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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친환경농산물로 소득 높이세요".. 지원사업 신청 접수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교급식 등에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쌀을 제외한 품목은 자급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 전략품목 지원으로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용을 보면, 경남도 전략품목으로 △건고추, 마늘, 양파, 대파 등 양념채소 6품목, △부추, 상추, 시금치 등 잎채소 8품목, △미나리, 아스파라거스 등 줄기채소 2품목, △감자, 당근 등 뿌리채소 3품목, △가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열매채소 10품목, △사과, 단감 등 과일 4품목, △콩 등 잡곡류 1품목, △표고버섯 등 버섯류 1품목 등이다. 지원단가는 제곱미터(㎡)당 유기 250~350원, 무농약 150~250원이며, 지원범위는 농가당 15만원∼231만원(농지면적 1000∼6600㎡)으로 청년농업인(만18세 이상 45세 미만)의 경우 ㎡당 유기 400원, 무농약 300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도 전략품목(35개 품목)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오는 4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semin3824@ekn.kr김해시 “친환경농산물로 소득 높이세요”.. 지원사업 신청 접 친환경 당근 농장 모습. 사진=김해시.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교폭력 갈등 조정- 관계 회복 적극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학교폭력예방에 적극 나섰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하윤수 교육감이 직접 나서 학교폭력 갈등 조정과 피·가해 학생 관계 회복을 통한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을 위해 ‘부산학교폭력 회복지원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피해 학생의 진정한 회복과 가해 행동에 대한 자발적 반성을 이끌어 내는 등 학생들의 갈등 문제를 공동체와 함께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한다. 지원단은 △퇴직 교사, △전문상담사, △마을 교사 등 50명의 관계 회복 전문가들로 구성, 위촉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이다. 지난 1월 26일부터 실시한 공고를 통해 선발했으며, 상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청소년 상담 및 지도 관련 업무경력이 2년 이상인 전문가 등으로 이뤄졌다. 지원단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과 관계 회복을, 교사를 대상으로 사안 처리 메뉴얼 등 행정업무를 각각 지원한다. 학교 신청에 따라 학교폭력 피·가해자 동의에 의한 관계 회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사소통 기술, △갈등 분석, △조정 과정, △조정 실습 등 내용을 담은 실습 중심의 ‘갈등 조정 전문가 과정 연수’를 3월7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른과 학생들 간의 소통이 특히 중요하다"며 "학교폭력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들이 보이는 징후가 있는데 이를 감지하는 것과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가·피해 측이 서로 오해와 미움의 감정을 풀고 화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학교폭력 갈등 조정과 관계 회복 적극 지원하겠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 6일 한수원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업무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7박 10일간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서 귀국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귀국 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부산시는 6일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과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인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각종 네트워크와 채널을 활용,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한다. 또한, 물·식량·기후 위기 등 세계 인류의 당면 문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함께, 새로운 기술로,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이라는 ‘인류공존프로젝트’에 상호 공감하고, 향후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사업 및 활동에도 상호 협력한다. 부산시와 정부는 올 4월 2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에 대비해, 현지실사단을 환영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유치 열망을 전 세계로 알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6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11월 개최지 최종선정 등도 함께 앞두고 있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의 유치 지지를 얻기 위한 국내외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한수원(주)의 국내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대한민국 부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세계박람회가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현지실사부터 6월 4차 경쟁프레젠테이션, 11월 개최지 최종선정까지 모든 행정력을 투입,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한수원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업무협약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광역시.

