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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데이터 가져갔나”…오픈AI·MS, 中 AI 딥시크 조사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딥시크는 오픈AI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챗GPT에 맞먹는 성능의 AI 모델을 선보여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그러나 이는 오픈AI의 데이터를 도용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오픈AI의 데이터가 딥시크와 관련된 그룹에 의해 허가 없이 무단으로 획득됐는지에 대해 오픈AI와 MS가 조사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중국에 기반을 둔 기관들이 자사의 AI 도구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빼내려고 하는 여러 시도를 목격했다며 이는 '증류'(distillation)라고 불리는 기술적 과정을 통해 자체 모델을 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류'는 AI 모델이 다른 모델의 출력 결과를 훈련 목적으로 사용, 유사한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MS 보안 연구원들도 지난해 가을 딥시크와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오픈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사용해 대량의 데이터를 빼돌리는 것을 관찰했다고 말했다. API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AI 기능을 자신들의 프로그램이나 앱에 넣을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오픈AI는 자사 시스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사용해 동일한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술을 구축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오픈AI는 자사의 모델을 증류하려 한다고 의심되는 계정을 금지했으며, MS와 협력해 이런 시도의 배후에 있는 주체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딥시크가 자사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적과 경쟁자가 가장 강력한 미국 기술을 탈취하려는 노력을 막기 위해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 기반 기업들이 주요 미국 AI 기업의 모델을 지속적으로 증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AI·가상화폐 정책을 총괄하는 차르로 임명된 데이비드 색스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딥시크가 오픈AI의 독점 모델을 이용해 기술을 개발했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며 미국에서 지식 재산을 훔쳤는지 묻는 말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MS는 개발자를 위해 딥시크의 AI 모델 중 하나인 'R1'을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 추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R1'은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협업하고 코드를 공유할 수 있는 깃허브(GitHub)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MS는 이미 1800개 이상의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R1'은 여기에 추가된다. 'R1'은 딥시크가 최근 내놓은 추론 모델로, 뛰어난 성능으로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추론 AI 모델 'o1'보다 일부 기능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MS의 'R1' 모델 추가는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농산물 가격, 난방, 재생에너지까지…기상서비스 다채로워진다

기상예측 관련 서비스가 다채로워진다. 농·수산업, 지하철 혼잡도, 난방, 재생에너지 등 기상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분야에 예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기후위기가 점점 커지자 날씨에 따른 분야별 영향정보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30일 기상청의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평년대비 기온이 높거나 낮을 확률에 따른 농·수산업 영향 정보를 오는 8월부터 제공한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배추 등 채소가격이 오르고 있기에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5대 채소(배추·무·마늘·고추·양파)의 과거 피해사례별 특성과 이상고온·이상저온이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등 농업 분야 지원방안을 발굴한다. 3개월 해수면 온도 전망 서비스는 동해, 서해, 남해로 나눠 오는 11월부터 시범으로 시작한다. 기상가뭄 해소에 필요한 강수량 정보는 오는 8월 제공된다. 기상가뭄지수는 오는 9월 시·군 단위 167개에서 읍·면·동 단위로 상세하게 확대한다. 유관기관에 제공 중인 중인 최고·최저기온 전망을 대국민 제공으로 확대하고 이상고온·저온 확률전망 제공은 내년 시험 운영을 목표로 한다. 날씨에 따른 지하철 예상 교통 혼잡도를 제공한다. 비와 눈이 내리면 자가용과 버스 이용이 줄고 그만큼 지하철 이용이 늘어나는 정도를 예측하는 것이다. 지하철 이용혼잡지수 개발 및 역사별 혼잡도 서비스를 위한 기술을 오는 12월까지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개발하고 내년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하철혼잡도 예측기간은 3일 후로 한다. 기상청은 에너지사용량 및 생산량 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겨울철 극한 추위에 대비해 가스 수요관리 활용을 위한 도시가스 수요예측모델을 오는 12월까지 한국가스공사와 개발해 협력한다. 도시가스 수요예측모델은 권역별, 일별로 10일 후까지 예측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햇빛, 바람 등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군산, 해남 등 전라권 7개에 위치한 태양광, 풍력발전 기상지원 실증단지를 올해 제주도를 포함해 11개까지 늘린다. 일사량·풍속 등 전력운영기관 발전예측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예측정보 생산기술 개발 및 정보제공 플랫폼을 올해 안에 구축하고 내년에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상청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기후위기 대비에 필요한 기상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인천시,  학익유수지 개선 방안 주민 설명회 개최...주민과 함께 해결책 모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최근 학익1동과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학익유수지 매립 및 대체유수지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익유수지의 악취 문제와 수질환경 개선, 방재 성능 향상에 대한 중간 용역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학익유수지는 인천 연안과 인접한 중구, 동구, 미추홀구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5년 2월 설치된 방재시설이나 유수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와 극한호우에 대비한 저수용량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유수지 이전을 요구해 왔다. 시는 이에따라 악취 및 방재 성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고자 지난해 5월 과학적 접근과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해당 용역을 착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익유수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으며 유수지의 방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학익유수지 주변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는 용현·학익수로에서 유입되는 오수로 밝혀졌다. 유수지 자체는 수질 악화나 악취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지만 우수와 오수가 분리되지 않는 합류식 하수관거 유역인 용현·학익수로 합류점에서 일부 오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지 않고 학익유수지로 흘러 들어가면서 수질이 악화되고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익유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우수토실의 보수 및 확충 △오접합 하수관 정비사업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또한 학익유수지 유역의 방재 성능을 검토한 결과, 학익유수지는 현재 시간당 87.6㎜의 강우에 대한 배수처리가 가능하지만 시의 방재 성능 목표인 시간당 90.0㎜를 충족하려면 기존 방재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수지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배수펌프장을 증설할 경우 방재 성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는 학익유수지를 이전 설치하는 방안에 비해 경제성, 유지관리 용이성, 사업추진의 신속성 측면에서 더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며 “경제성과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익유수지의 악취 문제와 수질환경 개선, 방재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의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올해 인천항 해수면 상승 대비 예측조위 공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30일 올해 대조기 기간 등 해수면 상승 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항 예측 조위 목록을 공개하고 고조정보 단계에 따른 대응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 자료에 따르면 고조정보는 해수면 상승 높이에 따라 4단계로 분류되며 내달 1일부터 '관심단계'는 올해 총 28회, '주의단계'는 총 34회가 예상된다. 