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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코스닥 IPO 간담회…“4680 배터리 부품 양산으로 매출 강화”

“이차전지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품 제조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원통형 이차전지 안전 부품 기업 성우가 14일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소개 및 경영성과, 미래 지속 성장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성우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 조립공정 기술 및 고도화된 품질 관리 기술을 통해 원통형 이차전지 핵심 안전 부품을 생산한다. 회사의 주력 제품은 원통형 '탑캡 어셈블리(Topcap Ass'y)'로, 원통형 이차전지의 안전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이다. 기술개발 과정에 고도의 축척된 기술력이 필요함과 동시에 대량 생산에 따른 품질관리 능력이 필요한 제품으로 이차전지의 화재 위험을 낮춘다. 성우는 삼성SDI 등 톱티어 셀 제조사에 주력 제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꾸준히 매출이 성장해 1500억원에 달하며, 영업이익은 작년 289억원을 거뒀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700억원, 영업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성우 관계자는 “신제품 선제적 개발을 통해 꾸준히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루고, 이후 거래처 확대를 통해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는 하반기부터 양산을 하게 되는 4680 부품의 성공적인 양산을 통하여 이차전지 핵심 부품사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외형 확장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4680 추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증설과 중국 남경, 북미 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헌 성우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품질 제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이차전지 부품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4680 배터리 부품의 본격적인 양산은 내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양산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매출 성장률이 20~30%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는 오는 16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1일~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31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공개매수의 명암] 변곡점 맞은 고려아연 ‘적대적 M&A’… 자본시장 새 이정표 되나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영풍정밀과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적대적 M&A를 시도하며 한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영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공개매수에 대해 시민단체 및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MBK의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가 마감됐다. MBK는 지난 9월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를 공시한 이후, 한 달여간의 치열한 경영권 확보 경쟁을 벌여왔다. 적대적 M&A란 인수 대상 기업의 경영진 동의 없이 주식을 매입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을 말한다. MBK는 이번 고려아연 인수전에서 공개매수라는 전략을 선택했다. 그간 MBK는 기업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개매수를 적극 활용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이뤄진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에 대한 공개매수 시도다. 당시 MBK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과 손잡고, 현 대주주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지분율 42.03%)의 퇴진을 위해 공개매수를 추진했다. 하지만 목표치인 20.35%(1932만주) 확보에 실패하자 결국 주식을 인수하지 않았다. 과거의 실패 경험에도 MBK는 이번 고려아연 인수전에서 다시 한번 공개매수 전략을 선택했다. 이는 MBK가 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 확보에 여전히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고려아연 공개매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2대 주주인 영풍의 지분율이 비슷한 만큼 MBK와 최 회장 간 공개매수 목표치 달성 여부에 경영권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특히 양측이 매수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면서 공개매수 규모는 3조7000억원에 육박한다. 앞서 MBK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으로 83만원을, 최 회장을 필두로 한 고려아연 측은 공개매수가를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추가 상향했다. 89만원을 기준으로 고려아연측의 전체 공개 매수 자금은 약 3조6852억원에 달한다. 