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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2023년도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발대식’ 개최

영주시의회는 21일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3년도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의원연구단체 소개 △의원연구단체 주제 발표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영주시의회는 올해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대표의원 김정숙(국민의힘, 비례대표)]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대표의원 김병창(국민의힘, 다선거구(가흥1·2동))]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유충상(국민의힘, 나선거구(하망동·영주1·2동))]를 구성해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 김정숙 대표의원은 "홀로 생활하시는 분들의 사망에 대한 사회복지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본 연구 활동을 주도하게 됐다"며 "1인 가구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영주시 차원의 복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 김병창 대표의원은 "영주시의 관광·축제를 진단해 영주 시내권을 중심으로 한 축제를 개발해 접근성이 높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는 축제를 계획 해 영주시 관광 및 축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 정책 연구회 유충상 대표의원은 "양질의 일자리가 있고 젊은 학생들이 모여들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싶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영주시 특성화 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산학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재연 의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연구과제는 영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들이라 생각한다"며, "의원님들의 열정을 연구에 적극 투입하여 알찬 연구 결실을 맺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여 영주시가 발전하고, 시민들이 만족하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의회 청사 전경 영주시의회 청사 전경(제공-영주시의회)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도내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 에너지 설비 설치 시 보조금을 최대 70~80%까지 지원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주택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와 경북도·시군이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올해 사업비 140억 원(지방비 30억 원)을 지원해 2200여 가구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보급할 계획이다.가장 수요가 많은 주택용 태양광 3㎾의 경우, 설치비 596만 원중 국비 280만 원과 지방비 137만 원을 지원받아 신청인은 최대 179만 원 정도를 부담하면, 4인 가족 주택기준 25년간 매년 65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연간 약 160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주택지원 사업으로 에너지 가격 인상에 대한 도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증대 시키겠다"면서 "향후에도 주택 지붕 등 여유 공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극 지원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참여기업에 지역제한이 없었던 2020년에는 경북도 소재 기업이 29억 원(27%)을 수주하는 것에 그친 반면, 2021년부터 경북도 소재 기업이 태양광을 시공하는 경우에만 지방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역제한 제도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해 지난해는 경북도 소재 기업이 89억 원(88%)을 수주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전문시공 기업을 32개사(13→45개사) 유치했다. 올해도 예외사항 없이 모든 사업비가 지역 내로 투자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희망 하는 주택 소유자는 24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경북도 소재 참여기업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면, 해당 시군을 통해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04년부터 2022년까지 1만 7244가구에 총 1246억 원의 일반주택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김형동 국회의원, ‘2023년 예천 의정보고회’ 성료

예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비전과 희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약 1천여 명에 달하는 예천군민이 운집한 가운데 22일 오후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김형동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약 1천여 명에 달하는 예천군민이 참석했으며,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과 김학동 예천군수 및 예천의 도·군의원, 국민의힘 당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 축사를 통해 임이자 의원은 "김형동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을 조속히 완수하고, 예천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라며 김형동 의원의 의정활동을 응원했다. 이어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주호영 전 원내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형동 의원의 의정보고회를 축하했다. 김기현 대표는 "김형동 의원은 노동·법률 전문가 출신으로서,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뒷받침하며 우리 당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라며, "예천군민께서 발로 뛰는 젊은 일꾼 김형동 의원을 예천을 넘어 차세대 대표 정치인으로 키워달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일 잘하는 젊은 일꾼"이라고 치켜세웠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김형동 의원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탄생시킨 1등 공신"이라며, "나무와 사람은 키워서 거목, 거물로 크게 써야 한다. 김형동 의원이 예천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예천군민께서 단디, 오래 키워달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형동 의원은 젊고 패기 있는 경북의 대표 주자로, 당과 국회에서 역동적인 의정활동 펼치고 있다"며, "김형동 의원은 지역 예산 한 푼 더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났는데, 경북도지사로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정보고를 통해 △풍양지구 농촌용수체계재편사업 확정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안동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도청신도시 안동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성장 추진) △예천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점촌(문경)~신도청~안동 철도건설 추진 △도청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추진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 등극 등의 의정활동 성과를 예천군민께 보고했다. 김형동 의원은 "지난 10년간 3·4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추가 검토사항으로 분류된 점촌(문경)~신도청~안동 노선의 철도산업발전 예산을 확보하고, 예천에 획기적인 발전 동력을 가져다줄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과 도청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안동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이끌어 내는 등 많게는 수십 년, 적게는 십수 년간 넘지 못했던 장애물들을 하나씩 넘어서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예천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무엇보다 이 모든 성과들은 예천군민들께서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예천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거점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형동 국회의원, ‘2023년 예천 의정보고회’ 성황리 개최 김형동 국회의원이 ‘2023년 예천 의정보고회’ 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제공-김형동 의원실)