바닷물에 의한 침수피해 가능성이 큰 단계이자 적극적인 감시와 대응조치가 필요한 '경계단계'와 '위험단계'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심단계'는 해수면 상승이 경미한 수준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지 않지만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경고 수준이다. 또 '주의단계'는 해수면 상승이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로 해당 단계에서는 민감한 해양활동을 해야 하는 기관들이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을 준비한다. '경계단계'와 '위험단계'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매우 높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최근 극지방에서 녹아내리는 빙하, 폭우 등 기후 이상 현상으로 인해 해수면 상승은 예측보다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특히 대조기와 태풍 발생 기간이 겹칠 때는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따라 IPA는 해수면 상승 시 빠른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풍수해 재난현장조치 매뉴얼'을 활용해 해수면 상승에 따른 대비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자료를 보면 올해 인천항에서는 오는 10월 중 최대 9.49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면 상승은 항만과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관련 기관들의 안내를 따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저지대 도로 등 침수 위험 지역은 해수면 상승과 강풍, 풍랑 등으로 너울성 파도, 해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높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례적인 기후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해수면 상승과 관련된 모든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인천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파월 “서두를 필요 없다”…트럼프, ‘연준 독립성 흔들기’ 나서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예고했던 관세 등의 정책과 인플레이션 흐름을 우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으로, 금리인하 기조를 사실상 중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처음이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금리 결정 회의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이후 세 차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이어진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일단 중단됐다. 인하 개시 전 미국 기준금리는 5.25~5.5%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금리가 예전만큼 미국 경제를 제한시키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어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금리를 내리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되풀이해 강조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관련해선 “위원회는 어떤 정책들이 시행되는지 관망하고 있다"며 “정책들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어떤지 합리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제시되길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적한 상황 속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들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추가 인하 회의론을 키운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FOMC 결정을 두고 “인하를 건너뛰는 것이 아니라 중지일 수 있고 연장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7%로 반영, 전날의 69%에서 상승했다. 5월 회의에서도 금리 동결 가능성이 전날 49%에서 현재 58%로 올랐다. 스왑 트레이더들도 이날 파월 의장 발언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을 1회로 낮췄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BNP파리바의 구니트 딩그라 미국 금리 전략 총괄은 “채권 시장에선 향후 몇 분기 동안 홀딩 패턴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준은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TV에 출연한 JP모건 자산관리의 밥 미셸레 글로벌 채권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다음 금리인하 기회를 노리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연준의 이같은 금리인하 중단 기조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마찰을 키우는 요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를 통해 파월 의장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파월과 연준이 키웠던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해지 못했다"며 “미국 에너지 확대, 규제 완화, 국제무역 재균형, 미국 제조업 부흥 등을 통해 내가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을 넘어서 미국을 재정적으로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연준은 은행 규제와 관련해 형편없었다. 재무부가 불필요한 규제 감축을 위한 노력을 주도하고, 모든 미국인과 사업자들을 위해 대출을 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준이 DEI(다양성·공평성·포용성), 성 이념, 청정에너지, 가짜인 기후변화에 더 적은 시간을 할애했다면 인플레이션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신 우린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었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연설에서 “유가가 떨어지면서 난 금리를 즉시 내리라고 요구하겠다"며 적절한 시기에 파월 의장과 대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리의 정책 수단을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면서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독립성 수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이 중장기적으로 연준의 정책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미국경제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연준은 통화정책에 개입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개입은 인사권과 더불어 연준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여러 시도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기도 특사경,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여가시설 조리식품 불법행위 집중 수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30일 겨울추위와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여가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증가에 따라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PC방, 스크린골프장, 키즈카페 등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주요 수사 내용은 △영업신고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판매목적 보관 △식품에 관한 기준 및 규격 위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미신고 식품접객 영업행위를 한 경우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식품 또는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하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식품의 제조·가공·사용·조리·보존 방법에 관한 기준 등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최근 이들 시설이 주 영업목적 외 조리식품, 커피 등을 판매하는 식품접객 영업행위를 하며 복합여가 공간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어 수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 단장은 이어 “실내여가시설 내 불법행위을 사전 차단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도내 31개 지역으로 전면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KLS,경기한국어공유학교)'을 도내 31개 지역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내 어디서나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급증하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해 학교 안과 밖, 지역에서 한국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안산, 동두천, 남양주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 14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올해는 도내 31개 지역 40개 기관에서 운영되며 특히 도교육청은 단기, 장기, 학교 밖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한다.