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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래 건축 비전 실현 위해 시·군과 협력 강화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미래 건축 비전 실현을 위해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도-시군 건축·주택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말 발표된 충남 건축도시국의 비전 '드로잉(Drawing) 충남, 충남의 100년 미래 건축으로 그리다'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을 비롯해 시군 건축·주택 관련 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목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4대 목표는 일상이 즐거운 공간환경 기획(디자인),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특별도 조성(대표적인), 안전하고 매력적인 지역공간 창출(매력적인), 도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주거환경 구축(따뜻한)으로 설정됐다. 회의에서는 충남형 도시·농촌 리브투게더 사업, 건축 안전 및 품질 강화, 경관 및 디자인 개선, 빈집정비를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또한 목재 이용 공공건축물 확대, 도 총괄건축가와의 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도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계획과 경관 및 공공디자인 계획 수립을 위한 시군 협조 사항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시군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도민 중심의 건축·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성환 건축도시국장은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남 건축·도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시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가능한 건축 도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충남도는 미래 지향적인 건축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legance44@ekn.kr

겨울 정취 품은 ‘공주 알밤 축제’, 그 달콤한 향연의 시작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겨울의 차가운 입김이 무르익어가는 1월의 중순, 공주시는 특별한 축제의 향연으로 들썩이기 시작했다. 구수한 군밤 향기가 도시의 거리를 감싸안은 가운데, 16일 '제8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금강신관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명성을 더해가며 중부권 최대의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이제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겨울의 정표가 됐다. 개막식 현장은 마치 한편의 서정시와도 같았다.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과 함께,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대한민국과 일본의 밤 주산지인 공주시와 오부세마치 간의 업무협약은 축제에 또 다른 의미를 더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대형화로에서 구워지는 군밤의 향기,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겨울왕국 눈꽃왕국', 그리고 지역 농가들의 정성이 담긴 직거래 장터까지, 모든 것이 겨울의 낭만을 더했다. 최원철 시장은 “2024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공주 알밤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겨울철 대표 축제에서 온 가족과 함께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밤산업 박람회도 함께 열려 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12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국제 포럼 등을 통해, 동아시아 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단순한 겨울 행사를 넘어 공주 알밤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겨울의 한복판에서, 군밤의 달콤한 향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이 축제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따스한 겨울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 elegance44@ekn.kr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아산 외암마을 독립운동의 숨은 역사 조명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아산시의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외암마을이 독립운동의 새로운 역사적 맥락에서 주목받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도는 최근 '아산 외암마을 형성과 예안 이씨 집안의 독립운동'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1년여에 걸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외암마을의 형성 과정과 이 지역 출신 인물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외암마을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민속마을이다. 연구원은 2021년 8월 외암마을 내 참판댁과 건재고택에서 6,600점의 유물을 조사하는 대규모 기록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유물 도록'과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유물 도록'을 이미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그 후속 작업으로, 외암마을의 주요 인물들을 분석하여 이들의 독립운동 참여와 그 의의를 대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책에서는 외암 이간(1677~1727)의 외암마을에 대한 인식과 자긍심, 예안 이씨 가문의 외암리 정착 과정, 퇴호 이정렬의 관직 생활과 사상, 그리고 참판댁에 보관된 고문서의 현황과 특징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외암마을을 대표하는 두 인물, 이성렬(1865~?, 문신)과 이정렬(1868~1950, 문신)의 항일 정신과 독립운동 활동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외암마을이 단순한 민속 마을을 넘어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은 외암마을의 항일 정신과 독립운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아산과 충남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충남 독립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을 포함한 아산 및 충남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규명을 통해 충남 독립운동의 역사성을 홍보하고 대중화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충남 뿐 아니라 아산의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의 초석이 마련되어 향후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APEC 정상회의 참석 요청 친서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하며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친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올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APEC 회원국들의 이익 증진을 위해 미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앞서 이 도지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위원회(Trump Vance Inaugural Committee)로부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으나, 국내 민생 안정과 APEC 정상회의 준비라는 현안을 우선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카터 前 대통령의 장례식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장환 목사를 통해 친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21개 회원국에 여야정 공동사절단 구성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제사절단 파견을 제안하는 등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jw5802@ekn.kr

