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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폐쇄 4월 18일까지 연장…“운영 재개 시점 유동적”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폐쇄된 무안국제공항이 오는 4월 18일까지 닫혀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8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조치 등을 위해 활주로 폐쇄 기간을 오는 4월 18일 오전 5시(한국 표준시 기준)까지로 석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무안공항은 활주로가 하나뿐이어서 활주로가 폐쇄되면 공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 활주로는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 이달 1일 오전까지 잠정 폐쇄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오는 19일 오전까지로 폐쇄 기간이 연장된 바 있다. 사고 현장에 아직 기체 잔해가 남아 있고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폐쇄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활주로는 향후 현장 조사가 마무리되고 사고로 파손된 공항 시설 등이 복구된 뒤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폐쇄 기간 연장으로 진에어의 B737-800 여객기(HL8012)는 한동안 더 무안공항에 발이 묶이게 됐다. 이 항공기는 제주항공 사고 직전 대만 타이베이에서 무안으로 들어왔다가 활주로 폐쇄로 이동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는 “현시점에서 공항 운영 재개 시점은 유동적이나, 향후 안전하고 정상적인 공항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4일 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보훈단체 지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보훈단체 운영 어려움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새해 들어 보훈단체 지회장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뜻이 깊다"며 “고양시 다양한 보훈단체가 각기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가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개선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보훈단체 지회장들은 단체별 현황을 공유한 뒤 “고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가 현실에 맞도록 개정을 요청했다. 또한 보훈단체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교육 강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특히 고양시 보훈단체협의회 구성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파하고, 여타 지자체와 비교해 고양시에서 지급하는 보훈 명예수당 지급액 형평성 문제도 화두로 거론했다. 이영삼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 매우 뜻 깊은 해인데, 고양시가 광복회 주요 사업예산을 삭감한 점은 유감"이라며 “올해 예정된 학술심포지엄 등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런 요구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보훈단체와 국가보훈대상자 권익과 예우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김미수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간담회가 고양시 보훈단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16일 새해 첫 활동으로 시흥도시공사-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시흥창업센터-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성훈창-박소영-이상훈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각 기관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설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시흥도시공사에서 직원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사무실 공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선 글로벌 바이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예산 수립을 계획대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서울대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복리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시흥창업센터에선 창업 플랫폼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공간활용 방안 수립을 통해 많은 시민과 단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도시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7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 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하거나 증언을 거부한 증인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불출석 및 증언 거부 증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을 가결했다. 행정사무조사는 지방의회 고유권한으로 관할 행정기관에 대한 감독권을 행사하는 주요 수단으로 파주시 청소행정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선하기 위해 관계 법령에 따라 증인 조사를 진행하고자 관계부서 공무원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행정사무조사 간 행정사무감사의 출석요구와 동일한 방식으로 출석요구를 했는데도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출석요구가 '민사소송법'에 따라 개별로 송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출석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했다. 이에 파주시의회는 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관계부서 공무원의 증인 출석요구와 관련해선 민사소송법이 준용 대상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 손성익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은 “이번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은 앞으로 시의회가 수행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정당한 조사 권한과 역할을 보장받기 위한 것"이며 “이 조치를 통해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과 책임성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가결된 '행정사무조사 불출석 및 증언 거부 증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은 파주시로 이송되고, 이에 따라 파주시장이 과태료를 부과-징수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법과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제출 또는 출석요구에 1회 불응할 시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시 100만원 