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학교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됐으며 이후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교육부-한국어 예비과정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확장돼 도교육청이 운영 방안을 전국에 안내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안과 밖, 지역이 협력해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을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 우선 학교 안에서는 △학교급 전환기 교육 징검다리 과정 △다문화특별학급 △다문화언어강사를, 지역에서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을 1개 기관 필수 운영하고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은 추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한국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밖 학생, 원거리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만든 정책"이라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진태 도지사, 중동지역에 강원 의료기기·관광산업 전격 세일 중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의료기기 산업에서부터 관광산업까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 최대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 초청을 받아 VIP 자격으로 참석해 “중동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의료기기 산업에서 강원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강원의료기기는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동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의료기기 산업에서 강원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랍헬스는 매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을 잇는 중동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강원도는 2021년부터 매년 이 전시회에 참가해 참가 기업 수와 전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초청 방문은 강원의료기기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중동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중요성을 더욱 공고이 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강원지역의 24개의료기기 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강원공동관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바이어 및 주요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 체결된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발효를 앞둔 선제적 대응으로 김진태 도지사는 전시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 24개 부스를 돌아보며 기업 대표들과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전시회 첫날부터 다수의 도내 기업은 중동 바이어들과 집중적인 세일즈를 통해 310만 달러라는 실질적인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아랍헬스전시회를 기점으로 도내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수출 확대와 전략적 거점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강원 의료기기가 중동과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 의료기기 산업에서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7일 김 지사는 도내 기업 대표들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소속 의료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방문은 강원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시장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동시장을 넘어 세계의료기기 시장에서 강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8일 김 지사는 두바이경제관광부를 방문해 두바이 정부 부처와 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그는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사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최고운영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강원의 미래 사업과 경제, 관광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목표로 업무를 협의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양측은 경제, 관광,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강원도는 도내 기업의 중동 진출 및 중동 관광객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강원-두바이 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전망이다. 이날 김 지사는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의료기기, 미래산업 등 강원의 주요 역점 분야를 중동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중소기업 해외진출 플랫폼 공동운영 및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 등 두바이와 협력 가능한 사업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중동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는 방안과 강원-두바이 연계관광 로드쇼 등 구체적인 G2G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사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를 강원방문의 해인 2025·2026년 공식 초청함으로써 관광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업분야에서는 미래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도시 개발 등 두바이의 미래산업 프로젝트에 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협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도내 제품의 중동진출을 돕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자리로 UAE에서 활동 중인 한인경제인 및 주요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UAE 내 한인경제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논의됐다. 김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강원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요청하고 양 지역의 상생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햇다. 한인경제인들은 도내 기업들의 중동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뜻을 밝히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방문은 두바이를 넘어 UAE 전역, 더 나아가 중동시장 전반에서 강원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미래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소식

