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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착한 걸음 캠페인’ 모금액 포항 태풍피해 아동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동국제강이 태풍 피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나섰다. 동국제강은 27일 마포구 창전동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태풍 피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기부금 약 7000만원을 전달했다.착한 걸음 캠페인은 일정 기간 동안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축적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국제강은 2019년부터 4년째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해 왔다.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8일 간 걷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987명이 참여하여 총 7074만3119 걸음을 걸었다.누적 걸음에 따른 기부금은 동국제강 포항공장 인근 그림속세상지역아동센터의 태풍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완전 침수로 인해 현재까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동국제강이 장애 아동용 소파·에어컨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울산·대구 지역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해 아동용 책상·의자를 비롯한 겨울 침구 세트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지훈 동국제강 경영지원실장(왼쪽),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오른쪽)

정의선의 베팅···현대차그룹 ‘전기차 주도권’ 더 공고히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을 만들겠습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 신공장 기공식에서 한 말이다. 정 회장이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전기차만 생산하는 전용 시설을 미국에 짓고 국내 기지 확장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글로벌 무역갈등,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불확실성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결단이다.현대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 HMGMA는 1183만㎡ 부지에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차 뿐 아니라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 모델도 만든다.정 회장은 HMGMA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혁신 공장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할 방침이다. HMGICS의 제조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됐다.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근로자 작업 강도를 낮출 수 있고, 공정 내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물리적 방문 없이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HMGMA 건설에 맞춰 조지아 주 정부 역시 각종 인센티브를 단계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조지아 주의 인센티브에는 일자리 창출에 따른 소득 공제, 재산세 감면 등이 포함돼 있다. 주정부 산하 지방자치단체에선 발전소 용지 및 도로 건설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정 회장은 이날 기공식 현장에서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이번 기공식 참석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IRA 등 그룹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에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현대차 차별’ 탓에 조지아 공장 착공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정 회장은 HMGMA를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약 12%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에서는 2030년 전기차 84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까지 전기차 제조·판매에 필요한 안정적인 현지 조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일정도 짰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터리 셀 공장을 HMGMA 인근에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정 회장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전기차 전용 생산기지들을 건설해 전동화 전환에 더욱 속도를 붙인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신형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기로 했다. 두 곳 모두 HMGMA와 같은 시기인 2025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2030년까지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18종, 기아는 1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yes@ekn.kr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조감도.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 2부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이 전기 콘셉트카 ‘세븐’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굿잡 5060’ 중장년 565명에 새 인생 선물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 덕분에 565명의 중장년층이 새로운 직업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굿잡 5060’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18년 7월 출범한 ‘굿잡 5060’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50~60대 중장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현대차그룹)과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 민·관·사회적기업이 협력해 만든 국내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이날 행사는 △’굿잡 5060’에 참여한 중장년의 변화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교육 현장 스토리’ △중장년 참가자와 청년기업 대표가 함께 하는 우수 취업사례 토크쇼인 ‘굿피플 토크쇼’ △레크레이션, 저녁 만찬 등의 식순을 통해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굿잡 5060’은 출범 이래 지난달까지 총 4091명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1001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나이 55.4세, 평균 경력 24년의 은퇴 인력들이다. 