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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실적·수주 순항하며 목표주가 ‘상향’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30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액은 8918억원, 영업이익 74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에 대해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체부품부문의 물량증가 및 긍정적 환율효과를 바탕으로 한 수익성 확대가 크게 기여했다"며 “국내사업 및 완제기수출 부문 또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확인, 전 사업부문에 걸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미 해군향 고등훈련기 사업(UJTS)의 본 계약 시점이 약 2년 가량 지연됨에 따라 수주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이 다소 축소됐다. 그러나 여전히 하반기 중 UAE·이라크향 수리온 헬기 사업 수주를 통한 수출품목 확대의 기회가 남았다. 연말 우즈벡향 FA-50 계약 체결까지도 기대 가능하다. 실적에 대한 낮은 기대치는 당분기를 기점으로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중 수주를 통한 증명이 가능하다면 업종 내 주가 차별화 또한 일부 해소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관심도가 집중되는 지상무기체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리드타임과 낮은 마진율로 소외되고 있다"며 “중동향 수리온 사업을 통한 추가적인 수출동력 확보 기대감과 미국향 훈련기 시장 진출 가능성을 고려 시 중장기 관점에서 여전히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野 양문석은 의원 됐는데...대출 준 새마을금고 직원들 ‘징계’ 의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이른바 '양문석 편법대출'에 관여된 대구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들에 징계를 의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달 25∼26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편법 대출'과 관련된 수성금고 임직원 4명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의결했다. 의결된 징계 수위 및 구체적인 사유 등은 9월 말께 각 금고에 전달된 후 중앙회 홈페이지에 공시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양 의원이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운전자금' 명목 11억원을 대출할 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린 11억원은 양 의원이 강남 부동산 투자를 위해 빌린 대부업체 융자금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검찰 조사 등에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31억 2000만원에 매입하며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5억 8000만원을 갚는 데 썼다는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각 법인이 하나의 회사이기 때문에 중앙회 징계위 의결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개별 금고가 다시 이사회를 열어 해당 징계 내용을 의결해야 한다. 개별 금고 이사회를 거치면서 징계 수위가 달라질 수는 있다. 그러나 대부분 그대로 의결된다. 아울러 임원 징계 수위가 하향하는 경우 중앙회가 다시 제재에 나설 수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과 중앙회는 수성금고에 대한 공동 검사를 진행해 전체 주택담보 개인사업자 대출 53건 중 40건가량에서 용도 외 유용을 확인했다. 중앙회는 이를 계기로 전국 금고 대상 사업자 대출 전수점검을 진행했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중앙회 측은 금감원 사업자 대출 전수점검과 유사한 수준에서 조치를 마련한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따. 이번 징계위에서는 대구 지역 다른 금고 4곳에 대한 부실 대출 징계 심의도 함께 진행돼 관련 징계가 의결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국주식] 재료 살피는 증시…테슬라·알파벳·온세미컨덕터·필립스 등 주가↑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혼조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1p(0.12%) 내린 4만 539.9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4p(0.08%) 오른 5463.54, 나스닥종합지수는 12.32p(0.07%) 뛴 1만 7370.20에 마쳤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FOMC 위원들이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 다만 9월 금리인하에 관한 힌트가 어느 정도로 나올지 지켜보고 있다. 시장은 9월 금리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FOMC 회의 후 회견에서 9월 인하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시사하지 않는다면 일부 자산가격 후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은 정중동 모드"라며 “현시점에서 투자자들은 그렇게 하도록 독려받고 있다"고 말했다. FOMC와 함께 주요 기업 2분기 실적도 시장이 눈여겨보는 부분이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다우지수에 편입된 우량기업 30곳 중 10곳, S&P500 구성 기업 171곳이 이번 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 중 마이크로소프트(30일)와 메타플랫폼스(31일), 애플·아마존(1일) 실적 발표도 이번 주에 몰려 있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공개한 바 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기술주 투매 흐름에 휩쓸려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이번 주 빅테크들 실적이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면 FOMC라는 불확실성이 제거된 이후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수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엔비디아를 제외한 M7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포드'를 대신해 자동차 업종 '최선호주'로 선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6% 가까이 뛰었다. 