미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7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5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소관 부서별 2025년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했으며 △의회운영위원회 1건(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6건(조례안 6건) △도시산업위원회 5건(조례안 5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해 본회의에 부의했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불출석 및 증언 거부 증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과 박은주 의원 외 7명의 의원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이 의결됐으며 결의안은 헌법재판소와 전국시-군-구의회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하신 동료의원과 관계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임시회에 제시된 대안과 고견들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돼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17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항교-서원 활용 극대화와 지역경제 연계를 위한 관광정책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익선 의원은 “현대사회는 물질적 풍요를 이뤘으나 반변 정신적 빈곤, 개인주의적 사고, 공동체의식 상실, 전통문화 가치 훼손 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통의 유교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교 문화 활성화 방안으로 장단향교 복원 및 유교 문화 계승, 시설운영과 특화 프로그램 확대 운영 및 예산 지원, 향교-서원 문화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화를 제안했다. 이익선 의원은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향교-서원과 전통제례-전통혼례-성년식 등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적극 알리고 시민 참여를 유도해 파주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끝마쳤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둔 1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대성 의장 등 파주시의원 일동이 참여했다. 이날 준비된 고품질 파주쌀과 라면, 김 등 생필품은 19개 읍면동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주시의원들은 “모든 파주시민께서 넉넉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파주시의회는 민생과 지역경제를 세심히 살피고,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대성 의장은 “가족-친지-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남양주시-안산시-양주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친환경 이동 수단을 확산하고 전기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공고일 기준 30일 전부터 과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이 전기자전거를 사는 경우 전기자전거 구입비 중 30%,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km 이상으로 이동할 때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 보조(PAS) 방식 자전거여야 한다. 아울러 전체 중량이 30㎏ 미만인 자전거만 지원이 가능하다. 가속기 조작(스로틀 구동) 방식이나 페달 보조 방식과 가속기 조작 방식을 겸용하는 전기자전거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천시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을 통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전자 추첨을 통해 80명이 1차 선정되며, 선정된 후에는 신청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해 오는 3월 말 최종 지원 대상자가 확정된다. 선정된 후에는 구입비 지원을 위한 검증 절차가 이뤄지며,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은 오는 23일 시청 누리집에 공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으로 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해 출퇴근 등 생활형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해서, 환경과 시민건강 모두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와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선도 도시로서 한 걸음 더 전진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20여개 회원사가 함께 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 △우주항공산업 관련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우주항공 분야 교육 및 훈련 지원 △우주항공 연구개발 및 컨설팅 △각종 전시회 및 홍보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협약 내용을 실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우주항공산업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김포는 잠재 가치가 높아 협회에서 주목하는 도시 중 하나다. 김포시와 협업해 우주항공산업이 상상보다 더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에 대해 “이제 김포에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가 연계되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이어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대곶 거물대리 일원을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바꾸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유치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은 16조 2000억원 생산효과와 11만9000여명 고용창출을 낳을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화성시가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6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1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대상자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7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신규 참여 지역에 시범사업 참여 기관 운영 노하우와 실무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을 지정했다. 남양주시는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 중 하나가 됐으며, 이는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유일한 기관으로 관리역량을 인정받았다. 