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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아너’ 김도훈, 뺑소니 사고 아닌 복수였다

김도훈이 일으킨 뺑소니 사건이 사고가 아닌 복수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지난 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8회에서는 청와대 입성도, 사건 은폐도 모두 막다른 길에 놓인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의 사면초가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진 송판호는 직접 청와대 비서실장 강문석(안내상 분)에게 연락했다. 검사 강소영(정은채 분)과 형사 장채림(박지연 분)이 이상택(안병식 분) 아들 이청강(박우영 분)을 증인으로 내세우자 무죄 판결을 내리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 더불어 송판호는 부두파 보스 조미연(백주희 분)과 말을 맞춰 김강헌(김명민 분)을 습격하기로 했다. 하지만 김강헌이 송호영(김도훈 분)이 뺑소니 사고의 진범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송판호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또 한번 무릎을 꿇었다. 송판호는 당신의 아들 김상혁(허남준 분)이 자신의 아내를 강간했고 그 후 아내가 자살을 했으며 아들이 엄마를 잃고 그동안 많이 힘들어했다고 읍소했다. 몰랐던 사실에 또 한 번 충격을 받은 김강헌을 향해 송판호는 증인 이청강을 포섭해 재판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리며 아들 송호영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애를 썼다. 또한 조미연과의 계획도 다급히 철수하며 숨 가쁜 절박함으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후 김강헌은 송판호가 시킨 대로 뺑소니 사고의 진범은 송판호고 강소영과 장채림이 단순히 우원그룹을 잡아넣기 위해 너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증인 이청강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가족을 잃은 그의 복수심을 제대로 자극한 김강헌은 판세를 다시 유리하게 만들었고 김상혁은 무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이로써 점점 짙어지는 패색에 절망하던 장채림은 송판호를 갑작스럽게 불러내 송호영의 사고가 우연이 아닌 긴 시간 동안 준비된 범죄였음을 밝혔다. 장채림은 김상혁이 지은 죄만큼 벌을 받는다면 이 진실을 묻어둘 용의가 있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그러나 송판호는 이야기를 마친 후 박창혁(하수호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송판호는 송호영에게 사고를 일으킨 이유를 물었다. 송호영은 “죽는 것보다 못한 삶, 그 삶을 김강헌 회장한테 선물하고 싶었어요"라고 답하며 깊은 상처를 내보였다. 우원그룹에 대한 복수심과 아버지에 대한 원망까지 뒤섞인 송호영의 대답에 송판호는 울먹이며 아들을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유어 아너'가 어떤 결말을 낼지 관심이 쏠린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하나금융지주, 3분기 호실적·밸류업 기대…목표가↑[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4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호실적과 밸류업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준 7만7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8.8% 웃돌 것"이라며 “제한적인 자산 성장에도 마진 및 건전성 관리가 호실적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고, 비교적 우호적인 환율 흐름도 실적 전망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은 연구원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자본비율 관리에 방점을 두고 있는데, 지난 7~8월 원화대출 성장률이 0.5% 미만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를 재차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은 연구원은 “오는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예정인데, 견조한 이익 체력과 높아진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리라면서 “50% 수준의 중장기 총주주환원율 목표치 제시와 분기 균등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확대 등 방법론적 측면에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MS·애플·엔비디아가 탐내는 챗GPT 오픈AI…매출 2배 껑충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 매출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투자 비용과 비교해서는 아직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오픈AI 매출이 20억 달러(2조 6810억원)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연말을 4개월 앞둔 시점에 이미 작년 연간 매출 16억 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오픈AI는 올해 목표를 작년 두 배 이상인 매출 34억 달러로 잡았다. 오픈AI 주 매출은 월 20달러의 챗GPT 구독 서비스에서 나온다. 여기에 지난 1월에는 월 20달러 'AI판 앱스토어'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C)는 2억명에 달한다. 이는 1억명을 돌파한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아직은 오픈AI가 AI 기술 개발을 위해 사용하는 비용이 매출을 크게 뛰어넘는다. NYT는 오픈AI가 매년 얼마를 지출하고 있는지는 드러나지 않지만, 추정치에 따르면 7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연간 매출 목표치 두 배 수준이다. 