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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새마을회  ‘2023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6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서로 화합·소통하며,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게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청년새마을연대는 청년들의 결의를 담은 ‘청년의 약속’ 낭독 퍼포먼스를 통해 경북의 새마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가겠다는 청년들의 다짐을 했다. 대통령표창에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김향유 회장 외 3명, 국무총리표창은 새마을지도자경주시내남면협의회 김기원 새마을지도자 외 5명,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새마을지도자성주군선남면협의회 석춘식 새마을지도자 외 6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으로 도정 발전에 남다른 기여를 한 공로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수여되는 경상북도 새마을대상은 새마을지도자포항시송라면협의회 정석건 회장 외 2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새마을단체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에 포항시새마을회, 칠곡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문경시협의회, 칠곡군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 새마을문고경산시지부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도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각종 시책 추진 상황을 종합 평가하는 새마을운동 시 ·군 종합평가 결과, 성주군이 대상을 받았다. 성주군은 새마을운동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새마을사업 추진활동,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으며, 최우수상에는 구미시·고령군, 우수상에는 경주시·상주시·의성군·청도군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경상북도 17만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올여름 집중호우 때는 도 및 시군 새마을단체에서 피해가 큰 영주·문경·예천·봉화를 중심으로 한 수해복구 봉사활동과 필수품 지원 등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으로 지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것은 자식과 후손들을 위해,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분들 덕분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새마을운동ODA’ 브랜드를 발전시켜 새마을운동을 개발도상국의 국가 차원의 국가혁신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새마을지도자 대회 경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2023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제공-경북도)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 졸속 획정된 경북지역 선거구 재검토 돼야

영주·봉화·영양·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은 어제 발표된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은 공직선거법 규정을 무시한 채 오직 인구수 하한 기준에 미달하는 선거구 채우기에만 급급한 졸속 획정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북지역의 선거구 획정안은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인구 하한에 미달하게 된 영덕, 청송, 의성 지역을 보완하기 위해 울진을 임의적으로 가져다 붙이는 데 급급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번 획정안은 영주, 영양, 봉화, 울진, 영덕, 청송, 의성 등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등 절차상, 내용상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했다. 첫째, 이번 선거구 획정은 선거구 획정에 관한 공직선거법 절차를 위반한 것이다. 공선법 제24조에서는 선거구 획정위가 지역구를 획정함에 있어 정당에 의견진술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되어 있으나, 선거구 획정위는 이번 획정안을 마련하면서 정당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 경북지역의 경우 올해 4월에 경북 선관위가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선거구 획정 관련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공청회 참석 요청을 한 것이 전부였고, 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참석을 거부했다고 한다. 각 정당과 해당 지역 주민,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물어 획정안에 충분히 반영했어야 할 사항을 도당에 형식적으로 묻는 시늉만 한 채 획정안을 만든 것에 대해 획정위의 안이함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둘째, 선거구 획정위는 울진과 청송, 의성이 지리적, 문화적으로 연관이 없음에도 깊은 숙고 없이 안을 만들었다. 이렇게 졸속적으로 선거구를 획정함으로써 서쪽 내륙의 의성부터 동쪽 해안의 영덕, 울진에 이르는 기형적인 구조의 선거구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셋째, 이렇게 울진이 분리되어 나가면 남아 있는 영주, 영양, 봉화의 경우 현재의 인구 감소 추세로 볼 때 차차기 총선에서 인구 하한에 미달할 가능성이 높아 또다시 선거구를 조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앞으로 선거구 획정위가 제출한 획정안을 놓고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검토를 하게 된다.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은 "향후 국회의 논의에서 해당 지역 주민과 각 정당의 의견 및 지리적·생활 문화적 여건이 충분히 반영된 합리적인 선거구가 도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했다. jjw5802@ekn.kr박형수 의원 박형수 의원(제공-박형수 의원실)

경북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3년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또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라 인센티브로 2024년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국비매칭 비율이 타 지자체보다 5%를 더 받게 돼 지방비 부담이 줄어들게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평가는 비 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의 투자유치 노력도와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북도는 투자유치 및 투자수행 실적, 사업이행관리 및 만족도 등에서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약 30억 원의 지방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2년 4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9개 기업에 334억 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해 2427억 원의 실투자와 387명에 달하는 양질의 신규고용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에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또는 지방에 신·증설하는 지방투자 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3~50%)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지자체에 한해 균형발전 하위지역(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예천, 봉화, 울릉)에 해당되는 기초지자체에 국비보조비율이 10% 상향 지원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북부지역 등 도내 투자유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앵커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2곳, 국가산단 후보지 3곳 선정 등 경상북도의 산업지도가 급변하는 시점에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라 투자유치 노력이 조금씩 여물어 가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경북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하며, 안정적인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애로 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경북도 2년 연속 지방투자 우수지자체 선정 경북도는 2년 연속 지방투자 우수지자체에 선정 됐다.(제공-경북도)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 마약 근절 NO EXIT 챌린지 동참