화성시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과정에서 남양주시 운영 경험과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선 대상자 사례관리,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 자문이 이뤄졌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의료급여관리사는 “남양주시가 기존 자원뿐 아니라 신규 자원까지 발굴해 대상자를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이런 노하우를 우리 시에서도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모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의료급여 대상자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남양주시 노력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가의료급여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참여한 뒤 현재까지 129명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입원 대비 약 10억원의 진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엿새 동안 이어지는 장기간 설 연휴에 대비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반을 편성, 운영한다. 특히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종합대책회의에선 안산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안전사고를 비롯해 △응급진료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 △교통 수송 △지도단속 △취약 지원 등 10개 분야로 이뤄진다. 설 연휴 동안 안산시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재난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보건진료 대책반을 편성하고, 고대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민원콜센터(1666-1234)도 연휴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평일과 다름없는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보건소와 시청 당직실 또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종합대책회의에서 “시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진료체계와 종합대책반, 민원 콜센터 등을 중심으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시청에서 광적면을 잇는 부흥로 등 3개 구간 도로에 '교차로 좌회전 감응 신호체계'를 적용한다. 좌회전 감응 신호란 주도로를 주행하는 직진 차량의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좌회전 차량을 영상으로 감지해 신호를 부여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또한 보행자작동신호기도 설치돼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가 작동 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를 받을 수도 있다. 지난 2023년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억2500만원(국비 7억3500만원, 시비 4억9000만원)을 확보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적용되는 교차로는 34곳 총연장 10.1km로 △양주시청~오산삼거리 '부흥로 2.6km' △광사IC~삼숭교차로 '만삼로 3km' △울대고개~교현리 양주시 경계 '호국로-북한산로 4.5km'가 주요 운영 도로 구간이며 양주시는 해당 도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양주시청 사거리'에서 광적면을 잇는 부흥로의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구간이 어느 정도 해소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향후 신호체계 운영 결과를 분석해 감응 신호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8일 “감응 신호 운영으로 시민이 만족할 만한 교통신호체계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각종 기반시설 개선과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양주시 교통환경이 지속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식품제조협의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시청 신관 로비에서 열린 '설 명절 선물세트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특별전에는 포천시 관내 20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해 70여가지 품목을 선보이며, 총 8000만원 판매고를 거뒀다. 또한 특별전을 통해 포천시의 우수식품 제조업체를 전국에 널리 알렸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했다고 포천시는 설명했다. 특별전을 방문한 시민들은 “포천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천시 제조업체의 우수한 제품이 홍보되고,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 시민도 포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 전화 주문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간편하게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전화 주문을 원하는 경우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 새소식란에 게재된 홍보물을 확인한 뒤 연락하면 된다. kkjoo0912@ekn.kr

尹,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 출석…혐의 전면 부인할 듯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오후 2시 구속 전 심문에 출석한다"고 공지했다. 이 같은 결정은 변호인단이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과 접견 후 공지됐다. 윤 대통령도 영장실질심사 출석에 동의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 이후 묵비권 행사와 출석 거부로 일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공수처가 주장하는 내란 혐의를 적극적으로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현직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전례는 없다. 전직 대통령으로선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일하게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고,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당시에는 제도가 없었다. 구속 전 법관 대면권을 보장하는 구속영장실질심사 제도는 1997년 도입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尹은 확신범에 증거인멸 우려”…구속영장 청구서 내용보니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전형적인 확신범'이라며 재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이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한 150여쪽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여러 차례의 대국민 담화와 자필 편지, 탄핵 심판, 공수처 조사 등에서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한 바 있다. 