새 AI 모델 개발에 상당한 비용이 투입되고, 크게 늘어난 직원들 인건비도 비용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0명 안팎에 달했던 오픈AI 직원 수는 현재 1700명이 넘는다. 그중 80%는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늘어났다. 오픈AI는 2019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통해 130억 달러를 투자받았고, 최근에는 대규모 추가 자금 조달(펀딩)에 나서고 있다. 이번 펀딩에는 기존 투자자인 MS뿐만 아니라 미 증시 시가총액 1위인 애플과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오픈AI가 더 많은 투자를 모색하면서 회사 구조에 큰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비영리 단체로 출발한 오픈AI는 챗GPT를 개발한 영리 법인을 비영리 법인 이사회가 관리하는 구조다. 이에 이사회가 사실상 경영권을 장악해 지분을 가진 투자자들은 의사 결정권을 갖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아직 새로운 구조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오픈AI가 새 자금 조달 논의의 하나로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삼성전자도?...TSMC 파운드리에 대안 연 인텔

전략 다각화를 추진하는 인텔이 주요 파트너인 TSMC를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타 기업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여지를 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쉬 뉴먼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제품 마케팅 및 관리 총괄은 3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 한 호텔에서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뉴먼 총괄은 “인텔은 특정 제품을 만들기 전에 항상 사용 가능한 공정 기술 옵션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도 인텔 칩을 제조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과 칩 목표에 따라 다르겠지만 IDM 2.0 전략 일부로서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1년 인텔이 발표한 IDM 2.0 전략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진출과 칩 다양화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인텔은 그간 칩 생산을 자체적으로 진행해왔지만 이날 출시한 AI 칩 신제품 루나레이크는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에 맡겼다. 다만 향후 칩별 위탁생산 다양화 방안을 검토하다 보면 삼성도 가능한 옵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인텔은 개발자용 키트 분야에서도 삼성전자와 협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키트는 루나레이크를 탑재한인공지능(AI) PC에서 구동할 수 있는 앱을 개발자들이 잘 개발할 수 있도록 기능하는 목적이다. 한편, 뉴먼 총괄은 중앙처리장치(CPU)에 강점이 있는 인텔이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면에서는 다소 뒤처져 있다는 시장 평가에는 의미를 평가절하했다. 그는 “NPU는 단순히 수치가 아니라 성능에 초점을 맞춰야 하기에, 실제 성능은 사람들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사용 경험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루나레이크는 성능 면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먼 총괄은 향후 PC 시장을 좌지우지할 요인으로는 AI PC에 대한 소비자 경험과 보안을 꼽았다. 그는 “사람들이 PC를 통해 할 수 있는 일과 PC가 이를 수행하는 방식에서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가령 표에 그림이 있으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문장으로 옮기기만 하면 원하는 그림이 나타나는 등 과거에는 필요성을 몰랐거나 PC가 할 수 없었던 것이 가능해지면서 AI PC가 PC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신 보안 기능을 갖추기 위한 업데이트도 필요하므로 보안 이슈가 PC 시장의 또 다른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서울바이오시스, 소자·모듈 부문 성장성 주목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4일 서울바이오시스에 대한 투자 보고서를 발표했다.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광반도체, 화합물 반도체 개발 및 생산 전문 업체다. 핵심 기술은 WICOP 기술로, LED 및 PCB 크기를 줄여 설계 자유도를 높여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진 연구원은 “서울바이오시스의 제품군은 크게 6가지로, BLU(Back Light Display) 제품은 직접 칩을 생산해 서울반도체에 납품하고 있다"며 “마이크로 LED, UV LED, VC SEL 등 제품은 모듈까지 생산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의 WICOP 기술을 이용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양산도 시작됐다. 이 경우 기존 기술 대비 화소 면적을 줄이고 기판 공정을 줄여 마이크로 LED의 제작 비용을 낮추고 성능을 높인다. 이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바이오시스의 LED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차량용 LED는 100개 이상 모델에 채택됐으며, 교체 시기가 도래한 다른 부품 수요도 확대 중이다. 오 연구원은 “높은 비용 구조에도 늘어나는 수요를 바탕으로 올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UV LED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로 최근 가전 시장 내 채택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마이크로 LED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영상] 유튜브에서 사라진 뉴진스 영상, 누가? 왜? 지웠나

