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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물야면 호두,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24일 2023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물야면 박진성 씨가 재배한 호두(신령)가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산림청이 주관하는 대회로 산림과수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산림분야 대상과종 4종(밤, 떫은감, 대추, 호두) 중 과원심사, 계측심사, 외관심사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의 대표과일을 선정한다. 봉화군에서 추천한 박진성 씨는 청정지역인 봉화 백두대간(물야면)에서 호두(신령)를 12년간 재배하면서 면적을 점차 확대해 현재 13ha에서 연간 8t을 생산하며 연 9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한 친환경 미생물 액비를 사용해 호두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GAP 인증을 받아 우수한 호두를 생산한 결과 산림과수분야 최우상을 거머쥐었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에서 생산된 호두가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봉화 호두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품질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임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봉화 물야 호두(맨 왼쪽 박진성 씨)’최우수상 수상 봉화군은 2023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물야면 호두(신령)가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 했다.(제공-봉화군)

안동시, 농업 유통·특작 공모사업서 11개 사업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유통·수출, 과수, 채소 등 4개 분야에서 11개 국·도비 공모 사업(156억 원)에 최종 선정됐다. 유통지원 분야에서는 스마트산지유통기반구축지원사업 외 2개 사업이 도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6억 4천만 원이 확정됐다. 산지유통시설의 집하, 선별, 포장 등의 자동화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시설운영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는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총 55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부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에 우엉, 산약(마)등을 활용한 사업 1개소가 선정돼 국도비 5억 8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농식품가공산업 육성사업(도비) 5개소에 총사업비 27억 원이 확정되어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조가공시설 설치 및 현대화 지원 등으로 안동농식품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750여 전통의 뛰어난 기술을 지닌 안동소주의 세계화 기반구축에도 13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설 확충, 글로벌 주류박람회 참가 등 수출 촉진 및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과수화훼 분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국비 공모사업에 2개 지구가 선정됐다. 녹전면(녹래), 임동면(고천) 2개 지구 수혜면적 158ha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74억 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해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시장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소특작 분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안동시 서안동농협이 최종 선정됐다. 밭작물의 소규모 영농 한계를 극복하고자 주산지를 중심으로 조직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공동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해 생산 및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을 향상해 산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서안동농협에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농민 조직화와 역량 강화, 주산지협의체 운영 등을 지원하며, 공동영농을 위해 필요한 전동지게차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가공에 활용할 수 있는 공동선별장 및 저온저장고를 함께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라며, 열악한 선별 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데에 이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을 통해 지역 영농에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안동시 유통특작분야 ‘11개 국도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 안동시는 유통특작분야 ‘11개 국도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 됐다.(제공-안동시)

