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포항시, 행정정보시스템 중단에 긴급 대응체계 가동

정부24·무인민원발급 중단…민원 불편 최소화 총력 현장 오프라인 창구 운영·SNS 활용 대체 서비스 안내 중앙부처·경북도와 협력해 행정 공백 차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주요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멈추자 포항시가 즉각 긴급 대응에 나섰다. 민원 서비스와 대시민 행정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즉각 대응책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27일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민원 불편 최소화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라"며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민원 신청 안내, 정부24·무인민원발급기 중단에 따른 오프라인 접수 창구 운영, 비상 연락체계 강화,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민원 현장에서 즉시 대체 가능한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과 협력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정상화 전까지 시민 편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車·조선업계, 올해 임단협 넘겼지만···노란봉투법·정년 연장 등 ‘걱정 태산’

국내 완성차·조선 업계가 올해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하고도 제대로 웃지 못하고 있다. 정년 연장 등 핵심 쟁점 사안에 대한 논의는 뒤로 미룬데다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후폭풍에 대한 걱정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7차 본교섭에서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5년 연속 무분규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경영성과금 350%+700만원, 생산ᆞ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380만원 등이 담겼다. 생산직 직군을 내년 말까지 500명 채용하는 약속 등도 포함됐다. 오는 30일 열리는 노조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기아는 올해 교섭을 최종 마무리하게 된다. 조합원 투표는 이변 없이 통과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로써 완성차 5개사는 올해 협상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한국지엠은 지난 23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 2025년 임단협을 각각 타결했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는 이미 지난달 접점을 찾았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 역시 올해 큰 부침 없이 임단협을 끝냈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등에 힘을 쏟아야 하는 만큼 내부 잡음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화가 전개된 결과다. 완성차·조선 업계가 올해 협상을 순조롭게 끝낸 것은 임금인상 등에서 사측이 대부분 양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 등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었고 조선사들 역시 호황에 대부분 이익을 내고 있던 상태다. 현대차의 경우 성과금을 450%+1580만원 제시하는 등 이를 대화를 풀어가기 위한 지렛대로 삼았다. 실적 급감에 '철수설'까지 돌고 있는 한국지엠도 1인당 1750만원을 일시·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나름대로 결단을 내렸다. 문제는 대부분 노조가 협상 카드로 사용해온 '정년 연장', '주 4.5일제' 등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 기업들이 이를 위한 노사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하는 등 방법을 찾고 있지만 뾰족한 답을 찾을지는 미지수다. 임금과 성과급을 무한정 올려줄 수 없는 만큼 내년부터는 이를 두고 노사간 첨예한 대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차·조선 업계는 '노란봉투법 공포'에도 휩싸여있다. 이 법은 사용자 범위를 넓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나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 특성상 하청 의존도가 높고 협력사 숫자도 많은 완성차·조선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는 이유다. 파업에 따른 손해가 발생했을 때 청구해야 할 배상 면책 범위가 넓어졌다는 점은 노조의 투쟁 강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의 경우 올해 부분파업에 돌입하며 '7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스스로 무너뜨리기도 했다. 부품사 파업 등 아직 '노조리스크' 불씨도 남은 상태다. 현대모비스 생산 전문 자회사인 모트라스와 유니투스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주야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미래 고용을 100% 보장하고 완성차와 동일한 수준의 기본급·성과급을 달라는 게 이들 주장이다. 파업으로 부품이 적시에 공급되지 않으면서 일부 현대차·기아 공장 라인은 멈춰서기도 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은 노란봉투법 통과 전인 지난달 초 공동 성명을 통해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우리 산업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자동차·조선업 등이 다단계 협업체계로 구성된 상황에서 원청 기업들을 상대로 끊임없는 쟁의행위가 발생할 것"이라며 “노조법상 사용자에 대한 다수 형사처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추상적이고 모호한 사용자 지위 기준은 우리 기업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경영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공장 생산성이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정년은 연장하고 청년 고용도 늘리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정장선 시장, 30년 정치 마침표...“시민과 함께한 길, 평생 평택 응원할 것”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26일 민선 8기 임기를 끝으로 정치 인생에 종지부를 찍는다고 밝혔다. 30년간 국회의원과 평택시장을 지내며 굵직한 성과를 남긴 정 시장은 “앞으로 어떤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고 평택의 시민으로 남겠다"며 담담학 퇴장을 선언했다. 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세력도 화려한 배경도 없었지만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다"며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시장은 이어 “임기 후반에 거취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어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지금이 불출마 선언의 적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평택 발전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된다. 