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손중모

jmson220@ekn.kr

손중모기자 기사모음




포항시, 행정정보시스템 중단에 긴급 대응체계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27 18:35

정부24·무인민원발급 중단…민원 불편 최소화 총력


현장 오프라인 창구 운영·SNS 활용 대체 서비스 안내


중앙부처·경북도와 협력해 행정 공백 차단


ㅂ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주요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멈추자 포항시가 즉각 긴급 대응에 나섰다.


민원 서비스와 대시민 행정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즉각 대응책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27일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민원 불편 최소화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라"며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민원 신청 안내, 정부24·무인민원발급기 중단에 따른 오프라인 접수 창구 운영, 비상 연락체계 강화,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민원 현장에서 즉시 대체 가능한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과 협력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정상화 전까지 시민 편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