기존 업무 전문성에 더해 ‘굿잡 5060’의 핵심역량 강화 교육, 인턴십, 취업 정보 세미나, 취업상담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업무역량을 추가로 확보했다.총 950명의 수료 인원 중 재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565명이다. 취업률은 60%,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은 69%에 달한다. 교육 수료 후 취업에 소요된 기간이 평균 3.8개월로 짧았을 뿐 아니라, 전체 취업자 중 85%가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에 재취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특히 ‘굿잡 5060’은 중장년의 전문성과 경력 활용이 가능한 일자리를 연계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취업자 중 58%는 기존 경력을 활용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에 재취업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기업들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장년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결과적으로 중장년의 전문성을 활용한 기업의 지속 성장, 중장년과 청년기업의 세대 융합 및 동반 성장을 가능하게 해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올해는 전주와 부산에서 지역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굿잡 5060’의 우수한 교육 및 취업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년 인재 발굴 및 지역간 인재격차 해소에도 기여하며 전국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굿잡 5060’은 지난 5년간 중장년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넘어 스스로 삶의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는 동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개인과 기업의 동반성장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25일 코엑스에서 펼쳐진 ‘굿잡 5060’ 2022 성과 공유회에서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 하형소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왼쪽 두 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9년 3대째 선행, 19년 짜장면 봉사 의인 등 7명 ‘LG 의인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복지재단은 수십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이어온 의인 7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LG에 따르면 수상자는 3대가 함께 39년간 무연고 독거노인, 요보호 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온 이이순씨(74), 19년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푸드트럭을 운영해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봉사활동을 이어온 이정표 경감(57, 파주경찰서)과 이수영 씨(61) 등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년 간 봉사를 병행해온 음정삼 소방경(55, 과천소방서), 김진규 소방위(56, 밀양소방서), 최석용 경감(57, 대구수성경찰서), 최재근 경위(50, 전북정읍경찰서) 등도 포함된다. 이이순씨는 지난 1983년부터 지역사회의 미혼모 자녀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집에 데려와 돌보기 시작했다. 1994년부터는 지역사회의 무연고 독거노인들의 통원치료를 돕고 장례시 상주역할까지 수행하는 등 외롭고 사정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써왔다. 지난 2003년 가정위탁제도 도입 후 20명의 아이들을 위탁 양육했다. 뿐만 아니라 이 씨와 가족들은 2005년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의 식사와 학습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 아동센터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이순씨는 "중학교 때부터 봉사활동을 도왔던 딸이 지금은 도계지역 아동센터장을 맡아활동하고 있고 서울에 있는 손녀들도 봉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도와줘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평생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LG는 19년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푸드트럭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봉사를 이어온 이정표 경감과 이수영 씨에게도 LG의인상을 수여했다. 파주경찰서 이정표 경감은 매주 수요일이면 짜장면 요리사로 변신한다. 중식당을 하는 이수영 씨와 2003년부터 20년 가까이 활동해온 ‘징검다리 봉사단’ 푸드 트럭으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 이들은 매주 전국의 장애인 시설, 청소년 쉼터뿐만 아니라 수해현장도 다녔다. 2003년 이 경감이 범칙금을 내지 않은 중국집 배달부를 단속하다 벌금을 대신 내주면서 당시 중국집 주인이었던 이수영 씨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들은 봉사 초기에 관할 군부대의 협조로 야외 취사 장비를 빌려 짜장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징검다리 봉사단을 만들어 푸드트럭을 운영해왔다. 이정표 경감은 "경찰 업무와 짜장면 봉사 모두 사회적 약자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며 "처음엔 조용히 봉사를 하려고 했는데 이수영 단장 덕분에 짜장면 맛이 좋다고 소문이나 유명해졌다"고 했다. 이수영 씨는 "내가 가진 재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며 "오랜 세월 함께해온 이정표 경감과 함께 상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LG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 년 간 봉사를 병행해 온 소방관과 경찰관에게도 LG의인상을 수여했다. 음정삼 소방경은 30년 넘게 격주로 아동임시보호소 아동을 지원하고, 170여회의 헌혈을 실시해 기부해왔다. 