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사내 전용 AI 모델 '업무 Mate'를 오픈하고 사전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가스공사
가스 공공기관들이 잇따라 사내 전용 생성형 AI모델을 도입함에 따라 업무효율이 수직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급, 건설 등에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으로 산업 전반의 효율이 높아지고, 안전 분야에서도 사전예측 및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사내 전용 생성형 AI 모델인 '업무 Mate'를 최근 오픈하고 직원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갔다.
가스공사 AI 모델은 내부망에서도 내외부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직원이 필요한 기능을 직접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내부 업무 자료는 보안이 강화된 '사내 전용 모델'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방대한 외부 자료 분석이 필요한 분야는 '민간 상용 모델'로 이원화해 처리한다.
이번에 오픈한 사내 전용 AI 모델은 직원들이 민간 상용 AI의 범용적인 기능(문서 작성·요약·번역)과 함께 공사 내부 지식 기반의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스공사 업무를 8개 분야로 분류해 약 1만3000 건의 내부 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SAP 설비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자연어 기반 검색 기능을 개발해 현장의 설비 운영 및 정비 업무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SAP은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재무, 회계 등 비즈니스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존 범용 AI 서비스로는 대응하기 어려웠던 사내 지식 기반의 맞춤형 업무 지원이 가능해졌다. 부서별로 축적된 매뉴얼 등 혼재된 내부 지식을 AI와 연계함으로써 직원들의 정보 탐색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향후 생산, 공급, 건설 등 공사 핵심 업무 전반으로 AI 적용을 확대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 시스템 2단계 사업을 추진해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AI가 스스로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절차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반 AI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산업의 안전을 총괄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기술문서 검색·분석 시스템인 'SAGA(Safety AI Governance Agent)'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SAGA의 가장 큰 특징은 텍스트 데이터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까지 읽어내는 '멀티모달(Multimodal)' 이미지 분석 기능의 구현이다. 기존 시스템이 핵심어 중심의 문서 찾기에 그쳤다면, SAGA는 현장 점검원이 촬영한 설비 사진이나 현장의 상황이 담긴 이미지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관련 기술기준(KGS 코드)과 대조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세한 규격 오류나 안전 보완 사항을 AI가 선제적으로 포착함으로써 현장 점검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정보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고도화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이 적용되었다.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반드시 공사 내 공식 기술기준과 사내 규정을 참조하도록 설계됐으며, 모든 답변에는 참조한 원문의 링크를 페이지 단위로 직접 제공해 100% 교차 검증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의 복잡한 질문 의도를 분석해 최적의 검색 전략(탑다운/바텀업)을 설정하는 '쿼리 라우팅' 기술을 통해 답변의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SAGA의 목표는 단순 기술문서 검색을 넘어, 지능형 위험분석 기술과 진단·검사 기술의 자동화 그리고 보고서 생성 자동화 등을 통한 안전관리 기술의 AI 고도화에 있다. 따라서 공사는 향후 분석 영역을 법령, MSDS 등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사고 위험이 드러나는 지점을 정밀히 예측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의 표준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기술 개발은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가스 안전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이를 과학적 행정에 활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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