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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키파이가 알아본 아시아 인기 여행지 트렌드 성별 선호도는?

랭키파이는 9월 2주차 아시아 인기 여행지 트렌드지수 및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트렌드지수는 직전 주(2024년 9월 2일~8일) 각 포털의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으로, 해당 지수를 통해 순위를 매겨 공개하고 있다. 8월 4주차 지수의 경우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 분석 결과, 아시아 인기 여행지 트렌드지수 순위 1위는 10,476포인트를 받은 푸꾸옥, 2위는 10,260포인트인 후쿠오카, 3위는 8,318포인트의 베트남(이)다. 특히, 1위 푸꾸옥은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1,571포인트 하락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2위는 전주 대비 8,15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트렌드지수와 비교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위 베트남은 전주보다 1,155포인트 상승했으며, 4위는 973포인트 하락한 7,495포인트를 기록했다. 아시아 인기 여행지 트렌드지수 순위별로 각각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를 보였다. 랭키파이는 해당 항목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선호도가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아시아 인기 여행지 트렌드지수 1위 푸꾸옥은 남성 33%, 여성 67%로 나타나 여성이 더욱 주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어 2위 후쿠오카는 남성 36%, 여성 64%로 여성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연령별로도 관심을 갖는 비율이 각각 달랐다. 1위를 살펴보면 10대 2%, 20대 17%, 30대 38%, 40대 31%, 50대 12%로 30대에서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위는 10대 5%, 20대 34%, 30대 29%, 40대 20%, 50대 13%로 확인됐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환경부·수자원공사, 집중호우로 유입된 부유쓰레기 3만7800톤 수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전국 댐·보 및 하천·하구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약 3만7800여톤을 수거했고 마무리 처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전국 하천 등으로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지난 6월19일부터 시작돼 7월27일에 종료된 장마철 기간에 주로 발생했다. 대부분 나무와 풀 등 초목류로 구성됐고 플라스틱 등 일부 생활쓰레기가 포함됐다. 수자원공사는 댐 수위 저하로 물가에 붙어 있는 쓰레기(약 3600여톤)를 제외한 약 1만 9700여톤을 수거했다. 나머지 부유쓰레기(800톤)는 추석 연휴 전까지 모두 수거할 계획이며, 부유쓰레기 분류 작업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소각 또는 매립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이래 가장 많이 유입된 대청댐(약 6400여톤)에서는 부유쓰레기 차단시스템을 통해 발생한 부유물을 차단해서 수거했다. 낙동강 10개 댐 중에서 가장 많이 부유쓰레기가 발생한 임하댐(약 6400여톤)에서는 수거 작업을 진행하여 물가에 붙어 있는 쓰레기를 제외하고 모두 수거했다. 물가에 붙어 있는 쓰레기는 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주민 자율관리사업'을 통해 수거될 예정이다. 주민 자율관리사업은 12개 댐 상류지역의 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쓰레기 수거 등 환경관리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하천의 경우, 올해 국고 지원을 받는 전국 90개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하천 및 하구에서 약 1만8900여 톤의 부유쓰레기를 대부분 수거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매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유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는 중앙정부, 지자체, 지역주민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태풍 등으로 인해 추가 유입되는 부유쓰레기 수거에도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하게 수거하여 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추석관광, 포천이 부른다…한탄강 Y형 출렁다리 개통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6만㎡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민 '2024년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지난 7일 개막했다. 국내 최장거리 410m에 무주탑 형태로 건립된 Y형 출렁다리도 이날 개통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막식에서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Y형 출렁다리가 앞으로 포천 한탄강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이끄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하영상에서 “1410만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한탄강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최고 관광자원이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도 축하인사에서 “160만평 한탄강 가용부지(홍수조절지)를 적극 활용해 순천만 국가정원을 넘어서는 한탄강정원을 만들어가며, 유네스코 위원으로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환경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힐링 관광지로서 지속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소멸 대응방안으로 포천시 새로운 포부를 알리는 '포천 한탄강 관광발전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 슬로건은 '더 큰 변화의 포천 한탄강, 세계적인 힐링특별시로 도약'을 내걸었다. 