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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주관 ‘2023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화북초등학교(상주), 비안초등학교(의성), 파천초등학교(청송)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교육부가 2020년부터 교육공동체의 각별한 노력과 열정을 통해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우수 운영 사례 발굴과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도서벽지와 면 지역 농어촌 초·중·고등학교로 △학교-지자체-마을공동체가 함께 농어촌의 교육여건 개선 사례 △지역 실정을 반영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 사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 구현 사례 △농어촌 학교의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하여 학생을 교육한 사례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면 자료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뿐만 아니라 종합평가를 통과한 학교를 대상으로 3차 동영상 자료 평가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0년 전국 15개교 중 3개교, 2021년 전국 16개교 중 5개교, 2022년 전국 15개교 중 3개교, 2023년 전국 14개교 중 3개교가 선정됐다. 공모전 첫해 시작인 2020년부터 경북교육청은 4년 동안 전국 최다인 14개교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화북초등학교(상주)는 농어촌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 교육을 담은‘우복동교육’ 운영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AI 교육 선도학교, 인문학과 예술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마을·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작은 학교 맞춤형 교육을 했다. 비안초등학교(의성)는 ‘함께여서 더 따뜻한 비안’ 프로젝트 운영으로 7년 전 6명의 폐교 위기의 학교에서 현재 36명의 찾아오는 학교로 변화했다. 파천초등학교(청송)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쾌적한 교육활동 환경 조성과 우리 고장 지질 여행, 우리가 만드는 과목, 파천 6남매 등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린 미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2학년도 39명이었던 학생 수가 2023학년도에는 50명으로 증가하는 등 농어촌 작은 학교의 성공 모델을 구축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운영과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비안초-학생생성교육과정 발표회 모습 비안초 학생생성교육과정 발표회를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2023 경상북도 SMART교사 컨퍼런스 & 발달증진 사업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 예천축산농협 프라자에서 ‘2023 경상북도 SMART교사 컨퍼런스 & 발달증진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도내 어린이집 원장, 교사, 부모, 컨설턴트, 영유아 보육 관련 학과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의 질적 가치를 높이고 ‘아이다움’, ‘교사다움’, ‘부모다움’ 실현을 선도하고자 열렸다. 이날 행사는 SMART교사 전문과정에서 영유아 중심의 연구·실천 사례가 우수한 교사, 원장, 어린이집에게 도지사상을 수여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SMART교육 적용사례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구미 김미경 e파크밸리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해 구미 민원주 시립송정힐스어린이집 교사, 경산 조영록 BJ도만스쿨어린이집 원장, 울진 유원희 꿈나무어린이집 교사, 경산 시립상방어린이집이 대상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달증진 사업보고회에서는 정정희 경북대 교수가 ‘발달증진 사업 성과 및 교육적 접근 방향’, 김수향 위덕대 교수는 ‘발달증진을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발달증진에 있어 교육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경상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어린이집의 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1150여 명의 스마트(SMART)교사를 양성했다. 최은정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보육의 질적 가치를 높이는 유능한 교사 양성과 미래 보육을 선도하는 경북형 SMART어린이집 발굴로 따뜻하고 질 높은 교육을 확대해 유능한 아이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형 SMART어린이집은 2020년 7월부터 연구하고 실천하는 스마트교사로 구성된 어린이집으로, 현재 21개소가 선정 운영되고 있으며 145명의 교사가 영유아 개별특성 및 발달에 적합한 교육을 위해 교사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며 따뜻한 돌봄과 실천을 연구하고 있다. jjw5802@ekn.krSMART교사&발달증진 컨퍼런스 대상수상 SMART교사&발달증진 컨퍼런스 대상수상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2023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셜미디어 경진’영예의 대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셜미디어 경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디지털 소통을 활발히 추진한 전국의 도와 시군을 선발하는데 이번 시상에서 경상북도는 유튜브 등 SNS의 콘텐츠 제작과 소통, 공감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 채널 ‘경상북도농업방송’은 기술정보, 농업 현장 소식, 우수농업인, 숏츠(Shorts) 등 카테고리별로 1천여 개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아이템을 기획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작목별 신기술 재배 기술 등의 영상은 조회수 10만 회에 이르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도민과 농업인들이 원하는 콘텐츠로 현장과 더욱 소통하며, 경북농업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 미디어홍보팀은 2023년 제41회 농촌진흥공무원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농촌진흥사업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각각 받는 등 농촌진흥사업 홍보업무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jjw5802@ekn.kr경북농업기술원 소셜미디어 대상 수상 경북농업기술원이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 했다.(제공-경북농업기술원)

