 기준금리의 적정 인하 폭은 '1.50%p 이상'이 38.5%로 가장 많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상공인·소기업은 '1.50%p 이상 인하' 응답이 51.4%로 중기업(18.4%) 보다 약 2.8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중기업은 '1.00%p 인하' 응답이 50.6%로 가장 높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업에서 '1.50%p 이상 인하' 응답이 92.0%로 타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높아, 운수업에서 가장 큰 폭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경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은 “고금리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실제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2022년 2분기 말 0.5%에서 올해 1분기 말 1.52%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고객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은행까지 동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지난 6월 초 유럽중앙은행(ECB)와 캐나다중앙은행(BOC)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연내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임영웅, 6월 마지막까지 1위 장식...아이돌차트 평점랭킹 170주 연속

가수 임영웅이 6월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을 1위로 장식했다. 최근 아이돌차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임영웅은 6월21일부터 27일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39만3964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해당 차트에서 170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썼다. 2위는 이찬원(16만3477표), 3위 영탁(5만1414표), 4위 방탄소년단 지민(1만6201표), 5위 송가인(1만5728표), 6위 이병찬(1만2822표), 7위 황영웅(1만1470표), 8위 방탄소년단 진(1만535표), 9위 방탄소년단 뷔(1만16표), 10위 박창근(8932표)이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가장 많은 3만8689개를 받았다. 이어 이찬원(1만5709개), 영탁(5253개), 송가인(1826개), 방탄소년단 지민(1631개), 황영웅(1605개), 이병찬(1374개), 방탄소년단 진(1038개), 방탄소년단 뷔(988개), 방탄소년단 슈가(914개) 순으로 나타났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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