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대구경북병무청,2024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장소 본인선택 신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24년 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신청받는다. 2024년도 병역판정검사는 2024년 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한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만 19세인 2005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며, 검사 희망일 하루 전까지 일자와 장소를 신청할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간편인증(e-병무지갑), 공동인증서, 간편인증(민간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온라인으로 신청이 곤란한 경우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이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정해 통지서를 발송한다."며, "사전에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본인이 선택하여 원하는 시기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20191230161336_402515_1 사진=대구경북병무청 전경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올해 역대 최다인 경찰공무원 20명 배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가 올해 역대 최다인 경찰공무원 20명을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는 올해까지 10년 연속 10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경찰공무원 양성의 요람이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지난 8일 하반기 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경북청 4명, 대구청 3명, 전북청, 부산청, 경남청 각 1명 등 10명의 합격자가 추가 배출돼 올해 총 20명으로 역대 최다 합격자 배출을 기록했다. 이번 하반기 시험 합격자 중 대구청에 합격한 성민찬 학생은 재학 중 합격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구청 경행특채로 합격한 박지영씨는 남원 출신으로 남동생도 같은 학과를 졸업하고 2년 전 전북청에 합격해 기쁨을 더했다.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는 현장실무형 교육과정 운영과 맞춤형 비교과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강화 등을 통해 성장을 거듭한 결과 현재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을 자랑하고 있다. 경찰공무원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경찰채용시험 합격을 위해 시험 전형 2가지(공개채용, 경행특채) 과목을 모두 아우르는 채용시험 중심의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공무원 양성반 운영과 경찰공무원시험 대비 방학특강, 전액 국고로 지원하는 G-TELP특강, 체력시험 대비 및 가산점 취득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 운영,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경찰서 현장실습, 합격 선배 초청특강, 자기소개서 및 면접특강 등 경찰공무원 시험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10년 연속 10명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경찰행정과 정양희 학과장은 "우리대학 경찰행정과는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과 함께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법학과, 행정학과로 무시험 연계편입,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찰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학과에 지원하는 만큼 이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경찰행정과 홍보기사용 사진 사진제공=계명문화대

안동병원, 심평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종합점수 97.3점, 심평원 전체평균 91.8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2년(5차)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의료기관 508곳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 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6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안동병원은 △종합점수 97.3점을 받아 △전체 평균 91.8점, △상급종합병원 96.4점, △종합병원 91.2점을 상회하는 결과를 획득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결핵 신환자는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이며 사회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고 결핵 신환자의 표준화된 진단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환자 관리 및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결핵 적정성 평가에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내년 완료 예정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지난 5월 호흡기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한 기도 폐쇄가 일어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과 지난 7월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jjw5802@ekn.kr안동병원 측면 안동병원 측면(제공-안동병원)

권기창 안동시장,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이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는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제10회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25명의 사회 각계 인사를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청렴인 대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와 정치발전에 기여한 정치인·공직자 등에게 주는 상이다. 매년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기념해 전국시민사회 300여 단체와 협의해 청렴인을 선정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청렴 수도 안동’을 목표로 청렴간부회의 개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청렴생태계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고 부패방지 및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공표하며 청렴의지를 되새겼다. 이날 수상자는 박범계 국회의원 등 정치인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 인사를 총망라하고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4개 지자체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국가 대내외로 청렴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으로 선정돼 영광"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청렴 수도 안동’조성을 위해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이·통장 청렴 서약식 △찾아가는 청렴현장 순회간담회 △청렴도서 읽기 캠페인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jjw5802@ekn.kr권기창 안동시장,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수상 권기창 안동시장이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 했다.(제공-안동시)