김진규 소방위는 30년간 아동복지시설 및 요양원의 목욕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재근 경위는 27년째 헌혈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230매의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요양원 노인들을 위한 목욕봉사, 밑반찬 전달 등의 봉사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최석용 경감은 20년 가까이 매달 인근 어린이 보육시설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수십 년 간 꾸준히 헌신과 봉사를 이어온 의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LG그룹은 지난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에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LG 의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상자는 총 188명이다. yes@ekn.krㅇ 39년 3대째 선행 중인 이이순 씨(왼쪽)와 딸 김현미 씨. ㅇ 짜장면 봉사 중인 이수영 씨(왼쪽)와 이정표 경감. ㅇ LG 의인상은 받은 음정삼 소방경, 김진규 소방위, 최석용 경감, 최재근 경위(왼쪽부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글로벌 경쟁과 자국 산업보호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국가별 조치 특징에 따라 대응 전략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글로벌 수입규제 동향과 대응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수입규제는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 불공정한 무역행위에 대한 무역구제 조치다. 한국에 대한 수입규제는 2011년 117건에서 2020년 228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수입규제 동향 및 전망과 주요 수입규제 조치국인 미국, 중국, 인도, 튀르키예의 수입규제 특징과 대응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정채원 THE ITC 상무(회계사)는 "팬데믹 영향으로 교역량 감소, 통화량 증대,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공급망 교란 등으로 인해 발생한 비정상적인 인플레이션이 각국 기업의 영업 호조를 이끌며 2020년부터 작년까지 수입규제는 잠시 감소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전세계 신규 수입규제 조사는 평균적으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고, 글로벌 경쟁과 자국산업 보호가 심화됨에 따라 수입규제는 다시 평균으로 회귀하며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상무는 "글로벌 수입규제 조치는 철강·화학 등 소재산업에 집중됐으며 한국의 소재산업 수출 품목은 중국의 수출품목과 유사해 미-중 패권 경쟁으로 중국제품의 미국 수출이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제3국 수출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더불어 최근 주요 업종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 수입규제 등 보호 무역조치를 활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강정수 법무법인 세종 무역구제전문그룹장(회계사)은 미국 수입규제 동향 발표를 통해 새로운 수입규제 반박 논리와 증거 구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그룹장은 "한국산 철강제품 연례 재심에서 한국 배출권 거래제가 한국 철강 생산자들에게 무상 할당을 100% 허용하고 있어 보조금처럼 활용되는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판정에서도 경미한 수준이지만 보조금률(0.01~0.23%)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배출권 거래제 3단계 발행 시 유상할당 비율이 3%에서 10%로 올라가 향후 판정되는 보조금률도 증가가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인도의 수입규제에 대해 발제자로 나선 김태익 리인타 대표이사(회계사)는 "인도의 수입규제 대상 업종은 절반 가까이가 화학 산업이고, 철강·금속, 섬유, 플라스틱·고무 등 소재 산업 중심으로 수입규제 조치가 있다"며 "하지만 규제가 전혀 없었던 기계산업이나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수입규제가 최근 발생한 만큼 대상 품목이 더욱 다양해지고 활발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인도는 세계 최대 반덤핑 조사국으로서 최근 중국과의 국경분쟁, 무역갈등 등으로 인해 중국산에 대한 수입규제를 더욱 강화했다"며 "그 파급효과로 한국도 함께 수입규제의 타깃이 되고 있어,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수출기업들의 각별한 주의와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찬주 DKC 글로벌 대표는 중국지역의 수입규제에 대해 "한국 수출의 1/4을 차지하는 중국은 총 14건의 對한 수입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2020년 이후로는 한국에 수입규제 조사가 없는 상황"이라며 "그 이유는 주요 수출품인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자급율을 높이고, 한국에서의 수입이 여전히 중간재가 많은 만큼 신규 수입규제 조치는 정체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수입규제 리스크는 감소했지만, 중국 반덤핑 조사는 대응 의사 표시를 서면으로 제출하지 않거나, WTO의 통상적인 반덤핑 조치 5년보다 1년을 더 부과해 최대 6년간 관세가 발생하는 등 중국 정부만의 반덤핑 관행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며 "중간 재심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나 직접 조달하는 원재료 가격대신 더 비싼 제3자의 거래가격으로 덤핑 마진율을 판정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중국의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조사 초기부터 잘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종훈 법무법인 화우 회계사는 튀르키예 수입규제에 대해 "튀르키예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과 같은 선진국에 비해 무역구제제도의 활용을 늦게 시작했지만, 최근 들어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서 무역구제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 수입규제의 조사 대상이 되던 기간산업 제품(철강·금속, 석유·화학, 기계 등) 이외에 임플란트, 칫솔 등 의료·소비재 등으로 조사대상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적절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정 회계사는 "조사개시 이후 주어지는 짧은 답변 기간과 조사관의 재량이 판정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어 수입규제 대응 불확실성이 크다"며 "답변서 작성시 매우 주의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업종에 대한 컨설팅 확대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본부장은 "전통적인 보호무역조치인 반덤핑 등 수입규제 조치에 더해 수입규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함께 탄소국경조정제도,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다양한 무역 조치들이 더해지고 있어 수출 지향적인 우리 기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가별 특징이 다르고 더욱 복잡해지는 만큼 기업, 협회, 정부, 컨설팅 기관이 협력해 적절한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까다로운 수입규제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글로벌 악재 계속되는 車 산업···현대차그룹 해법 찾기 ‘골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악재가 계속 이어지며 현대자동차그룹이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추진하며 수출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유럽에서도 비슷한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코로나19, 반도체 수급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풀어야 할 숙제를 끝내기도 전이라 부담감이 더 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그룹의 가장 큰 고민은 글로벌 주요국이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미국이 IRA를 통해 자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겠다고 선언하자 급하게 대책 마련에 나선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날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향했다. 