정 시장은 평택항 개발을 위해 1500억원을 확보해 6~8번 부두를 조성했으며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을 통해 18조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이끌어냈다. 또 당시 국토부가 20만평만 허용하려 했던 산업단지 부지를 끈질기게 설득해 430만평으로 확대, 삼성전자 유치를 성사시킨 것은 그의 대표 업적으로 꼽힌다. 정 시장은 “이 산업단지가 평택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됐다"며 “지금 그 결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국제대교와 평택지제역, 안중철도, 동부고속도로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성과를 나열하며 “평택이 경제도시와 교통 중심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시장 취임 후에는 미래 전략도시 구상에 집중했다. 정 시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카이스트를 유치해 반도체·AI 특화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며 수소 특화도시와 그린웨이 30년 계획, 정원도시를 추진하며 녹색도시 평택을 만들고 있다"고 자부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도 “평택지제역 환승센터와 철도망 확충, 서부 뉴프런티어 계획을 통해 균형발전 도시를 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시청과 서부출장소 이전, 아주대병원 건립, 중앙도서관과 화장장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과제는 있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이어가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정치를 내려놓지만 평생 평택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헌신해 온 공무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0년간 평택 발전의 설계자 역할을 해온 정 시장의 퇴장은 지역 정치권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맏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삼성·LG전자 빅데이터 브랜드평판 ‘엎치락뒤치락’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호감도는 막상막하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빅데이터 조사에서 양사는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9월 세탁기 제조 업체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브랜드평판지수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LG전자가 차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소비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결고리를 찾아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고객 참여 및 소통량,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분석 등을 기반으로 측정된다. 연구소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분석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조사는 총 11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총 432만1590점을 받았다. 지난달(260만6348)과 비교해 65.81% 상승한 총점이다. LG전자(339만6103), 위니아(59만8440), 밀레(58만8607)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정기적으로 실시되는 해당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LG전자에 밀려 2위에 머물러 있었다. 8월 빅데이터 조사에서 LG전자는 세탁기 부문 361만8735점으로 1위, 삼성전자는 260만6348점으로 2위였다. 올해 4월과 7월에도 LG전자는 삼성전자를 누르고 빅데이터 호감도 1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실시된 연구에서는 4월 삼성전자, 5월 LG전자가 각각 왕좌를 차지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이달 세탁기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달보다 빅데이터 숫자가 8%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채널 내 '세탁기 1위' 자리를 두고 삼성·LG전자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이달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탈환한 것은 LG전자 대비 최근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프리미엄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와 2025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세탁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LG전자의 '트롬 AI 워시타워' 등은 올해 초 나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월 삼성·LG전자가 새롭게 내놓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품질을 비교 분석하면서 전체적인 성능은 LG전자, 시간 및 전기 요금 절약 등 효율성 측면에서는 삼성전자가 우수하다고 발표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고공행진’ KT, 해킹에 발목…실적·AICT 전환 ‘먹구름’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고공행진'하던 KT가 보안 리스크에 휘청이고 있다.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로 고객 불신이 증폭된 데다, 보상·과징금 부담이 불가피해 실적 충격이 예상된다. 김영섭 대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컴퍼니' 전환 전략도 차질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7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KT는 최근 불법 펨토셀(초소형 기지국)을 이용한 해커들로부터 2만여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또 현재까지 강제 소액결제를 통해 고객 362명이 총 2억4000만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해킹 청문회에서 KT는 피해 고객 약 2만여명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증인으로 참석한 김영섭 KT 대표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정보 유출로 피해가 발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답했다. 전체 가입자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현실화될 경우 대규모 고객 이탈로 인한 장기적 손실이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KT가 사고 대응 과정에서 피해 규모와 경위를 수차례 번복하며 신뢰를 스스로 깎아냈다는 비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당초 '해킹은 없었다'던 KT는 최근 들어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발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며 해킹 사실을 인정했다. 소액결제 사고 발생 시점도 알려진 것보다 한 달가량 빨랐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서도 “그럴 리 없다"던 초기 입장이 무너졌다. 