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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기술 결합” 나무엑스, 협업 전시 통해 ‘웰니스 로봇’ 공개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협업 전시 형태로 웰니스 로봇을 소개한다. 1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나무엑스는 오는 3~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에 참가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웰니스 로봇을 대중에 공개한다. 나무엑스는 달항아리로 유명한 최영욱 작가의 ',(쉼표)' 프로젝트에 대표작 카르마(Karma) 시리즈 6점과 함께 웰니스 로봇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최영욱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연결된 '쉼'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휴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하반기 공식 출시 예정인 나무엑스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세계 최초 모빌리티 웰니스 로봇이다. 이 로봇은 에어 센서가 오염 물질을 감지하면 스스로 이동해 실내 공기를 빠르고 강력하게 정화하는 '에어 솔루션', 비접촉 방식으로 10초 만에 5대 건강 지표(체온, 심장활동강도, 맥박,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대화형 서비스를 비롯한 릴렉스, 웰컴, 웨이크업 등 상황별 AI 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나무엑스 전시 관계자는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제품, 사람과 공간을 어루만지는 존재로서 쉼을 주는, 사람을 위한 기술로 제품 출시 전부터 최영욱 작가의 작품과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시를 통해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추구하는 웰니스의 가치를 많은 관람객이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6, 속도에 놀라고 전비에 감탄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출시한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는 주행가능거리에 초점이 맞춰진 차다. 84㎾h 2WD 모델은 완전 충전 시 18인치 기준 562㎞를 달릴 수 있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 승용차 중 최장거리다. 차를 직접 만나보니 주행거리뿐 아니라 효율성과 폭발적 가속성능도 돋보였다. 운전자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달 28일 더 뉴 아이오닉 6 롱레인지를 타고 경기도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왕복하는 70㎞ 코스를 달렸다. 이 차는 2022년 9월 데뷔 이후 3년여만에 새롭게 나온 부분변경 모델이다. 우선 차량 전비를 체크해 봤다. 주행가능거리 562㎞를 인증받았다 해도 실전비가 발휘되지 않으면 실제 그만큼 달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차량은 AWD 20인치 모델로 4.8㎞/㎾h 정도 효율이 나와야 한다. 고속도로, 국도, 도심 등이 섞인 35㎞ 가량을 최대한 천천히 달려봤다. 흐름은 원활한 편이었다. 속도를 시속 70㎞ 이상 내지 않고 브레이크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속도를 줄여야 할 때는 회생제동장치를 활용했다. 에어컨은 약하게 틀었다. 1시간 5분에 걸쳐 최적화된 주행을 해보니 전비가 7.2/㎾h가 찍혔다. 이대로만 다닐 수 있다면 완충 이후 서울과 부산도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코스에 오르막길이 꽤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성적이다. 나머지 구간에서는 가속성능을 경험해봤다. 현대차는 신형 아이오닉 6가 '역대급'인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듀얼모션 액티브 에어플랩, 덕 테일 스포일러, 에어 커튼 등 공기역학 설계도 적용했다. 전기차답게 초반에 치고나가는 맛이 일품이다. 배터리가 바닥에 깔려있다보니 차체 무게중심이 상당히 낮다. 덕분에 갑자기 속도를 내거나 코너에 빠르게 진입해도 불안한 느낌이 없다. 급가속에도 모터 소음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다. 후륜 모터 주변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해 모터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사용량을 늘린 것도 정숙성 향상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운전의 재미를 더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N' 라인업이 운영되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최초로 더 뉴 아이오닉 6에 '스무스 모드'를 적용했다. 가속과 감속 시 차량 반응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해 멀미 현상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마이 드라이브'에서 스무스 모드를 써보니 이전 세대 모델보다 덜컹거리는 느낌을 확실히 줄인 듯했다. 운전석에서 불편함은 없었다. 사이드미러를 카메라로 대신했는데 적응이 어렵지는 않았다. 실내에는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적용했다. 차량이나 공조 장치 제어 버튼 등은 다른 전기차와 비슷하게 설계됐다. 달리기 능력에 초점을 맞춘 차다보니 2열 공간은 다소 아쉬웠다. 키 180㎝ 성인 남성이 앉으면 머리 위가 살짝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 차량에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은 선택사양이다. 속도에 놀라고 전비에 감탄하게 되는 차다. 효율성이 워낙 뛰어난만큼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의 판매 가격은 4856만~6132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반영하면 실 구매가격은 더 낮아진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가뭄 재난’ 강릉, 인공강우·해수담수화도 힘들다…당분간 소방차·페트병 의존 불가피