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립해양과학관은 6일 마약 근절 NO EXIT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마약범죄 예방챌린지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주관으로 시작됐으며,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경감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최근 마약에 대한 접근성이 쉬워지면서 마약 관련 범죄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근절을 위한 사회적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김외철관장은 다음 마약 예방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한울원자력본부 이세용 본부장, 한국해양기술원 동해연구소 최복경 소장, 환동해산업연구원 이성호 원장대행, (사)한국해양소년단연맹 박성동 부총재, 울진군 한국기자협회 원형래회장 등 5명을 지목했다. jjw5802@ekn.kr마약예방챌린지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이 마약 근절 NO EXIT 챌린지에 동참 했다.(제공-국립해양과학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울진·의성 ‘게리맨더링 선거구 획정안’ 반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기존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선거구를 군위군 대구 편입에 따라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으로 조정하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경북도당은 이미 지난해부터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중대선거구제 실시와 생활권을 고려한 선거구 획정을 주장해 왔으나 선거구 법정기한을 8개월이나 넘겨 결국 소선거구제를 유지한 채 울진군을 차로 2시간 30분이나 떨어진 의성군과 합치는 안을 졸속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다. 의성과 울진은 생활권이 전혀 다를 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는 오히려 서울보다 멀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까지 기차로 2시간이면 가는 세상에 행정적, 생활문화적 공감대가 전혀 없는 지역을 기계적으로 묶어 대표성을 상실한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이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한 후보는 애초에 도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지역주의를 더욱 부추겨 이번 총선을 통해 경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차단되고 말았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역주의를 더욱 고착화 하는 이번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은 국민의힘의 이해관계에만 충실한 최악의 획정안임을 밝히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한다. jjw5802@ekn.kr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으로 조정하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제공-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경북바이오연구원,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푸드-테크 R&D플랫폼 기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시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원장과 경북도 관계자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행정안전부),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고용노동부)에 참여하는 기업 및 청년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 한해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현황 및 성과 공유, △우수사례 기업 표창 및 성과발표(4개사), △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전략교육, △수혜기업 개발 시제품 전시회(44개사) 등으로 진행되으며, 농·식품 분야 종사자들의 품평과 함께 기업의 혁신과 기술력을 홍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이뤄졌다. 연구원은 헴프(HEMP)와 식품 관련 중소기업 연구인력 인건비 및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하고, 채용 된 청년에게 R&D 역량강화 교육, 내·외부 전문가 매칭, 네트워킹, 지역정착금을 지원 등을 통하여 시제품 개발 및 고급화 53건, 신규 고용창출 61명의 성과를 달성했고, 이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4개 기업(㈜에이트리에프앤비-전동우대표, 월영교달빵㈜-김달년대표, ㈜상하식품-박상하대표, ㈜푸드베리-장진수대표)에는 연구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연구원 전익조 원장은 "기업과 청년이 함께 모여 지난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농·식품 기업과 상생, 협력하여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그린바이오산업(농·식품, 헴프(HEMP))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4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jjw5802@ekn.kr사진 (재)경북바이오연구원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 했다.

