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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금리 동결…한은 “부동산 대책 효과 점검·환율 변동성 유의”

한국은행은 23일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높은 환율 변동성의 영향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 과열이 지속되자 지난 15일 정부가 내놓은 10·15 부동산 대책 효과를 확인해야 하는 데다, 1430원을 웃도는 원·달러 환율이 금리 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은은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이날까지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 대책의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 관세 인상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성장세가 완만히 둔화되고 물가경로는 국가별로 차별화될 전망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장기 국채금리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미‧중 무역갈등 재부각 등으로 하락하였고, 미 달러화는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등에 영향받으며 상당폭 등락하였다. 주가는 AI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및 품목별 관세 향방, 주요국의 통화·재정정책 변화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제는 건설투자 부진에도 소비 회복세 지속, 양호한 수출 증가세 등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은 전체 취업자수 증가규모가 확대되었으나 제조업 등 주요 업종에서는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앞으로 내수가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수출도 반도체 경기 호조 등으로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보이겠으나 미 관세 부과의 영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및 내년 성장률은 지난 8월 전망(각각 0.9%, 1.6%)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미 및 미‧중 무역협상, 반도체 경기, 내수 개선속도 등과 관련한 상‧하방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물가는 9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이 2.0%를 각각 나타내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일반인)은 9월 중 2.5%로 전월(2.6%)보다 소폭 낮아졌다. 앞으로 국내 물가는 환율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요압력, 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2% 내외의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금년 및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2.0% 및 1.9%)과 근원물가 상승률(각각 1.9%) 모두 8월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물가경로는 국내외 경기 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안정세가 이어지다가 9월 하순 이후 환율과 금리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었다. 원/달러 환율이 대미 관세협상 관련 불확실성, 미‧중 무역갈등 재부각 등으로 상당폭 상승하였으며 국고채금리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가 금융안정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높아졌다. 주가는 반도체 업황 호조, 자본시장 제도 개선 기대 등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가계대출은 증가규모가 상당폭 축소되었으나 수도권 주택시장에서는 가격 상승세와 거래량이 다시 확대되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성장은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무역협상, 반도체 경기 전망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높은 환율 변동성의 영향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및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귀뚜라미범양냉방 공재현 전무,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기여로 대통령 표창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 냉동공조 계열사인 (주)귀뚜라미범양냉방(대표 이영수)은 지난 21일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2025년도 기계·로봇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공재현 전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 공재현 전무는 지난 35년여 재직 기간 동안 고성능·고효율 신제품 개발과 국책과제 수행을 주도하며 냉난방공조 산업 발전과 국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8년 카타르 라스라판(Ras Laffan)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에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수주 작업을 주도해 열악한 현지 기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제품을 공급하고, 외산 HVAC 제품이 주류였던 해외 플랜트 시장에 국내 기술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렸다. 이를 발판으로, 주요 수출지역인 중동을 넘어 북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등 글로벌 각 지역의 기후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냉난방공조 제품을 공급해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 신재생에너지인 지열 냉난방 기술 '녹색기술인증' 취득 △ '녹색기술제품 확인제품' 7기종 등록 △ 200kW급 초고효율 급탕 겸용 및 600kW급 모듈형 지열원 히트펌프 개발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용 분야에서 고효율과 에너지 절감 능력을 확보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했다. 