결국 가입자식별번호(IMSI), 기기식별정보(IMEI), 휴대전화 번호 등 민감한 정보까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여기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과징금 부과 가능성도 크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전체 매출액의 3%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데, 이론상 수천억원 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148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영업이익을 올리며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지만, 해킹 사태로 상반기 상승세가 꺾일 가능성이 커졌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KT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고, 4분기 전망은 더 어두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제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한 사례라는 점에서 해킹 관련 비용이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보긴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더 큰 문제는 KT의 미래 전략이다. 김영섭 대표는 통신 본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와 ICT 융합을 통한 사업 혁신을 강조하며 'AICT 컴퍼니' 전환에 힘을 실어왔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올해 KT는 기업간거래(B2B) AX(인공지능 전환), 미디어 사업 혁신 등을 통해 AICT 기업으로 완전한 변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고객 보상, 신뢰 회복,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경영 자원이 집중되면서 AI 전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 일각에선 “KT가 단기 실적 충격을 넘어 AI 기반 성장 전략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향후 기업가치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中, 내년부터 ‘전기차 수출’ 허가제로…이미지 관리 ‘고삐’

중국이 내년부터 전기차 수출에 허가제를 도입한다. 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순수 전기 승용차에 대해 수출 허가증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가솔린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미 허가 관리를 받고 있다. 수출 허가 신청은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공식 법인만 할 수 있다. 중국 상무부가 공업정보화부, 해관총서, 시장감독총국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수출과 사후서비스 미비로 인해 해외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의 평판이 훼손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에 심사 절차가 추가되면서 생산에서 선적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지난해 약 165만대로, 지난 2022년 대비 약 2배 늘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의회-집행부 협치로 국제 위상 ‘UP’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한 중국 순방에서 지방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집행부와 의회가 나란히 나서 '두 날개 외교'를 실현하며, 경기도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김 의장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김 지사와 함께 충칭, 상하이, 장쑤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순방에서 김 의장은 도와 중국 각 지역 지도부 간 회담에 동석하며 경제·산업 협력뿐 아니라 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를 적극 제안했다. 집행부의 외교활동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의회 독자적 협력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병행한 것이다. 특히 김 의장은 아직 공식적 의회 교류가 없는 충칭·상하이와의 관계 구축에 주력했다. 지난 23일 후헝화 충칭시장 등과의 회담에서 김 의장은 “경기도와 충칭시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은 만큼, 두 지역 의회 사이에도 소통과 협력의 다리가 놓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일 궁정 상하이시장과의 만남에서도 “경기도와 상하이는 양국의 미래를 이끌 핵심지역으로, 의회 간 제도적 교류가 필요하다"며 협력의 폭을 넓히자고 강조했다. 26일에는 장쑤성 신창싱 당서기와 회담에 참석했다. 장쑤성은 이미 2020년부터 도의회와 인민대표대회 상무위가 친선의원연맹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 교류 지역이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와 산업은 물론 문화와 청소년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도를 높여 한중 지방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이번 순방 성과를 두고 “지방정부 간 협력은 각 지역 발전을 떠받치는 기둥이고, 그 기둥을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것이 의회 간 교류"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와 중국 주요 지역 간 협력이 의회 차원까지 확대될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또 “앞으로도 도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치를 통해 경기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회 외교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중국 순방을 통해 도는 충칭·상하이와 경제협력 MOU를 체결하고 장쑤성과 기후변화 대응 및 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여기에 김 의장이 추진하는 의회 간 협력이 더해지면서 경기도 외교는 한층 더 입체적 동력을 확보했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GDS-I(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Index,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 최종 평가에서 작년에 비해 1계단 상승하며, 작년 아태 지역 2위 시드니를 제치고 글로벌 151개 도시 중 15위(Top 1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고양시는 작년보다 평가 점수가 2.75% 상승했으며, 아태 지역 1위인 호주 멜번과 점수 차이도 불과 1.38%에 그쳐 글로벌 최상위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GDS-I는 전 세계 주요 마이스 도시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공급망, 도시마케팅 전담 조직 등 4개 분야 76개 항목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 강화가 지구촌 마이스 도시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각 도시는 국제적 지속가능성 기준을 검증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DS-I 평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약 100여개였던 참여 도시 수가 올해 151개로 늘어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고양시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GDS-I 평가에 참여하며 매년 강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성과는 △탄소중립 전시-회의 운영 △환경-사회-투명(ESG) 기반 정책 추진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 노력과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2022-2023년 연속 아태 지역 1위를 달성했으며, 영국 BBC가 선정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에도 소개되는 등 글로벌 위상을 이어왔다. 