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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23년 정보통신시설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서구청은 대구시로부터 ‘2023년도 정보통신시설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29일 밝혔다. 대구시는 정보통신시설 운영 실태 점검을 통해 우수사례를 상호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의 동기부여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선도적인 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구는 정보통신 일반, 창의적인 업무추진, 행정통신시설 운영 등 3개 분야 22개 항목 평가에서 △네트워크 및 보안시스템 적기 교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보안성 강화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조치 시스템 구축 △정보통신공사업법 관련 업무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질의 및 건의 등 정보통신업무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앞으로도 정보통신업무 발전을 위하여 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jmson220@ekn.kr대구 서구, 23년 정보통신시설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대구서구청

대구 서구, 주거복지 우수지자체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서구청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제3회 주거복지 대상’공모전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사업성과 등을 평가해 주거복지 분야 우수지자체로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서구는 특히 지역특화 우수사례로 제시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주거생활 돌봄서비스’ 등이 호평을 받았다.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서구 특성에 맞춘 특화 사업으로 구비 100%가 투입돼 수급자, 차상위,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노후 주택을 수리해 주고 있다. 현재까지 760가구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주민만족도 조사에서는 96%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기존 소규모, 단편적으로 진행되던 집수리의 틀을 넘어 가구별 토탈 맞춤형 수리를 진행함으로써 내실 있고 차별화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거생활 돌봄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가정에 청소, 방역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변화·발전하고 있는 서구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주거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2023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기관표창사진 사진=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기관표창 사진 모습 (대구 서구청 제공)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는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우수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예천군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2건을 신청받아 공적 검토와 실무 심사를 진행하고 1차 부서장들의 개별 서면 평가를 거쳐 후보를 선정한 후 2차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17건을 결정하고 우수직원 18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직원은 국·도비 확보 분야 10명, 예산 절감 분야 5명, 세입 증대 분야 3명으로, 열정적인 업무추진으로 군정 성과를 창출한 18명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해 사기를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한 직원들에게 축하한다."며 "내년도에도 정부 공모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3년도 도민안전시책 시군평가’에서 2년(’22년, ’2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민안전시책평가는 안전과 재난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각종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 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평가로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평가 항목은 △안전정책 분야에 안전경북 실현 및 비상·재난 대비 능력 강화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교육 추진실적 △사회재난 예방 분야에 승강기 안전관리 및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의 생활안전 관리 실적 △자연 재난 대응력 강화 분야에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및 태풍·호우 및 대설·한파 자연 재난 대비 추진 실적 등이다. 예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항목 전반에 걸쳐 좋은 성적을 얻으면서 우수한 안전 역량을 증명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안전 예천을 위해 노력해 준 군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안전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군위군, 위천 지방하천 국가하천으로 승격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구 군위군 소재 지방하천 "위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올해 7월 군위군 소재 지방하천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국가하천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위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대구시는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및 협의해 통합관리의 필요성 및 지역특성 등을 반영토록 노력한 결과,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군위댐 상류구간을 제외한 위천 98.28km구간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기로 의결했다. 위천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2개 광역자치단체를 통과하는 총길이 108.98km, 유역면적 1405.67㎢에 이르는 규모의 큰 지방하천이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게 돼, 적극적인 예산투자로 수해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위천의 국가하천승격으로 치수사업비와 하천유지관리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군위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의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통합 신공항 개항 전까지 체계적으로 중앙에서 관리하여 신공항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승격 하천 위치도 승격 하천 위치도(제공-군위군)