백영현 시장은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Y형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관인면 중리 권역에는 한탄강 세계평화정원과 국내 최대 규모 공연문화캠핑단지를 비롯해 친환경 수변공원을 조성하며 대회산리 권역에는 숙박형 관광단지와 한탄강 미디어아트파크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과 야간관광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고 관광명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410m로 한탄강 아름다운 경관을 살리기 위해 무주탑 형태로 시공됐으며 그동안 순환이 어려웠던 비둘기낭 폭포 권역과 중리 권역을 연결하게 된다. 특히 한탄강은 주상절리 협곡을 특징으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Y형 출렁다리는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상절리 협곡을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천시는 그동안 꽃단지로 활용하던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정원형 축제공간인 '한탄강 가든'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 꽃부터 유럽형 장미정원, 한탄강 자생 억새꽃 미로정원, 코스모스 정원, 대형 그네인 '포천 한탄강 스윙', 대경관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든 버스킹', 다양한 먹거리와 직거래장터, 원예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8만여평에 이르는 넓은 축제현장을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전거가 운영된다. 특히 포천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반려견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놀이터를 마련했다. 반려견 산책과 훈련, 장애물 체험, 반려견 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 관광객은 “1년 만에 바뀐 한탄강 경관이 너무 놀랍고 형형색색 가득한 꽃과 한반도 지형 등 볼거리가 풍성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지난 7일 개장한 뒤 첫 주말인 토-일요일 이틀 동안 1만1000여명 방문객이 몰린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내달 13일까지 운영된다. 추석연휴는 관광 대목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입장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6000원이다. 입장료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친환경 전기자전거는 일반방문객 기준 3만원 이용료(1시간)에 1만5000원의 포천사랑상품권을 교환해주며, 포천시민은 1만5000원 이용료(1시간)에 8000원의 포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횡희석 관광과장은 11일 “국내 유일의 현무암 주상절리 하천인 한탄강 절경을 국내 최장 Y형 교량에서 관람할 수 있는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개통돼 수도권 최고의 힐링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가든 페스타와 같은 행사를 통해 한탄강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생태자원으로 가치를 극대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한탄강 중리의 생태경관단지를 지속 확장하고 발전시켜 세계평화정원을 조성하며 국제박람회, 지질공원 포럼 등 국제적인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현대건설, 디벨로퍼 전환과 개발 사업의 성장 기대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현대건설이 디벨로퍼로의 전환을 지켜봐야한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4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디벨로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지켜봐야 할 중요한 개발 사업 중 하나"라면서 “현대건설이 제시한 2030 전략의 네 가지 축 중 하나는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기획 서비스 및 콘텐츠 중심의 디벨로퍼로 변모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현대건설은 지분투자를 통해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CJ가양부지, 복정역세권, 힐튼호텔, 용산크라운호텔, 이마트부지 등이 있다"며 “이와 같은 투자개발형 사업은 총 21개에 이르며, 총 공사비 규모는 약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부터 매년 2조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트럼프·해리스 토론 최고 인기남은 푸틴? 러시아 “그냥 좀 내버려 둬”

트럼프·해리스 사이 최고 인기남 푸틴? 러시아 “그냥 좀 내버려 둬"미국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론되는 데 대해 러시아가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에서 '푸틴'이라는 성(姓)은 국내 정치 투쟁의 도구 중 하나로 쓰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말 이를 좋아하지 않고 그들이 우리 대통령의 이름을 그냥 내버려 두기를 희망한다"고 항의했다. 해리스 카멀라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미 대선 후보 TV 토론회는 전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를 직접 보지는 않았다면서 “우리 시간으로 밤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에서야 관련 언론 보도들을 봤다며 “우리는 두 후보 모두 우리 대통령과 우리나라를 언급한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당 출신이든 그들 모두가 우리나라에 부정적이고 비우호적인 태도를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이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허용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에 “물론 모든 결정은 이미 내려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한 제약을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지금 그것을 다루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미 결정된 사안을 언론 보도를 통해 공식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무기 거리 제한을 해제할 경우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가 며칠 내 이란에서 제공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추측으로 일축했다. “러시아에 대한 무기 공급을 둘러싼 많은 추측이 있지만 모두 근거가 없다"는 반박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국 8월 CPI 발표, 2.5%↑…나스닥 선물 하락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월대비 2.5%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나스닥 선물을 포함한 뉴욕증시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6%)를 밑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해 전망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8월 근원 CPI 역시 전년 대비 3.2% 오르면서 시장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시장 기대(0.2%)를 웃돌았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 상승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때 눈여겨보는 지표 중 하나다. 