이에 MBK는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의 주당 83만원의 공개매수가격은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추가 상향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자사주를 활용한 방어 전략이 눈에 띈다. 최 회장은 MBK의 공개매수에 대응해 자사주 취득 방식의 공개매수 후 이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와 동시에 MBK·영풍 연합 공개매수에 더 큰 맞불을 놓는 전략이기도 하다. MBK의 적대적 M&A 및 고려아연의 대응 과정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 9월 논평을 통해 “MBK의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는 자본시장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라며 “고려아연 뿐 아니라 저평가된 국내 상장사 주주들이 가진 '그 외의 다양한 권리'를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MBK의 공개매수는 우리나라 자본주의가 선진화되는 모습"이라면서 “정당한 방법으로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과정은 최소한 절차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진보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공개매수라는 합법적이고 투명한 방식을 통해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는 MBK의 행보와 이에 맞서 다양한 방어 전략을 구사하는 고려아연 측의 대응은 향후 한국 기업들의 경영권 방어 및 인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이번 고려아연 인수전은 단순한 기업 간 경영권 다툼을 넘어, 한국 기업 문화와 자본시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결혼·출산 의향 긍정으로 바꿨다…결혼 4.4%p↑·출산 5%p ↑

결혼하지 않은 미혼 남녀의 결혼의향이 65.4%로 6개월 전보다 4.4%포인트(p) 증가하고 자녀가 없는 미혼·기혼 남녀의 출산의향은 32.6%에서 37.7%로 5.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올해 8월 31일∼9월 7일 25∼49세 남녀 25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95% 신뢰수준 ±2.2%포인트)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미혼인 응답자의 65.4%는 '결혼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거나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조사 때(61.0%)보다 4.4%포인트(p) 높아진 수치다. 특히 30대 여성은 3월(48.4%)보다 11.6%p 높아진 60.0%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인식 변화가 가장 컸다.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71.5%로 지난 3월(70.9%)보다 소폭 높아졌다. 특히 25∼29세 남성은 지난 3월(68.3%)보다 7.1%p나 오른 75.4%가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자녀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남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자녀에 대한 긍정 인식이 낮았던 25∼29세 여성이 48.1%로 지난 3월(34.4%)보다 13.7%p나 뛰어올랐다. 전체 응답자의 68.2%는 자녀가 필요하다고 답해 지난 3월(61.1%)보다 7.1%p 높아졌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녀 수는 평균 1.8명이었다. 무자녀 남녀 가운데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7%로 지난 3월(32.6%)보다 5.1%p 높아졌다. 특히 결혼은 했지만 아직 자녀가 없는 기혼·무자녀 응답자의 출산 의향이 50.7%로 지난 3월(42.4%)보다 8.3%p나 높아졌다. 다만 이미 자녀가 있는 유자녀 남녀 중 자녀를 추가로 출산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9.3%로 지난 3월(10.1%)보다 다소 낮아졌다. 추가 출산 의향이 없거나 계획하지 못한 이유(1+2순위)로는 '자녀 양육비용 부담(46.1%)', '자녀 양육이 어렵게 느껴져서(40.7%)' 등을 들었다. 응답자 중 31.3%는 자녀 출산 후 13∼24개월간 가정 내 돌봄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25∼36개월간 가정 내 돌봄을 바라는 응답자도 29.5%나 됐다. 이를 합치면 열 명 중 여섯 명은 자녀 출산 후 최소 1년 이상의 가정 내 돌봄을 바라는 셈이다. 부부가 모두 일하는 맞벌이 가구의 60.6%는 일·가정생활 균형을 위해 필요한 사항(1+2순위)으로 '육아를 위한 시간 확보'를 꼽았다. 응답자의 64.6%는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거나 내용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인지도가 68.0%로 남성(61.3%)보다 높았고 특히 40대 여성의 인지도가 68.4%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분야(복수 응답)로 '일·가정 양립 지원'(85.7%), '양육 지원'(85.6%),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4.1%) 등을 꼽았다. 남성은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5.0%), 여성은 '일·가정 양립 지원'(88.9%)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유자녀 가구는 '양육 지원'(89.0%)을 꼽았다. 국민의 88.1%는 '눈치 보지 않고 육아 지원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특히 여성의 90.9%가 이렇게 답했고 남성의 86.2%는 '소득 걱정 없이 휴가와 휴직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의 저출생 대책 중 국민 인지도가 높은 과제는 신혼·출산·다자녀 가구 주택 공급 확대, 신생아특례대출 가구의 소득기준 완화, 유치원·어린이집 무상교육·보육 정책 실현 등이었다. 응답자들은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주택 공급 확대'(73.6%),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최대 월 250만원으로 인상'(72.5%), '유치원·어린이집 무상교육·보육 정책 실현'(72.5%) 등의 정책이 저출생 추세 반전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확대·강화해야 할 정책으로는 '엄마와 아빠의 육아기 유연근무 사용 활성화'(84.