강릉 가뭄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도 지난달 30일 가뭄 피해가 본격화된 강원도 강릉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는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이 선포하는데,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사람의 생명ㆍ신체 및 재산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이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선포할 수 있다. 가뭄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중에 자연재난에 속한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최근 3개월 동안 강수량이 평년의 36.5% 수준에 머물고 있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시기인 6~8월의 강수량이 이 정도여서 당장도 문제지만, 자칫 내년 장마철까지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수도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페트병에 담긴 수돗물을 보내와 마시는 물은 해결한다지만, 설거지·화장실·목욕·세탁·청소 등 생활용수 부족은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강릉시는 지하저류댐을 짓고 정수장을 확충해서 3만2000톤의 수돗물을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몇 년이 걸리는 사업이라 당장은 도움이 안 된다. 그렇다면 인공강우나 해수담수화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도입 가능성을 사례를 통해 살펴봤다. ◇인공강우로 댐 채우기는 역부족 하늘에 구름 씨앗을 뿌리고 비를 내리게 하는 인공강우를 검토할 수 있지만, 국내 기술로는 아직 역부족이다. 국내에서는 가뭄이 심할 때 인공강우에 관심을 보이고 연구개발에 투자하다 가뭄이 끝나면 연구비를 삭감해 연구가 지연되는 역사를 반복해왔기 때문이다. 마침 지난 4월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강원 영동지방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에 실시했던 인공강우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한국기상학회가 발간하는 '아시아 태평양 대기 과학(Asia-Pacific Journal of Atmospheric Sciences)' 저널에 발표한 이 논문에 따르면, 항공기로 구름 씨앗을 뿌렸을 때 강수량이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모델링으로 추정하는 방식으로 실험이 진행됐다. 2022년 10월 4일 실험에서는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1.5톤의 염화나트륨(NaCl, 소금) 미세 분말 1.5톤을 오후 1시 48분부터 3시 20분 사이에 강릉 해안 부근 상공에 살포했다. 소금 분말에는 인산삼칼륨 5%가 포함됐다. 또, 오후 4시 29분부터 5시 27분 사이에는 기상청 항공기 나라호에 부착된 24개 염화칼슘(CaCl2) 연소탄을 태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날 6시간(오후 2~8시 사이) 누적 강수량을 추산했는데, 북강릉 지점에는 2.7㎜, 강릉 성산에는 4.4㎜, 대관령에는 0.9㎜의 비가 인공강우 덕분에 더 내렸던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 실험을 통해 구름 씨앗을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고도(해발 고도 약 1.5㎞)에 구름 씨앗을 뿌리면 효과가 있다는 중요한 정보는 획득했으나, 이를 당장 강릉에 실용화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2020~2023년 기상청의 인공강우 실험을 종합하면 평균 증우량(늘어난 강우량)이 1.3㎜, 평균 영향 면적은 서울의 1.5배인 약 930㎢이다. 기상청은 2028년까지 항공기 여러 대를 동원해 구름씨를 연속해서 뿌리면서 증우량을 증가시키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기 3대로 총 6회 비행하면서 구름씨를 이어서 뿌리면 평균 증우량이 2.5~5.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지금 강릉의 상황에서 인공강우 도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 저수지의 경우 유역면적이 109㎢이고, 여기에 내린 빗물 가운데 절반이 저수지로 들어온다고 가정하더라도 30㎜ 안팎의 강수량이 있어야 유효 저수량이 1430만톤인 오봉 저수지의 저수율이 10% 높아질 수 있다. 지금처럼 가뭄이 심하다면 비가 내려도 토양에 흡수되거나 곧바로 증발되기 쉽다. 한편, 미국에서는 수자원 확보와 우박 예방 등의 목적으로 인공강우를 활용하고 있고, 상업화된 기상 업체가 관련 기술을 확보해 외국에 진출하고 있다. 겨울철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수자원 확보와 적설 증가를 위해 산악 구름을 대상으로 한 기상조절 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폐회식 비구름 소산을 위해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항공기는 물론 대포와 로켓도 활용하고 있다. 1932년 세계 최초의 구름 연구소를 설립한 러시아는 90년 이상 인공강우를 연구해 구름 소산이나 우박 억제 기술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수담수화 시설, 돈·시간이 문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강릉 가뭄대책회의에서 “혹시 바닷물을 담수화할 생각은 해본 적 없느냐"며 가뭄 근본 대책으로 해수담수화 시설을 직접 언급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생각)해봤지만, 얻는 양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든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장기적으로 물 부족 문제는 저수지를 계속 만든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언젠가는 (물이) 고갈될 텐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해수담수화 시설을 탑재한 선박이 있다면, 당장 강릉에 정박해 마실 물을 공급할 수는 있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선박에 탑재한 해수담수화 시설의 규모는 많아야 하루 500톤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은 섬 주민의 물부족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만, 인구가 20만명인 강릉 같은 도시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대규모 해수담수화 시설은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문제는 설치에 몇 년이 걸리고 돈도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부산 기장군에는 하루 생산량 4만5000톤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이 있다. 2000억 원이 들어간 이 시설의 핵심은 역삼투(RO) 공정이다. 반투과막을 이용해 물에 녹아 있는 오염물질을 걸러낸다. 