연준이 물가에서 고용으로 초점을 전환한 만큼, 이번 8월 CPI 발표는 뜻밖의 수치가 나오지 않는 한 시장의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이달 초 공개된 8월 고용지표에서 이달 금리인하 폭을 가늠할만한 별다른 단서가 없었기 때문에 8월 CPI는 금리인하 폭 예측에 참고할 수 있는 지표로 떠오른 상황이다. 씨티그룹의 베로니카 클라크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8월 고용 보고서로 결론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8월 CPI 지표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노동시장에 하방 리스크를 감안하면 큰 폭의 금리인하가 반영되기 위한 CPI의 기준이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점에서 연준이 이달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할 가능성에 힘이 빠질 전망이다. 8월 CPI 발표 직후 뉴욕증시 선물은 하락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1일 한국시간 오후 9시 36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58%, S&P 500 선물은 0.40%, 나스닥 선물은 0.37% 하락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반도체 수출 훈풍, 기업 2분기 수익·성장·안정성 다 잡았다

지난 2분기 국내 기업들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가 반도체 수요 개선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11일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서 외부감사 대상 법인 2만 3137개(제조업 1만 1651개·비제조업 1만 1486개)를 분석했다. 자료에서 기업들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5.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1.3%에서 올해 1분기 1.2%로 상승 전환한 뒤 2분기 들어 더 높아졌다. 제조업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6.9%에서 올해 2분기 7.3%로 뛰었고, 비제조업 매출액 증가율도 -0.7%에서 2.6%로 개선됐다. 제조업 중에서 기계·전기전자(20.7%) 업종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 수요 호조와 범용 메모리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반도체 가격 상승 덕분으로 분석됐다. 비제조업 중에선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판매 단가 상승 영향으로 전기가스업 매출이 1분기 -12.7% 감소에서 2분기 0.1% 증가로 돌아섰다. 운수업 매출 증가율도 해상운임이 오르면서 5.9%에서 8.3%로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올해 1분기 3.0→2분기 5.4%)의 매출 증가율이 더 높아졌고, 중소기업(-6.9→4.6%)은 플러스로 전환됐다. 수익성 지표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6.2%)은 지난해 2분기(3.6%)보다 크게 올랐다. 세전 순이익률(6.7%)도 1년 사이 0.7%포인트(p) 올랐다. 제조업(2.9→7.1%)의 영업이익률 상승 폭이 비제조업(4.6→5.1%)보다 컸다. 한은은 기계·전기전자 업종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환율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소기업(5.0→4.4%)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1년 전보다 낮아졌다.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 비용)의 경우 이자 비용 증가 폭보다 영업이익 증가 폭이 더 큰 결과 252.4%에서 418.2%로 높아졌다. 재무 안정성 지표를 보면, 전체 기업 2분기 부채 비율(88.9%)과 차입금 의존도(25.2%)는 1분기(92.1%·25.7%)보다 모두 하락했다. 강영관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반도체 수출 호조로 제조업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기자본 확충, 미지급 배당금 지급 등으로 안정성도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업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업종이나 기업 규모별 차별화는 여전히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8월 은행권 주담대 ‘역대 최대’ 폭증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난 최근 주택 거래로 인해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최대인 8조 2000억원이나 불었다. 주가 급락을 기회로 주식 투자 등에도 돈이 몰리면서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까지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서 8월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30조원을 기록했다. 한 달 전보다 9조 3000억원 늘어난 액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1조 7000억원) 1년 만에 뒷걸음쳤다가 4월(+5조원) 반등한 뒤 5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월 증가액도 7월(5조 4000억원)보다 약 4조원이나 많았다. 이는 2021년 7월(9조 7000억원)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90조 6000억원)이 8조 2000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238조 4000억원)도 1조 1000억원 늘었다. 