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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맘코리아, ‘UN생물다양성포럼’ 청소년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에코맘코리아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주최하는 ‘제1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에코맘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120명의 청소년들은 다음 달 19일 온라인 사전 워크숍 후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동안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리는 본 포럼에 참여한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전례없이 손실되고 있는 생물다양성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전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공통과제"라며 "본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0717172623 에코맘코리아 ‘제1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포스터. 에코맘코리아

APEC기후센터, 대학생 대상 기후예측 워크숍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국내 기후환경 관련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후정보 생산·활용 사용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은 기후정보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국내 기후정보 수요자의 기후예측·정보의 활용역량 향상 및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최근 극심해지는 극한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기후예측정보를 적극적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APEC기후센터는 기후예측·정보서비스에 대한 꾸준한 활용 교육 및 이의 개선을 통해 국내 사용자층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wonhee4544@ekn.kr기후센터 APEC기후센터가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 APEC기후센터에서 연 ‘기후정보 생산·활용 사용자 워크숍’에서 교육 참가자들이 교육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APEC기후센터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집중호우 대비 과하다 싶게 선제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4일 폴란드 현지에서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하고 "국민 안전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 윤 사장은 대통령 폴란드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중이다. 윤 사장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 104개 부서의 현황을 살피며 "댐 하류 순찰 강화와 일반 시민 출입통제 등 실시간 수준의 예방 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대응 초기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취약한 부분이 발생한다"며 "각 현장 지휘 본부장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추가 피해 상황이 없도록 지휘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위성 데이터 등 물관리 혁신기술 등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 현장에서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다시 한번 점검하라"라고 덧붙였다. wonhee4544@ekn.kr[사진] 1. 긴급화상회의 관련사진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4일 폴란드 현지에서 대전 수자원광사와 화상연결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롯데케미칼, 2022 ESG 리포트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ESG 경영 전략 및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16번째로 ‘ESG 리포트’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사용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구 지표를 강화하고, ESG 경영체계 및 이행성과의 유의미한 변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 2021이 적용됐으며, TCFD 권고안 및 SASB의 산업별(Chemicals Sector) 특성을 함께 반영했다. 또한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ESG 이슈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가 사용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 사회적 요인이 기업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ESG 평가 방법이다. 그 결과 기후변화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안전/보건 향상, 자원선순환, 윤리/준법경영 강화 총 5개의 중대 이슈를 선정했으며, ESG 전략 이행을 위한 통합 거버넌스 구축 및 영역별 이행 성과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윤리/준법경영 강화에서는 사외이사 4인,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ESG위원회의 활동 현황을 공개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최신 ESG 가이드라인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ESG 경영이 중요시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로케2 롯데케미칼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이 과잉 공급되면서 올해분 배출권 첫 경매 참여도가 저조하게 나타났다. 그동안 해마다 당해년도 배출권 첫 경매를 실시하면 낙찰률이 높게 나오는 ‘개점 효과’를 얻었으나 올해는 달랐다. 기업들이 배출권 시장의 물량이 넘친다고 판단, 첫 경매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배출권 거래제도는 제조업, 화력발전 등 대규모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지만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는 상황이다. 13일 배출권 시장 정보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12일 실시된 이번 달 ‘KAU23’ 배출권 유상할당 경매 결과, 모집물량 215만톤 중 37.1%(79만8500만톤)이 입찰에 참여했다. 경매에서 모집물량에 약 3분의 1 정도 밖에 입찰하지 않아 모집 물량에 턱 없이 미달됐다. KAU23은 올해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거래하는 배출권이다. 