부산시는 2009년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준공해 기장군 5만 가구에 물을 공급하려 했지만, 인근 고리 원자력발전소 온배수 속의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 유입을 우려한 주민들 반대에 부딪혀 제대로 가동도 못했다. 결국 부산시는 기장, 일광지역 하수처리수를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로 보내 여과를 거친 뒤 동부산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데 시설을 활용하기로 했다. 강릉의 경우 원전 방류수 걱정도 없고, 동해·삼척·울진 쪽에서 전력을 끌어다 쓸 수도 있다. 지난달 30일 대책회의에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 비용을) 계산해서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는데,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수돗물 공급 확대 시간 걸려 강릉시의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는 현재 저수율이 15%를 밑돌고 있다. 강릉시는 지하 저류댐을 건설하고, 연곡정수장 확장을 통해 수돗물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책도 당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봉저수지 하류의 지하수를 퍼올려 거꾸로 저수지로 보내는 방법까지 동원해야 하는 이유다. 당분간은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차로 물을 실어나르고, 다른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페트병 수돗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재난사태다. 강찬수 기자 kcs25@ekn.kr

[박영범의 세무칼럼] 유명 점술가도 자신에게 부과된 세금폭탄은 몰랐다

여러 다른 사람의 문제는 잘 해결하지만, 자기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이 있다. 점 또는 점술은 자신이 가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과거 일을 알아맞히거나 미래의 운수와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남의 운수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으로 유명한 점술가는 점술에 대가를 받는다면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을 몰라 수년간 받은 점술료에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수천만 원 세금폭탄을 받은 일이 일어났다. 유명 점술가 A 씨는 2014년 11월 국사당에서 신의 제자가 되겠다고 신고하는 의식으로 무당의 증서와 내림을 받았고, 2015년 8월 별도 사업장에 신당을 마련하고, 불상, 무신도 등 준비하여 점술 용역을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부터는 점술 용역에 대한 수입이 증가하였고, 2018년 6월에는 별도 사업장에 법인으로 보는 단체 승인을 받아 점술업을 하고 있었다. A 씨는 물적 시설 없이 직원을 고용없이 독립된 자격으로 점술 용역을 공급하고 대가를 받는 인적용역은 면세 사업으로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점집을 사업장으로 점술 용역을 제공하였다면 사업에만 이용한 건축물이므로 물적 시설을 갖춘 과세사업에 해당되지만, 거주지에서 점술 용역을 제공하면서 주거용으로도 사용하여 과세사업이 아닌 면세사업이 분명하다는 주장이었다. 또한 점술 용역과 관련한 물적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주된 업무에 대한 노무 등을 제공한 사실이 입증된 근로자 또는 노무자가 있어야 하는데 세무서에서는 이에 대한 과세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세무서는 KBS에서 방영된 방송영상과 유튜브 영상이 사업장에서 촬영되었고, 신당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서 사업장에서 점술 용역이 제공되었다고 말했다. A 씨는 영상은 거주지에서 광고·홍보 영상을 촬영할 수 없어 단순히 촬영 장소로만 신당을 사용한 것으로 사업장이 아니라고 했다. 세무서는 A 씨의 주장에 대해 2015년 2월 인터넷 신문의 기사 내용에 2015년 1월부터 거주지에서 물적 시설인 신당을 마련하여 점술업을 영위하다가, 2015년 10월부터 사업장으로 신당을 이용했고 2016년 6월 방송에 출연하여 별도 사업장에서 점술 용역을 제공한 사실이 있어 최소 2016년 6월 이후에는 별도 사업장에서 점술 용역을 제공하였음이 확인된다고 주장하였다. A 씨와 세무서의 세금 다툼에 대하여 조세심판원은 A 씨는 유명한 방송인으로서 별도 사업장에서 최소 2017년부터 점술 용역을 제공한 사실이 각종 방송 및 유튜브에서 확인되고, 네이버 지도에서도 B 라는 간판이 부착된 사실을 근거로 세무서에서 점술 용역을 과세 대상으로 보아 부가가치세와 사업 소득세를 부과한 것에 잘못이 없다고 결정하였다. 한편 국세청은 영화 파묘의 퇴마사(굿을 해서 몸에 들어있는 귀신을 빼낸다는 무속인)도 과세 대상이라고 답변하였고, 종교 시설로 등록한 00암자의 지주로 등록하여도 계속적·반복적으로 점술·무속 행위를 하였으면 종교 활동과 관련 없다고 과세한 적이 있다. 이처럼 점술가, 무당, 관상가는 종교인으로 등록하고 점술 용역이 종교 활동이라고 주장하지만, 종교 단체는 종교 활동으로 받는 금전을 단체의 기부금으로 처리하면 비과세하고 개인 종교인 활동으로 직접 대가를 받으면 과세 대상이다. A씨도 집에서 대가를 정하지 않은 개인 가사 활동이라며 세금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개인이 신당 등 사업 시설이 있고 반복적으로 점술 용역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다면 한국표준사업분류에서도 개인 서비스업으로 분류하는 것처럼 부가가치세와 사업소득세 과세 대상이 맞다. 박영범

[EE칼럼] 북극항로와 에너지 이슈

허은녕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전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전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부회장 북극항로(NSR·Northern Sea Route)가 이번 새 정부 들어 에너지고속도로와 함께 에너지 분야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통과해 아시아(특히 동북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항로를 말한다. 우리나라가 속한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보면 미국/캐나다 위를 지나 유럽으로 가는 북서항로와 유라시아 대륙(주로 러시아) 북쪽을 지나 동쪽으로 베링 해협까지 가는 북동항로 등 2개로 나뉜다.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신북방정책의 추진을 위하여 러시아 위를 지나는 북동항로의 미래 가능성을 논의하였으며 여러 싱크탱크에서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러시아, 중국, 일본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제학술대회를 열기도 하였다.