신세계 센텀시티, 방정아 ‘욕망의 거친 물결’ 개인전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부산을 기반으로 30년이상 회화작업을 지속해온 중견작가 방정아의 ‘욕망의 거친 물결 Rough Waves of Desire’展을 오는 3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 개최한다. 6일 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백화점 6층 갤리리와 1층 서관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6층 갤러리에서는 벡스코(BEXCO)에서 사용되었던 폐현수막을 이용해 제작한 10미터 크기의 대형 작품 ‘욕망의 거친 물결’,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열정을 대하는 태도’, 작가의 주변인들을 가상의 인물로 설정한 후 여러 에피소드를 표현한 ‘백작 놀이’ 시리즈 등 신작 24점이 전시된다. 또한, 1층 서관에서는 방정아 작가의 판화 7종과 부산의 독립출판사 ‘샵메이커즈’, 우리술 양조장 ‘꿀꺽하우스’와 콜라보레이션 한 굿즈와 오브제를 선보인다. 한편, 신세계갤러리는 ‘아티스트 토크’를 3월 9일에 열어 방정아 작가의 작품 및 전시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부산 경남 지역의 미술관 관계자와 언론사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다. ‘아티스트 토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3월 9일 16시에 백화점 6층 신세계갤러리로 방문하면 된다. 이문수 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는 "방정아 작가의 신작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부산의 청년기업과 협업해 제작한 톡톡튀는 감성의 굿즈와 오브제를 전시함으로써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면서, "따스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 다채로운 구성의 방정아 작품과 굿즈를 감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신세계 센텀시티, 방정아 ‘욕망의 거친 물결’ 개인전 개최 방정아 개인전 작품작 ‘욕망의 거친 물결’.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코리오제너레이션,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과 주한영국대사관이 지난 4일(토)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해상풍력 발전기 모형 체험 행사인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6일 코리오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에서 진행된 행사는 해상풍력 어린이 교육을 위해 설립된 국제비정부단체(NGO)인 해상풍력포키즈(OffshoreWind4Kids)가 해상풍력 강국인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의 특별전 ‘2050 탄소제로시티’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동반한 총 10 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장 먼저 신재생 에너지 속 과학 원리를 주제로 한 부산대 환경공학과 김재혁 교수의 강연을 들으며 에너지에 대한 정의와 바람으로 에너지를 생성해내는 풍력에너지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강연이 끝난 뒤 이어서 과학관 김진재홀 1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2050 탄소제로시티’ 전시 부스를 돌아보며 미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도 가졌다. 전시장 관람이 끝난 뒤엔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지원하는 윈드포키즈(Wind4Kids) 해상풍력 발전기 모형 조립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해상풍력포키즈 (OffshoreWind4Kids) 강사의 설명과 함께 참여 가족들은 거대한 바람개비 같은 해상풍력 발전기 내부 구조를 살펴보며 모형을 직접 조립했다. 모형이 완성된 후에는 실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조립한 풍력 발전기를 야외 풀장에 띄워보면서 해상풍력 발전 원리와 과정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 토니 클렘슨(Tony Clemson) 주한 영국대사관 상무 참사관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 새로운 영국을 소개하는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그레이트 캠페인(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Campaign)’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넷제로의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해상풍력 에너지와 같은 깨끗한 에너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전시교육 본부장은 "2050 탄소제로시티 전시와 연계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탄소중립 방안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보다 깊이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과학적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는 "바닷바람이 에너지가 되는 해상풍력은 아이들에게 매우 생소하면서도 어려운 과정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온 가족이 모여 미래 에너지에 대해 탐구하고 해상풍력 발전 원리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면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해상풍력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상풍력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오는 울산 및 전남 지역에서 토탈에너지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부산 지역에서는 독자적으로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울산 지역에서 진행하는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semin3824@ekn.kr코리오제너레이션,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 성료 지난 4일 부산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에서 ‘2050 탄소제로시티’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에 참여한 가족들이 해상풍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코리오제너레이션.

부산환경공단,환경시설 사업 시행 도중 돌연 ‘사업취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이 관리하는 하수처리장의 노후 슬러지 수집 설비 교체를 위한 실증사업을 벌이던 중 돌연 사업을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업자는 실증 연구사업에 수 억원의 자체 자금을 투자했는 데 공단측이 갑작스런 예산 반납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어 파산위기를 맞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3일 에너지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022년 5월, 30년이 넘은 관내 한 사업소의 노후 슬러지수집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단은 이어 관련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공법·신기술로 슬러지수집시설로 교체하기 위해 관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 사업자 물색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직접 생산 설치가 가능한 20여개 기업을 확인했고 성능 인증, 특허소유 유무 등의 평가를 거쳐 우선 5개 업체를 선정했다.공단은 이들 기업에 대해 ‘기술제안서’ 제출을 요구했고 제안서를 제출한 3개 업체 가운데 같은 해 6월8일 ‘사전기술검토회의’를 거쳐 A사를 최종 선정하고 A사와 6월22일 실증연구를 위한 ‘산·산 협동 협약’을 맺었다. A사는 지난 2021년 부산 모범중소기업인 유공자로 선정돼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 등 수(水)처리 환경분야 전문 중소기업이다. A사에 따르면 "실증사업이 진행되는 도중에 해당 사업소 소장이 교체됐고 새로 부임한 소장이 연구사업 결과 도출을 위한 실증사업 기간(2022년 9월21일∼10월20일) 중에 해당 예산을 반납했다"는 것이다. 이에 A사는 즉각 감사원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사는 "공단을 믿고 약 3억 원의 설치 비용과 추가 운영비까지 자체자금으로 설치·운영하는 등 공단의 실증연구사업에 나섰다"면서 "최종 테스트 역시 기존 시설 대비 동등 효율 이상의 좋은 결과를 도출했지만 결과를 도출하기도 전에 공단의 예산반납으로 회사가 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감사원 감사에서 "2022년 10월 말 현장실증이 완료됐고 기자재 제작 등 장기간 사업기간(절대공기기준 120일 소요)이 소요돼 2022년 내에는 설치사업 완료가 어려운 데다 2022년 9월 말 기준 ‘미발주 사업은 전액 삭감한다’는 공단의 2022년 추경 편성계획 방침에 따라 사업예산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감사원도 ‘문제없음’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같은 내용을 두고 공단이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A사 민원인 호소 답변을 통해 "2017년 기존 기기수리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기존의 설비를 수리(2017년)해서 계속 쓸 수 있는데 공단이 하지 않아도 될 연구실증사업(2022년)을 벌이다 번복해 놓고, 책임을 해당 사업자에게 뒤집어 씌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예산을 반납한 당시 사업 소장에게 입장을 물었지만 "사업소에 알아보라"는 답만 받았다. 부산환경공단 측은 "이 문제로 1차 대책회의를 가졌다"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업체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전했다.semin3824@ekn.krA사의 하수 슬러지 수집 설비가 설치된 현장 사진=A사 제공