지난해 배출권 거래분인 KAU22는 지난해 7월 실시된 첫 유상할당 경매에서 모집물량 230만톤 중 111.0%(256만2500톤)이 입찰에 참여했다. 지난 2021년 배출권 거래분인 KAU21는 2021년 같은 달 실시된 첫 유상할당 경매에서 모집물량 215만톤 중 98%(211만400톤)이 입찰에 참여해 미달됐지만 참여율이 높았다. 올해 배출권 거래분은 시작부터 시들한 인기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환경부는 배출권 시장에 배출권을 기업들에 풀기 위해 유상할당 경매를 계획에 따라 실시한다. 그 해 첫 배출권 유상경매는 7월부터 실시한다. 배출권이 이미 시장에서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올해분 배출권 첫 유상할당 경매 참여가 저조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물량이 넘치는 징조는 지난해분 배출권 유상할당 경매 막판에 이미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5월과 지난 6월 예정된 KAU22 배출권 유상할당 경매를 당초 계획대로 실시하지 않았다. 공급이 많다 보니 배출권 가격도 급락했다. 기업들끼리 배출권을 거래하는 거래시장에서 배출권 가격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톤(t)당 1만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날 2만600원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날과 이날 열린 배출권 거래시장에서는 최저 거래가격이 각각 t당 9950원과 9990원으로 1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배출권 시장 분석 전문업체인 나무이엔알(NAMU EnR)의 김태선 대표는 "적정 유통물량 관리 부실로 배출권 시장은 시장실패로 가고 있다"며 "배출권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참여자들은 패닉상태이다"고 밝혔다. 현 배출권 거래제는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3기로 참여 대상 기업에 배출권 전체 물량의 90%를 무상으로, 나머지 10%는 유상으로 할당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0713114926 탄소배출권(KAU22) 종가 추이(2022.07.13∼2023.07.13)(단위: 원/톤) 자료= 배출권시장 정보플랫폼 환경부 환경부

올해도 재난급 ‘극한호우’ 발생 기후변화 징조인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급 ‘극한호우’가 일어나고 있다. 가상청은 극한호우 긴급문자를 시행한 지 첫 해 만에 서울에서 극한호우 긴급문자를 발송했고 전국적으로도 극한호우에 비할 만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극한호우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징조 중 하나로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이같은 극한호우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최근 호우에 대해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는 정체전선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열린 기상청 예보 브리핑에서 "오는 13∼14일 정체전선에 의한 강수가 예상된다. 전국에 50∼150mm가량 비가 내리겠다"며 "정체전선의 강도에 대한 변동성이 크고 대기 중의 수증기가 많아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다.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큰 구조"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도권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이틀간 강수량이 25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는 최대 200㎜ 이상으로 예측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고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 극한호우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됐다. 김선태 AEPC기후센터 선임연구원은 "기상청과 APEC기후센터 연구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없으면 유역별 극한 강수량이 최대 70% 이상 증가할 수 있다"며 "즉 탄소 배출이 현재 수준으로 이어지거나 늘어나면 미래에 홍수 발생 가능성 역시 높아질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APEC기후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상기후를 감시하고 예측하는 기상청 산하 기관이다. 기상청과 APEC 기후변화 센터가 연구한 ‘하천 홍수발생과 관련한 유역별 극한 강수량 미래변화 분석결과’에 따르면 현재와 유사하거나 좀 더 많은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하는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강수량 변화율은 21세기 전반기(2021~2040년), 중반기(2041~2060년), 후반기(2081~2100년)에 각각 약 29%, 46%, 53%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획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강수량 변화율이 같은 기간 약 31%, 31%, 29%로 증가해 고탄소 시나리오보다는 강수량 증가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됐다. 강수량 증가는 피할 수 없지만 증가속도는 늦출 수 있다는 의미다. 계속되는 극한호우로 최근 시민들은 지하철이 멈추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영등포구·구로구 등지에 재난급 극한호우 발생으로 긴급문자가 발령됐다. 경기 이천, 성남, 안성, 안산, 화성, 수원 등 수도권 지역과 영남, 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에서 호우주의보가 발생했다. 극한호우란 1시간 누적 강수량 50㎜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 90㎜가 관측되면 발동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에는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고 노들로에서 올림픽대교 하남방향 진입 연결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wonhee4544@ekn.kr폭우, 고가 배수로 따라 흘러내리는 빗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고가차도 배수로를 따라 흘러내린 물이 인근 도로로 흘러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기후변화센터·아시아나항공, 비행 도중 발생 탄소 상쇄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아시아나항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상쇄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탑승객은 항공 이용으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직접 확인하고 발생한 탄소를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를 통해 상쇄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는 기후변화센터가 개발한 플랫폼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하반기 내까지 공식 홈페이지 ESG 경영 페이지 및 이벤트 배너를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AORA 홈페이지 연결을 제공하며 승객들은 탑승한 항공편 출·도착 공항 입력 시 계산되는 탄소배출량을 탄소크레딧으로 결제함으로써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AORA를 통해 구매한 탄소크레딧은 개발도상국 기후대응·탄소 감축 활동에 재투자 될 계획이다.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탄소배출 감축에 의무가 있는 대상뿐 아니라 국민 모두 탄소배출을 감축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자발적 탄소시장 참여를 통해 기후대응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0712145052 김소희(왼쪽)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박수상 아시아나항공 상무가 12일 서울 종로 기후변화센터에서 열린 ‘탄소 상쇄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후변화센터