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로 북동항로의 가능성이 낮아지자 잠잠해지던 북극항로 논의는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및 그린랜드에 대한 소유권 주장으로 북서항로에 관심을 보이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재명 정부는 북극항로 사업을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 리스트에 올리고 추진하고 있다. 사실 러시아와의 협력은 우리나라의 여러 정부에서 추진해 왔으며, 이때 에너지, 특히 LNG 운반선을 통한 천연가스 무역은 언제나 한-러 협력의 중심에 있어 왔다. 그러나 북극항로는 단순히 LNG뿐만 아니라 무역의 새로운 항로이기 때문에 관심을 받은 것이다. 우리나라가 특히 러시아 위를 지나는 북동항로에 주목한 것은 짧은 수송시간 및 크게 낮아질 물류비용 때문이다. 북극항로가 열리면 한국이 유럽과 동북아시아를 잇는 물류허브 기지로 부상한다는 기대감이 높았다. 2013년 5월 한국은 북극이사회 옵서버 자격을 취득한 직후 상업 운항 테스트를 시행하였다. 또한 국내 조선사들은 북극항로를 지날 수 있는 천연가스로 운항하는 쇄빙선을 만들고 LNG 운반선을 만들어 러시아에 수출하였다. 우리나라와 함께 북극이사회 옵서버가 된 중국은 다롄항을 북극항로의 허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역시 쇄빙선 및 LNG 운반선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다. 일본은 홋카이도의 도마코마이항을 북극항로 중심 항구로 만들고자 하는 등 한․중․일 모두 북극항로 동북아 물류허브를 노리고 있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의 해운 항로 중 현재 이용하고 있는 남방 항로(수에즈운하 통과)는 약 2만 2천 km인 반면 북극항로는 단 1만 5천 km밖에 되지 않는다. 즉, 기존 항로 보다 30% 이상의 해운물류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이다. 북극항로가 관심을 받는 진짜 이유는 바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북극의 얼음이 계속 녹아 2030년이면 북극항로를 최소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북극항로를 통과하는 운송량은 해마다 늘어 COVID-19 직전에는 약 3,500만 톤까지 증가했다. 러시아는 2030년 해당 항로의 물동량이 1억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북극해 항로 구간에 액화천연가스 터미널과 석유/석탄 터미널 등을 건설한다고 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3국은 제조업이 중심인 비슷한 산업구조와 석탄 중심의 부존 에너지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인구가 많아서 자체적인 에너지전환 노력만으로는 자국의 에너지 안보 확보는 물론 기후변화 협상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이 쉽지 않다. 그러나 한․중․일과 러시아 및 몽골을 모두 아우르는 동북아시아 지역 간 협력체를 구성한다면 이야기가 매우 달라진다. 러시아와 몽골은 재생에너지 및 화석에너지 모두 풍부하여 한․중․일과 에너지 공급망을 연계한다면 이 지역의 에너지 안보 달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또한 러시아 시베리아지역은 인구가 적고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가능성이 커서 기후변화협약 목표 달성에 크게 도움이 되어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에너지 부문 고민거리를 일거에 해결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국이 다시 한번 앞서갈 수 있는 새로운 수출 인프라의 건설이자 동시에 에너지 이슈를 일거에 해결할 방법으로 거의 유일하기에 다들 북극항로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새 정부를 맞아 여러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북극항로 정책은 에너지가 국제적이고 지정학적이고 사회적인 이슈임을, 우리나라는 여전히 90% 이상의 에너지와 전략 광물을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북국항로 정책 추진에 기대가 크다. 허은녕

NXT, ‘15%룰’ 맞춰 한시적 종목 거래 중단…2차 53개 종목, 총 79개 거래 중단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거래량 15% 제한' 규정 준수를 위해 매매체결 대상 종목을 추가로 줄였다. 넥스트레이드는 1일부터 풀무원 등 53개 종목의 거래를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지난달 20일부터 거래가 막힌 YG PLUS 등 26개 종목까지 합하면, 총 79개 종목이 정규시장(프리·메인·애프터마켓)과 종가매매시장 거래에서 제외되는 셈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6개월간 ATS의 일평균 거래량이 전체 시장의 15%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규정의 첫 적용을 앞두고 이뤄졌다. 해당 규정은 오는 30일부터 넥스트레이드에 처음 적용된다. 4월 이후 현재까지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량은 2억1044만주로, 같은 기간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량(16억2394만주)의 13.0%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9월 말까지 경과를 봐 추가적인 제한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 조치로도 규제 준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추가적인 종목 제외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완화와 관련해 감독 당국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지만, 15%룰 자체는 당국이 정하는 사안이라 구체적 전망을 말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규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 거래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가능해 일반 투자자 체감은 크지 않지만,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이나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8시)을 활용하는 투자자는 불편을 겪을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난 3월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반년 만에 개인투자자가 이용자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8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2392억원으로 