올해 들어 7번째 미국 출장이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첫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뒤 IRA 대응책 마련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의 가동 시기를 앞당기는 방법 등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55억달러(약 7조8000억원)를 투자해 조지아주 서배너에 첫 전기차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가동 예정 시기는 2025년이다. 현대차는 IRA 대응 차원에서 미국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안도 급하게 살펴보고 있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전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배터리 부품의 경우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합작법인 설립을 포함해 다각적인 현지화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현대차의 2030년 전기차 187만대 판매 목표 중에 28%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더 큰 문제는 유럽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점이다. 유럽연합(EU) 내 비정부기구인 ‘유럽운송환경연합(T&E)’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보조금 차등 지급 등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자동차 산업 측면에서 보면 EU가 ‘유럽판 IRA‘를 공론화한 셈이다. 보고서는 "중국 업체들이 유럽에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2025년 중국산 전기차의 유럽 점유율이 최대 18%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유럽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노골적인 자국우선주의 정책에 자극을 받았을 것으로 본다. 자동차 제조사가 많은 유럽 입장에서 미국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것이라는 뜻이다. 중국은 일찍부터 자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몰아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자동차를 만든 뒤 다양한 국가와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을 다리 삼아 수출한다는 전략 자체를 손봐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특히 현대차 입장에서는 미국과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무섭게 세력을 불리고 있던 중이라 타격이 더 클 전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주요국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 반도체 수급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파가 여전하다는 점도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급 부족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향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외교적인 방법으로 일정 수준 활로를 찾아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IRA 시행 당시에도 우리나라의 외교력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던 만큼 향후 유럽 등 주요국 행보를 면밀히 관찰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배터리 공급 다변화 기조에는 동참해가되 전기차 보조금 문제에는 적극 대응한다는 원칙이 필요하다"며 "외교 노력과 외국 브랜드와의 연대 등을 통해 미국 상·하원의원 등 정치권을 설득해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우리 입장에서는 미국이 중간선거 이후 FTA 체결 국가에만 해당 법 적용을 유예해주는 결정을 내리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유럽 등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외교적으로 많은 도움을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1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자료사진. 현대차 울산공장 전기차 생산라인.

CJ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강호성 지주사 경영지원대표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CJ그룹이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앞당겨 단행했다. 지주사에 경영지원대표를 신설해 강호성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를 선임했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앞으로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이끈다. CJ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CJ주식회사는 기존 김홍기 대표가 경영대표를, 신임 강호성 대표가 대외협력 중심 경영지원대표를 맡는 2인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맡은 구 대표는 지주사 전략1실장을 거쳐 CJ푸드빌 대표 등을 역임했다. 공석이 된 CJ올리브영 신임 대표에는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선정 경영리더가 승진해 취임한다. 이 경영리더는 1977년생이다. 그룹 내 최연소 최고경영자(CEO)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리더가 된다. 이밖에 계열사 CEO 대부분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임 임원은 44명 나왔다. 신임 임원의 평균나이는 45.5세다. 역량 있는 젊은 인재 발탁 기조를 이어갔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CJ그룹은 내부 인재 조기발탁과 더불어 글로벌 유수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인재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폭스미디어 성장전략책임자(CGO)를 지낸 정우성 경영리더가 CJ ENM 글로벌 CGO로 왔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SAS 출신의 공승현 박사는 CJ대한통운 최적화 솔루션담당으로 합류했다. 지난 3월에는 메타 출신 이치훈 머신러닝 전문가가 CJ AI센터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는 내년은 그룹의 미래 도약 여부가 판가름 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중기비전 중심의 미래성장을 내년 이후 일할 사람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yes@ekn.kr20221024000531_0 강호성 신임 CJ지주 경영지원대표 20221024000532_0 구창근 신임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