경북도, 선도기술·콘텐츠 개발지원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박차

경북도는 「2023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사업」공모를 통해 메타버스 핵심기술 및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사업은 민관 협업 메타버스 융합특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정과제(1건)와 자유과제(4건)로 나눠 추진하며, 공공분야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공공분야) 출장증명 NFT 서비스 개발(지정) △(문화·관광분야) 메타버스 기반 한류 문화관광 서비스 개발(자유1) △(산업분야) 메타버스 기반 산업융합 서비스 개발(자유2) △(보건복지·의료분야) 메타버스 기반 복지·의료 서비스 개발(자유3) △(공공분야) 메타버스 기반 공공콘텐츠 서비스 개발(자유4) 등 5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24일부터 내달 22일까지며, 메타경북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1차)를 거쳐 발표심사(2차) 후 고득점자 순으로 분야별 1건, 최종 5건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 5천만원 내외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과 연동해 운영할 예정이며, 성과관리 등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국비 매칭사업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은 기술개발 등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 개발과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있다"며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메타버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추진한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사업」7건은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완료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참여기업 모집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참여기업 모집(제공-경북도)

경북도,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나무심기 행사 동참

경북도는 21일 지난해 산불피해지인 울진 북면 상당리 산 6번지 일원에서 개최된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 박형수 국회의원, 울진군수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지 인근에서 수집한 종자로 생산한 신갈나무 와 자생식물 등 약 1천본을 심었다. 산림청·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관하는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나무심기 행사는 지난해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보호구역 내 대형 산불피해지의 산림생태복원과정에 국민의 직·간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생태복원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경북도는 백두대간 315km, 낙동정맥 286km이며 전체 면적 70%가 산림지역이다. 산림웅도인 경북이 지형과 식생, 건조와 강풍에 따른 기상학적 원인 등으로 산불에 특히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3월 울진은 대형산불로 1만 4천 140ha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울창했던 산림은 한 순간 잿더미가 되었고 주택 258동, 이재민 327세대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지역 주민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간 절망 앞에서 그 동안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왔고 국민참여 기부자들이 직접 기부자의 숲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해 산불피해 실상을 체험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한 순간에 잃어버린 소중한 우리 강산이 오늘 심은 나무들로 하루속히 복원돼 경북의 행복과 자랑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 경북의 산림을 잘 가꾸는 것은 물론 단순히 바라보는 산에서 소득,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는 보물산으로 만들어 경북도민은 물론 국민들이 건강한 삶과 행복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대형산불 피해지역인 울진군 산림(공유림, 사유림) 265ha를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00억여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생태적으로 건전하게 복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는 올해 울진군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타당성 평가 용역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생태복원 설계용역을 실시한 후 복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기부자의숲나무심기 경북도는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 했다.(제공-경북도)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4년 만에 구미에서 개최

경북도에서는 올해 첫 전국 단위 체육행사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구미시민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화려한 시작을 알릴 개회식은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경북도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무을농악단, 천무응원단 등 구미시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함께 화합과 축제의 장을 활짝 펼칠 예정이다. 이어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동호인 다짐 및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주제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다. 경북의 자연과 첨단과학기술을 나타내는 반도체 회로와 낙동강 물결을 형상화한 무대가 배치되고, 개회식 열기를 고조시킬 주제공연은 k타이거즈, 구미시립무용단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레이저, 조명 등을 활용한 특수효과와 불꽃놀이로 구성된 복합멀티미디어쇼가 펼쳐져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경북의 미래상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식후행사에는 송가인, 김희재, 조명섭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회식 외부 행사장에는 활기찬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험 부스 및 관광·특산품·중소기업제품 홍보관 등을 운영하고, 구미시 일원에서는 국악 공연, 쥬크박스 뮤지컬, 버스킹 등 문화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축전이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생활체육동호인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폐회식은 ‘더 찬란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30일 16시부터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며 종합시상, 폐회선언 및 내년도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 대회기가 이양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제공-경북도_