영주시의회 김화숙 의원, 시정질문 나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김화숙 의원(국민의힘, 마선거구, 휴천2·3동)이 18일 열린 제27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반려동물과 유실·유기동물의 보호와 관리’에 대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김 의원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집행부와 모색하기 위해 시정질문에 나섰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영주시에서도 반려동물은 물론 유실·유기동물 전반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영주시의 반려동물 현황과 조사방식, 향후 반려동물 현황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조사 계획"과 "‘동물보호법’에 따른 등록대상동물 등록현황과 미등록 적발현황, 읍·면 지역의 반려동물 관리계획"에 대해서 질문했다. 또한 "위탁·운영 중인 동물보호센터의 시설 확충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와 향후 구체적 계획,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과 계획은 있는지"와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의 자연사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과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서 물었다. 김화숙 의원은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현황과 향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관리 계획"에 대하여 물었으며, "내년도 문정동 일원에 조성을 계획중인 3000㎡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끝으로 "영주시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집행부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좋은 정책들을 계속 발굴하고 집행해달라"고 당부 했다.jjw5802@ekn.kr영주시의회 김화숙 의원 영주시의회 김화숙 의원(제공-영주시의회)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실험동물 위령제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18일 실험동물 위령비를 건립하고 제막식과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실험동물 위령비 제막식 및 위령제’는 인류 건강증진을 위한 백신개발 연구의 목적으로 희생된 실험동물의 넋을 기리고, 연구자들의 생명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위령 행사는 동물실험을 수행하는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위령비 제막식, 위혼문 낭독, 묵념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2023년 5월 완공됐으며, 생물안전 2, 3등급 수준의 고위험 병원체 취급시설, 생물안전 연구시설, 동물실험시설 등 전문적인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비임상시험 분야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신속하고 최적화된 백신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백인현 센터장은 "국내·외 규정에 근거해 실험동물에 대한 인도적 관리, 희생의 최소화, 철저한 심의 등을 통해 윤리적인 동물실험 수행으로 인류의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실험동물 위령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3만 군민 똘똘 뭉쳐...‘삼수는 없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지가 12월 중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봉화군이 3만 군민과 함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6년까지 1.75GW 용량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 계획을 밝혔다. 2019년 한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봉화군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양수발전소 유치 재도전에 나섰다. 또한 지난 탈락 사유로 지적된 주민 수용성 부분을 높이기 위해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치며 이번만큼은 양수발전소 문턱을 반드시 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형과 낙차 우수한 양수발전소 건립 최적지 봉화 봉화군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유치를 희망하는 양수발전소는 흐르는 물을 막아 전력을 발생하는 일반 수력발전소와 달리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다른 발전원보다 가동과 정비 시간이 짧아 광역정전이 발생하거나 급격한 부하변동에 신속한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봉화군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대에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봉화군 유사 이래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이다. 특히 봉화군은 상부와 하부에 각각 댐을 조성할 수 있는 지형과 낙차도 우수해 지난 2019년 한국수력원자력 자체 조사에서 타 후보지보다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란 평가를 받으며 건설 적합성에서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사업 대상지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양백지간에 위치하고 있어 산림자원이 풍부해 댐 건설 시 수자원 확보로 산림자원 전반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19년 당시에는 상부지 대상지가 산림청 소유 임야의 생태자연도 1등급, 선도산림경영단지였던 곳이라 상부댐 건설에 걸림돌이었다. 현재는 상부댐 대상지 주변이 벌목되어 체계적인 개발과 이용이 가능한 생태자연도 3등급으로 하향조정돼 생태보존 가치가 확연히 낮아졌으며, 선도산림경영단지도 대체 군유지를 확보해 양수발전소 개발에 적합하게 됐다. 또한 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한 154KV 송전선로와 345KV 송전선로 및 신한울 원자력 3, 4호기 765KV 송전선로가 봉화군 중심부를 지나고 있어 국가 전력계통정책에도 적극 협조해오고 있다. ◇생산효과 1조원 고용효과 6천명 대규모 국책사업 농촌지역의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및 투자유치 어려움, 산업분야 취약 등 소멸위기에 처한 봉화군으로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의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양수발전소가 완공되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수발전소가 봉화에 들어서면 6천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효과와 1조원 이상의 생산 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소득 및 인구 증가 등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대한 법률에 따라 특별지원사업비 150억 원, 기본지원사업비 221억 원 등 370억 원 이상의 지원금과 매년 약 10억 원의 세수 증대 등의 직접적인 혜택이 예상된다. 양수발전소 건설로 인한 상부댐 연결도로 등 지역밀착형 SOC 구축은 물론 지역 주민의 환경 개선, 양수발전소 주변 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과 산불 진화용 수원지 확보 등의 이점도 있다. ◇3만 군민 모두가 힘 모아 양수발전소 유치 도전 ‘양수발전소 봉화가 딱이다’, ‘양수발전소 천하제일 명당은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봉화군민 모두가 동참합니다’ 등 봉화 곳곳에는 다양한 글귀의 현수막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지역 주민 및 단체에서는 한마음으로 현수막을 내걸고 주민주도의 홍보 및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특히 발전소 건설 예정지인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주민 전원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찬성했으며, 건설 예정지 주민을 포함한 약 3만 봉화군민의 97%가 유치에 동의하면서 전국 최고의 주민수용성을 확보했다. 사업예정지 내 사유지에 대해서는 사망자와 거주불명자를 제외한 100% 토지사용승낙서를 군에서 직접 받았으며, 군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유치 동의안을 채택하고 유치 추진 조례도 제정했다. 지난 6월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출범을 시작으로 20여 차례의 주민설명회와 4회의 현장견학을 통해 주민의견 수렴 및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집중하는 한편, 한국중부발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상하부댐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국유지를 관리하는 산림청과 남부지방산림청을 수차례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 시 국유림 사용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협의했다. 9월부터는 각 읍면 마을이장협의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유치캠페인을 벌이며 양수발전소가 봉화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기간 중에는 봉화군민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양수발전소 봉화군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모았다. 최근에는 박현국 군수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만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동반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봉화군에 꼭 필요하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건의했다. 봉화군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최종 후보지 선정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면에서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최대 기회이다."며 "모든 군민이 마음을 모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 전달 박현국 봉화군수가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전달 하고 있다.(제공-봉화군)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 봉화군이 3만 군민과 함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제공-봉화군)