공수처는 또 윤 대통령이 2차 계엄을 실행하려 한 정황이 있어 추가 수사가 필요하고 향후 탄핵이 기각되면 다시 비상계엄 등 극단적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을 전후해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을 탈퇴한 점 등을 근거로 들며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은 “황당한 이야기"라며 이날 오후 2시에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관련 내용을 적극 반박하겠다고 예고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비상계엄은 직을 걸고 하는 것인데 확신 없이 비상계엄을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확신범이라는 건 죄가 없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는 당연히 국가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헌법상 권한을 행사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수처가 2차 계엄과 관련한 재범 위험을 거론한 데 대해서는 “그게 말이 되느냐"며 “물리적으로 상황적으로 대한민국의 여건상 계엄을 두 번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윤 변호사는 또 “텔레그램에는 엄청난 정보, 문자 메시지가 들어오고 쓸 데 없는 것도 있으니 정기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당연하고 일반인도 다 한다"면서 “이를 증거인멸이라고 하는 것은 부실 수사"라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북극 한파에 트럼프 취임식 실내로…레이건 이후 40년만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오는 20일(현지시간)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실내 취임식에 초대된 극히 제한된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일반인이 취임식을 직접 참관하는 것은 어렵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북극 한파가 미국을 휩쓸고 있으며 나는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그래서 나는 기도와 기타 연설과 더불어 취임 연설을 의회 의사당 중앙홀(rotunda)에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고위급 인사와 손님들이 의회 의사당 내부로 들어올 것"이라며 “이는 모두에게, 특히 많은 TV 시청자에게 아름다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린 것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에 이어 40년 만이다. 1985년 레이건 취임식 당일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1월에 열리기 시작한 1937년 이래 가장 추운 취임식 날이었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두 번째 취임식이 그다음으로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는 정오를 기준으로 1985년에는 영하 13.8℃였으며 이번에는 영하 6.1℃로 전망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 날) 워싱턴DC는 바람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최저 기온을 기록할 수 있다"라면서 “이것은 수만의 법 집행기관, 응급구조대, 경찰견, 심지어 말(馬)들과, 수십만명의 지지자들이 몇시간 동안 바깥에 있기에는 위험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애초 취임식에는 모두 22만장의 국회의사당 경내 입장권이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입장권이 없는 일반인들도 의사당 밖에서 링컨 기념관으로 이어지는 내셔널몰(공원)에서 취임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참여 인원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보안 당국은 취임식을 포함해 행사 기간에 모두 25만명 정도가 워싱턴DC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경호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취임식이 로툰다에서 열리게 되면서 일반 국민들의 취임식 참석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의사당 2층에 위치한 원형홀인 로툰다는 지름 29.2 미터, 높이 54.8 미터 크기로 수용 인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림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은 의사당 인근의 대형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원 아레나'를 개방해 생중계로 취임식을 볼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역사적인 행사(취임식)를 생중계로 시청하게 하고, 취임 퍼레이드를 열기 위해 캐피털원 아레나를 개방하겠다"며 “취임 선서 후 나는 이곳의 군중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취임 퍼레이드'가 진행된다고 밝힌 것은 취임식 이후에 의사당과 백악관을 연결하는 펜실베이니아 에비뉴를 따라 진행될 예정인 야외 퍼레이드가 사실상 취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은 보도했다. 대신 퍼레이드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밴드 등이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공연을 할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애초 의사당 야외무대에서의 취임 선서로 시작해 ▲ 전직 대통령 및 부통령 환송 행사 ▲ 취임식 장소인 미국 의사당 출발 행사 ▲ 의사당 대통령 방에서의 새 대통령 서명 행사 ▲ 의회 합동 오찬 ▲ 군 사열 ▲ 펜실베이니아 에비뉴 퍼레이드 ▲ 백악관 집무실 서명 행사 ▲ 세 차례 무도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 전날 오후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리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승리 집회'와 취임식 당일 저녁 무도회 등 다른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환율·국제유가 모두 오르자…주유소 기름값 14주 연속 상승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모두 오르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4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8.0원 상승한 1706.1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24.5원 상승한 1773.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8.7원 오른 1678.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76.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21.8원 상승한 1556.9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러 제재 발표에 따른 세계 석유 공급 불안과 미국 주간 상업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5.9달러 오른 82.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3달러 오른 86.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5.2달러 상승한 98.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에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계엄 사태 여파에…작년 韓 성장률 2%대 유지될까