김대중재단, 경북지부 발대식 가져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다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평화가 들불처럼 번지는 세상을 위하여!" 2024년 고 김대중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김대중재단이 전국조직을 결성중인 가운데 9일 김대중재단 경상북도지부 발대식이 문희상 김대중재단 상임부이사장, 고민정 국회의원(서울 광진구을),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 장세용 전구미시장을 비롯한 지지자 1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지역당원 중에서 색소폰연주자와 소프라노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발대식에서는 문희상 부이사장의 지역추진위원장 임명장 수여에 이은 격려사, 고민정의원의 축사, 장세용 경상북도지부 추진위원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슴에 담아 김대중의 삶을 재조명하는 영상시청으로 행사를 마쳤다. 장세용 경북지부추진위원장은 "평생을 이 나라와 세계 민주주의를 위하여 헌신하셨던 후광 김대중 전대통령을 기리는 김대중재단이 전국적으로 조직되고 있다" 라며 "지난 6월 전남지부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인천, 충북에 이어 오늘 경북지부가 뜻깊은 발대식을 갖게 됐다"면서 김대중정신을 경북에서도 꿋꿋이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 앞서 이날 임명장수여식에서는 장세용 전구미시장이 상임추진위원장에, 김영선, 김재우, 김위한, 황태성, 양재영, 성철수 준비위원이 공동위원장에 임명됐으며, 포항(박칠용외), 구미(신용하외) 등 22개시군 지역별 추진위원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jjw58022ekn.kr김대중재단 경북지부 발대식 김대중재단 경북지부 발대식이 열리고 잇다.(제공-김영선 전 경북도의원)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SME Week’ 성공적 마무리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포항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스마트제조 기술, 전문가 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SME SME :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중소기업) Week’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SME Week’는 애플의 인프라를 직접 활용해 최첨단 제조 공정을 보다 깊게 배울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제조설비 혁신기술의 모범사례와 그 활용방안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150명 이상이 조기에 참가신청을 완료할 정도로 관심이 컸다. 특히, 정확한 데이터분석에 필요한 고가장비 구입 시 비용문제와 최신 공정알고리즘에 대한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R&D투자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애플의 최첨단 시스템과 우수사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데이터트랙, △스마트 공정트랙, △스마트 품질트랙 3개 분야이며, 머신러닝(기계학습, Machine Learning)의 기본 원리 및 제조업에서의 활용에 초점을 맞춰 중소기업이 바로 현장에서 맞춤형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제조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외, 센터 내에 구비된 70여종에 달하는 최첨단 품질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애플 소속 엔지니어의 무료 1:1 컨설팅과 더불어 중소기업 참가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기업체 A대표는 "분야별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전문가 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 품질 랩 컨설팅에서 자사에서 개발 중인 제품의 성능향상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기업체 B대표는 "센터 내 장비이용 서비스를 통한 정확한 이미지화 및 데이터화가 인상 깊고 도움이 되었다. 화장품, 신소재 관련 중소기업, 예비창업자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우리 지역에서 세계최고의 글로벌 기업 애플로부터 스마트 제조기술, 전문가 컨설팅 등 특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경북도는 애플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의 일환으로 애플,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과 협업해 지난해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의 뜨거운 유치 경쟁 속에서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가 집적된 경북 포항이 선정되어 2021년 9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jjw5802@ekn.kr애플중소기업지원프로그램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SME Week’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제공-경북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경찰청은 지인들과의 술자리·모임이 증가하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민생 침해범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해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취약지역 중심의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평온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3일간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범활동 기간에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무인점포, 금융기관, 환전소 등 강·절도가 우려되는 현금다액 취급업소의 범죄취약요인을 진단하고, 취약요소가 발견되면 개선·보완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 말까지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이 예정돼 있다. 경찰서 별로 음주사고 다발지역·시간대별 일제단속 실시를 통해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미리 근절한다. 또한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112신고 접수시 관할이나 기능을 불문하고 총력대응할 방침인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사용 등 악성범죄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유흥업소 내 마약류 범죄 관련 첩보수집 강화를 통해 업소 관계자의 방조·장소 제공혐의도 적극 수사할 방침이다. 