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소아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83.0%), '긴급 이용자를 위한 돌봄 기관 서비스 확대'(81.3%),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추가 확대'(80.8%)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많았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인식조사를 통해 인지도, 기대효과가 낮은 정책에 대해서는 정책 안내·홍보 및 개선을 추진하고, 확대·강화 요구가 높은 정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KB라이프생명, 한국FP학회와 ‘종합자산분석 공동세미나’ 개최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1일 한국FP학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학회 회원 및 KB라이프생명 임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종합자산분석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종합자산분석과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데이터기반의 개인자산관리와 생애주기 종합자산분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개인재무설계의 방향성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KB라이프생명과 한국FP학회의 산학협력연구 결과인 '개인화된 종합자산분석 엔진의 알고리즘 도출과 검증'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경욱 한국FP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봉규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마이데이터 2.0시대의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이성일 KB라이프생명 부장이 '디지털 주도 차세대 스마트 종합자산 분석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후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자영 KB라이프생명 미래혁신본부장은 “급속한 인구구조와 경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개인과 가계의 재무적∙비재무적 특성을 반영한 종합자산분석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초개인화 종합자산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 전반에 풍요로움을 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라이프생명은 한국FP학회와 산학협력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생애종합금융분석엔진(All-in-One Life Financial Analysis Engine)'을 설계사 대면상담 시스템에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혁신적인 초개인화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기자의 눈] 국내 증시를 믿고 싶다

“이러니 다들 미국 주식만 하죠. 코스피에 투자해봐야 오르질 않는데." 개인 투자자들의 푸념이 아니다. 이 발언은 국내 한 증권사 관계자의 입에서 나왔다. 그만큼 최근 국내 증시 상황이 암담하다는 것에 대한 방증으로 풀이가 가능하다. 연초 정부가 내세운 '밸류업 프로그램'은 시행 초기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으나,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손꼽아 기다렸던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도 코스피는 2600선을 지키기도 버겁다. 당장 본인부터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년간 보유하던 국내 주식을 7월경 모두 정리했는데, 8~9월을 거치며 투자를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보다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2020~2021년에 급증한 개인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잃고 국내 증시를 떠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정부가 장기투자와 퇴직연금 투자를 강조하지만, 이는 증시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현재의 국내 주식 시장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미국 증시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침체, 인공지능(AI) 거품론과 같은 악재에도 증시는 꾸준히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기 투자자가 국내 주식에 손을 뻗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밸류업'만 외치면서도 투자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정부의 대응은 의문스럽다. 부동산에 쏠려있는 자금의 자본시장 이동이 절실한 상황에서 정부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국내 증시의 미래는 더욱 불확실해질 수밖에 없다. 미국만 봐도 그렇다. 뉴욕 증시가 장기간 우상향하는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강력한 세제 혜택이 꼽힌다. 특히 개인 투자자가 주식을 장기 보유할 때 얻는 소득세 감면, 재투자 및 배당소득세율 우대가 눈에 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논란 장기화로 증시에 불안을 일으키는 우리 상황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러한 세제 혜택은 단순히 투자 수익을 높여줄 뿐 아니라, 신뢰 강화로 자금이 증시에 머물러 상승 요인이 된다는 점을 정치권이 강력히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SKT ‘T전화’, AI로 더 똑똑해진다…‘에이닷 전화’로 리브랜딩