작년에는 다소 순위가 내려갔으나 올해는 고양컨벤션뷰로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고양시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GDS-I 평가는 단순한 순위 경쟁이 아니라 도시가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실현하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양특례시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마이스 수도'를 넘어 글로벌 마이스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인근에서 '2025 산새소리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광릉수목원길상인회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남양주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남양주형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릉수목원길상인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산새길목'이란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브랜드 활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 산새소리축제는 △시 낭독회와 시화 그리기 △K-POP 캐릭터를 활용한 민화-자개 공예 체험 △어린이 산새 모자 만들기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27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산새소리 시 낭독회'가 열려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시와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현장 접수 부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산새길목 홍보부스에선 브랜드 퀴즈 이벤트와 기념 스티커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2025 산새소리축제를 통해 남양주시는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영희 광릉수목원길상인회장은 26일 “상인회와 주민, 시민 봉사단 '남양주의 영원한 미래'가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새소리 축제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남양주의 대표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살판이 내달 3일 양주관아지 일대에서 '양주관아 탈놀이 풍물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경기문화재단 주관 '2025년 경기북부 지역문화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총 1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양주에선 양주살판의 '양주관아 탈놀이 풍물축제'가 포함됐다. 양주살판과 (사)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가 공동 기획한 이번 축제는 역사적 장소인 양주관아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해석해 지역 문화적 상징성을 강화하고,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문화 모델을 선보인다. 행사는 △생활예술단체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놀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별별산대놀이' 등 3부로 진행된다. 특히 탈춤 의상 입어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양주관아지를 둘러보며 역사 공부와 전통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하창범 양주살판 대표는 26일 “이번 축제를 통해 양주관아지가 지역 대표 명소로 거듭나고, 양주 전통문화 콘텐츠가 한데 모인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오동 소재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 들러 노숙인과 시설 종사자를 격려했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에서 유일한 노숙인 종합지원시설로 상시 순찰을 통해 거리 노숙인을 발굴하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참석해 시설 이용 노숙인과 종사자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김동근 시장은 “명절에 가장 소외되기 쉬운 이웃인 노숙인을 위해 따뜻한 격려를 전해줘 감사하다"며 “노숙인이 추석을 편안하게 보내고 안정적인 보금자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제일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을 만나 물가 상승에 따른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를 묵묵히 지탱해온 상인들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명절을 앞둔 바가지요금 우려와 관련해 가격표시제 준수를 당부했다. 김동근 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이웃과 정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 장"이라며 “시민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아케이드 보수 등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의정부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조기 개통 △송파하남선(3호선) 적기 개통 등 시민 교통 편의와 직결된 핵심 광역철도 사업 신속한 추진과 출입구 연장설치 등 주민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여부가 검토 중인'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업과 2공구 단독응찰로 지연이 우려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시행자 선정을 앞둔 '송파하남선' 등 산적한 현안을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에 명확히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재 시장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노선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위례신도시는 단일 생활권으로 계획됐는대도 동일한 교통분담금을 낸 하남시민만 철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어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에 대해선 2공구(미사~다산)의 단독응찰 문제 해결을 위해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등 대안적 사업방식을 통해 조속히 착공하고, 이를 통해 '강일~미사' 구간이라도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구산성지 인근 아파트 주민의 오랜 동안 민원인 944정거장 출입구 연장 설치도 강력하게 요청했다.