이외도 △ 터널 및 지하공간 환기를 위한 대형 축류 송풍기 상용화 개발 △ 산업공정용 120℃ 이상 스팀공급 300kW급 고온 토출형 히트펌프 개발 △ 기축 데이터센터 에너지 고효율화 시스템 및 운용 최적화 기술 개발 등 다수의 국책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이끌어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헌신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 공재현 전무는 “냉난방공조 업계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탰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귀뚜라미그룹과 귀뚜라미범양냉방이 대한민국 핵심산업을 이끄는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국내외 현장에서 위상을 다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한화큐셀, APEC서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관리 비전 공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APEC CEO Summit Korea 2025)'에 참여해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한화큐셀 박영춘 G&ES사업부장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울리 호만(Uli Homann) 부사장과 공동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Data-Center Energy Management)'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데이터센터의 복잡한 에너지 설비와 시스템을 AI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함으로써 최적의 운용체계를 실행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 데이터센터 에너지관리 시스템의 비전을 제시한다. 박영춘 G&ES사업부장은 에너지 최적화 및 전력시스템 운영 자동화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AWS(Amazon Web Services)의 상업용 IoT 총괄과 Johnson Controls의 CTO 등을 거쳐 2023년 한화큐셀에 입사했다. 올해 한화큐셀 G&ES사업부장으로 승진하며 차세대 서비스형 에너지 사업 전략을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최근 주택용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분산형 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미국을 주요 무대로 서비스형 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전력자원을 통합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전력관리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전략망의 안정화를 돕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재생에너지의 가치까지도 제고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에너지 관리, 저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3월 2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에 참여해 AI가 적용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공개했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 및 IoT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지속 개발, 출시해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에너지 서비스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영춘 G&ES사업부장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APEC CEO 서밋에서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축이 될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에너지 시스템에 적극 적용될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에 머물지 않고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로 발전한다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 달성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크립토미디어그룹, ‘제6회 가상화폐 준법교육 및 윤리 교육’ 실시

크립토미디어그룹은 '제6회 가상화폐 준법교육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실시된 이번 교육은 디센트법률사무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디센트법률사무소 회의실에서 오프라인 형태로 열렸다. 이번 준법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상자산 시장 환경 속에서 법령 및 윤리 기준을 숙지하고,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무 중심의 사례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법적 리스크 △신의성실의원칙 △이해상충 방지 △내부 정보 보호 △기망행위의 본질과 법적기준 유의사항 등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개정된 가상자산 관련 국내외 규제 내용을 반영해, 실무자들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 기준과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임직원 및 회사관계자들은 교육 후 준법 실천 서약에도 참여해,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크립토미디어그룹은 이번 교육을 단순한 법령 안내에 그치지 않고, 윤리적 판단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 조직 전반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디센트법률사무소 진현수 대표변호사는 “가상자산 레퍼럴 사업이나 유사투자자문 사업은 일반 투자자와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법적 기준을 지키는 것이 사업의 신뢰와 지속성을 결정한다. 준법교육은 이러한 사업의 참여자들이 실제 영업 과정에서 법 위반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한 기준 안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과정“이라고 전했다. 크립토미디어그룹 김성환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및 회사관계자들의 컴플라이언스 인식 제고는 기업 신뢰도 확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디센트법률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교육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립토미디어그룹은 향후에도 이용자 보호와 법적 책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보 제공과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대림기업, ‘그래핀 양자점 엔진코팅제’ 특허 취득… 하이브리드 엔진에 최적화