[신년사]박현국 봉화군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불안한 국제정세와 집중호우 피해, 인구 3만 붕괴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살기 좋은 봉화"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진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의 성과와 경험을 발판 삼아 군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행복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선 8기 출범 후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정으로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일선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새해에도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군정비전을 공유하면서, 군민이 행복한 봉화를 만들어 가는데 저를 비롯한 6백여 공직자는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2024년에 중점 추진해 나갈 역점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미래형 스마트영농 구축과 젊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약화 된 농촌의 체질을 개선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정 혁신과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봉화형 스마트팜 농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교육을 통해 우리 군 영농시스템의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앞당기겠으며, 청년 농업경영인과 가업승계 농업인을 발굴·지원하여 지역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습니다.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목적 농업인교육관을 신축하고,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발맞춰 봉화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와 농특산물 판로개척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날로 늘어나는 농작물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새로운 농가소득원 확보를 위한 신기술 보급과 대체작목 발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농가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확대하고, 외국인계절근로자 농촌일자리중개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신속하고 촘촘한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과 농작물병해충 방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모두가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누구나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다변화된 관광객 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관광 트랜드 수요에 걸맞은 우리 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겠습니다.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으로 베트남 테마 관광콘텐츠를 선점하여 우리 군이 한국과 베트남의 국제적 문화교류사업의 모범사례와 우호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분천산타마을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낙동강 봉화권역 관광중심지 구축을 위해 낙동강테마공원 일원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펫 빌리지를 조성하고, 구국도 31호선인 노루재를 활용한 스카이라이드 체험장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겠습니다. 또한, 명호면 범바위 일대에 스릴 넘치는 전망대를 구축하여 휴식과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분천분교에 조성 중인 지역특화형 숙박시설의 조속한 추진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변 관광기반시설 내 민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해 머무는 관광숙박 인프라 조성에 힘을 쏟겠습니다. 셋째, 인구 유치 기반 확대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작년 우리 군은 지방소멸의 잣대 중 하나로 꼽히는 인구 3만명의 벽이 깨졌습니다. 민선 8기 들어 인구전략과를 신설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였으나, 국가적인 인구감소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간의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돌아보고 지역 특성과 가치를 살린 시책을 발굴하여 실효성 있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봉화바이오메디U-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년인재 유출방지는 물론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중·단기 체류시설을 확충하여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세대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여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민간아파트 건설을 유도해 만성적인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한 인구역외 유출을 방지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여건에 맞고 특색을 살린 사업 발굴을 통해 우수한 등급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를 인구감소 터닝포인트의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봉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나눔과 배려로 감동주는 맞춤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복지는 군민 누구나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기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합니다. 날로 늘어나는 고령인구에 발맞춰 노인일자리 확충과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지원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으로 수요자 중심 따뜻한 복지를 추진하겠습니다.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운영과 방과 후 학습비 지원 등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모두의 놀이터 조성, 석포면 국공립어린집 신축, 키즈카페 및 놀이시설 건립 등 다양한 보육인프라를 확충하고, 군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다섯째,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과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남북 9축 고속도로 및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 국지도 88호선 선형개량, 지방도 915·918호선 확포장 등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교통망 확충에 정성을 쏟겠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전통시장인프라 확충, 사회적기업 육성, 기업친화적 환경조성 등으로 기업인과 소상공인의 기를 살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봉화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무엇보다 1조원 소득의 봉화시대 개막을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분야별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여섯째,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정주여건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노후되어 쇠퇴하고 있는 봉화·춘양 생활중심지를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내성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봉화의 정주 환경을 확 바꿔 놓겠습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평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재해예방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농촌지역 빈집을 정비하고, 지방 상·하수도 확충,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농어촌버스 요금을 무료화하고, 행복콜 및 행복택시 운영으로 교통 약자와 취약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섬김의 행정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열린 군수실 운영, 군민참여 예산제도 운용, 수시 현장 방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소통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군민참여 정책자문위원회, 주민화합 주민자치위원회를 운영하여 군정 현안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자문을 구하고, 주민과 함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겠습니다.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지속 추진하여 행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군정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국내 경제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우리의 전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꿈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적고, 발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먼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이겨나간다는 백절불요(百折不撓) 자세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위해 뛰겠습니다. 지방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넘치는 봉화, 청년들이 어깨펴는 봉화,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봉화를 만드는데 저와 6백여 공직자는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정을 믿고 새롭게 비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감사합니다. 봉화군수 박현국박현국 봉화군수 박현국 봉화군수

영남대병원, 로봇수술 시행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 21일 영남대병원 본관 1층 이산대강당에서 ‘영남대병원 로봇 도입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영남대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이비인후과 송시연 교수)는 로봇수술 관련 최신 지견을 넓히고, 술기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관련 진료과들의 협력 하에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로봇수술 시행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년간의 실적을 정리하고, 로봇수술 산업의 발전 방향과 병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남대병원은 2013년 9월 미국 다빈치(Da Vinci)社의 Si 로봇 풀 패키지를 도입, 유방내분비외과 강수환 교수가 첫 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2019년 12월 4세대 시스템 다빈치-X, 2021년 11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을 지역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하면서 로봇수술 산업의 변화 흐름에 맞춰 술기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질환으로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 결과로 2020년 3월 로봇수술 누적 1,000 례, 2022년 12월 로봇수술 누적 2,000 례를 돌파했으며, 2023년 12월 20일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수술 건수가 15% 증가해 많은 환자가 신뢰하는 로봇수술센터임을 입증했다. 특히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SP의 경우 비뇨의학과의 고영휘 교수에 의해 2022년 후복막접근 부분 신절제술, 신장보존 요관절제술이 국내에서 최초로 시술됐고, 2023년 3월에는 세계 최초로 양측성 신장암에 대한 동시 부분절제술까지 성공적으로 시행되면서 명실공히 지역을 선도하는 로봇수술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jmson220@ekn.kr단체사진 사진제공=영남대병원