청송군,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및 페스티벌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주왕산면 내룡리에 위치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4일과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연기됐다.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머 100여 명이 참가해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어 19일 열리는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은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선수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난이도 및 속도 경기 종목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청송 얼음골의 빙벽을 등반하며 자연의 절경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스클라이밍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인 만큼 참가자들이 스릴과 짜릿함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여성고용 상승세...‘경단녀’ 줄고, 평균 월급여 올랐다

꾸준한 여성 고용률의 증가세 속에서 2023년에는 주로 경력 단절이 나타나는 시기의 30대 여성 고용률이 크게 상승했다. 16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여성경제활동백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여성의 고용률은 10년 전 대비 5.2%포인트 증가해 54.1%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 기류에 상대적으로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이 주로 포함된 30대 고용률은 2013년보다 거의 15%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여성의 생애주기별 취업 흐름을 보여주는 'M 커브 곡선'이 완화됐다. 경제활동을 시작한 20대가 30대 들어 임신·출산·육아로 쉬었다가 40대에 재취업해 나타나는 고용률 변화가 영문 'M'과 비슷해 이름이 붙여졌다. 2023년 30~34세의 경우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56.7%에서 14.6%포인트 오른 71.3%를, 35~39세에서는 10%포인트 상승해 64.7%를 각각 나타냈다. 여성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지난해 월 급여 총액은 전년 대비 10만 원 올라 278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정규직은 20만6000원 올라 3409000원, 비정규직은 3만 원 늘어 147만5000원이다. 업종별 평균 월 급여 총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573만7000원이고,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161만8000원이 나왔다. 직종별 평균 월 급여 총액이 가장 높은 직종은 관리자로 986만4000원이었고, 가장 낮은 직종은 서비스 종사자로 158만6000원으로 분석됐다. 김지혜 기자 kjh777@ekn.kr

