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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 월귤·들쭉나무 등 고산식물 개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 동북아시아전시관과 세계식물전시관에 월귤, 들쭉나무, 백산차 등 다양한 고산식물이 개화했다. 5월에 개화하는 이 식물들은 한반도 북부지역의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진달래과 희귀식물이다. 이 식물들은 약 2주간 국립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들쭉나무(사진위), 백산차(사진 아래) 들쭉나무(사진위), 백산차(사진 아래)제공-립백두대간수목원)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6일과 7일 모디684 앞서 개최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를 대표하는 민속 콘텐츠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오는 6일과 7일 모디684 앞 대로에서 펼쳐진다. 먼저, 6일 오후 3시에 안동차전놀이가, 이튿날인 7일 오후 3시에는 안동놋다리밟기 정기발표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차전놀이보존회와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가 주관한다. ◇안동차전놀이는 10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후삼국시대(930년)에 고을의 삼태사(김선평, 권행, 장길)가 고창(안동의 옛지명)의 병산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을 때 고려의 왕건을 도와 후백제의 견훤이 이끄는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함으로써 고려가 후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전승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대동놀이이다. 안동차전놀이는 대단위 인원이 집단적으로 민첩하게 움직여 단결과 협동성, 일사분란한 행동 통일을 이뤄 웅장함과 역동성을 자아낸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으로 피난해 송야천에 이르렀을 때 노국공주가 부녀자들의 등을 밟고 무사히 강을 건너게 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전승됐다.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공민왕이 포로가 되었다 풀려나는 것을 형상화한 △실감기와 △실풀기를 시작된다. 동부와 서부로 편을 갈라 춤을 추며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 △원무놀이, 시연자들이 등을 굽히고 강을 건너는 공주를 표현한 △웅굴놋다리 △줄놋다리 , 자기편 공주의 다리를 놓으려고 동부와 서부가 서로 밀치며 싸우는 △꼬깨싸움 후 △한 줄 놋다리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권석환 회장은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가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고 후대에 오롯이 전승·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세계에서 유일한 민속 콘텐츠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공연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으로 축제의 신명과 흥이 온 도심을 들썩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발표공연 이외에도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는 축제 기간 닷새간 콘셉트를 달리해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 차전놀이 안동 차전놀이 시연 하고 있다.(제공-안동시) 한줄놋다리 한줄놋다리 밟기를 시연하고 있다.(제공-안동시)

안동시,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민생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

안동시가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2023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규제개혁 추진실적을 정부합동평가 지표(4개)와 도 자체평가 지표(6개)를 종합한 총 10개 지표로 심사한 결과이다. 시는 지난해 중앙부처 규제개선 과제로 총 50건을 제출했고 이 중에서 ‘공장의 등록취소대상 개선’ 등 2건이 수용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을 통해 건의한 ‘정부24 건설기계 등록원부 발급개선’ 안건도 채택됐다. 경상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건축물 해체의 허가·신고 시 과태료 부과 기준 개선’ 등의 안건을 제출하고 3명의 직원이 수상(최우수 1, 우수 1, 장려 1) 하면서 활발한 규제 발굴·개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규제 애로를 발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총 26곳에 홍보용 탁상배너와 규제신고서를 비치하고, 규제애로 접수창구도 추가 설치·운영해 시민들의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기업체의 고충을 파악하고 규제개혁 신문고를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민생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아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시민들의 규제혁신 체감효과를 높이고 적극행정을 통해 규제애로를 해소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경북도 주관 규제개혁 평가 장려상 수상 안동시는 경북도 주관 규제개혁 평가 장려상을 수상 했다.(제공-안동시)