알파벳A도 1%이상 올랐다. 자동차용 CIS(이미지 센서) 시장 점유율 1위인 반도체 기업 온세미컨덕터도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12% 가까이 급등했다. 개장에 앞서 2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3% 넘게 올랐다. 맥도날드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 고객 수가 200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글로벌 매출이 1%가량 줄었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의료기기 제조사 필립스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매출 성장세 덕분에 주가가 13% 넘게 올랐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캘리 콕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최근 시장 참가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주간 극심한 변동성이 있었으나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결과적으로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가 1% 넘게 올랐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보합권에서 좁게 등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55% 수준을 형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1p(1.28%) 오른 16.60에 마쳤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1위 하나마이크론 주가·2위 레이크머티리얼즈 주가·3위 동진쎄미켐 주가, 7월 5주차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반도체 재료/부품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발표

테마별 주식 반도체 재료/부품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하나마이크론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7월 5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랭키파이는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 7월 5주차 기준 직전 주(2024년 7월 22일~27일) 구글 트렌드지수 및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결과다. 7월 3주차 지수의 경우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반도체 재료/부품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7월 4주차 지표이다. 1위 하나마이크론 주가는 트렌드지수 5,136점으로 전주 4,654점보다 482점 상승했다. 2위 레이크머티리얼즈 주가는 트렌드지수 4,852점으로 전주 4,334점보다 518점 상승했다. 3위 동진쎄미켐 주가는 트렌드지수 3,769점으로 전주 3,926점보다 157점 하락했다. 4위 덕산테코피아 주가는 트렌드지수 3,431점으로 전주 3,737점보다 306점 하락했다. 5위 미코 주가는 트렌드지수 3,321점으로 전주 2,740점보다 581점 상승했다. 6위 동운아나텍 주가는 트렌드지수 3,063점, 7위 후성 주가는 트렌드지수 2,846점, 8위 에스앤에스텍 주가는 트렌드지수 2,233점, 9위 에프에스티 주가는 트렌드지수 2,118점, 10위 해성디에스 주가는 트렌드지수 2,081점이다. 11위 원익QnC 주가, 12위 이녹스첨단소재 주가, 13위 ISC 주가, 14위 네패스 주가, 15위 천보 주가, 16위 솔브레인 주가, 17위 케이씨텍 주가, 18위 오킨스전자 주가, 19위 KEC 주가, 20위는 와이씨켐 주가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하나마이크론 주가는 10대 0%, 20대 6%, 30대 13%, 40대 21%, 50대 60%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매우 무더움’…서울 아침 기온은 27도 수준

화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6.3도, 인천 25.4도, 수원 25.9도, 춘천 26.3도, 강릉 30.0도, 청주 27.0도, 대전 26.5도, 전주 26.8도, 광주 26.0도, 제주 27.9도, 대구 25.9도, 부산 26.2도, 울산 25.6도, 창원 25.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천사대교, 거가대교 등)과 내륙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1위 이마트 주가·2위 현대백화점 주가·3위 신세계 주가, 7월 5주차 랭키파이 업종별 주식 백화점과일반상점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발표

업종별 주식 백화점과일반상점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이마트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7월 5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랭키파이는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 7월 5주차 기준 직전 주(2024년 7월 22일~27일) 구글 트렌드지수 및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결과다. 7월 3주차 지수의 경우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업종별 주식 백화점과일반상점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7월 4주차 지표이다. 1위 이마트 주가는 트렌드지수 33,930점으로 전주 35,656점보다 1,726점 하락했다. 2위 현대백화점 주가는 트렌드지수 8,233점으로 전주 8,001점보다 232점 상승했다. 3위 신세계 주가는 트렌드지수 5,240점으로 전주 4,577점보다 663점 상승했다. 4위 호텔신라 주가는 트렌드지수 4,606점으로 전주 3,410점보다 1,196점 상승했다. 5위 롯데쇼핑 주가는 트렌드지수 1,940점으로 전주 1,671점보다 269점 상승했다. 6위 BGF리테일 주가는 트렌드지수 1,835점, 7위 GS리테일 주가는 트렌드지수 1,367점, 8위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트렌드지수 881점, 9위 광주신세계 주가는 트렌드지수 792점, 10위 대구백화점 주가는 트렌드지수 703점이다. 11위 JTC 주가, 12위 베뉴지 주가, 13위 호텔신라우 주가, 14위 한화갤러리아우 주가, 15위 세이브존I&C 주가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이마트 주가는 10대 4%, 20대 19%, 30대 32%, 40대 29%, 50대 17%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랭키파이가 소개합니다···7월 5주차 ‘테니스선수’ 트렌드지수 순위