대구 북구청, 대구시 구·군 일자리사업 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역 특성과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한 "2023년도 대구시 구·군 일자리사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 총 3개 사업에서 사업수행결과 및 우수사례, 참여율 등의 평가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구시 9개 구·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북구청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등 공공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만전을 기했으며, 관내 디지털 콘텐츠 관련 분야 기업 지원을 통해 관련 업무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기반이 취약한 지역 내 우수한 기술과 장기적인 사업성을 가진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등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 북구의 현안사업과 연계할 수 있고 지역주민의 호응이 많은 사업 중점으로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대구 북구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jmson220@ekn.kr대구시 구 군 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사진제공=대구북구청

계명문화대, 전문대학 최다 인원 해외 파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한해에만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인원인 261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는 등 61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의 면모를 빛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8일 대학 벽오실에서 ‘2023학년도 계명문화대학교 동계 해외파견 통합 발대식’을 가지고 해외에 파견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동계방학을 맞아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 1인당 최대 1천125만원(평균 약 645만원)까지 지원해 호주, 일본 등 4개국에 117명을 파견하며, 지금까지 파견된 학생 144명을 합하면 2023년에만 총 261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동계방학에 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K-Move스쿨을 통해 △호주 Hairdresser Certificate III 과정 12명 △말레이시아 글로벌기업 취업역량 강화 과정 12명 등 24명을 파견한다. 또 △해외 현지연수 26명(호주 시드니 12명, 필리핀 14명)에 이어 달서구청의 재정지원으로 진행하는 △해외취업캠프(일본) 과정 9명과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팀 미션을 구성하고 해외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 20명을 파견한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대학의 인재상(CAPable Global Citizen:유능한 세계 시민)과 대학교육의 사명을 살려 운영되는 △글로벌 서비스 러닝(GS-L)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국외봉사단 학생 30명을 파견한다. 이들은 ‘Learn to Share, Share to Learn’이란 슬로건 하에 전공역량 기반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11월에도 베트남 하이퐁 시에서 주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베 다문화가족체육대회에 GS-L을 통해 16명의 국외봉사단 학생들을 파견해 현지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산학 융합교육 성과공유회 프로그램을 통해 8명의 학생들을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해 산학협력단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수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와 LINC 3.0 사업 우수 성과 및 사례 등을 ODA사업을 수행하는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VTC) 내 창업보육센터(SSIC) 입주기업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박승호 총장은 "대학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역대 대학 재정지원사업 중 지원 규모가 가장 큰 ‘글로컬 대학 30’ 선정을 위해 계명대학교와 통합에 합의하고 담대한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컬 직업교육대학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2023년 1월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를 오픈하고, 11월 베트남 하이퐁관리기술대학교에도 ‘계명철쳐센터’를 오픈해 대학 국제화 및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jmson220@ekn.kr2023년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사진=2023년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모습(계명문화대 제공)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안동 맞춤형 관광정책에 관한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29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동 맞춤형 관광정책에 관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우창하 연구회 회장과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안동 맞춤형 관광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착수한 이번 연구용역은 안동시가 보유한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관광정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주요 연구내용은 △안동시 관광환경 분석 및 관련 법규 검토 △안동 관광업계 전반 설문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한 유의미한 관광자원 도출 △실행을 위한 정책 기반 제시 등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안동 관광의 패턴과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동 관광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 기대효과, ‘안동시 생활인구 및 워케이션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에 대한 보고와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내년 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창하 회장은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관광산업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곳"이라며, "이번 연구가 안동 관광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경기 침체 등을 해결할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의원 13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문화ㆍ관광ㆍ복지 관련 정책 연구를 위해 설립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이다. jjw5802@ekn.kr안동맞춤형관광정책_연구용역중간보고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안동 맞춤형 관광정책에 관한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안동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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