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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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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래 건축 비전 실현 위해 시·군과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6 17:03

도-시·군 건축·주택 관계관 회의 개최, 4대 목표 중심 논의

2025 도-시군 건축·주택 관계관 회의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도-시군 건축·주택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공=충남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미래 건축 비전 실현을 위해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도-시군 건축·주택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말 발표된 충남 건축도시국의 비전 '드로잉(Drawing) 충남, 충남의 100년 미래 건축으로 그리다'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을 비롯해 시군 건축·주택 관련 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목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4대 목표는 일상이 즐거운 공간환경 기획(디자인),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특별도 조성(대표적인), 안전하고 매력적인 지역공간 창출(매력적인), 도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주거환경 구축(따뜻한)으로 설정됐다.


회의에서는 충남형 도시·농촌 리브투게더 사업, 건축 안전 및 품질 강화, 경관 및 디자인 개선, 빈집정비를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또한 목재 이용 공공건축물 확대, 도 총괄건축가와의 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도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계획과 경관 및 공공디자인 계획 수립을 위한 시군 협조 사항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시군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도민 중심의 건축·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성환 건축도시국장은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남 건축·도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시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가능한 건축 도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충남도는 미래 지향적인 건축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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