영양군,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 개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중앙전파관리소는 6일 14시 영양자작나무숲(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에서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 김기제 대구전파관리소장,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조현애 경상북도환경산림자원국장, SKT 황보근 본부장, KT 황경희 본부장, LGU+ 감충렬 본부장, 드림타워솔루션 안평원 본부장, KCA경북본부 이동만 본부장 등 주요인사와 민간, 정부·공공기관에서 각 분야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양자작나무숲’은 영양군이 가장 주력하는 역점 사업이지만,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지역임에도 전기 등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이동통신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대국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영양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중앙전파관리소, 이동통신 3 사가 뭉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을 개통하게 됐다. 이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동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한 첫 번째 사례로, ‘영양자작나무숲’이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관광 메카로 발돋움할 초석을 다지고, 더 나아가 대국민 통신 불편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은 오도창 영양군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의 인사말, 커팅식, 현장개통시연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전파방송통신 전담 국가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경북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으나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이동통신서비스 음영지역이 발생하는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재해·재난에 대비하고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 음영개선사업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가 해결되어 무척 안심이 되며, 개통식에 참석해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관광 안식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영양자작나무숲이동통신기지국개통식 영양군이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을 열고 있다.(제공-영양군)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경북도 예산 심사 돌입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내년도 경상북도의 예산규모는 12조 6078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2조 821억 원보다 5257억 원(4.4%)증가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11조 1193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0조 5111억 원 보다 6082억 원(5.8%)가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조 4885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조 5710억 원보다 825억 원(△5.3%)감소했다. 첫날인 5일에는 경상북도 전체 예산안에 대한 총괄제안설명을 듣고, 기획조정실을 필두로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환경산림자원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하며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경북연구원의 그간 운영 행태에 관해 강하게 질타하며, 앞으로 경북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도시 학생들은 천원의 밥상 혜택을 보는데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방대학의 학생들은 혜택을 보기 어렵다며, 지역학생이 밥상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재정지원에 대해 적극 검토 할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현정부의 국정 목표인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경북도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5년 전보다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경북도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질타와 적정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과 관련하여 경북도가 지원하는 보험료가 최하위 수준이라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험료 증액을 촉구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도민이 보는 예산서에 산출 근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도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향후 예산 편성 시 산출 근거를 명확히 기재해 예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농업에서 꿀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양봉 산업 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전담부서 설립을 촉구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정책을 주문하며, 구미에서 하는 지방정원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사업진행 정도가 미흡해 구미시민의 실망이 크다며, 계획과 실행이 맞지 않아 행정 신뢰도가 실추된다면 경북도가 적극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마약문제에 관한 경북도의 치료시설이 열악하다는 점과, 관련 교육·홍보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며 경북도 차원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마약으로부터 청정한 지역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보문단지 부지 매각과 관련하여,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해 매각한 보문단지 중심부지가 방치돼 황폐화된 상황에 놓여있어 관광 활성화와 APEC유치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소관 부서의 안일한 대처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 했다며, 이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된 구미 모 업체의 냉동김밥을 예로 들며 현재 김밥에 소요되는 쌀이 월 10만 톤이고 향후 월 50톤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농산품의 브랜드화도 중요하지만 냉동김밥과 같은 K푸드를 활용하여 지역의 우수한 상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소관 당국의 아낌없는 지원을 촉구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난임부부의 고통 해소를 위해 수 년간의 노력 끝에 ‘난임부부 확대 지원정책’을 경북도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요청을 하고, 직접 방문까지 하면서 협의를 촉구 하였음에도 보건복지부의 협의지연으로 사업추진이 막혔다며 보건복지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한편, 질의 중 박채아 의원이 난임부부에게 직접 받은 SNS메시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혀 예산심사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농업인 수당에 관해 질의하며, 시급하지 않은 행사성 사업이 아닌 식량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는 농어업인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고택이 방치되어 있다며 경북도가 이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안동에 의과대학 유치도 중요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국립암센터 유치가 지역 의료사업 발전에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도민의 혈세를 들여 구입한 업무용 차량을 실제로 얼마 사용하지도 않고 헐값에 폐차처분 했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예산을 바른 용도로 쓸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대구시가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받았다는 점을 사례로 들며, 경북도도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이와 같은 시너지효과가 나야 하는데 오히려 출연금이 늘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 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난임 부부 지원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이 많이 들더라도 소관 부서가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함께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 산모에 대한 의료비와 산후조리 지원이 부족하다며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지방이 소멸하지 않고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려면 일자리 문제가 중요하다며, 가용할 수 있는 재정을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투입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또한 안동의료원 이전 용역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올해 포항에서 재선충 발생으로 산림 훼손이 많은점을 예시로 들며 경북도의 산림이 소나무 재선충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재해복구와 예방을 위한 예산 편성이 미진하다며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주문했다. 또한 농지매각에 있어 농지관리위원회에 협의토록 한 제도가 악용되는 사례가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 중 국비가 줄고 있는 사업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처음 시작했던 사업 규모에서 국비가 줄게 되면 사업의 기존 목표가 상실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소관 부서에서 이런 경우에 잘 대처해서 국비확보에 적극대응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어촌 인력난 해소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하여 양질의 외국인 근로자 확보가 필요하다며 외국현지에 경북도 차원의 인력양성소 설치사업 도입을 적극 검토 할 것을 주문했다. jjw5802@ekn.kr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북도의회 예결특위는 2024년도 경북도 예산 심사에 돌입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농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립축산식품부와 경북농협은 6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에서 ‘2023년 이민여성 1:1 맞춤형 농업교육 멘토­멘티 연말 간담회’ 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이민여성 1:1 맞춤형 농업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과 전문여성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과 멘토·멘티들 우수사례 발표 등 정보 공유와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업으로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멘티)과 전문여성농업인(멘토)을 연계해 1:1 맞춤 농업교육을 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후계여성농업인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경북농협 윤성훈 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농업·농촌의 우수한 인재로 자리매김하며,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경북농협도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고 말했다. jjw5802@ekn.kr이민여성 1:1 맞춤형 농업교육 멘토­멘티 경북농협이 ‘이민여성 1:1 맞춤형 농업교육 멘토­멘티 연말 간담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농협)

경북교육청 ‘교육복지정책위원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6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3년 교육복지사업 추진 성가 평가를 위한 교육복지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정책위원회’는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교육복지체계를 확립하고 교육복지사업과 교육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 및 지원 조례’에 따라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올해 1월 초 정기 위원회에서 심의한 2023년 교육복지사업의 추진 실적과 결과를 평가하고 2024년 교육복지종합계획에 반영할 내용을 협의했다. 경북교육청의 올해 교육복지사업은 6개 영역 14개 추진 과제 77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총예산 7497억 471만 원 중 7,03억 4276만 원(97.4%)을 집행했다. 특히 올해에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사업을 시·동 지역 저소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범위를 확대해 다자녀 초·중·고등학생도 포함해 지원했다. 아울러,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과 예상치 못한 재난과 재해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119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지원에도 적극 노력했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적극 발굴하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요구와 시대적 변화를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가족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교육복지정책위원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023년 교육복지사업 성과 평가를 위한 교육복지정책위원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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