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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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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유엔기후협약총회서 친환경경영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5 17:39

이집트 행사장 홍보관 참여, 플라스틱저감·캠페인 소개

빙그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빙그레는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의 행사장에서 탄소배출 저감, 자원순환 캠페인 등 친환경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빙그레는 15일 오후 1시(현지시간)부터 COP27 행사장 내 한국관에서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방안 및 정량화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그동안 진행해 온 제품 패키지·생산공정 개선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사례와 자원순환 캠페인 사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빙그레는 대표제품인 ‘바나나맛우유’·‘요플레’의 용기 경량화, 용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 플라스틱의 재사용, 플라스틱 뚜껑(캡) 제거, 무라벨 패키지 사용 등 친환경 공정 도입을 통해 연간 수천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한 성공사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지난 2020년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과 뚜껑링을 손쉽게 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 등 플라스틱 용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업사이클(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활동 등을 소비자와 공유하는 다양한 캠페인 사례도 소개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COP27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친환경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속적인 친환경 사업과 활동으로 환경 보호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집트 샤롬 엘 세이크에서 지난 6일 개막한 제27차 COP27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협약가입 198개국이 참여해 지난해 총회에서 완성된 파리기후협정 이행 규정(Paris Rulebook)의 실질적 이행 노력을 위한 과제들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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