자동차 엔진 관리 케미컬 제조 전문기업 대림기업은 그래핀 양자점 분산체가 포함된 내마모성·내열안정성 엔진 코팅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특허 제10-2853217호)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그래핀 양자점 분산체를 적용하여 종래의 엔진 코팅용 조성물에 비해 내마모성, 내열 안정성 및 내한성이 향상된 첨단 엔진코팅 기술로, 열 안정성 및 산화 안정성이 우수하여 고온 환경에서도 엔진 오일의 기능이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엔진의 저점도 오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윤활층을 형성하도록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대림기업의 프리미엄 라인 제품 '프로텍 프라임 그래핀 플러스 엔진코팅제'에 적용됐다. '프로텍 프라임 그래핀 플러스'는 가솔린, 디젤, LPG 등 모든 내연기관 차량에 사용 가능하며, 특히 재시동이 잦은 하이브리드 엔진에서도 그래핀 초나노 코팅막이 형성되어 금속 마찰을 최소화한다. 또한 100% 고급 합성유(Base Oil)를 기반으로 내마모 성분과 내열 안정 첨가제를 강화해 엔진 수명 연장과 연비 개선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그래핀(Graphene)'은 탄소 원자들이 육각형 구조로 결합된 단층 평면 형태의 첨단 나노 물질로, 탁월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마찰 계면에 깊숙이 침투해 금속 간 직접 접촉을 차단함으로써 마모를 효과적으로 줄인다. 대림기업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저점도 오일을 사용하는 최신 엔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윤활과 보호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적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엔진 트렌드에 발맞춰 코팅 기술을 고도화하고 R&D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기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엔진 보호 및 자동차 화학 제품 분야의 첨단 소재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자의 눈] 경기북부 태양광, 수도권 전력 불균형 해소 대안

'경기북부 에너지고속도로'로 불리는 군사접경지역에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자는 아이디어가 제기됐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파주을)은 지난 14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장관에게 이같은 의견을 제안했다. 활용되지 못한 군사접경지역을 공공이 주도적으로 개발하자는 구상은 업계에서 이재명 정부의 분산형 에너지 정책을 보완할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된다. 전국 태양광 설비의 3분의 1이 호남권에 집중된 편중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간 기상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론적으로도 검토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호남은 해양성, 경기북부는 대륙성 기후로 여름철 장마와 겨울철 폭설 패턴이 달라 발전량 변동 폭이 다를 수 있다. 특정 지역에 태양광이 몰리면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동시에 급락해 계통 불안이 발생하지만, 경기북부로 일부 분산하면 계통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민간이 개발하기 어려운 군사접경지역을 공공이 주도해 계통·규제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부족한 재생에너지 입지를 새로 발굴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의 과도한 경쟁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세간의 인식과 달리 수도권에도 발전소는 많다. 다만 소비량이 압도적으로 많아 자급률이 낮을 뿐이다. 수도권 발전의 대부분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공간 대비 전력을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설비 위주다. 전력거래소의 2024년도 발전설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운영 중인 발전설비 총용량은 3만6257메가와트(MW)로, 이 중 화력발전이 87%(3만1572MW)를 차지한다. 전국 화력발전의 약 40%가 수도권에 위치하지만 전체 전력자립률은 65% 수준에 그친다. 수도권 내 대형 공장과 데이터센터, 교통 인프라 등 고밀도 수요처가 집중된 데 비해 화력발전 외 다른 발전원이 들어서기에는 입지가 턱없이 부족하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수요까지 더해지며 수도권 전력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다. 이때 경기북부 태양광이 확대된다면, 수도권의 발전량 부족과 화력발전 편중을 완화하고 전국 단위의 계통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주말 낮 시간에는 북쪽과 남쪽 모두에서 태양광 전력 과잉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수도권 주거지의 높은 난방·온수 등 열 수요가 경기북부 태양광 전력을 흡수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 산업용 열은 1000℃(도) 이상의 고열이지만, 난방용 열은 약 100도 수준으로 전기에서 열로의 전환 장벽이 낮다. 핀란드 북부 도시 바사(Vaasa)는 유럽에서도 드문 300MW급 대형 전기보일러를 가동해, 약 7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의 한 달 열수요를 충당한다. 핀란드에서는 전기가 남을 때 '마이너스 전력가격'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때 전기보일러가 에너지저장장치(ESS)처럼 작동해 잉여 전력을 열 형태로 저장한다. 수도권 역시 LNG열병합발전소에 전기보일러를 결합하면 유사한 집단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전력시장 개편이 이뤄지지 않아 이런 시스템이 작동하기 어렵다. 지금은 구상 단계에 불과하더라도, 전력시장 개편이 현실화된다면 경기북부 태양광은 단순한 입지 확충을 넘어 열·전기 융합형 분산전력 모델로 구체적으로 논의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LG CNS, 유엔난민기구에 AI 법률지원 서비스 기부