특히 8월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이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 증가 배경으로 “5∼6월 늘어난 서울 주택 매매 거래가 2∼3개월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이어진 게 가장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출 규제 도입에 따른 대출 선(先)수요 영향도 어느 정도 있었고, 휴가철 자금 수요와 주식 저가 매수에 따라 신용대출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도입된 대출 규제는 9월 시행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다. 스트레스 DSR은 DSR 산정시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 부과로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다. 박 차장은 가계대출 전망에는 “9월 이후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대책 효과가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고 낙관했다. 이어 “휴가 자금, 주식 저가 매수 등 8월 일시적 요인도 사라지면 9월에는 가계대출 증가 폭이 8월보다는 축소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주택가격 상승 기대, 이사철 수요, 금리인하 전망 등 (주택거래와 가계대출 증가 측면에서)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도 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도 지난달 9조 8000억원 늘었다. 2021년 7월(+15조3천억원)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 폭이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한 달 새 5조 4000억원에서 8조 5000억원으로 커졌고, 앞서 7월 2000억원 줄었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1조 3000억원 반등했다. 업권별로는 은행뿐 아니라 지난달 뒷걸음쳤던 제2금융권 가계대출까지 5000억원 불었다.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이 7월보다 각 3000억원, 2000억원 많았다. 제2금융권 가운데 보험(+3000억원)·여신전문금융사(+7000억원)·저축은행(+4000억원)에서 가계대출이 늘었다. 상호금융(-1조원)만 감소세를 유지했다. 기업 대출은 예금은행에서 8월 한 달 7조 2000억원(잔액 1311조 9000억원) 늘었다. 다만 7월(+7조 8000억원)보다 증가 폭은 줄었다. 대출은 대기업 1조 9000억원, 중소기업 5조 300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도 8000억원 불었다. 중소기업 대출 증가 폭이 한 달 사이 3조 4000억원에서 5조 3000억원으로 커진 것은 은행 대출 영업, 중소법인 시설자금 수요 확대 등 때문이라는 게 한은 설명이다. 대출이 아닌 수신(예금)의 경우 8월 한 달 예금은행에서 21조 5000억원(8월 말 잔액 2371조 9000억원) 늘었다. 지방자치단체 자금 등 유입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이 13조 6000억원 불었다. 정기예금도 은행 예금 유치 노력, 예금 금리 고점 인식 등에 법인 자금을 중심으로 14조 10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자산운용사 수신은 9000억원 소폭 감소했다. 수익률 메리트(이점)가 줄면서 머니마켓펀드(MMF)에서 7조 6000억원 빠져나갔다. 반대로 채권형 펀드는 4조 1000억원, 기타 펀드는 2조 1000억원 유입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더워도, 추워도 교복 재킷만 입어야 사회성? 인권위 “인권침해”

과도한 교복 착용 규정이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권위는 제주 한 사립 국제학교에 교복 착용 시 학생 개성 발현권과 자기 결정권이 제한되지 않게 복장 규정을 교원·학생·학부모 간 협의로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이는 이 학교 학생 A씨가 제기한 진정에 따른 권고다. A씨는 지난해 2월 날씨가 추워서 교복 재킷 위에 외투를 입었는데, 규정상 재킷 착용만 가능하다며 교사로부터 외투를 압수당했다. 같은 해 5월에는 식당과 교실에서 날씨가 더워 재킷을 벗었는데 규정상 재킷 착용이 필수라며 교사가 강제로 재킷을 착용케 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조처가 인권 침해라는 게 A씨 주장이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사립 국제학교라는 특수성과 학칙에 근거해 학생 복장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실 내 모든 학생이 똑같은 온도를 원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려면 양보와 타협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인권위는 “학생 개개인의 체감 온도를 고려하지 않고 생활 양식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제한한 것"이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학생 구성원 전체가 획일적인 모습을 보여야만 사회성을 기르거나 교육 질서를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현대엔지니어링,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분양 예정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조성하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약 3배 크기인 35만여㎡에 달한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5차 산업의 핵심인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으로 미래형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km 거리에서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km 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약 5.7km거리이다. 주변 인프라 시설도 주목을 받는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아울렛도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이 반경 약 1.5km에 위치해 있으며 흥덕중앙공원과 영흥수목원도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다. 영덕레스피아와 영흥숲공원, 태광CC도 가깝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와 수원지방법원 광교 신청사도 차량 약 15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사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사 임직원의 휴식을 위해 게임룸과 피트니스클럽, 힐링스팟 등도 생길 예정이다. 헬스케어 서비스, G.X 클래스, 카쉐어링 서비스, 사무실 청소 서비스, 배송예약서비스 등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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