◇ CJ제일제당 ▲ 김민태 김중현 임동혁 임희정 신혜원 고영주 김지훈 강원철 한준봉 이지은 윤태상 오재우 백민지 이재호 김유상 ◇ CJ대한통운 ▲ 김권웅 최은성 황규성 엄상용 김웅기 정성우 곽재만 ◇ CJ ENM ▲ 엔터부문 옥영주 고경범 황상묵 조성철 홍준기 ▲ 커머스부문 박성배 ◇ CJ올리브영 ▲ 김환 이연주 ◇ CJ CGV ▲ 조진호 배승호 ◇ CJ올리브네트웍스 ▲ 신정호 장영동 ◇ CJ푸드빌 ▲ 변희성 ◇ 일본지역본부 ▲ 이재영 ◇ CJ주식회사 ▲ 곽경민 장지민 곽윤영 신대철 이준현 김서우 이현창 김이지 yes@ekn.kr

"불법파업 손해배상청구 제한, 국민 10명 중 7명 ‘반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과 가압류 청구를 제한하는 노조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7명은 불법파업 이후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에 반대 입장을 내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1부터 이달 7일까지 국민 1023명을 대상으로 불법파업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입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민 51.8%가 ‘부당하다’, 19.5%가 ‘매우 부당하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부당하다’고 답한 이유로는 ‘재산권 침해와 불법행위 방조는 무차별적 파괴행위 유발’, ‘법체계 위반에 따른 피해는 국민에게 전가’, ‘한쪽의 일방적 권리를 위한 악법’, ‘무차별적인 불법행위가 일어날 것’등을 들었다. 반대로 타당하다는 이유로는 ‘노조원의 기본적인 생존권 보호’, ‘저임금노동자들이 천문학적 배상 소송으로 고통받을 우려’,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한 파업이므로’ 등을 들었다.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은 2014년 쌍용차 불법파업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 노조를 지원하기 위해 한 시민단체가 노란봉투에 성금을 담아 보내는데서 시작됐다. 일각에선 노사관계에서 파업만능주의를 부추기고 불법파업을 조장하다해 ‘불법파업조장법’이라고도 불린다고 전해진다. 최근 노동조합의 불법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과 가압류 청구를 제한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고 야당에서 이번 정기국회에 추진할 중점 입법과제로 해당 개정안을 선정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특혜를 부여하는 것은 헌법상 기본권인 재산권과 평등권에 위배되는 것으로 비교법적으로도 해외입법례를 찾아 볼 수 없다"며 "프랑스에선 1982년 노란봉투법과 유사한 법을 있었지만 헌법위원회에서 평등권 등을 이유로 위헌결정을 내려 결국 시행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대다수 국민들은 현행 노조법으로도 노동조합의 단체행동권이 충분히 보장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한 파업에 대한 민형사상 면책, 파업시 대체근로 금지 등의 노조법상 제도가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을 보장하는데 어떠한지 묻는 설문에 응답국민 69.1%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부족하다’는 응답은 30.9%에 그쳤다. 현행법상 노동조합의 파업결정은 교섭결렬 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언제든지 파업을 할 수 있다. 의사결정에 있어 사용자의 개입은 부당노동행위로 차단된다. 또 파업에 들어가면 파업으로 중단된 업무에 대한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없다. 생산시설 이외 사업장의 점거가 허용되며, 정당한 파업의 경우 민형사상 책임 면책규정에 의해 보호받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현행 노조법은 노동3권 보장을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두고 있어 경제계는 대체근로 허용, 직장점거 전면금지, 노조의 부당노동행위 신설 등 제도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노조의 불법파업까지 보장하기 위해 손해배상청구마저 제한된다면 산업현장의 갈등은 더 심해지고 불법행위가 만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들이 바라보는 우리 노사관계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보다 부정적 이미지가 더 컸다. 우리나라 노사관계하면 떠오르는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 상위 10대 키워드 중 ‘투쟁·대립적’이 5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금인상’(54.7%), ‘노조 탄압’(45.8%), ‘귀족노조’(44.5%), ‘사업장점거’(39.4%), ‘권리보장’(36.7%), ‘폭력적’(35.1%), ‘시민 생활불편’(30.4%), ‘떼법·떼쓰기’(29.7%), ‘기득권’(28.3%) 등 순이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국민들이 우리 노사관계를 바라보는 인식이 부정적인 데에는 노사간 대립과 갈등구조 하에 올해 들어 택배노조 본사점거·기물파손, 화물연대 도로봉쇄·물류방해 등 불법집단행동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법과 원칙을 확립해 노사현장에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지 불법행위를 조장할 수 있는 노란봉투법은 그 이후에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yes@ekn.krcats22222222222 catsASDFASD3331243V

효성,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효성 나눔의 숲’ 나무심기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효성은 지난 22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시민과 효성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효성 나눔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약 20명의 시민들과 효성 임직원들은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 위치한 ‘효성 나눔의 숲’을 찾아, 효성에서 제공한 상수리나무 묘목 100여 그루를 직접 심고 물을 주는 활동을 약 2시간 정도 진행했다. 효성 관계자는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 효성 나눔의 숲 나무심기 행사는 더 나은 환경을 위해서는 당장은 작은 활동에 불과하지만, 각 참여자들의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이 확산된다면 내일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효성 효성 임직원과 서울 시민분들이 마포구 노을공원에 위치한 ‘효성 나눔의 숲’에서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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