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면접 준비부터 장기 근무’까지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경북형 청년취업 패키지 사업인 「청년애(愛)꿈 수당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청년애(愛)꿈 수당 지원사업은 지역 인구 감소로 구인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에 인력 채용을 도와주고, 경북에 취업해 정착하고자 하는 구직 희망 청년들에게는 적극적인 구직·근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 경북도에서 최초 시행한 사업이다. 일하려는 의욕을 가진 청년을 위한 단계별 패키지형 지원정책인 이번 사업은 취업 단계별로 △면접비(구직 활동 시) △취업 축하금(취업 성공시) △근속장려수당(1년 이상 근속시)으로 구성됐다. 여타 취·창업 지원사업의 까다로운 신청 조건과는 달리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나이(만 19세~39세)와 거주지 요건만 충족하면 청년에게 직접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면접비는 도내 중소기업에 면접 시 회당 5만 원(1인당 최대 6회)을 지원하고 △취업축하금은 도내 취업 경력이 없는 미취업 청년이 처음으로 취업했을 때 취업성공 축하금 50만 원을 지원하며 △근속장려수당은 기업에 취업해 1년 이상 재직 중인 자로서, 현 사업장에 근로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을 지원한다. 면접비와 취업 축하금은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근속장려수당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정책인 이번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천360여 명의 청년들에게 구직 의욕을 높이고, 2년 이상 근속근무를 장려해 지역 인구 유출 방지는 물론 중소기업 채용 활성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애(愛) 꿈 수당으로 지역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활발한 구직활동을 하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마련해 K-로컬 정주시대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상북도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지난 4월 말 2023년도 경상북도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대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한 법정 위원회로 매년 도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이사항은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법 개정 전에는 도내 학교폭력사건의 재심기능을 수행했으나, 법 개정 이후에는 교육청으로 일원화되어 학교폭력 사건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다. 위원회에서는 교육부에서 수립하는 제4차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0~2024)에 따른 2023년 시행계획을 확정했으며,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경북경찰청 3개 기관이 대책을 수립하고 충실한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 학교폭력발생현황은 2021년 975건에서 2022년 533건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경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에서는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021년 1.1%에서 2022년 1.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경북도는 올해 시행계획에서 지난해보다 학교폭력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에 집중해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더욱 보강·개편했다. 위기 청소년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6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 시행하고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등 세밀하면서 통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폭력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즉시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유형별 예방활동과 가정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예방책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사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피해학생의 보호지원과 가해학생 교육선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경찰청에서는 학교 안팎의 학교폭력을 포괄한 소년범죄를 중심으로 범죄의 다변화와 저 연령화에 대응하는 특별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범죄와 비행노출 우려 청소년을 선별해 면담을 통해 소년범죄를 조기에 감지하는 선도보호 활동에 더욱 집중한다. 김학홍 경상북도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장(경북도 행정부지사)은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해 3개 기관 상호간 현실적이고 현장과 밀착된 대책 논의가 필요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사안 처리 절차와 학폭 전담기구의 관계 회복을 위한 역할이 재 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교폭력 예방·홍보, 인지·발견, 보호·지원을 위해 각 단계별로 수립된 계획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강서구, 직업진로체험 ‘청소년의 꿈을 찾아라!’ 3년 만에 열려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지원하는 강서구직업진로체험이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서구에 위치한 큰사랑심리상담센터에서 경복여고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진행됐다. 강서구직업진로체험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관심과 비전으로 이어지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직업진로체험학습은 강서구에서 11년째 교육청 교육기부직업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큰사랑심리상담센터에서 열렸으며, 큰사랑심리상담센터 정지윤 원장의 ‘마음은 뇌의 작용’이라는 주제로 강의 및 체험수업이 진행됐다. 먼저 최현배·계유진·이지원 원장이 집중력과 주의력,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심리상담사의 역할과 비전’, ‘뇌파로 가는 자동차의 자기조절훈련’을 정지윤 박사와 함께 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정지윤 큰사랑심리상담센터 원장[사진=큰사랑심리상담센터 정지윤 큰사랑심리상담센터 원장이 강서구직업진로체험을 경복여고 1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 하고 있다.[사진=큰사랑심리상담센터