또한 스토킹 범죄·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현장 출동 직후 초기수사 단계부터 가해자를 접근 차단하고, 피해자 보호조치를 적극 시행함으로써 사건처리 수준을 넘어 책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며,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해 적극적인 응급입원 및 일상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이 강력사건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최주원 청장은 "연말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 기능이 완벽한 치안체계를 구축하고 빈틈 없는 특별방범활동을 펼쳐 도민들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소규모 지역관서 운영으로 주민 불안감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관서장이 주민 설명회 등 부단한 접촉·교류를 통해 치안활동·정책을 홍보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김희수 도의원,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발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포항)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경상북도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아동의 사회안전망 구축, 아동친화적 공공시설 구축, 아동의 교육·여가·문화 생활 보장 등의 지원 사업 △아동친화영향평가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설치 △관련 기관 및 법인ㆍ단체, 시·군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2년 아동ㆍ청소년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중 6.8점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면서,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해 아동이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는 유엔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의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를 말한다. 본 조례안은 11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경상북도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jjw58022ekn.kr김희수 김희수 의원(제공-경북도의회)

황재철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정부 긴축재정 및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 주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황재철(영덕,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2월 5일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며 정부의 긴축재정에 따른 국비공모사업이 축소됨에 따라 공모사업에 누락되지 않도록 경상북도의 긴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2024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내년 국세수입은 367조 원으로 올해 본예산 400조 원 대비 33조(8.3%)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이 같은 국세수입 감소는 지방교부세 감소 및 각종 국비공모사업 축소로 이어진다. 황재철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구조변화 대응, 지역 신성장 기반마련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더욱이 경상북도에서는 힘들게 선정된 국비공모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jjw5802@ekn.kr황재철 위원장 황재철 위원장(제공-경북도의회)

경북소방, 도심형 대형산불 방지‘산불 진화’합동훈련 실시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6일 포항시 일원에서 인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산불이 확산하는 경우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산불을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진화하기 위하여 ‘도심형 대형산불 대비 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산불 진화훈련은 주택 인접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도심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포항 남·북부소방서, 119산불특수대응단 등 6개 소방관서와 산불 진화차, 펌프차, 드론 등 장비 55대, 인원 215명(소방 165, 의용소방대 50)이 참여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불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각자의 임무를 숙지했다. 특히, 산불 초기 선착대 및 의용소방대의 진화 활동, 산불 확산에 따른 소방력 자원 동원 및 배치를 통한 초동 진화, 주민 대피, 방어지역 설정, 중단없는 용수 공급 체계 구축에 이르기까지 상황에 따른 단계별 조치와 대응 체계를 실전과 같이 훈련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산불 진화 합동훈련이 산불 진화 역량의 내실을 다지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속적인 산불 진화훈련을 통해 육상 진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2ekn.kr산불진화 훈련 경북소방본부는 도심형 대형산불 방지‘산불 진화’합동훈련을 실시 했다.(제공-경북소방본부)

경북안전기동대, 하반기 재난대응 워크숍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8일과 9일 양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기동대원과 관계 공무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안전기동대 ‘하반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경북 북부 산사태와 태풍 카눈을 비롯한 여러 재난에 긴급출동해 복구작업을 해온 한해를 되돌아보고, 동시에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으로 인명구조 및 재난 대처 능력을 갈고닦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이 도 재난 대응체계에 대해 강연했고, 윤영미 국제사이버대학교 교수와 박강민 구미설명한의원 원장의 강의가 이어져 민관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신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용 안전기동대장은 "내년에도 기동대원 전체가 책임감과 전문성으로 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재해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돼 전 대원(현 168명)이 응급구조 자격증 및 중장비 자격증 등 재난 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소지하고 있는 전문적인 재난 대응 민간 단체다. 그동안 해마다 연인원 1000명 이상이 출동해 크고 작은 재난에서 복구작업에 투입됐으며, 평상시에도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훈련 및 워크숍으로 역량을 갈고 닦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재난 현장으로 한걸음에 달려와 가장 험한 곳에 기꺼이 투입되는 경북안전기동대 대원들은 우리 도 재난 대응 민관협력체계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기동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과 교육을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jjw5802@ekn.kr경북안전기동대 워크숍(단체촬영) 경북안전기동대는 하반기 재난대응 워크숍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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