경북도, 농업 새내기 길라잡이 ‘강소농 현장을 가다’ 발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을 대표하는 강소농 140명의 농업 성공기를 담은 책 ‘강소농 현장을 가다’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소농은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자립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로 경북도에서는 2011년부터 1만 2천 406명을 육성하고 있다. 이 책은 강소농 140명의 농촌 정착부터 실패, 극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농업 성공 꿀팁이 진솔하게 담겨 있으며, 2018년 5월부터 대구일보에 연재된 "강소농 현장을 가다"내용을 축약해 펴냈다. ‘강소농 현장을 가다’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소농 민간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다니며 발굴한 우수강소농의 이야기를 직접 취재하고 집필해 그 의미가 크다. 강소농 민간 전문가는 2012년부터 매년 강소농 육성을 위해 채용된 전문가로 농가 경영 실태 진단과 처방, 기술지도 등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며 올해 8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다음 달이면 사업이 종료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책 발간에 도움을 주신 강소농 민간 전문가와 140명의 강소농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농업을 시작하는 귀농인, 청년들의 길을 밝혀주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7일 대구일보 관계관, 강소농 민간 전문가,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발간을 기념해 전달식을 했으며, 이번에 발간한 책은 국가기록원,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된다. jjw5802@ekn.kr경북도 강소농 책자 경북도 강소농 책자(제공-경상북도농업기술) 강소농 책자 전달 강소농 책자를 전달 하고 있다.(제공-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개발공사, 올해의 유튜브 공기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지방공기업 중 유일’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2023 제9회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공공기관, 민간기업, 소상공인 등에서 운영하는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유튜브)의 매체별 평가를 통해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에 기여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공사는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영상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유튜브 운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MZ세대 및 트렌드에 맞춘 숏폼 영상, 경북도민 홍보모델과 함께하는 도민 참여형 영상,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기관 홍보 영상 등 흥미로운 영상으로 도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경상북도개발공사는 도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SNS 채널 운영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 제공 및 도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공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이끌어내고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경상북도개발공사, 올해의 유튜브 공기업 부문 ‘최우수상’ 수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올해의 유튜브 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농업기술원, 지역특산물 활용 우리 밀 제과제빵 품평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최근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다변화된 국제 관계로 식량안보가 화두인 상황에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44.4%에 불과하며, 밀가루의 경우 지난해 1인당 연간 소비량은 36kg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자급률이 0.8%에 머물러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식량자급률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대전환 들녘특구’사업을 추진 중으로 4개 특구(포항, 경주, 구미, 울진) 175ha에서 밀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구미에서 경북 최초 우리 밀 제분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밀 밀가루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우리 밀의 소비처 확보를 위해 우리 밀 제과제빵 상품을 개발하고자 농가형 외식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제과제빵 개발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10종의 상품을 개발했다. 개발된 상품의 홍보와 평가를 위해 27일 대구 뉴욕뉴욕에서 제과제빵 협회 전문가, 생산자 대표, 소비자, 카페 경영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밀 제과제빵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경주 등 특구 지역특산물이 들어간 부추빵, 시금치 핫도그, 산딸기 카스테라 등 10종을 소개했으며, 특히,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검정콩과 우리 밀로 만든 콩앙금빵 ‘특구빵’을 선보였다. 또한, 대구맘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소비자 평가단을 모집하여 개발된 제품의 맛, 시장성, 대중성, 구매 의향 평가도 실시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 및 관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우리 밀 제과제빵 상품과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지역 베이커리 업체 등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단체 및 공공 급식 등 사업과 연계해 우리 밀 소비 촉진에 앞장설 방침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밀 생산에 따른 소비처 확보와 상품개발이 중요하다"며 "향후 들녘특구 사업과 농식품 가공사업 협업으로 지역에서 재배한 햇밀로 만든 우리 밀 가공품 개발과 상품화에 주력하겠다. 아울러 이번에 개발된 특구빵이 소비자를 만족시켜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b.kr 들녘특구 우리밀 제과제빵 개발 추진설명우리밀 제과제빵 품평회 우리밀 제과제빵 품평회(제공-경북도)