경북·전남개발공사, ‘영·호남 행복동행 하우스 1호점’ 준공...‘2호점은 하반기 경북에 추진’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함께하는 「영·호남 행복동행 하우스」 1호점(전남 순천군 낙안면 소재)이 지난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노후주택 개보수 공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경북·전남개발공사 직원들은 벽지 및 장판 보수작업, 외벽 페인트칠 등 각종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이웃을 위한 쾌적하고 안락한 보금자리 조성에 마음을 모았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비 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하며 영·호남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 공사 사장은"「영·호남 행복동행 하우스」1호점 준공에 이어, 금년도 하반기에 경북도내 2호점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전남개발공사, ‘영·호남 행복동행 하우스 1호점’ 준공 경북·전남개발공사는 ‘영·호남 행복동행 하우스 1호점’을 준공 했다.(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경북교육청 2023년 추경예산안 심의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일 2023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에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본예산 대비 2365억 원(4.0%)이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 6조 1594억 원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효과성 등에 대하여 날카로운 질의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요구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윤종호 부위원장(구미)은 1식 제공 학교의 조리원이 불가피하게 초과근무하는 경우에도 수당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성 등을 지적하고 조리원의 처우개선을 당부했다. 권광택(안동) 위원은 유치원과 보육시설 통합시 교육청이 지자체와 협의하여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과 교육부 학교 신설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1개교) 및 재검토(1개교) 대상 학교의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시설과의 시설사업운영 예산이 본예산에 비해 1회 추경에 더 많이 편성한 것을 지적하며, 추가경정예산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이미 성립된 예산에 변경을 가하는 예산임을 강조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본예산에 편성해 집행의 효율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채아(경산) 위원은 세입 예산과목 중 세입의 다른 과목에 속하지 않는 수입을 뜻하는 ‘그외 수입’에 대한 구체적 내역을 질의하고, 2020년~2021년에 해당하는 교육부 사업의 집행잔액을 제때 반납하지 않고 지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향후 개선을 당부했다. 배진석(경주) 위원은 미래교육 개혁사업과 관련하여 분명한 목표와 방향 설정을 통해 경북교육이 선제적·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역설했다. 손희권(포항) 위원은 학교 화장실을 설계단계부터 학생 의견을 반영하고 비데, 환기 설비 등 편의 용품과 시설 구축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강조했다. 정한석(칠곡) 위원은 최근 청소년 마약 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청소년 마약 예방 및 퇴치 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조용진(김천) 위원은 학교내 스포츠강사의 처우개선과 교육취약계층 대상 드론 교육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에 더 많은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차주식(경산) 위원은 진로교육 미래화 지원 사업에 키오스크 도입은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후 추진할 것과 학교폭력예방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것을 힘주어 말했다. 황두영(구미) 위원은 내진보강, 석면해체 등 학생 안전시설 관련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것과 자재비 인상에 따라 교육시설 구축에 미흡한 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본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사업은 교육여건이 변화되거나 사업추진의 필요성·타당성·시급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재편성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교육위원회 회의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경북교육청 2023년 추경예산안 심의를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산업 농업 문화 등 전 산업분야 대전환"

경북도가 디지털 기반의 도정 및 지역산업 구축에 팔을 걷어 붙였다. 경북도는 3일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하는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 구상은 경북도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제시한 이행 방안으로, 정부 전략을 연계하고 지역의 역량과 여건을 고려한 현안 해결중심의 구상이다. 경북도는 이날 기본구상 발표에서 AI 이철우 도지사가 설명하고, 인간 이철우가 답하는 방식의 퍼포먼스로 디지털 중심 도정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은 △편리한 생활과 함께 잘사는 경북 △소상공인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한 경북 △지역 경제의 대들보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경북 △똑똑하고 강력한 디지털 대전환 리더십 경북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세부전략으로 기반 구축, 생태계 조성, 서비스 확산, 거버넌스 구축 등의 분야에 87개 과제를 진행한다. 