SK텔레콤이 자사 통화 애플리케이션(앱) T전화에 에이닷(A.)을 탑재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다. 기존 '에이닷' 앱에서 제공하던 통화녹음·요약 등 기능을 '에이닷 전화' 앱으로 분리해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SKT는 14일 T전화에 AI 기능을 추가한 '에이닷 전화'로 서비스 명칭·아이콘 등 브랜드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AI 비서가 스팸·피싱을 탐지하고, 전화 내용을 분석해 일정을 상기시키는 등 대화 의도와 맥락에 따라 최적화된 정보를 추천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기존 '에이닷' 앱에서 제공하던 통화녹음·요약 등 기능을 '에이닷 전화' 앱으로 옮긴다는 방침이다. AI 예측 기능은 어디서 온 전화인지 미리 알려주고, 대화 팁으로 다음에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제안한다. 대화 현황을 통해선 최근 상대방과의 대화 내용을 정리해 보여준다. 신고된 번호는 물론 신고되지 않은 최신 스팸 및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도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해 알려주고 차단해 주는 스팸·피싱 탐지 기능도 갖췄다. 또한 통화 데이터가 축적된 업체의 특성을 분석해 통화 연결이 잘되는 시간을 제안해 업체별 특성에 맞는 태그, 인기 순위, 고객 분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AI 업체 정보' 기능도 추가됐다. 에이닷 탭에서는 통화할 상대방을 추천해주고, 요약된 통화의 주요 내용과 일정을 상기시켜 주는 등 상황에 맞는 AI 기능들을 추천해 실제 비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통화 녹음은 물론 녹음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AI가 핵심 내용을 정리해주는 통화요약 기능도 제공한다. 통화 녹음 기능은 무제한이나, 통화요약 기능은 매월 30건을 기본 제공한다. SKT는 추가로 통화 요약 횟수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혜택을 일정 기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닷 앱에서만 제공하던 통역콜 기능도 에이닷 전화에 추가됐다. 통화 참여자가 말을 하면 실시간 동시통역으로 상대 언어로 번역한 문장이 송출된다.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다. 기존 T전화에 탑재됐던 음성인식 기반 AI 서비스 '누구(NUGU)'보다 개인 비서 기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최신 AI 기술이 적용돼 보다 복합적이고 다양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발전됐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반 음성통화(HD Voice)의 높은 통화 품질과 함께 향상된 AI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폰에선 에이닷 전화 앱을 실행하면 에이닷 앱을 통해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조현덕 SKT AI커뮤니케이션 담당은 “T전화에 AI 기능을 더함으로써 전화 기능을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전화 본연의 경쟁력을 AI로 강화하고, 통신 서비스에서 전화 통화 전/중/후를 관리해주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경험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빌리, 미니 5집 타이틀곡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14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의 타이틀곡 '기억사탕'의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수현이 트램펄린을 통해 높이 뛰어오르며 뭔가를 찾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저 멀리 뒤돌아보면 두고 온 것들이 있다. 잃어버리고 온 것들이 있다"라는 아이유의 내레이션이 나지막이 흐른다. 아이유는 '기억사탕'의 작사에 이어 내레이션까지 참여하며 특급 지원사격에 나섰다.티저를 통해 드디어 타이틀곡 '기억사탕'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맑은 피아노 선율과 대비되는 몽환적이고 아련한 영상 그리고 아이유의 내레이션이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를 완성했다. 특히, 빌리가 미니 5집을 통해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예고한 만큼 완곡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빌리는 프리 릴리즈 싱글 'trampoline(트램펄린)'에 이어 '기억사탕'의 첫 티저까지 무언가를 찾고, 홀로 트램펄린 위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에 K-POP 팬들은 "이게 빌리의 매력이다. 뮤직비디오부터 티저까지 의미 찾는 재미가 있다", "재즈까지 소화했는데, 타이틀곡이 어떤 노래일지 궁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빌리의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9200석 매진’ 이찬원, 고향 대구서 콘서트 성료...高후배 합창단과 무대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고향 대구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을 비롯해 고교 후배들과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찬원은 12·13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를 개최했다. 서울, 인천, 안동, 수원, 부산에 이은 여섯 번째 투어 장소로, 양일 공연 각 4600석이 전석 매진되며 총 9200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찬원의 고향에서 열리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열정과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자신의 인생 서사를 담은 VCR 영상과 함께 '하늘여행'으로 오프닝을 연 그는 '모란동백', '바람 같은 사람', '힘을 내세요', '딱! 