LG CNS가 유엔난민기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난민 법률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이를 기부한다. AI 기술을 통해 법률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난민을 돕는 국내 첫 사례다. LG CNS는 최근 유엔난민기구와 LG CNS 마곡 본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난민소송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최고경영자(CEO) 사장과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를 기반으로 국내 난민 대상 법적 보호 가능성을 제고하고, 변호사들의 난민 소송 업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 CNS는 난민들이 행정소송을 진행할 때, 변호사가 AI를 활용해 소장의 초안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망명신청서·면담기록 데이터 분석, 다국어 번역, 법률문서 작성 등을 담당하는 AI 에이전트를 각각 개발하고, 에이전틱 AI가 이를 통합해 자동으로 법률문서 형식에 맞게 소장을 작성할 수 있게 한다. LG CNS는 프로그램 구축에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난민 신청 과정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복잡한 신청 절차, 정보 누락과 법리적 근거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기각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AI 기술을 통해 변호사들은 심사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와 법리적 근거 등을 더욱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으며, 최소 3~4일 걸리던 소장 작성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LG CNS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난민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의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신균 사장은 “난민들의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한 이번 AI 프로그램 기부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들의 상황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LG CNS는 AI로 산업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재생E 확대에 LNG 발전기 기동정지 급증…업계 “정산제도 개편 시급”

최근 수년 간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기의 기동·정지 횟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전기 피로도와 유지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업계는 “유연성 자원에 대한 합리적 보상체계가 시급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발전사들에 적용하고 있는 정산조정계수를 폐지하고 새로운 정산제도를 마련해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 속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유연성 전원 확보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2일 열린 대한전기학회 세미나에서 논의된 자료에 따르면, LNG 복합발전기의 기동·정지 횟수는 2020년 대비 2025년 약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 7월 한 달 동안만 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종배 건국대 교수는 “재생에너지 간헐성이 커질수록 LNG 발전기의 기동·정지가 늘어나는데, 이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전소 운영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유연성 자원에 대한 명확한 보상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성관 고려대 교수는 “보조서비스 시장은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다"며 “현행 정산제도는 기여도와 상관없이 일률적 단가로 정산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 중인 기회비용 기반 정산 모델을 육지로 확대해야 한다"며 “실시간 입찰시장과 지역별 가격 체계(LMP)를 도입해 시장가격 신호가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재생에너지가 확대될수록 에너지 정산금은 줄고 보조서비스 시장의 역할이 커지는데, 한국은 연간 480억 원 수준의 예산으로는 제대로 된 시장 운용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패널 토론에서 옥기열 전력거래소 본부장은 “기동정지 비용과 예비력 제공에 대한 시장형 보상체계 도입이 불가피하다"며 “현재의 정산조정계수 제도는 가격 왜곡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탈석탄·탄소배출권 강화 국면에서 정산조정 제도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며 폐지를 공식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전우영 서울과기대 교수는 “현재 예비력 시장은 일부 자원이 프리라이딩(무임승차) 이익을 얻는 반면, 실제 계통 안정에 기여한 자원은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며 “성능평가를 기반으로 한 차등 정산 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현재의 비용기반정산(CBP) 제도로는 유연성 자원 확대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전력시장 내 가격 신호가 작동하지 않아 발전사들이 LNG 등 조정 가능한 발전설비에 투자할 유인이 없다는 것이다. 한 패널은 “유연성 발전기의 역할은 커지고 있는데 보상은 그대로"라며 “시장 신호가 없으면 결국 발전소 가동률이 낮아지고 전력 공급의 안정성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건물 스스로 실내공기 CO₂ 흡수·저장하는 기술 나왔다