최근 테니스선수 부문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해당 관련 순위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늘고있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보유한 랭키파이는 직전 주 (2024년 7월 22일~27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해 테니스선수 트렌드지수를 공개했다. 차트를 살펴보면 안유진이 6,753포인트로 해당 부문 1등을 기록했다. 바로 뒤 송민규가 4,170포인트로 2등을 차지했다. 등락률을 살펴보면 1위 안유진은 전주보다 321포인트 하락, 2위 송민규는 전주보다 2,726포인트 상승했다. 3위는 김재환, 4위 이정헌, 5위 박정원, 6위 김다예, 7위 김민준, 8위 이은혜, 9위 조현우, 10위 박소현 순이다. 표에는 나오지 않은 11위는 김윤아, 12위 김동주, 13위 서지영, 14위 이준환, 15위 정현, 16위 김수민, 17위 권순우, 18위 최재성, 19위 김대한, 20위는 박서연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안유진은 남성 49%, 여성 51%, 2위 송민규는 남성 71%, 여성 29%, 3위 김재환은 남성 54%, 여성 46%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안유진이 10대 11%, 20대 24%, 30대 27%, 40대 24%, 50대 15%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했던 것처럼”...튀르키예 개입 시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지원을 명분으로 가자지구 전쟁 개입을 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아나돌루 통신 등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저녁 집권 정의개발당(AKP) 회의 연설에서 내놓은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늘 가자를 완전히 파괴한 이들이 내일 아나톨리아(튀르키예 지역)로 눈을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보장할 수 있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이런 터무니없는 짓을 하지 못하게 하려면 우리가 매우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작년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뒤로 줄곧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며 이스라엘 군사작전을 앞장서 비판해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특히 이스라엘을 향해 “우리는 카라바흐에 진입했던 것처럼, 리비아에 진입했던 것처럼, 그들에게 비슷하게 할 수 있다"며 “그렇게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앞서 튀르키예는 2020년 유엔이 인정하는 리비아통합정부(GNU·이전에는 GNA)를 지원한다며 파병한 바 있다. 결국 가자지구 전쟁에도 해당 사례처럼 개입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비슷한 시기 동맹국 아제르바이잔을 위해서도 튀르키예는 군사훈련 등을 모든 수단을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영토를 놓고 아르메니아와 분쟁을 벌였기 때문이다. 이날 튀르키예 입장에 이스라엘은 즉각 반발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에르도안이 (이라크) 사담 후세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침공하겠다고 위협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사담 후세인이 2003년 미군에 체포됐을 당시 모습을 붙인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고 어떤 말로를 맞았는지를 에르도안에게 상기시켜주자"고 말했다. 1991년 사담 후세인은 걸프전 도중 이스라엘을 전쟁에 끌어들이려 텔아비브에 스커드미사일 수십발을 쏜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2003년 미국 이라크 침공 때 체포돼 2006년 12월 사형당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주식·코인 다 쏠린 ‘트럼프 or 해리스’ 승부...‘90% 적중’ 전망은?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된 이후 박빙 승부 양상에 자본시장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 승리를 점치는 '쪽집게 전망'이 등장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USA투데이 등은 '대선 예언가'로 불리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과 석좌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대권 13개 열쇠' 모델을 통한 예측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릭트먼 교수는 1860년 이후 미국 대선 추세를 역사적으로 분석해 개발한 틀로 대선을 예측해왔다. 그가 제시하는 13개 열쇠는 ① 집권당의 입지 ② 대선 경선 ③ 후보의 현직 여부 ④ 제3 후보 ⑤ 단기 경제성과 ⑥ 장기 경제성과 ⑦ 정책 변화 ⑧ 사회 불안 ⑨ 스캔들 ⑩ 외교·군사 실패 ⑪ 외교·군사 성공 ⑫ 현직자의 카리스마 ⑬ 도전자의 카리스마다. 이 중 집권당이 8개 이상에서 유리하면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판단되고, 반대로 집권당이 6개 이상 변수에서 불리하면 패배한다는 판정이 나온다. 이번 릭트먼 교수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13개 변수 중 8개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선 민주당에 해리스 부통령에 맞설만한 다른 후보가 없고, 그가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점이 꼽혔다. 역사적으로 볼 때 집권당에 불리한 제3 후보가 없다는 점도 유리한 변수로 해석됐다. 현재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있긴 하다. 그러나 릭트먼 교수는 그의 존재가 영향을 미치려면 오는 11월 직전에 여론조사 지지율이 10%를 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단기 경제 성과와 장기 경제 성과도 해리스 부통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로서는 올해 경기 침체가 발표된 바가 없고,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8%로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를 상회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정책이 전임 트럼프 행정부와는 근본적으로 달랐다는 점과 현재 산발적 시위를 제외한 사회적 불안이 없는 상태라는 점도 해리스 부통령에 유리한 변수로 전망됐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 변수도 5가지 존재했다. 