‘2023년 경북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년 경북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과발표(사업 추진 성과, 참여기업·참여대학 우수성과 사례 발표) △초청강연(국내 유통·마케팅 관련 전문가 강연) △성과전시(2023년 지원 우수 결과물 전시)로 마련됐다. 경북 소재 디자인학과 관련 대학 학생과 지도교수, 도내 중소기업·디자인 전문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디자인 개발 결과물과 참여기업의 우수사례 성과, 대학 연계사업인 온라인 상세페이지 디자인 제작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 성과 등을 발표하고, 경북 지역의 디자인 성공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국내 유통·마케팅 관련 전문가인 티몬(TMON, 전자상거래 기업)의 상생사업팀은 디자인 및 마케팅 사례 정보 공유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트렌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한 ‘경북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생산력을 가졌으나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해 지역 기업·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5억 원의 사업비로 제품·브랜드·마케팅·전(全)주기·온라인몰 상세페이지 디자인·디자인 애로해결·디자인전문기업 지원의 7개 분야 254건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으며, 특히 도내 디자인 전문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디자인 전문기업 지원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됐다. 대표적으로 칠곡군의 ㈜삼우티시에스는 복합재료제품 전문기업으로 ‘미세먼지 관측용 스마트 라이다’ 통합 브랜드 디자인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관측 라이다의 인지도 확립 및 해외 수출 등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매출액(‘23~’26년) 156억 원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디자인 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산 소재 위미윅스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우수디자인 전문기업에 선정됐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산업구조 변화로 디자인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고 심미적 요소뿐만 아니라 기능적 측면에서도 디자인이 제품 경쟁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경북도는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실크로드 문명교류전’ 개막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전시실 1층에서 이정률 정무실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박천수 경북대학교박물관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실크로드 문명교류전’이라는 주제로 전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전시실 1층에서 12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경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수집한 대표유물 및 자료를 통해 고대 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 세계와 직접 연결되었음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회의 대표적인 유물과 자료는 바다를 통해 유라시아 서방에서 동방으로 전래된 인도산 홍옥수와 유리구슬, 유리기, 로마 토기와 이슬람 도자기, 중국 도자기, 향료와 보석 등 102점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국가들과 교류한 신라인 특유의 진취성과 포용력, 개방 정신이 지금의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을 있게 만든 근원이라 생각하고, 이번 전시뿐만 아니라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인문루트 조성사업을 통해서도 실크로드 주요 교역국과 꾸준히 학문과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23년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인 만큼 양국의 문화교류에도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유라시아 해역 세계와 교류한 대표유물을 통해 다시 한번 경북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 전시가 지방시대를 넘어 전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실크로드 문명교류전 전시회 개막 경북도는 실크로드 문명교류전 전시회를 개막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인증서 받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문화재청이 개최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의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지자체장들과 함께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날 문화재청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은 것이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경북은 유교·신라·가야의 3대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내 최다의 세계유산(세계유산 16건 중 6건)을 보유한 문화 종주도 경북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졌다. 경북도 세계유산으로는 △석굴암과 불국사(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양동)(2010년) △산사·한국의 산지승원(부석사,봉정사)(2018년) △한국의서원(소수·옥산·도산·병산)(2019년) △가야고분군(지산동 고분군)(2023년)등이 있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경상북도에서는 금년 3월에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계획을 수립하였고,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경북의 탁월한 세계유산을 앞세워 미래 경북의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세계유산(태실, 누정), 기록유산(만인소, 편액, 내방가사), 무형유산(한지·전통 활문화) 등의 신규 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경북을 명실공히 세계유산의 중심지로 우뚝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경북의 신라·유교·가야 3대문화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쾌거"라며, "경북은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전승·보존하고 미래 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가야고분군 세계유산인증서 전달식 문화재청으로부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인증서를 전달 받았다.(제공-경북도)

청송군 ‘군민배심원단’회의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민선8기 청송군수 공약이행 점검 및 평가를 위한 ‘2023년 군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24일에 개최했다. 군민배심원단은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점 후 최종 전화면접을 통해 청송군민 28명으로 구성됐다. 군민배심원제도는 공약이행현황을 점검하는 군민 직접 참여제도로 청송군은 민선7기부터 군민배심원단의 심의와 권고를 통해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배심원단은 한 달 동안 조정이 필요한 공약실천계획의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작년 군민배심원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해 73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헛공약이 되지 않도록 공약이행에 있어 청송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송군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배심원단 1차 회의는 매니페스토 교육과 배심원단 기초 강의 및 분임 구성으로 진행됐으며, 12월 1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안건(4건)과 공약 평가안건(6건)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과 배심원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거쳐 12월 15일 3차 회의에서 배심원단 전체 투표로 공약조정 적정여부를 최종 승인하며, 배심원단의 공약이행평가에 따른 권고안을 청송군에 제출하게 된다. 한편 청송군은 군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최종 권고안을 공약사업 부서에서 검토 후 배심원단 권고안을 2024년 2월 중에 청송군 홈페이지에 게재해 군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jjw5802@ekn.kr청송군, 2023년 군민배심원단 회의 개최 청송군은 ‘2023년 군민배심원단’회의를 개최 했다(제공-청송군)

영양군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89회 영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와 2024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 청취,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을 실시한다.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는 27일부터 각 부서별로 3일간 진행되며,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군정 방향과 업무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군의 행정이 군민들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30일부터 8일간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도 업무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는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석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온 동료 의원님과 아낌없는 격려와 신뢰를 보내준 군민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 간의 상호조화와 견제 속에 영양군의 발전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제289회 정례회 영양군의회는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했다.(제공-영양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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