SBI저축은행, 골프 유망주 이윤서 선수와 후원계약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골프 유망주 이윤서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2018년 SBI골프단을 공식 출범하고, 골프 유망주를 발굴해 최정상급 선수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LPGA 통산 2승의 김아림, 이소미 등의 선수를 배출했으며, 이동은 프로를 발굴·육성하여 KLPGA 투어 기대주로 성장시켰다. 새롭게 영입한 이윤서 선수는 2021년부터 각종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해 KLPGA 정규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 S-OIL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4년부터 국가대표 상비군 활약하고 있는 이윤서 선수는 280야드 이상의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정확도 높은 아이언샷, 우수한 그린 안착 능력 등 장타와 정교함을 모두 갖춘 골퍼로, 프로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윤서 선수는 세계 1위라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선수"라며 “장타, 정교함 등 플레이 스타일 뿐만 아니라 근성, 성실함 등 이동은 프로와 비슷한 점이 많아 두 선수가 좋은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윤서 선수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숙취해소제, 맛·제형보다 ‘효능’으로 우열 가린다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이 올해부터 적용되는 규제 강화로 기존 맛, 제형 등 차별화 경쟁에서 효능 차별화 경쟁으로 선회할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화학 및 식품 전문기업 삼양사는 지난 15일 제로 슈거 숙취해소제 '상쾌환 스틱 제로'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탕 대신 무화과·포도 등 자연에서 유래한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삼양사는 국내 최대 알룰로스 생산기업으로서 자체 효모 기술로 만든 알룰로스를 상쾌환 스틱 제로에 사용한다. 특히, 이 제품은 삼양사가 자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한 효모추출물 '글루타치온'을 핵심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글루타치온은 숙취의 주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분해를 돕는 물질로, 삼양사는 지난해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과 함께 인체적용시험을 수행, 음주 전에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실험군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위약(가짜약)을 먹은 대조군보다 57.8% 낮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숙취해소 기능성 표시제'가 시행, 숙취해소제는 기존 '기타가공품'에서 '기능성표시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효능·효과를 실증한 자료를 구비하지 않으면 '숙취해소', '술깨는' 등의 표현을 제품에 표시하거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기존에는 숙취해소 표시·광고에 관해 별다른 규제가 없었던 만큼 기업들은 숙취해소제의 주요 소비자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과일맛 또는 환·스틱 등 편의성을 높인 제형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동시에 시장에서는 숙취해소제 제품이 실제로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업계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치지 않은 군소 브랜드들은 시장에서 퇴출되고 자연스럽게 맛·제형 경쟁에서 효능 경쟁으로 선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제도가 2019년 12월 행정예고 이후 5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된 만큼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HK이노엔 '컨디션'을 비롯해 동아제약 '모닝케어', 종근당 '깨노니',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 한독 '레디큐' 등 주요 숙취해소제들은 이미 인체적용시험을 마쳤으며 오랜기간 소비자 선택을 받아왔던 만큼 효능 입증도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은 제품 전체 또는 주요 성분을 대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시험결과를 표시·광고할 수 있다. 기업마다 자체 개발하거나 특허받은 성분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종근당이 최근 출시한 이중제형 숙취해소제 '깨노니 땡큐샷'은 특허 원료인 '노니트리'를 강조하고 있고, 동국제약의 녹여먹는 필름제형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는 사막지방의 다육식물 '아이스플랜트', 동아제약 '모닝케어'는 쌀눈대두발효추출물 등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업계는 현재 35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0%씩 성장하고 있는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이 이번 제도를 계기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제품 난립과 과당경쟁을 억제해 새로운 성장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中企 창업기업 비중 60% 넘었다

국내 중소기업 60%가 사업 개시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2020~2022년 3년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2022년 총 482만개, 종사자 851만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에 필요한 소요자금은 평균 2억 3백만원으로 전년(2021년 2억 8500만원) 대비 감소했다. 창업자금 조달방법으로는 '자기자금(95.1%)'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022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482만개로, 전체 중소기업(804만개) 중 60.1%의 비중을 차지했다. 창업기업은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다. 전체 창업기업의 20.0%를 차지하는 기술 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96만개로 3년간 계속 불어났다. 나머지 80%는 비기술 기반업종의 창업기업으로 총 386만개로 집계됐다. 창업기업 종사자 수는 851만명으로 전년 대비 16.3% 늘었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의 44.9% 수준이다. 아울러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종사자는 전체의 30.3%인 257만명이었다. 전체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1186조원(평균 2.5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하며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3309조원)의 35.8%에서 비중을 차지했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331조원(평균 3억 4000만원)으로 전체 창업기업의 27.9% 수준이었다. 기업 수를 고려했을 때 비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 창업자금은 '자기 자금'(95.1%) 외에 △(비)은행 대출(31.3%) △개인간 차용(11.8%) △정부융자, 보증(11.0%) 순으로 조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단, 창업에 다시 도전한 재창업기업은 29.6%(전년 35.4%)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창업기업의 연령별 고용인원은 40대가 31.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27.0%, 30대 23.6%, 20대 이하 9.3%, 60대 이상 9.0%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평균 자산은 4.8억원(전년 5.5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자본은 39.3%, 부채는 60.7%를 차지해 전년대비 자본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손익현황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5.8%, 당기순이익 4.9%, 금융비용 2.6%로 지표가 전년대비 소폭 개선됐다. 창업기업은 산업재산권은 평균 3.1건(전년 3.8건)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의 비중은 전체 응답기업의 3.1%(전년 2.8%)로 다소 증가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기업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지표 상승은 창업 환경이 활성화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향후 창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 많은 창업기업들이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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