경북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한 ‘신규시책’ 발굴 추진

경북도는 21일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도 환경산림분야 8개 부서 직원과 민간단체,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한 신규시책 발굴 등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환경·산림이 전방위 산업이 되는 시대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폐기물 자원순환과 물산업 육성, 산불 대응 첨단화, 고소득 산림 경영 등 시대적 요구에 따라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대규모 국비 공모, 탄소중립 생활화 아이디어, 도민 편의증진 자체사업 등 신규 시책 발표와 질의응답·토론, 전문가 특강과 환경보호 플로깅 등으로 이어졌다. 환경산림분야 공무원들은 지난 한 달여 동안 팀별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이 날 총 31개의 신규시책을 발굴해 선보였다. 특히, 도민 대표로 참석한 민간단체와 전문가의 조언과 비판으로 발굴한 사업의 질과 추진력을 높였다. 이어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의 「챗경북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이상일 환경부 기획재정담당관실 사무관이 「탄소중립 시대, 환경의 미래와 정책방향」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한편 현장에서 나온 주요 신규시책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브랜드화,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 공공기관 텀블러 활용 강화(세척기 공급 등), 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환경컨설팅, 고성능 임업기계지원센터 건립, K-산촌 오감마을 조성 등 창의적인 사업들이 많이 발굴됐다. 발굴된 사업들은 내년 국·도비 예산에 반영해 살아있는 시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오늘 발굴된 많은 사업들이 도민의 안전과 편익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탄소중립 선도 국가로 만들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과 민간이 함께 소통해 알찬 환경산림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2ekn.kr환경산림시책발굴워크숍 경북도는 환경산림시책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11개 시군’ 시상식 개최

경북도는 21일 도청 K-창에서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시군 간 세수증대를 위한 자율경쟁을 유도해 자주재원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시군 및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및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실적 등 4개 분야 24개 세부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3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최종 수상 시군을 결정했다. 평가결과 △대상 포항 △최우수상 구미, 칠곡 △우수상 경산, 성주 △장려상 상주, 청송 △특별상 경주, 의성, 영양, 고령을 각각 선정하고 기관표창과 함께 상금 4천 8백만 원을 수여했다. 대상을 차지한 포항은 지난년도 체납액 징수율, 체납처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칠곡은 현년도 체납액 정리 보류율,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구미는 이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및 세수확충 실적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5조 4천억 원의 징수실적을 달성한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올해 경제상황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움이 많지만, 경북도와 시군이 납세자의 어려움을 한 번 더 살피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세수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지방세 5조 4천 67억 원을 징수해 처음으로 지방세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 경북도는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참석...경북도 바 이오산업 정책 공유

경북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가 주최하는 ‘2023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 경북도 바이오산업 정책 공유를 위해 참석했다. ‘새로운 기준을 넘어 미래의 약학을 선도(Leading Future Pharmacy Beyond New Normal)’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의 바이오산업 정책에 대해 소개하며 ‘경북헴프규제자유특구’와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를 통한 헴프와 백신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부탁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역사 깊은 대한약학회의 춘계학술대회를 경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북에서 추진하는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한약학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2023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경주에서 개최 됐다.(제공-경북도)

김형동 국회의원, 구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모색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차정윤 한국철도공사 사업개발처장, 박진현 국가철도공단 신성장 사업본부장, 손병순 안동시 도시건설국장 등을 만나 구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앙선 철도 이설에 따라 구 안동역은 2020년 12월부터 영업을 중단했고, 현재 송현동에 위치한 안동역이 구 안동역을 대신해 영업을 하고 있다. 구 안동역 부지는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이 부지 매각을 유보하는 등 지난 3년여간 동안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나오지 않아, 범죄 우려와 환경 문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 안동역 부지의 면적은 182940㎡에 달하는데 이 중 국가철도공단(53%)과 한국철도공사(22%) 등이 나눠서 소유·관리하고 있어, 개발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안동시의 3자 협의가 절실한 상황이다. 오늘 협의는 김형동 국회의원이 철도공사와 공단, 안동시에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마련됐으며,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를 담당하는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김형동 의원은 "구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를 주변의 자연·역사·문화·관광·환경 등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를 통해 안동 랜드마크로 만들어 안동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철도공사와 공단은 구 안동역 부지 활용방안을 위한 3자 협의체 구성에 협조하고, 안동시의 제안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구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가 15만 안동시민의 품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이른 시간 내 결론을 내려달라"고 강조했고, 박진현 철도공단 본부장과 차정윤 철도공사 사업개발처장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형동 국회의원, 구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모색 김형동 국회의원(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차정윤 한국철도공사 사업개발처장, 박진현 국가철도공단 신성장 사업본부장, 손병순 안동시 도시건설국장 등을 만나 구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모색 했다.(제공-김형동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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