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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 3년만 오프라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기상청이 주최하는 기상·기후분야 전문 전시회인 ‘기상기후산업 박람회’가 다음 달 13∼15일 3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상·기후산업분야의 선두·유망기업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그중 ‘디아이랩’은 기후환경 분야 전문성과 인공지능(AI) 기술 및 데이터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환경 지능형 플랫폼 서비스를, ‘블락스톤’은 도로 비산먼지 제거 및 폭염으로 인한 열섬 현상 저감 장치인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클린쿨링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상기후산업 박람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바이어로 참여하는 ‘동반성장 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타겟바이어 IR투어’를 함께 운영해 참가기업의 실제적인 성과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상기후산업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주최 측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기업 및 기상청 유관기관은 전체 참가비의 6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상기후산업박람회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행정안전부,경기도 주최)와 ‘한국건설안전박람회(킨텍스 주최)와 함께 개최돼 한자리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wonhee4544@ekn.krclip20230821111304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에너지경제신문이 다음 달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기상기후산업박람회 포스터. 기상기후산업박람회 전시사무국

2차 장마 오나…"서쪽지역 많은 비 이후 더 더운 무더위 올 듯"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오는 22일부터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그친 후 평년보다 더 더운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지난달 26일 장마철이 끝나고 2차 장마가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1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비는 22일 새벽 인천·경기북부·서해안 등에서 시작해 중부지방 전역과 호남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경기도에는 많으면 최대 150㎜의 비가 내리겠다. 서쪽 지역 대부분 30∼100mm, 많은 곳은 120mm의 비가 내리겠다.서울의 경우 23일 이른 새벽부터 낮까지가 집중호우 시간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 접경지역은 23일까지 200mm 이상 내릴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경상권은 23일에도 일부지역에서 폭염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까지 지역별 강수량 예상치는 △인천·경기북부·서해5도 50~120㎜(경기북부 최대 150㎜ 이상) △서울·경기남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내륙·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 30~80㎜(강원북부내륙 최대 120㎜ 이상) △강원남부산지와 강원동해안 5~30㎜ △충청 30~80㎜(충남북부서해안 최대 120㎜ 이상) △호남 30~80㎜(전라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120㎜ 이상) △제주 30~80㎜(산지와 중산간 최대 150㎜와 120㎜ 이상) △경북서부와 경남서부 20~60㎜ △대구·경북동부·부산·울산·경남중부·경남동부·울릉도·독도 5~30㎜이다.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줘 폭염, 열대야, 소나기가 나타나고 있다.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서해안까지 빠르게 접근, 북동-남서’로 긴 기압골이 형성돼 이번에 비가 오는 것으로 분석됐다.저기압에 의한 비는 24일, 중부지방은 2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상하이 앞바다에서 발달할 저기압의 위상과 경로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지역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저기압 이동영향에 따라 27∼30일까지도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비가 그친 뒤에는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상청은 아직 이같은 날씨에 대해서는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wonhee4544@ekn.kr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22~23일 지역별 강수량 예상치. (단위: mm) 자료= 기상청

에코맘코리아,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25∼26일 천리포수목원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환경교육단체인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주최하는 ‘2023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이 오는 25~26일 1박 2일간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다.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130여명의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넘어 생물다양성’이라는 공식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딘도 IUCN 아시아대표가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았고,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박영우 전 UNEP 아태지역사무소장,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 김기용 글로벌비젼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청소년 참가자 김지영(안현초 5학년/경기 광명) 학생은 "열이 날 때 엄마가 해열제를 주셔서 열도 내리고 아픈 것도 사라지지만, 지구는 해열제가 없다고 신문에서 읽었다"고 말하고 "이번 포럼에서 생물다양성을 잘 보전하고 지구를 아프지 않게 보살피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장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라는 이중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지금,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많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에 맞서고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0821140249 ‘2023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포스터. 에코맘코리아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에쓰오일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지난 19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금강 하천변에서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엔 임직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름치 생태교육을 통해 천연기념물의 문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어름치 치어 5000 마리를 금강에 방류하고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름치는 토종 물고기로서 금강과 한강에만 분포하며, 금강의 어름치는 1980년 멸종돼 복원 노력이 절실한 희귀 민물고기"라며 "에쓰오일은 매년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를 통해 금강 유역 어름치 서식지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진] S-OIL,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 펼쳐 에쓰오일 직원 가족들이 지난 19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금강 하천변에서 어름치 치어 방류 활동과 하천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지난 17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정용기 사장과 이홍성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약 40여명의 임직원이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범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하루 1킬로와트시(kWh) 줄이기’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지역난방공사 임직원들은 명동 중심거리 상가를 방문해 △문 닫고 냉방하기 △에어컨 설정온도 1도 올리기 △실내온도 26도 지키기 등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거리의 시민들에게는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이 담긴 부채를 배포하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실천을 알렸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동참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wonhee4544@ekn.krclip20230818100413 한국지역난방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명동에서 진행한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에 참석,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APEC기후센터, 태평양 도서국가에 기후정보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는 태평양 섬나라인 바누아투와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APEC기후센터는 지난 11일 바누아투 현지에서 ‘바누아투 농업기후정보서비스 시스템(OSCAR)의 현장 공식 이양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OSCAR는 바누아투 내 기후변화에 취약한 관광업, 농업, 사회기반시설, 수자원, 어업 등 5개 개발 분야에서 기후정보의 활용을 도모·활성화하고자 만들어졌다. APEC기후센터 신도식 원장은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한 녹색기후기금(GCF) 지원 사업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들 국가에 적합한 맞춤형 기후정보서비스 개발·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wonhee4544@ekn.krAPEC기후센터가 바누아투에서 개최한 ‘바누아투 농업기후정보서비스 시스템 이양 행사’에서 바누아투 정부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APEC기후센터