한국거래소의 절반 수준에 육박했으며, 지난 2분기에는 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표] 넥스트레이드 2차 매매체결 한시제외 종목 현황 (가나다 순) 시장 │종목명 유가 │CJ CGV[079160] 유가 │HD현대건설기계[267270] 유가 │HJ중공업[097230] 유가 │LX홀딩스[383800] 유가 │그린케미칼[083420] 유가 │대덕전자[353200] 유가 │대신증권[003540] 유가 │동양생명[082640] 유가 │두산퓨얼셀[336260] 유가 │롯데관광개발[032350] 유가 │산일전기[062040] 유가 │삼일제약[000520] 유가 │신풍제약[019170] 유가 │애경산업[018250] 유가 │코스모신소재[005070] 유가 │코오롱[002020] 유가 │토니모리[214420] 유가 │파라다이스[034230] 유가 │풀무원[017810] 유가 │한화엔진[082740] 유가 │해태제과식품[101530] 유가 │화신[010690] 코스닥 │LS마린솔루션[060370] 코스닥 │감성코퍼레이션[036620] 코스닥 │글로벌텍스프리[204620] 코스닥 │대아티아이[045390] 코스닥 │디앤디파마텍[347850] 코스닥 │로보티즈[108490] 코스닥 │바이오플러스[099430] 코스닥 │비보존 제약[082800] 코스닥 │비에이치아이[083650] 코스닥 │비올[335890] 코스닥 │비츠로테크[042370] 코스닥 │서울옥션[063170] 코스닥 │솔트룩스[304100] 코스닥 │쓰리빌리언[394800] 코스닥 │아가방컴퍼니[013990] 코스닥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코스닥 │에이럭스[475580] 코스닥 │에이프릴바이오[397030] 코스닥 │엑스게이트[356680] 코스닥 │올릭스[226950] 코스닥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코스닥 │우진엔텍[457550] 코스닥 │유니테스트[086390] 코스닥 │유진로봇[056080] 코스닥 │지투파워[388050] 코스닥 │코나아이[052400] 코스닥 │티엘비[356860] 코스닥 │퓨쳐켐[220100] 코스닥 │한국비엔씨[256840] 코스닥 │헥토파이낸셜[234340] 코스닥 │현대힘스[460930] ※ 매매거래 제외 기간 : 2025.9.1~9.30 (자료=넥스트레이드) 윤수현 기자 ysh@ekn.kr

신세계免, 전 세계 면세점 최초 ‘라 보떼 루이 비통’ 공개

신세계면세점이 전 세계 면세점 최초로 '루이 비통'의 첫 뷰티 컬렉션 '라 보떼 루이 비통(La Beauté Louis Vuitton)'을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글로벌 메이스크업 아티스트 겸 루이 비통 코스메틱 부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 '데임 팻 맥그라스'와 함께 완성한 첫 결과물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루이 비통 매장에서 선보이는 라 보떼 루이 비통은 총 3가지 카테고리에 걸쳐 73종에 이르는 다양한 색상, 질감의 화장품을 판매한다. 로마 숫자 55에서 영감을 받아 5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립스틱 'LV 루즈(LV Rouge)',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10가지 'LV 밤(LV Baume)', 4가지 색상으로 조합된 8종 아이섀도 팔레트 'LV 옴브레(LV Ombres)'가 대표적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올 5월 인천공항 내 2개 층 구성의 '루이 비통 듀플렉스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첫 뷰티 컬렉션 출시로 브랜드 스토리를 더 확장할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전 세계 여행객이 교차하는 글로벌 허브로, 첫 뷰티 컬렉션을 공개하기에 상징적인 무대"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경북 시·군, 청년 교류·청소년 정책·군민 보상·스마트농업까지 ‘다채로운 성과’

◇ 안동시, 가을 정취 속 청춘 인연 이어줄 '커플예감! 시즌3'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청춘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3 참가자를 9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7일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일대에서 열리며, △일대일 매칭 토크 △로테이션 그룹 대화 △하회탈 만들기 체험과 가면무도회 △하회마을 랜덤데이트 등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기에 안동 대표 전통문화 행사인 선유줄불놀이 관람까지 연계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1986~2000년생 미혼남녀 30명(남녀 각 15명)이며,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매회 높은 경쟁률과 40% 이상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도 있어 정책 성과가 눈에 띄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자원과 계절의 매력을 더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만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도 정책제안대회 본선 '우수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위원회가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본선 무대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경북도 내 30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여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서 직접 정책을 발표했다. 영주시 청소년들은 「경북패스: 통학에서 꿈까지, 경북이 태웁니다」를 주제로, 농산어촌 청소년들의 통학 문제 해결과 교통 지원 확대, 이를 교육·문화 활동과 연계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발표는 △통학 부담 경감 △교통비 절감 △문화·진로체험 확대 △교육격차 해소 등 기대효과를 체계적으로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규빈 위원장(영광여고 3학년)은 “지역 청소년들의 고민이 본선 무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경숙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권익 증진과 정책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군소음 피해 주민에 17억 6천만 원 보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예천비행장 소음대책지역 주민 4917명에게 총 17억 6천만 원의 군소음 피해 보상금을 8월 29일 지급 완료했다. 이번 보상은 「군소음보상법」에 근거해 올해 초 접수된 신청 건을 소음대책심의위원회가 심의해 확정한 것으로, 예천읍·호명읍·유천면·용궁면·개포면 일부 지역 주민이 대상이다. 