탄소중립 시대를 향한 길이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와 듀크대, 아르곤국립연구소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건물 그 자체가 탄소를 흡수하는 구조물로 바뀔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미국 시카고대학과 듀크대학, 아르곤국립연구소, 중국 난양공대 등의 연구팀은 최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저널에 '탄소 나노섬유 공기 필터를 이용한 분산형 직접 공기 포집'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탄소 나노섬유(Carbon Nanofiber, CNF) 위에 폴리에틸렌이민(PEI)을 코팅한 새로운 공기 필터를 개발, 건물 환기 시스템에 장착함으로써 실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를 직접 포집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이 바로 탄소 싱크로 변신" 연구를 이끈 포춘 슈 시카고대 교수는 “모든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 바로 직접 공기 포집(Direct Air Capture, DAC) 장치가 될 수 있다"면서 “이는 탄소중립을 향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앙집중식 대형 발전소가 태양광 덕분에 옥상 패널로 분산된 것처럼, 탄소 포집도 이제는 분산형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필터는 표면적이 넓고 다공성인 CNF 구조 위에 PEI를 입혀 만든 일종의 '탄소 스펀지'다. 대기 중 농도(약 400ppm)에서도 CO₂를 빠르게 흡수하며, 습한 조건에서는 더 잘 흡착이 되는 구조다. 연구팀은 전 세계 건물 환기 시스템에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연간 5억9600만톤의 CO₂를 제거, 즉 2020년 기준 전 세계 연간 배출량의 약 1.8%를 상쇄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2024년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6억9158만톤과 맞먹는 양이기도 하다. ◇태양열과 전기열로 '스스로 정화' 기존 DAC 시스템은 CO₂ 흡착제의 재생에 막대한 열 에너지가 필요했으나, 이번 CNF 기반 필터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재생이 가능한 '저탄소' 기술이기도 하다. CNF는 태양에너지 흡수율이 94.4%에 달해, 단순히 햇빛만으로도 재생 온도인 약 80℃에 도달할 수 있다. CNF는 열 전도성이 높아 열 손실 없이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빠르게 가열할 수 있다. 덕분에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에서도 순 탄소 제거 효율이 92.1%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태양열 재생 방식은 CO₂ 1kg 제거당 0.073kg의 탄소만 배출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제성까지 확보 - “CO₂ 톤당 209달러면 가능" 기술경제성 분석(Techno-Economic Analysis, TEA) 결과를 보면, 이 필터로 공기 중 CO₂ 1톤을 포집·저장하는 데 드는 총비용은 209~668달러 수준이다. 이는 현재의 대형 DAC 설비(톤당 100~1000달러)에 비해 경쟁력이 있으며, 특히 태양열 재생 방식만 고려할 경우 포집 비용은 톤당 약 362달러로 낮아진다. 연구진은 “필터 생산 비용이 총비용의 64%를 차지하는데, 필터의 대량 생산이 이뤄지면 포집 비용의 추가 하락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절약과 건강까지 이 시스템은 단순한 탄소 포집을 넘어 건물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환기 시스템은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 공기를 지속적으로 들여와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냉난방 에너지가 낭비된다. DAC 필터가 실내 CO₂를 실시간으로 제거하면 외기 유입량을 줄일 수 있어 난방·환기·공조(HVAC) 에너지 소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HVAC 부문은 전 세계 에너지 사용의 30%, 온실가스 배출의 10%를 차지한다 또한 실내 CO₂ 농도가 1000ppm을 넘으면 인지 능력 저하, 두통, 피로 등의 문제가 보고된 바 있다. 이 필터는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함으로써 건강과 생산성을 함께 높이는 효과도 가져온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은 중앙집중식 DAC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건물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형 기후대응 기술의 전환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이 더 이상 거대한 플랜트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건물·학교·사무실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포춘 슈 교수는 “도시의 모든 환기구가 작은 DAC 장치가 된다면, 인류는 '건물이 숨 쉬는 도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탄소중립 사회에 한 발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Wu, R. et al. Science Advances, 11(42), eadv6846 (2025). DOI: 10.1126/sciadv.adv6846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경북교육청, 미래교육 중심에 ‘도전·소통·행복’을 세우다