"온난화로 꿀벌 겨울잠 1주일 짧아져…농작물 위협"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지구 온난화로 인해 꿀벌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가 1주일가량 짧아지면서 사과, 배 등 농작물의 꽃가루받이를 위협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레딩대 크리스 와이버 박사팀은 10일 국제학술지 ‘생태 및 진화’에서 지난 40년간의 호박벌 같은 야생 꿀벌에 대한 조사·연구를 분석한 결과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꿀벌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가 평균 6.5일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온난화로 봄이 더 일찍 시작되고 꿀벌 활동 시기가 이들이 의존하는 식물의 생태 주기와 맞지 않아 먹이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꿀벌들이 농작물 꽃가루받이를 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지거나 작물 개화 시기를 놓칠 수 있음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지난 40년간 야생 꿀벌 88종에 대한 조사·연구 데이터를 분석, 35만 개 이상의 개별 기록을 통해 꿀벌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날짜가 시간 경과와 온도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기혼 변화에 대한 반응은 벌 종류에 따라 약간씩 달랐지만 일부 벌들은 더 일찍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꿀벌 88종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는 10년마다 평균적으로 4일씩 일러진 것으로 밝혀졌다.또 꿀벌들은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겨울잠에서 평균 6.5일 일찍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의 겨울 기온이 2070년까지 1~4.5도 상승하고 습도도 30%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봄은 계속 더 일찍 시작되고 꿀벌의 활동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꿀벌 활동 시기의 변화는 꿀벌의 겨울잠이 끝날 때까지 꽃피울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사과나무 등 곤충에 꽃가루받이를 의존하는 식물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wonhee4544@ekn.kr꿀벌의 모습. 연합뉴스

두산퓨얼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두산퓨얼셀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주요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장기 ESG 과제와 향후 성과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또 △외부 환경이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과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요인을 모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생산현장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감축 활동, 3자 검증 결과 △도심숲 조성, 아동복지시설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인 TCFD권고안 반영 등의 내용을 새롭게 담았다. 특히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테스트 공정에서 생산된 전력을 자체 소비함으로써 약 137.5t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수소연료전지가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경제, 사회, 환경 부문으로 나눠 소개했다.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은 "두산퓨얼셀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라는 ESG 비전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 수소연료전지 개발, 육상 수소모빌리티 사업 전개, CCU 기술 연계 청정수소 연료전지 개발 등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외_두산퓨얼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두산퓨얼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아시아물위원회’ 제4대 회장 취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7일 경기 화성시 수자원공사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2026년까지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이끄는 기관이다. 지난 2016년 설립돼 현재 총 24개국 164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돼있다. 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 회장기관이자 사무국 역할을 수행 중이다. 윤 사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물 협력 플랫폼인 아시아물위원회의 회장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이라는 큰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 시점에 아시아물위원회의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신임 이사기관과 함께 아시아물위원회가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wonhee4544@ekn.krclip20230709094106 윤석대(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7일 경기 화성시 수자원공사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물위원회 제 4차 총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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