보상금은 거주 기간, 전입 시기, 소음 영향도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군소음으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은 주민들에게 이번 보상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내년에 소급 신청이 가능하니 빠짐없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상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16명 중 동의자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말까지 추가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봉화군, 스마트 채소 육묘장 견학…스마트팜단지 모종 수급 대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29일 구미시 선산읍의 중부육묘장을 방문해 스마트 채소 육묘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연말 봉성면 창평리에 준공되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에 식재될 토마토 모종 수급과 유망 품종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팀은 생육실·LED 활착실·접목실·파종실·발아실 등 최신 시설을 둘러보고, 양승광 대표로부터 동양계·서양계 토마토 품종 동향과 정식 관리 기술, 온실 환경·양분 관리 방법을 전수받았다. 중부육묘장은 2010년 개장해 1만5800㎡ 규모의 부지에 유리온실 2동과 비닐온실 1동을 갖추고 있으며, 토마토·참외·고추·상추 등 20여 종의 모종을 생산하는 도내 최대 규모 육묘장으로 알려져 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필요한 모종 수급과 재배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토마토와 딸기 등 주요 작물의 원활한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의성군,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서 산불 대응 우수사례 발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8월 28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올해 3월 자치단체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된 의성 대형 산불 대응 경험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서울특별시의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산불 당시 의성군 보건소가 수행한 현장 대응 절차와 재난의료지원체계 운영 과정, 주민 대상 의료·심리 지원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발표에서는 특히 응급병상 정보는 비교적 신속히 파악할 수 있었지만, 요양병원이나 장기요양시설 환자의 대피를 위한 병상 확보와 정보 공유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솔직히 전했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평소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간 협약을 통해 재난 시 환자 수용이 가능하도록 자체적인 대응 계획을 갖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사례로는 ○○요양병원이 환자 대피 과정에서 환자들의 마스크에 인적사항을 기재해 혼란스러운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이 가능했던 점을 소개하며, 재난 대응의 세밀한 준비가 현장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다. 의성군은 이번 발표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보건소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주민 생명을 지키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산불 발생 직후 현장응급의료소장의 지시에 따라 보건소 전 직원이 즉시 출동해 의료 지원과 주민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 사례는 타 지자체에서도 참고할 만한 모범사례로 꼽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재난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전국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각 지자체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난의료 대응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경북교육, 현장 규제혁신·관광 활성화·디지털 강화 ‘속도전’

◇경북도, 경주서 열린 기업규제 개선 간담회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기업규제 개선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경주에 기반을 둔 2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과 규제 개선 요구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간담회는 △경상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 방향 소개 △규제 개선 사례 발표 △기업의 고충·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주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 채용 절차 간소화, 재입국 비자 발급 기간 단축 등 외국인 인력 관련 이슈가 주요하게 다뤄졌으며, 산업단지 내 재산권 행사와 부지 활용 문제 등 인허가 절차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지난 3월 경북도경제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현장지원단은 전담 인력과 외부 전문가를 배치해 기업을 직접 찾아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요소를 해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걷어내고, 기업 현장에서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걸 회장 역시 “중소기업이 중심인 경주 경제에서 규제는 곧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경북도, APEC 앞두고 '경주 숙박 페스타'…체류형 관광 소비 유도 경북도는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주 숙박 페스타'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9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숙박 할인 쿠폰 발급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9월 