유튜브에서 뉴진스 팬들이 즐겨찾던 뉴진스 B컷 콘텐츠들이 돌연 사라진 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은 지난 2일 ETA 디렉터스컷 영상을 포함해 지난해 12월 DITTO 뮤직비디오 속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자, 뉴진스의 팬덤 '버니즈'와 발음이 비슷한 '반희수'가 DITTO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와 있던 '반희수' 채널의 모든 콘텐츠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영상 스크립트 전문] 지난 2일 유튜브에서 뉴진스 팬들이 즐겨찾던 뉴진스 B컷 콘텐츠들이 돌연 사라진 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달 31일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은 자사 채널에 ETA 디렉터스컷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공식 ETA 뮤직비디오에서 삭제됐던 일부 장면이 포함됐는데요. 돌고래유괴단은 지난 2일 ETA 디렉터스컷 영상을 포함해 지난해 12월 DITTO 뮤직비디오 속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자, 뉴진스의 팬덤 '버니즈'와 발음이 비슷한 '반희수'가 DITTO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와 있던 '반희수' 채널의 모든 콘텐츠를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돌고래유괴단은 “돌고래유괴단과 반희수 유튜브 채널은 우리가 작업한 포트폴리오 아카이빙을 주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 1원의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해당 영상들과 채널은 팬들을 위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자발적 취지로 제작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이어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의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하며, “어도어 측과의 협업이 더 이상 불가능할 것 같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는 아이폰14 프로로 촬영해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당시 어도어는 해당 프로젝트를 뉴진스와 애플 간의 협업이라고만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7월 뉴진스가 SBS 인기가요에서 ETA 무대를 선보이던 중 갑자기 아이폰14 프로를 꺼내 들고 촬영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펼쳐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당시 뉴진스의 활동을 미루어볼 때 ETA 프로모션은 애플과 PPL 등을 포함한 광고 계약을 맺고 진행한 것으로 짐작되는 부분이 상당수 있었는데요. 어도어는 3일 성명을 내고 당시 활동이 광고 계약에 의한 활동이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어도어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며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및 이와 관련된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 계약상 어도어에 귀속되어 있기에 ETA 뮤직비디오 및 이에 대한 편집물(디렉터스컷 포함)은 당사의 공식 채널에 게재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돌고래유괴단 측에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며 “어도어의 채널 운영 정책 역시 바뀐 적이 없다"고 반박했는데요. 어도어의 주장을 미루어볼 때 돌고래유괴단이 애플-어도어 간 합의되지 않은 ETA 디렉터스컷 공개로 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곤란한 입장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돌고래유괴단에 해당 콘텐츠를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그동안 금전적 이익 없이 뉴진스 팬 서비스와 아카이빙의 목적으로 다수의 서포트를 진행해온 돌고래유괴단은 어도어에 대한 서운함을 콘텐츠 삭제를 통해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지난달 27일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하이브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이후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괜한 오해와 억측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임 김주영 대표이사는 뉴진스 멤버와 팬들 그리고 지금의 뉴진스를 함께 만들어 온 스텝들의 불안과 갈등 요소를 잠재우고, 서로 신뢰하고 단합할 수 있는 운용의 묘를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김일균 기자 ilkyun1@naver.com