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과 관련해선 교산신도시 입주 전 개통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원도심 주민 편의를 위해 104정거장의 환승 통로를 최단거리로 설치하고, 중앙로사거리 추진위원회 및 아파트 주민 의견을 반영한 101정거장 출입구 연장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인구 중 약 60%가 서울로 통근하는 만큼, 광역철도망 확충은 시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오늘 건의한 내용이 주민 염원대로 경기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이에 대해 “하남시가 건의한 광역철도 현안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비롯해 하남시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추석선물로 건기식 찾는다면…“4가지는 꼭 확인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수요도 늘어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추석을 맞아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구매 시 도움이 되는 올바른 구매법을 안내했다. 건기식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하는 것은 포장 겉면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인정마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기식을 평가하는데, 해당 마크가 표기된 건기식은 인체 기능성과 안정성 평가를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구와 인정마크가 없다면, 그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다. 두 번째는 영양·기능 정보다. 주로 제품 뒷면에 표기돼 있다. 식약처가 인정한 건기식의 기능성은 크게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 영양소기능, 생리활성기능 세 가지로 나뉜다. 특히 생리활성기능성은 면역 기능, 혈행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장 건강 등 총 37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세 번째는 허위·과대광고를 주의해야 한다. 정식 건기식은 사전에 표시·광고 심의를 거쳐, 대부분 심의필 마크를 제품과 광고물에 표기한다. 이 마크가 없다면 식약처에서 인정하지 않는 기능을 광고하고 있거나, 일반식품이면서 건기식으로 둔갑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해외 직구로 건기식을 구매했다면 우리 인체에 위해하진 않은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직구로 국내에 유입되는 제품 중 일부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을 함유하거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국내 판매용으로 수입되어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제조)업체명, 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기하고 있어 구매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해외 식·의약 제품의 위해정보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열린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고양 총회'가 26일 아-태 지역 시장, 주지사, 지방 및 지역정부 대표들이 함께하는 '고양선언' 발표로 폐회됐다. 이번 총회에는 27개국 173개 지방정부와 단체 807명 내외 인사가 모이며 역대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폐회행사는 소노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송 만찬으로 꾸려졌으며, 이 자리에서 발표된 고양선언은 총회 의미를 한층 더 빛나게 했다. 고양선언에는 △경제 회복력과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청년 리더십 강화 △에너지 자립 가속화 △가족친화적-포용적 도시 조성 등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 비전이 담겼다. 이에 앞서 열린 이사회 회의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다킬라 카를로 쿠아 UCLG ASPAC 회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동북아시아 권역 공동회장으로 선출돼 지방외교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 이사회 참석자는 기후위기 대응, 청년 참여 확대,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 행동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시 간 교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같은 날 오후 참가자는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시 상징인 백송을 함께 심으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변치 않는 우정과 신뢰'를 기원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고양시는 △국제회의 개최 역량 입증 △동북아시아 권역 공동회장 선출로 지방외교 리더십 강화 △중국 이우시와 LOI 체결과 물류위원회 가입을 통한 경제-산업 협력 확대 △기후-문화-여성 리더십 등 글로벌 의제 논의를 선도하는 도시 위상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고양시는 글로벌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고양선언 후속 이행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총회가 끝난 이튿날인 27일 오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단은 행주산성, 장항습지, 현대모터스튜디오, 항공우주박물관 등에 들러 고양의 역사-문화-산업을 직접 체험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25일 청장년층 및 장애인 등 100명을 대상으로 '더 행복한 나눔데이'를 진행했다. 더 행복한 나눔데이는 평소 매월 1회, 50명 이웃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사업으로, 이번에는 명절을 맞아 지원 대상을 두 배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끼니 해결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고 직접 대면을 통해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선 교문1동 관내 식당에서 정성껏 만든 반찬 3종을 재능기부로 제공했으며, 교문1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물품 포장과 배부에 참여했다. 라면과 즉석식품 등 생활필수품은 주민이 원하는 품목을 직접 선택해 가져갈 수 있는 '시장형'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7일 “명절을 앞두고 홀로 지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하게 발굴하고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을 통해 문화관광 분야의 중점 전략을 제시했다. 