1일부터 14일까지 발급되는 할인 쿠폰은 10월 26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경주 내 숙박업 등록업체 어디서나 적용 가능하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어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쿠폰은 국내 대표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발급되며, 앱푸시 알림과 카카오톡 메시지, SNS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된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음식·교통·쇼핑·문화체험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숙박 페스타가 관광객의 발길을 경주와 경북 전역으로 넓히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디지털 전문성 공유하는 '지식나눔교사' 공모 경북도교육청은 교원의 디지털 전문성 확산과 지식 공유 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 디지털지식나눔교사(1기)'를 공모한다. 공모 신청은 9월 7일까지 '디지털지식마루' 홈페이지 내 지식나눔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심사 과정을 거쳐 10월부터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디지털 리터러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에듀테크 등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경북교육청 소속 교원이다. 선정 교사는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지식마루'에서 실시간 쌍방향 원격 강좌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강좌는 2~6차시로 구성되며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개설해 교사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강사에게는 직무연수 강사 자격이 부여되고, 수강 교사들은 직무연수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는 문화가 정착되면 교육공동체 전체의 디지털 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올해 11월과 12월에 각각 2기와 3기 모집도 이어가 지식 공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업무경감 성과 확산…우수 과제 표창 경북도교육청은 같은 날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2025년 상반기 업무개선·경감과제 유공자 표창식'을 열었다. 이번 상반기에는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에서 총 162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1건, 우수 1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에는 △공통 안내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맞춤형 계약서식 자동출력 프로그램 보급 △유·초등 수업지원강사 신청·예약시스템 구축 △업무 배송 서비스 등이 포함돼 교직원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또 지난해 과제의 이행실적 평가에서도 '학교자율시간 도움자료 제작 보급', '함께해요 감사운동 매일 감사송 보급', '경북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창단·운영' 등 3건이 우수사례로 뽑혀 함께 표창을 받았다. 교육청은 선정된 우수사례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홈페이지에 게시해 현장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 《웹진 담談》 9월호…'가(家)'의 의미 새롭게 조명 한국국학진흥원은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2025년 9월호를 발간하고, '작지만 큰 사회, 가(家)'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가(家)의 의미와 현대적 시사점을 조명했다. 권기석 동국대 HK교수는 「가족은 집단인가, 네트워크인가」에서 족보를 혈연과 혼인을 잇는 '인적 네트워크 지도'로 해석하며, 『안동권씨성화보』의 포괄적 기록 방식과 시대별 변화를 분석했다. 박춘우 명인안동소주 본부장은 「젊은 장인의 도전」을 통해 전통 발효기법과 현대 과학을 접목해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웹툰 「아내의 묘지명」, 연극 「홈 스위트 홈」, 「입후 대소동」, 「『매원일기』에 담긴 17세기 예안 사족가의 일상」 등 콘텐츠가 실려, 가족과 공동체, 역사적 생활상을 다채롭게 보여주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구리시-동두천시-부천시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구리시-동두천시-부천시 고양=에너지경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2025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양조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 막걸리 축제로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를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고양의 대표 농산물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 세계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축제에는 고양의 배다리도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행주산성주가, 마깨주, 산가요록 등 5개 양조장을 비롯해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270여종 막걸리를 무료 시음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아울러 막걸리 빚기 체험과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는 (사)막걸리협회가 후원하는 '108명 동시 막걸리 빚기' 체험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내년에는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막걸리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전통주 산업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빈 고양시양조장협의회 회장은 “20년 전통을 가진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를 통해 고양시가 독일 옥토버페스트에 버금가는'막걸리 성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장 