서학개미, 엔비디아·테슬라 ‘울상’ 애플·메타 ‘웃상’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7개 종목,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7) 종목에 대한 서학개미(미국 주식 개인 투자자)들 성적표가 엇갈렸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외주식 리테일 점유율 1위 증권사 키움증권은 지난달 30일 기준 개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M7 가운데 평균매수단가를 기준으로 최근 종가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애플(51.13%)과 메타(59.68%)로 조사됐다. 키움증권 개인 고객들 평균매수단가는 애플 151.53달러, 메타 326.47달러였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기준 주가는 애플이 229달러, 메타가 521.31달러에 마쳤다. 주가가 낮았을 때부터 오랜 기간 투자해 온 장기 투자자들이 많아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별 보유 종목 매수단가와 지난달 30일 종가를 비교한 개별 종목 수익권 비중을 보면, 애플은 수익 투자자 비중이 98.9%, 메타는 97.7%로 집계됐다. 애플과 메타에 투자한 서학개미라면 절대다수가 수익을 내고 있다는 의미다. 같은 방식으로 집계한 아마존·구글(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MS) 수익률은 15∼30%, 수익 투자자 비중은 82∼85%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과 달리, 엔비디아와 테슬라,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SOXL) ETF는 수익률과 수익 투자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은 모두 올해 들어 국내에서 미국주식 거래량과 순매수액 상위권을 휩쓴 종목들이다. 테슬라는 최근 주가(214.11달러)가 평균매수단가 217.41달러보다 낮아 M7 중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평균매수가(85.05달러) 대비 40.35% 수익률을 거뒀으나 올해 주가가 148% 폭등한 데 비춰보면 저조한 성적이다. SOXL ETF는 평균매수단가 38.17달러로 현 주가(38.79달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수익·손실 투자자 비중을 보면 이들 3개 종목은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가가 35∼50%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엔비디아는 손실 투자자 비중이 34.6%였으며 SOXL ETF는 46.0%, 테슬라는 48.9%에 달했다. 역방향 레버리지 ETF인 'SOXS'와 'SQQQ'는 투자자 94∼95%가 손실 상태였다. 'SOXS'는 미국 ICE 반도체 지수, 'SQQQ'는 나스닥지수 일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3배 추종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아이누오, 통기성과 모로반사 방지 기능 높인 신생아용 스와들 속싸개 출시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오'에서 통기성과 편의성, 모로반사 방지 기능을 두루 개선한 신생아용 스와들 속싸개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누오는 연년생 두 아이를 직접 양육 중인 아빠가 그간의 고충과 부모로서의 바람을 담아 다양한 육아용품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로서, 진정성 있는 연구개발과 제품력으로 이미 육아카페 및 커뮤니티에서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아이누오는 신제품 스와들 속싸개를 선보인다. 아이누오 신제품 스와들 속싸개는 제품의 디자인과 지퍼 등의 부자재 사용은 물론 통기성, 안정성까지 두루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단단히 싸매도 금방 풀리던 기존의 보자기형 속싸개의 아쉬움을 개선하기 위해 지퍼를 적용했는데 J형의 지퍼로 올리고 내리는 것이 수월하다. 기저귀를 교체할 때도 지퍼만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지퍼에 의해 신생아의 연약한 피부가 손상될 염려를 덜기 위해 속싸개 속은 이중 안감으로 덧대고 목 부분에는 피부 쓸림 걱정이 없는 안심 지퍼 보호대를 추가로 적용했다. 무엇보다 아이누오 신제품 속싸개 스와들은 신생아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움찔하거나 팔다리를 뻗어 잠을 깨게 만드는 모로반사를 잘 잡아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이에 신생아가 보다 오래, 푹 숙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속싸개 뒤편으로는 손을 뺄 수 있게끔 해 보다 안전하게 손톱을 잘라줄 수도 있으며 수면 중인 신생아와 손 교감 등을 할 수 있게 했다. 아이누오 속싸개의 소재는 신생아 피부를 고려한 부드러운 안심 소재로서 통기성이 좋아 태열 걱정을 덜어준다. 제품에 대한 안정성 검증 역시 완료했다. 아이누오 브랜드 관계자는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은 원단, 모로반사를 효과적으로 잡아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신생아의 숙면을 도와줄 수 있는 신제품 스와들 속싸개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 실제 육아 아빠의 고민을 담아 만든 제품이므로 많은 부모님들께 만족할 수 있는 속싸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낮 최고 28∼33도, 서울 아침 기온은 24도 수준

수요일인 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3.6도, 인천 23.9도, 수원 22.5도, 춘천 19.4도, 강릉 18.8도, 청주 23.5도, 대전 21.9도, 전주 23.0도, 광주 22.9도, 제주 25.7도, 대구 19.8도, 부산 22.6도, 울산 20.1도, 창원 2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일까지 이틀간 5∼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이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국주식] 혼란한 뉴욕증시, 급락 마감