풀' 등을 불렀다. 화려한 무대 장치와 조명효과, 샌드아트를 담은 VCR 영상 등을 통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 이찬원은 '당신을 믿어요', '낭만에 대하여', '연리지', '일편단심 민들레야',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등을 열창했다. 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곁들이며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또 대구 공연만을 위한 특별 게스트가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찬원의 모교인 대구 경원고등학교 합창단원 23명이 깜짝 출연해 이찬원과 함께 '날개' 무대를 꾸몄다. 후배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찬원은 '시절인연'을 끝으로 무대를 내려갔다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대구 팬들을 위한 7080 메들리(마음약해서, 바람 바람 바람, 첫 차, 널 그리며, 물레야, 불티)와 경상도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경상도 메들리(화개장터,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 갈매기, 영일만 친구, 울릉도 트위스트)를 선물했다. 공연 종료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이찬원은 엔딩곡 '오.내.언.사'를 부르며 관객들을 배웅했다. 대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찬원은 11월2·3일 청주, 23·24일 광주, 12월13·14·15일 서울 앙코르로 공연을 이어간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3회 '2024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한국정책학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현을 위한 ESG 정책 추진에 있어 우수성을 드러낸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을 선정해 지속가능한 사회공동체 혁신과 ESG 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전력거래소는 'ABCD 기반 창의적인 ESG 혁신정책 계획 수립(Planning)'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 관점의 ESG경영 지향점인 넷포지티브 경영 성과관리 마일스톤을 마련하고, 다양하고 효율적인 소통채널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ABCD는 Approach(혁신적 ESG전략 계획 수립), Business Model(사업모델 포함 성과지표 신설), Compensation(ESG 평가·보상 체계 내부평가 반영), Disclose(ESG공시 대응 노력을 의미한다. 넷포지티브는 ESG경영(덜 나쁘게)보다 더 높은 차원의 경영전략으로 기업이 환경, 사회 및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더 좋게)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일컫는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전력거래소의 공공기관 ESG 혁신정책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된 점이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혁신정책을 통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고 투명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아담누수탐지전문, 2024 원위너 한국소비자만족도 평가 1위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누수탐지 및 누수공사 전문 아담누수탐지전문이 2024 원위너 한국소비자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14일 전했다. 아담누수탐지전문은 누수탐지 및 누수공사에 대해 오랜 기간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한 누수지점을 찾고 당일 하루 만에 공사를 완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누수탐지에 있어 가장 까다로운 오래된 건물이나 배관에 대해서도 어느 지점에서 누수가 발생하는지를 정확하게 탐지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향으로 누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일반주택이나 빌라, 아파트와 같은 거주지부터 공장의 소방배관, 상수관과 온수, 난방 등 누수와 관련된 모든 배관을 취급하고 있다.누수탐지 및 누수공사의 경우 구두계약이 보편화되어 있는데, 아담누수탐지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얻고자 모든 작업에 있어 사전 계약서를 작성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철저한 A/S관리 및 A/S관련 내용을 문서화해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확인된다.아담누수탐지 관계자는 “수많은 현장을 방문하고 누수탐지 및 공사를 진행하면서 생긴 누수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업체도 찾지 못한 악성누수를 단 한 번에 찾아낼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당일 하루공사 완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모든 계약조건 및 A/S관련한 내용을 문서화하여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철칙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고객만족과 신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 원위너 어워드가 주최하고 데일리아시아가 후원하는 2024 원위너 한국소비자만족도평가는 평가기준은 소비자의 충성도와 만족도, 브랜드가치와 인지도 및 신뢰도, 서비스 품질 및 사회적 책임과 영향력 등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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