내에선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외에는 안주류와 즉석조리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주변 상가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게 '배달존'을 별도로 운영해 관람객이 인근 상가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양조장협의회 관계자는 “참가자는 2025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환경친화적 행사로 열릴 수 있도록 돗자리와 쓰레기봉투를 지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9월 한 달 동안 광명사랑화폐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추석을 앞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시민은 최대 100만원까지 광명사랑화폐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 인센티브 적용으로 최대 1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이번 한도 상향이 관내 소비 촉진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시는 지난달 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인 오는 11월30일까지 광명사랑화폐 사용처를 연매출 30억원 이하 업체로 확대해 지역 상권 지원 효과를 강화한 바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관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확인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가능하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1일 “추석을 앞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에도 따뜻한 온기가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향후 예산 소진 추이를 면밀하게 살펴 필요하면 할인율-구매 한도 조정 등 추가 인센티브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 예정지인 사노동 10번지 일원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을 지난 26일 공고했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8월14일부터 5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 및 제한 기간 연장이 고시된 바 있으며, 현재는 기간 만료로 제한 해제가 고시된 상황이다. 이에 구리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건축법' 제18조에 따라 건축허가 사항에 대해 별도 제한을 추진한다. 해당 지역은 사노동 10번지 일원 약 96만2107㎡ 규모로 공고일로부터 2년간 건축행위가 제한된다. 제한 대상은 △건축법 제11조 및 제14조에 따른 건축허가 및 신고 △제20조에 따른 가설건축물 설치에 대한 허가 및 신고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발사업 예정지 내 건축행위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추진 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중으로 오는 9~10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올해 가을 시티투어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소요 단풍 투어'와 '문화-역사 투어'로 나뉘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요 단풍 투어는 소요 별앤숲 상상공작소 공예 체험을 시작으로 소요단풍제, 국화전시회 등 소요산 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캠프보산 한미우호 축제, 도심재생 야간축제 등 주요 행사와 함께 시민이 즐겨 찾는 미식 체험 코스도 포함된다. 문화-역사 투어는 동두천 정체성과 역사-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조선의 명장 어유소 장군 사당과 천 년간 마을을 지켜온 사당골 보호수 탐방 등 차별화된 신규 코스가 추가됐다. 또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신설돼 치유의 숲에서 오감 체험과 명상, 편백 사우나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동두천 시티투어는 서울시청역-종합운동장역-동두천역 등에서 출발하며, 최소 20명 이상 신청 시 운영된다. 예약은 로망스투어 누리집(romancetour.co.kr)에서 가능하다. 김경수 동두천시 체육관광과장은 1일 “올해 가을 시티투어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동두천 문화와 역사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시민 생활과 지역 산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60일간 '민생규제 SOS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신고 기간은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시민 참여 중심 규제혁신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신고기간은 시민이 일상생활이나 기업 활동 중 겪는 규제 애로사항을 직접 제보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마련됐다. 불합리한 제도나 절차로 불편을 겪는 부천시민과 관내 기업-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소상공인-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제도-절차 △기타 개선이 필요한 행정규제 등이다. 부천시는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중앙부처나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며, 자치법규에 따른 고유사무 규제는 자체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한다. 신고는 부천시 누리집 내 '부천시 규제 SOS 신고센터' 전용 게시판을 통해 건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건의는 소관부서가 검토해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일 “작은 불편에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집중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 누리집 팝업창, 부천알리미,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부천시는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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