'K-EDU EXPO' 전야제부터 꿈 성취 한마당·진학 아카데미·스포츠 축전까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장을 잇따라 열며 도전과 소통, 행복이 어우러진 '경북형 교육공동체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K-EDU EXPO'를 중심으로 한 각종 행사가 경북 전역에서 잇따라 열리며, 경북교육의 방향성과 비전을 국내외에 보여주는 자리가 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작은 도전이 큰 성취로"...'도전! 꿈 성취 인증제 한마당' 경북교육청은 오는 26일 경주공업고 청람관에서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 작은 도전, 큰 꿈, 세계로의 비상'을 주제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취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다. 이 행사는 APEC 2025 공식 부대행사인 'K-EDU EXPO'와 연계해 추진되며,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내일을 열다)"를 표어로 세계와 미래를 잇는 교육 축제로 운영된다. '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학생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과정을 인증하는 경북교육청의 대표 인성·진로 프로그램이다. 결과보다 도전의 과정을 중시하는 점이 특징으로, 올해는 '책 쓰는 아이들', '우리 땅 독도지킴이', '도전! 문해력을 높여라' 등 10개 프로그램에 2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도전 활동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경험을 나눈다.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국가대표 이승훈 대표의 특별공연도 마련돼 도전의 용기를 북돋운다. 마지막에는 참가자 전원이 자신의 꿈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함께 날리며 '도전으로 하나 되는 경북교육'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도전이 큰 성취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성장의 힘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도전문화가 경북교육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진로부터 대입까지"…학부모와 함께하는 진학아카데미 경북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포항·안동·구미·경산 등 4개 권역에서 '2025학년도 초·중·고 학부모 진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7~2028학년도 대입제도 변화를 학부모에게 미리 안내하고, 자녀의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포항공대 국제관(20일)을 시작으로 경북교육청연구원(23일), 경북교육청연수원(27일), 경산교육지원청(30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매회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에는 약 1200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강의에서는 새 대입제도의 변화 방향, 전형 유형별 특징, 맞춤형 진학 전략이 제시되며, 사전질문 기반의 Q&A도 마련됐다. 특히 평일 저녁 권역별 분산 운영을 통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초등부터 고등까지 학부모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해 실질적인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지원의 출발점"이라며 “진학지원센터와 연계한 상담 및 온라인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K-EDU EXPO' 전야제…청소년과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행복콘서트 경북교육청은 오는 25일 경주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야외무대에서 '2025 교육가족 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K-EDU EXPO'의 전야제로, 청소년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어울려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나누는 특별한 무대다. 공연에는 아이돌 그룹과 가수 청하, 재쓰비(Jaesbee) 등 국내외 아티스트가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음악과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토크 등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함께 배우며,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교육이 지향하는 열린 교육과 문화적 감수성을 표현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현장 안내 및 시설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교육가족에게는 공감과 화합의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며 “행복콘서트가 K-EDU EXPO의 성공적 개막을 여는 따뜻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플라잉디스크로 하나 되는 청소년 축제"개최 경북교육청은 25~26일 이틀간 포항양덕축구경기장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플라잉디스크대회'를 개최한다. '도전하는 용기! 꿈을 위한 열정! 뜨거운 감동!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플라잉디스크 대축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최, 경북교육청·경북플라잉디스크연맹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84개 팀, 1700여 명이 참가하며,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가 마련돼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며진다. 첫날은 개회식과 풀리그 예선, 둘째 날에는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각 부문 1위 팀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이 제공돼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협동과 공정의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APEC 2025와 연계한 'K-EDU EXPO'를 중심으로, 도전과 성취, 소통과 행복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행사를 통해 미래교육의 현장을 넓혀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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