안동시, 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과 국제교류협력 강화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이 18일과 19일 양일간 안동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체결한 ‘안동시↔시안시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에 관한 실질적인 교류사업과 우호 교류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동을 찾은 시안시 대표단은 시안시 외사판공실 부주임 리샤오옌을 비롯한 물문국 부국장, 시안찬바생태구관리위원회 부주임, 교육국 및 외사판공실 처장 등이다. 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로 면적 10108㎢ 인구 1316만 명이며, 중국 일대일로 거점도시, 병마용 등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이자 세계역사도시이다. 2022년 안동에서 개최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석하고, 2023년에는 시안시에서 개최한 유라시아경제포럼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석하는 등 상호 주요 포럼 및 국제행사 방문으로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시의 문화와 축제 및 국제포럼 등을 소개하고 △ 문화유산 관리 사례 공유와 상호 학술대회 및 포럼 참가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시안 성벽 신춘 등불축제 상호 참가 및 도시홍보 △ 2024년 인문가치포럼 초청 및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 창립에 대한 시안시의 참여와 지지 등 인문·문화·관광분야의 교류사업과 교류방안 및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시안시 대표단은 시립민속박물관과 월영교 야경을 관람하고, 다음 날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탐방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중국 시안시의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문화, 관광, 인문, 청소년, 체육,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의 실질적인 우호 교류사업 추진으로 양측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안시 대표단을 환영하며"안동시와 시안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체결 하고 끈끈한 우호교류를 지속해 왔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을 이루어 상생·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와 시안시는 2010년 축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의 날 참가, 양 도시 마라톤대회 및 한·중·일 공예교류전참가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해오다 2020년 온라인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jjw5802@ekn.kr안동시 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과 국제교류협력 강화 안동시를 방문한 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제공-안동시)

한글배달교실 87명의 ‘늦깍이 학생들’ 졸업식 열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세상 어떤 학교의 졸업식 보다 뜻깊은 오늘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3년간의 교육과정을 끝내고 당당히 초등 졸업장을 받으시는 87분 졸업생과 269명의 수료생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권기창 시장의 졸업식 축사 일부분이다. 안동시는 18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2023년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읍·면 단위에 거주하는 비문해자들을 위해 2014년부터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지사장 구인도),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주) 주관으로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첫해 3개 면 45명의 교육생으로 시작한 한글배달교실은 해마다 확대되어 지금까지 19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안동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25개 교실을 개설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새롭게 시작하기도 하였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지난 3년간 초등학력과정을 이수한 임동면 위1리 교실을 비롯하여 7개 한글배달교실 87명의 늦깍이 학생들의 졸업식이 열렸다. 특히, 이를 축하하기 위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박사 학위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졸업생 87명은 오는 1월 경상북도 교육감이 인정한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해마다 개최하는 ‘어머니의 시간’이라는 안동시 문해시화전이 12월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중순까지 KTX 안동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평생교육 중 가장 의미 있는 교육이 문해교육이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이 한글교육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jjw5802@ekn.kr안동시 늦깍이 학생 356명 특별한 졸업식 한글배달교실 87명의 ‘늦깍이 학생들’의 졸업식이 열렸다.(제공-안동시)

경북도의회, 경북적십자사에 특별회비 전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8일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하며 연말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이 날 전달식에는 배한철 의장 및 박영서 부의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 김도현 부회장, 김영락 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장 등이 함께 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적십자회비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재난피해지역 지원 등 나눔·지원사업을 위해 쓰이고 있다. 배 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재해 구호활동에 항상 앞장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큰 시름을 안겼던 집중호우 피해 구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데 대해 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십시일반 모금한 회비가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만큼 도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라며, 도의회에서도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은 경북적십자사에 특별회비를 전달 하고 있다.(제공-경북도의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