풍부한 자연 자원과 고유한 정체성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와 생활체육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략 수립을 맡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동두천시 문화관광 여건을 분석한 결과, 관광객 체류시간이 짧고 숙박-편의시설이 부족하며 문화-체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도시 경쟁력이 제한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소요산권은 전국적 인지도를 갖추고도 체류형 콘텐츠가 부족해 재방문율이 낮고,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는 시설 노후화와 브랜드 약화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생활체육 참여 기반은 늘어나고 있으나 전문 체육시설과 주민 친화형 프로그램은 부족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여건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22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주요 요구는 △테마관광지 개발(34.0%) △전문 체육시설 확충(32.8%) △문화예술 관람 프로그램 확대(27.1%) △문화예술 공간-시설 개선(26.9%)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선 소요산 연수형 숙박시설 확충, 파크골프장-빙상경기장 등 체육 인프라 보강, 보산동 관광특구 거리 활성화, 동두천 락페스티벌 브랜드화 등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소요산 중심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핵심과제로 제안한 뒤 △생활밀착 체육-여가 인프라 확충 △스마트 문화-관광 서비스 제공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7일 “문화와 체육은 시민이 일상에서 가장 먼저 체감하는 행복"이라며 “이번 중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4일 양평군 관내 치유농장에 들러 현장을 둘러보고 보건소 및 지역 아동기관 관계자들과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운영했다. 27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양평군 '치유정원 들꽃'에서 진행됐으며,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아동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특히 치유농업이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신체 기능 증진, 사회적 유능성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운영 사항과 문제점 등을 청취했다. 치유정원 들꽃은 양평군 아동-청소년 기관인 '서종 휴카페 망고'와 협력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정말로 나리꽃' 프로그램을 지역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자연과 함께하는 오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치유농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언어폭력 발생률이 13.1% 감소했으며 공격성 등 문제행동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서 정혜인 서종 휴카페 망고 센터장은 “아이들이 치유농장을 방문한 후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고, 다음 수업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은 아동-청소년 기관에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치유농장은 단순 체험 공간을 넘어 아동-청소년은 물론 의료-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 복합적 치유공간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관내 돌봄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대상자가 치유농업 기회를 폭넓게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6일 해명자료를 통해 '북한 옆에 웬 공연장을… 파주 돔구장 추진 두고 불만 폭주, 9.16 조선일보 땅집고 유튜브 채널' '지하철도 없는 외딴 동네에… 725억 원짜리 파주돔 혈세 낭비 논란, 9.25 땅집고 유튜브 채널'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해명자료 전문이다. “파주시는 교통이 불편하고 접근성도 떨어지며 사업성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금릉동 81번지 일원에 돔구장을 조성하여 세금 낭비가 반복될 수 있다"라는 보도(북한 옆에 웬 공연장을… 파주 돔구장 추진 두고 불만 폭주, 9.16 조선일보 땅집고 유튜브 채널-지하철도 없는 외딴 동네에… 725억 원짜리 파주돔 혈세 낭비 논란, 9.25 땅집고 유튜브 채널)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 해명 내용 첫째, 돔구장 입지는 현재 확정된 바 없습니다. 위 기사는 금릉동 81번지 일원의 토지가 돔구장 건립 예정지로 확정된 것처럼 표현하면서 교통이 불편하고 접근성도 좋지 않으며 사업성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진행되어 세금 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돔구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타당성 용역이 시작된 단계로 아직 건립 예정지가 결정된 바 없기에 현재 단계에서 교통 편의성, 사업성을 임의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최적의 입지를 따져보기 위해 '25. 7. 착수한 돔구장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여러 후보지를 신중하게 검토하는 중이며,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점은 파주시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면 입지와 교통 편의성, 접근성, 사업성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분석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둘째, “725억 원짜리 파주 돔구장이"라는 표현 역시 근거가 없습니다. 돔구장의 규모와 사업비 역시 이번 용역을 통해 종합 검토한 후 산출 예정으로, 현재 확정된 수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셋째, “사업성 검토 없이 세금 낭비가 반복될 수 있다"라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파주시는 그러한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성-경제성-타당성을 심층 분석하는 타당성 용역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넷째, 파주스타디움과 돔구장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파주스타디움은 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이용되지만, 이번에 구상 중인 돔구장은 프로야구 경기뿐 아니라 케이팝(K-POP)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하는 다목적-상설운영 시설로서 민간 협력 기반의 운영-수익모델을 전제로 하고 있어 그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북한 옆에 웬 공연장을", “지하철도 없는 외딴 동네"라는 표현은 접경지역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악화시키는 편파적인 서술입니다. 오히려 접경지역이기 때문에 균형발전과 문화적 접근성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며, 돔구장 조성은 이러한 취지에서 경기 북부가 서울-수도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돔구장 조성 사업은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중요 시책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경기북부 지역 대개발의 핵심 동력입니다. 파주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