다음 주에는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적표가 발표된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크게 꺾였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집계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1.3% '깜짝 성장' 이후 2분기 -0.2%로 뒷걸음쳤고, 3분기 반등 폭도 0.1%로 미미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앞서 16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간담회에서 “계엄 이후 여러 데이터를 보니까, 소비나 건설 경기 등 내수 지표가 예상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며 “작년 4분기 성장률(전분기대비)이 0.2%나 더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달 계엄 직후에는 경제 심리 악화로 4분기 성장률이 0.5%에서 0.4%로, 작년 연간 성장률이 2.2%에서 2.1%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었다. 그러나 계엄 이후 정치 혼란의 경제적 타격이 실제로는 더 커 4분기 성장률이 전망보다 0.2%포인트(p) 이상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게 이 총재의 설명이다. 4분기 성장률이 부진하면 작년 성장률이 2%대를 유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할 것으로 추정된다. 22일에는 통계청이 '11월 인구 동향' 결과를 공개한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한국의 저출산 추세가 바닥을 치고 서서히 반등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지난 1∼10월 출생아는 이미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를 추월한 상태다. 최근 들어 월별 출생아 수는 2만명을 웃돌고 있다. 오랜 저출생의 늪에서 탈출하는 신호탄인지, 코로나19로 지연된 혼인이 엔데믹 이후 일시적으로 몰린 데 따른 '반짝 반등'인지 여부가 관건이다. 다음 주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관세장벽을 높이는 전방위적인 행정명령을 내놓겠다고 예고한 만큼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포근한 ‘대한’ 온다…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보나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면서 올겨울엔 꽁꽁 언 한강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엔 아직 한강이 결빙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에 설정한 가상의 직사각형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으면 한강이 결빙됐다고 본다. 한국전쟁 때문에 한강 결빙 관측이 이뤄지지 못한 1947∼1954년을 제외하고 1906년 이후 한강이 결빙되지 않은 겨울은 현재까지 9번(겨울이 시작한 해 기준 1960·1971·1972·1978·1988·1991·2006·2019·2021년)이다. 올겨울 한강이 얼지 않으면 통산 10번째다. 특히 올겨울 한강이 결빙되지 않을 시 최근 6년간의 겨울 중 세 차례는 한강이 얼고 세 차례는 얼지 않은 동률을 이루게 된다. 올겨울 아직 한강이 얼지 않은 이유는 오래 추운 적이 없어서다. 통상 '닷새 이상 일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고, 일최고기온도 영하'일 때 한강이 언다. 한강대교와 가까운 용산구 이촌동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 올겨울 가장 낮게 기온이 떨어졌을 때(1월 11일)도 영하 8.6도에 그쳤다. 최고기온이 영하인 적이 없지 않았으나 하루 넘게 이어지진 않았다. 1991∼2020년 평균(평년) 한강 결빙일(1월 10일)은 이미 지났고, 다음 주면 연중 가장 추울 때도 지나기에 올겨울은 한강이 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절기 대한(大寒·1월 20일)부터 시작하는 다음 주는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기록을 보면 한강이 2월 들어서 얼거나, 2월까지 얼어있은 적도 있다. 그러나 기상청이 16일 발표한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2월은 예년보다 포근할 가능성이 커 2월에 한강이 얼 확률은 낮아 보인다. 과거와 비교해 한강은 '늦고 짧게' 얼고 있다. 논문(17세기 한강의 장기 결빙과 그 영향)에 따르면 소빙하기(小氷河期)였던 17세기엔 9월과 10월에 한강이 얼기도 했다고 한다. 광해군 때는 1622년 9월 29일에 한강이 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1907년부터 2006년까지 100년간의 한강 결빙일은 분석했을 때는 결빙일이 10년마다 3.47일씩 늦어지고 결빙일부터 해빙일까지 일수는 10년마다 5.24일씩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일찍 한강이 언 겨울은 1934년(12월 4일), 제일 늦게 결빙된 겨울은 2007년(2월 8일)이다. 한강이 잘 얼지 않게 된 가장 큰 이유는 1980년대 제2차 한강종합개발사업으로 수심이 깊어지고 하상의 변동이 적어진 점이 꼽힌다. '서울시 구간 한강의 물리적 구조 변화에 관한 연구' 논문을 보면 한강대교 쪽 겨울철 평균 수위는 1975년 2.42m, 1985년 2.34m, 1995년 2.87m, 2005년 3.09m로 상승해왔다. 1986년에 잠실수중보와 신곡수중보를 설치하는 것이 수위를 올린 결정적인 요인이다. 기후적으론 온난화가 한강이 잘 얼지 않게 된 원인이다. 1907년 영하 3.8도였던 서울의 겨울 평균기온은 2023년 겨울(2023년 12월에서 2024년 2월까지) 영상 1.5도로 올라섰다. 2022년 발표된 '기후변화 시나리오별 한강 유역의 수계별 수온 상승 가능성' 논문을 보면 1997년부터 2020년까지 24년 동안 한강 수온은 1년에 0.038도 상승했으며, 온실가스 농도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2100년까지 해마다 0.0043∼0.0584도씩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영양군, 베트남 화방현 설날 축제에서 문화 교류 활성화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화방현의 초청으로 설날 축제에 참여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인적‧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화방현 설날 축제는 베트남 최대의 전통 명절을 기념하는 행사로, 영양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지역 농특산품과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또한, 개막식 전에는 영양군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원놀음'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통해 베트남 지역 사회에 영양군의 문화를 알리고 상호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화방현 설날 축제에 초청받아 매우 영광이며, 이번 방문으로 양 지역 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앞으로도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 비전을 밝혔다. 영양군과 화방현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 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오는 제20회 영양 산나물축제에 화방현 대표단과 예술단을 공식 초청하며 지속적인 상호 방문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 축제에 앞서 양측은 계절근로자 지원 및 관리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보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영양군이 2019년부터 지원 중인 새마을 시범마을인 타이라이 마을과 계절근로자 가정을 방문하며 국제적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자매도시로서 영양군과 화방현의 신뢰를 강화하고, 양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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