◇경주시 'GK-SBR' 기술, 페루 수출 추진 본격화 페루 리마시 하수 처리 프로젝트로 물산업 비즈니스 확대 경주시, 환경부 인증받은 기술로 글로벌 수자원 관리 선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 'GK-SBR'의 해외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페루를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물처리 기술 수출 기반을 다졌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주 시장은 페루 리마시장과 우루밤바 시장과 면담을 통해 경주시의 물 정화 기술 'GK-SBR' 공법을 활용한 환경 문제 해결과 수자원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페루 리마시 안콘(Ancon) 지구의 하수 처리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요청이 이어졌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실무단이 현장을 방문해 대규모 하수처리장 건설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GK-SBR' 공법은 경주시와 금호건설이 공동 개발한 하수 처리 기술로 환경부로부터 환경 신기술 인증(615호)과 검증(269호)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례를 바탕으로 'GK-SBR' 공법은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리마시 하수 처리 프로젝트에 경주시는 'GK-SBR' 기술을 제안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중규모 하수처리장 해외원조(ODA) 사업으로의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물 관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기술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간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주시의 물 정화 기술이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함께 해외 물 산업 진출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APEC과 함께하는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수상오토바이 대회 개최 등… 해양레저도시 '경주' 도약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감포항을 중심으로 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감포항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다채로운 행사로 감포항의 가치와 효용성이 재조명된다.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감포항 미래비전 학술포럼 개최에 이어, 사전행사로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특별 전시회, 미식 푸드 개발, 기념 백서 제작 등이 진행된다. 공식 행사로는 기념식, 타임캡슐 매립식, 주제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사진전, 낚시 체험, 스탬프 투어, 포토존 운영, 무선조종 요트 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경주시는 해양레저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대회'를 개최해 감포항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회는 6월 중순 경 열릴 예정으로, 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포항 내 디지털 종합안내도를 설치해 주요 관광지와 시설 안내는 물론, 감포항의 경관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다양한 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감포항을 수산업 중심에서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전환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은 감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유소년 축구 중심지로 자리매김...2024 화랑대기, 600억 경제효과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지역경제 활력…참가자 만족도 높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약 6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록하며, 경주가 유소년 축구 축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2024 화랑대기'에는 726개 팀, 1만3212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 등이 경주에 체류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대회는 U-9 경기부 신설을 통해 저학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경기 참여 기회를 제공했고, AI 중계 확대를 통해 선수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폭염을 대비한 경기 환경 관리와 우수한 경기장 시설, 편리한 교통망 역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주시는 이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하며, 경주를 전국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과는 지난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평가보고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보고회는 임동주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와 참가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회의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과제도 제시됐다. 숙박과 식사 비용에 대한 일부 불만 등이 지적됐는데, 이에 경주시는 숙박업소 및 음식점과 연계를 통해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더 많은 팀과 관람객이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유소년 축구의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융합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주시, APEC 대비 가로경관 정비 박차 오는 10월까지 56억 원 예산 들여 계절별 꽃과 관목 식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대비 가로경관 정비에 힘을 쏟는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5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가지 도로변 및 경주역 등 주요 진입도로에 꽃 조형물과 띠녹지 등을 조성한다. 먼저 시는 경주의 사계절을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화사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해 꽃 조형물을 연출한다. 화단은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찬란한 역사 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색채 패턴을 활용해 식재한다. 위치는 팔우정 삼거리, 선덕 삼거리, 구황교 네거리, 배반 네거리 등 시내권과 건천IC 나들목, 모량 교차로 등 도심 외곽지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이어 가로 경관개선은 △주요 진입도로 △시가지 도로 △외곽도로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경주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꽃탑을 설치하고, 사면 녹지 경관 식재를 포함해 걸이형 화분을 설치한다. 경주IC에서 배반네거리까지는 앞서 식재된 중앙분리대 및 가로변에 녹지 관목을 추가 보식하고 꽃 조형물을 조성한다. 시가지는 띠녹지와 가로변 및 화분 설치는 물론 잡목을 제거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한다. 외곽도로는 포항·울산 방면으로 나눠 가로경관 정비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까지 가로경관 공사설계 발주 후 4월까지 1차적으로 가로경관 정비 사업과 꽃탑 조형물 제작·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는 계절별 꽃을 식재하고 잡목 제거 등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대비 주요 시가지 및 진입 관문 등의 가로경관 정비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 선정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통한 청년 취업 활성화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중심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검정형 자격과 비교해 취득자 및 기업으로부터 효용성이 높다고 인정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132개 종목에 대한 운영기관(504개) 및 교육 훈련과정(1683개)을 선정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에 전국 일반대 및 전문대 중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사이버보안과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춘 대학의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위주의 기존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 실무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실기 위주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으로 설계되어 실제 현장에서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검정형 자격에 비해 취업률이 높으며 취업에 소요되는 기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 선정을 위해 작년 7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 설명회를 열고 전문가 컨설팅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정보 보호와 보안업무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보안 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보보안산업기사를 시작으로 기업의 실무현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원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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