"중소도시 대도시보다 폭염 증가속도 빨라"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중소도시 폭염 증가세가 대도시보다 가파르다는 기상청 분석이 나왔다. □ 도시별 기온상승량 (단위: 도/10년, %) 자료= 기상청 기상청은 국내 16개 도시를 비롯해 30개 지역 기온과 폭염일(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비교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결과를 보면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8곳(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수원·울산)과 인구 30만명 이상 중소도시 8곳(청주·천안·전주·포항·제주·구미·진주·원주) 등 도시 16곳은 지난 48년(1973~2020년)간 연평균기온이 10년마다 0.37도씩 상승했다. 도시화에 의한 기온 상승분은 0.09~0.18도로 기온상승에 도시화가 기여한 정도는 24~49%로 추산됐다. 이런 도시화 기온상승 기여도는 ‘도시 평균기온과 시골 평균기온 차’, ‘경험적 직교 함수(EOF)를 이용한 추정’, ‘관측자료에는 도시화 효과가 포함됐다고 가정하고 재분석자료와 비교’ 등을 통해 산출됐다.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비교하면 대도시는 연평균기온이 10년마다 0.36도 올랐는데 중소도시는 0.38도로 상승 폭이 컸다. 도시화에 의한 기온 상승분은 대도시가 0.08~0.17도(전체 기온 상승분의 22~47%), 중소도시가 0.11~0.19도(29~50%)로 분석됐다. 폭염일의 경우 대도시는 10년마다 1.6일, 중소도시는 1.8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상관측소 사이 거리가 50㎞ 이하인 인접 도시를 비교하면 대도시와 중소도시 차이가 더 뚜렷이 드러났다. 예컨대 대전은 폭염일이 10년마다 1.1일 증가했지만, 청주는 1.7일 늘었다. 대전 폭염일은 1973~1996년 연평균 11.8일에서 1997~2020년 연평균 11.3일로 감소했는데 청주는 13.7일에서 13.8일로 많아졌다. 기상청은 "대도시에 사는 인구 비율은 1990년대 약 52%로 고점을 찍은 뒤 다소 감소했지만 중소도시 인구 비율은 최근에야 31%로 최고점을 기록했다"라면서 "1990년대 이후 성장이 정체한 대도시와 달리 중소도시는 최근까지 성장을 지속한 점이 기온 상승세와 폭염 증가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wonhee4544@ekn.kr태양을 피하는 방법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이 양산으로 햇볕을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자원공사 중소기업·소상공인 댐·광역상수도 요금 감면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댐용수와 광역상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요금 감면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감면에 이어 추가 시행하는 것이다. 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받는 전국 131개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100여 곳을 대상으로 1개월분 사용 요금을 감면한다. 지자체를 통해 물을 공급받는 경우 실제 감면액은 사용 요금의 약 30%가 감면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가 공급하는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받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우 전체 1100여 곳 중 지난달 사용량이 1000톤(㎥) 미만인 기업들이 감면대상에 해당한다. 해당 기업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사용 요금의 50%를 감면받는다. 수자원공사에서는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 극복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9억 원 규모의 요금을 감면했다. 이번 요금 감면을 통해서는 최대 약 55억원의 지방 재정 보조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감면이 경제적 여건 악화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lip20230302150510 한국수자원공사 로고.

김유신 OCI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김유신 OCI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인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는 취지로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1회용품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사장은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김우찬 TKG휴켐스 사장을 지목했다. 김유신 OCI 사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OCI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붙입 김유신 OCI 사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사진

산업계,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존’으로 푼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국내 산업계가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외 중요 동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하면서 생물다양성이 위협을 받자, 이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하는 것은 물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는 복안이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업계는 물론이고 에너지기업 등 산업 전반으로 국내 전 지역에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화학은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2017년부터 밤섬 생태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 중이다. 밤섬이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이자, 12종의 멸종위기종 ·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해 ‘생태의 보고’로 불리고 있으나, 장마철 떠내려온 쓰레기와 생태계 교란 식물 등에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밤섬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데 기여하고자 2018년엔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밤섬 생태체험관’을 열어 운영 중이며, 최근엔 ‘우리가 그린히어로’라는 청소년 활동가를 주축으로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알리기를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탄소저감 벌집인 솔라비하이브(Solar Beehive)를 개발, 설치해 꿀벌의 생육환경 유지와 개체 증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실천 중이다. ㈜두산은 △멸종위기 동물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해상국립공원 도서 숲 생태계 복원사업 등 지원을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생태계 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2억6000만원을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두산 관계자는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은 중요한 일이며 사회적, 경제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한다"면서 "앞으로 ㈜두산은 지속가능하면서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국내 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과 멸종위기종을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인천시와 ‘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3년 간 인천 지역의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증진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기후변화 대응 활동의 한 축으로 설정해 지난 2021년 생물다양성 방침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이에 지난해 4월 국립생태원과 MOU를 체결 후, 멸종위기종인 전주물꼬리풀 복원 및 식재지 조성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외 한강플로깅, 지역 하천 내 유해식물 제거, 반려해변 가꾸기, 베트남 법인 녹지공원 조성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산업계는 현재 기후변화 대응이 전 세계적으로 핵심 과제가 된 만큼, 향후에도 기업들의 생물다양성 보존은 ESG 경영의 중요 활동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석화업계 한 관계자는 "생태계 복원은 미래 세대의 생존과 관련한 문제"라며 "기업에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향후 관련 활동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LG화학 우리가 그린히어로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모인 ‘우리가 그린 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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