9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미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7.33p(3.26%) 내린 1만 7136.30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47p(2.12%) 밀린 5528.93,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26.15p(1.51%) 내린 4만 936.93에 마감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큰 폭 하락세를 기록했던 지난달 5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 하락이다. 이날 하락은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예상치 47.5를 하회했다. 제조업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S&P글로벌이 발표한 8월 제조업 PMI 역시 47.9를 기록해 전월(49.6)은 물론 전망치(48.0)를 모두 밑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늘 시장은 제조업 생산에 대한 두 가지 수치가 약세 조짐을 보이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이어 “이 데이터는 미국 경제 내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고, 매도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실업률 상승 우려도 지수를 끌어내렸다. 8월 18∼24일 기준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11∼17일 주간 186만 8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 3000건 늘었다. BMO 캐피털 마켓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 이안 린겐은 “최근 실업률 상승에 대한 두려움이 6일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8월 ISM 제조업은 부진했다"며 “전반적으로 데이터에 고무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1년 중 월간 기준으로 9월 시장이 과거 약세를 보여왔다는 점에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S&P500 월별 수익률은 9월이 평균 2.3% 손실을 기록해 가장 낮았다. 2022년 9월에는 9.3% 하락하는 등 최근 4년간 9월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런 경기 둔화 우려는 반도체주 하락 폭을 더 키웠다. 9.53% 하락한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를 비롯해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6.16%,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도 6.53% 내렸다. 이에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75% 급락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2.72%)과 마이크로소프트(-1.85%), 알파벳(-3.94%), 아마존(-1.26%), 메타(-1.83%), 테슬라(-1.64%)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주가도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미국 대표적 철강기업 US스틸은 주가가 5.99% 뒷걸음질쳤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까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에 반대 의사를 표하면서다.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 보잉은 웰스파고가 투자등급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주가가 7.36% 밀렸다. 신약 개발사 백스사이트는 24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 3상 초기 단계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은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36.39% 급등했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필수소비재(0.76%)와 부동산(0.27%) 단 2개 업종만 상승하고 나머지 9개 업종은 하락했다. 특히 테크놀로지 부문 하락률은 4.43%에 달했고 에너지·산업재·소재·통신 서비스 부문도 2%대 하락률을 보였다. 픽테트 자산관리사 수석 전략가 아룬 사이는 “오늘 시장은 우리가 경제 침체 공포를 너무 금새 잊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고 평했다. 블루칩 트렌드 리포트의 수석 기술 전략가 래리 텐타렐리는 “지금 시장은 들어오는 모든 데이터에 매우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며 “데이터 의존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하루 뒤인 4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내놓는다. 이어 오는 5일에는 8월 민간 고용 보고서와 서비스업 PMI, 오는 6일에는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지표와 실업률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라 시장 관심이 집중돼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시간 기준 오는 9월 금리 25bp 인하 확률은 61.0%, 50bp 인하 확률은 39.0%로 반영됐다. 경기침체 우려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50bp 인하 가능성이 전장 대비 9%p 커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5.17p(33.25%) 오른 20.72까지 급상승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노동절(지난 2일) 휴장으로 인해 거래일이 나흘로 단축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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