이 사업에는 총 3조 263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우선 지역 사회·경제 전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범운영 중인 AI 챗봇, 챗경북의 모델 성능개선과 데이터를 구축해 연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산업분야별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초실감 가상현실 기반의 버츄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연구거점, 데이터 센터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 정부연구용역비(12억 원)를 확보해 현재 용역 중이며 향후 국비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서비스 확산과 관련, 경제·산업, 문화·복지, 안전·환경, 농어산촌, 인재·행정 5대 분야에 디지털의 옷을 하나하나 입혀 혜택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선 경제·산업에 산업 지능화 선도를 위해 경북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조공정의 혁신, 기업 간 협업지원 등으로 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문화유산 자원의 디지털화와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의 융합,첨단콘텐츠 혁신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정부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지역특화, 가상독도)을 연내 마무리하고, 호국·애국 콘텐츠로 대한민국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건강데이터 수집과 공공의료서비스를 연계한 응급안전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수요자와 복지사, AI, IOT 솔루션을 연결해 모니터링, 호출, 자동응답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 플랫폼(O2O)을 구축할 계획이다.경로당, 어린이집에도 메타버스를 체험·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대기, 소하천, 도로 등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안전 체계와 산업·자연재해에 대응한 통합 관제 실증시스템도 구축한다. 농어산촌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또 농가 생산비 절감·사양관리 최적화를 위한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확대한다. 디지털 트윈 기반 원격 영농·유통 선도 사업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도 구상 중이다. 해양·수산업 분야에서는 ICT·AI 융복합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지능형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재육성과 행정 분야의 경우 도민·기업·학생이 쉽게 접근해 기초에서 취·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한다. 프랑스 에꼴42(無 교사·교재·수업)를 지역 여건에 맞게 보완한 경북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마이스터고, 아카데미, 디지털 특성화 대학원을 확대해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디지털 도민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행정지원 콜센터’를 권역별로 운영, ‘AI기반 찾아가는 도민서비스’로 신속·간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주도의 거버넌스 구축 전략으로 융합 얼라이언스, 커뮤니티를 확산해 디지털 혁신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향후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합동 디지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은 수도권 병을 막고 지방시대를 열 수 있는 다시 없는 기회"라며 "경북도가 강력히 추진하는 지방화시대에 맞춰 디지털 혁신분야에서도 경북이 주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철우 경북지사 "산업 농업 문화 등 전 산업분야 대전환" 이철우 경북지사가 산업 농업 문화 등 전 산업분야 대전환에 대한 설명를 AI와 함께 하고 있다. 경상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 발표 경상북도는 비전으로 하는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경북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가로챈 ‘보험사기단’ 94명 검거

경북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A·B·C·D등 20대 4명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 9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안동·대구 등 교차로 등지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합의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110차례에 걸쳐 약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주로 차선변경이나 소로에서 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노려 급가속을 한 뒤 들이받는 방법으로 사고를 내고, 입원 치료 등으로 보험사로부터 돈을 지급받았다. 주범 A씨 등은 친구나 후배들에게 "차에 타고 있으면 돈을 주겠다"라며 범행에 가담시키고,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후배들을 태워 고의로 사고를 낸 후, 후배들이 보험료를 받으면 다시 얼마씩 건네받는 식으로 범행했다. 경북경찰청은 2021년 8월부터 보험사로부터 고의사고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객관적·과학적 증거수집 및 끈질긴 수사로 보험사기 일당 94명 전원을 검거했다. 경북경찰청은 보험금 누수로 선량한 다수의 국민들에게 보험료 추가 부담을 야기하는 등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보험사기 범죄를 2023년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경찰청장은 고의 교통사고를 당한 운전자들에게 보험수가 할증 및 행정처분을 되돌려 빠른 피해회복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빈번히 일어나는 장소를 선정해 도로 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보험사기범은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상대방의 과실비율이 높은 중앙선침범·차로변경 등 법규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유발하므로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운행하고,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를 해서 고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가로챈 ‘ 경북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가로챈 ‘보험사기단’ 94명을 무더기로 검거 했다.(제공-경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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