우선 민주당이 지난 2022년 중간선거에서 2018년 중간선거보다 더 많은 하원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점, 해리스 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대통령이 아니라는 점 등이 있다. 아울러 가자지구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결되지 않은 점도 민주당에 불리한 변수로 판단됐다. 이 밖에도 집권당 대통령 후보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처럼 당을 초월해 유권자들에게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변수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불리한 것으로 예측됐다. 릭트먼 교수는 1984년 대선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선을 예측한 후 모두 10차례에 걸쳐 대부분 당선 결과를 정확하게 맞혔다. 그의 예측대로 대통령이 된 인물은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등이다. 특히 2016년 대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 전 장관 당선을 유력하게 보는 여론조사가 쏟아졌지만,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예상했다. 그의 예측이 빗나간 것은 조지 W. 부시와 앨 고어가 맞붙은 가운데 재검표 논란까지 불거졌던 2000년 대선이 유일하다. 릭트먼 교수는 이번 예비 분석결과를 재검토해 다음달 정식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다 이긴 판에 해리스, 조급했나…트럼프 ‘악재 범벅’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 J.D 밴스 상원의원이 잇단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 토론 치명타,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 재감염 등으로 보였던 '통합 여유'는 사라진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을 사실상 후보로 확정한 민주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을 소재로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프레임을 강화하고 있다. 제임스 싱어 해리스 캠프 대변인은 “트럼프는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폭력을 선동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엔 헌법을 폐기하고 독재자가 되려고 한다"고 공격했다. 이는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보수 기독교 단체인 터닝포인트 액션이 개최한 행사에서 기독교 유권자 투표율이 낮다고 지적하는 과정 중 나온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이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만큼은 투표를 해달라. 4년 후에는 더 투표를 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가 너무 잘 고쳐 투표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미국 내에서는 '이번 대선이 미국 마지막 선거가 될 것이라고 위협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취임 첫날에만 독재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민주당 측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반민주적인 성향이 증명됐다고 공격했다. 연방 상원에 도전하는 애덤 시프(민주당·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자신의 엑스(X) 계정에서 “올해 선거에는 민주주의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독재와 권위주의에 반대하는 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댄 골드먼(민주당·뉴욕) 하원의원도 “트럼프의 '더 이상 투표할 필요가 없다' 발언대로라면 스스로 독재자가 되겠다는 이야기 아니냐"고 지적했다. 프라밀라 자야팔(민주당·워싱턴) 하원의원도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소름이 끼친다"며 공격에 가세했다. 심지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수 기독교 단체를 이끄는 데이비드 레인 목사는 “미국이 건국의 아버지들이 설계한 대로 기독교와 성경에 기반한 문화적 전통으로 복귀하기 위해선 기독교인들이 앞으로도 계속 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확산하는 논란은 트럼프 캠프까지 직접 움직이게 만들었다.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을 통합하고, 모든 미국인이 번영하도록 하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주니어로 불리는 부통령 후보 밴스 의원도 막말 논란이 계속되면서 당 안팎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 15일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밴스 의원은 지난 2주간 과거 언행으로 민주당 집중 공격을 받았다. 특히 2021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한 몇몇 민주당 인사들을 '캣 레이디'(childless cat ladies·자식 없는 여성들을 비하적으로 일컫는 말)이라고 지칭한 발언이 재조명되며 논란 중심에 섰다. 그는 또 2022년 낙태 반대를 주장하며 민주당 '큰손' 기부자인 유대계 조지 소로스가 “매일 비행기를 띄워 흑인 여성들을 캘리포니아로 보내 낙태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았다. 이는 여성 문제를 넘어 인종적 편견과 반(反)유대주의 음모론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공화당 한 전략가는 밴스 부통령 논란성 발언에 트럼프 선거캠프가 “발목 잡혔다"는 표현까지 썼다. 공화당 주요 인사들도 밴스 의원 논란성 발언에 우려를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관련 질문에 그는 '좋은 사람'이라면서도 “다른 사람 감정을 상하게 하는 어떤 말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지난주 이번 선거는 “해리스 개인에 관한 것이 아니며 그의 인종과 성별은 이것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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