김해시 제5기 어린이 기자단 올해 첫 취재활동

[김해=에너지경제신문 심혜지 기자] 경남 유일 어린이시보의 주인공인 제5기 김해시 와글와글 어린이 기자단이 3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견학을 시작으로 올해 취재활동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김해시 어린이 기자단은 이날 지역기업의 혁신성장 거점기관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을 방문, 전국 최고 기업도시 도약을 꿈꾸는 김해시 산업현황 설명을 듣고, 입주기업을 방문하는 등 생생한 취재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기자들은 메디컬실용화센터 등의 다양한 의생명산업 관련 기기들을 체험하면서 견문을 넓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취재활동을 하고 어린이시보에 기사를 기고하면서 지역사회 참여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기자단과 함께 멋진 어린이 시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5기 어린이 기자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1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모집은 오는 12월경 있을 예정이다. 어린이 기자단이 참여하는 ‘와글와글 김해’는 2013년 8월 창간 이후 봄, 여름, 가을, 겨울호로 한해 4회 발행된다. unisepali@ekn.kr김해시 제5기 어린이 기자단.. 올해 첫 취재활동 김해시청.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 마무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심혜지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앙골라공화국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벌였다. 3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일 낮 로렌쑤 앙골라공화국 대통령을 예방,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장기적인 공동 이익에 기반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를 설명하고 "양국이 기후변화, 에너지, 하수처리, 교육 및 의료격차 등의 공동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실질 협력사업을 모색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앙골라 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로렌쑤 앙골라공화국 대통령은 "한국과 앙골라는 좋은 파트너이며, 협력할 분야가 많다"면서, "특히 석유와 선박건조 부문에서 한국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수산 및 수산가공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투자가 늘고 있어 양국 관계가 더 견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해 "그동안 양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로렌쑤 대통령은 부산시와 루안다주 간 자매결연 추진 등 도시 간 협력에도 강한 관심을 보이며, 이번에 자매결연 의향서가 서명될 것에 따른 루안다주의 현대화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이어 안또니우 앙골라 외교장관을 만나 "루안다의 오멩 주지사와 부산-루안다 간 자매우호협력 의향서에 서명할 예정인바 양측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며, 향후 부산-앙골라 루비투 간 협력도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안또니우 장관은 장관급 공동위 재개, 투자보장협정 체결, 상공회의소 개설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간 개발협력, 도시 간 협력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련해 앙골라 외교부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도시외교 차원에서 오멩 루안다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자매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부산시-루안다주 자매도시체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박 시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레소토왕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앙골라 등 아프리카 3개국에 대한 7박 10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3일 귀국했다.박형준 시장, 대통령 특사로 앙골라 방문.. 2030세계박람회 유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지난 1일(현지시간) 로렌쑤 앙골라공화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하윤수 "학생 인성교육.. 공교육과 역사 및 경험 공유에서 출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심혜지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3일 오전 11시 30분 교육청 내 제1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연합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시교육청에 의하면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청에서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기획조정과장, 평생교육담당사무관이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는 문우택 부산 연합회장, 박현범 사무처장과 김철용 서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노인 세대의 안정적인 평생교육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1교 1경로당 체험학습 및 수업연계 운영 △노인참여 마을학교 사업추진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성인반 운영(5개교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비 등 지원)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 (12개 기관)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연합회장은 "하윤수 교육감이 노인세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젊은세대와 잘 소통해 추진하시는 정책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올바른 학생 인성교육은 공교육과 지역내 공동체의 역사와 경험을 공유하는데서 출발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함양하고 효와 예 등 바람직한 성품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nisepali@ekn.kr하윤수 “학생 인성교육.. 공교육과 역사 및 경험 공유에서 출 하윤수 부산교육감(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연합회장 순. 사진=부산시교육청.

경남정보대학교,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며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은 지역 대학을 비기술 기반의 창업과 소상공인 혁신의 거점으로 활용해 창의적인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소멸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사업이다. 경남정보대는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호텔제과제빵과, 미디어영상과와 K-뷰티학과를 연계해 각각 로컬미식전공, 미디어&뷰티콘텐츠전공 등 2개 과정을 신설하고 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로컬콘텐츠 개발역량과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지역가치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로컬푸드 및 지역가치, 지역특화관광분야를 설정하고 연계전공별 로컬콘텐츠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정규교과와 아이디어챌린지, 로컬창업주간, 성과확산페스타 등의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을 살리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부산시 지산학협력과와 업무협약을 통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으며, 향후 로컬창업 체험 및 대학 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는 로컬창업주간을 지정해 함께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부산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레시피, 제품 등을 개발하고 로컬미식분야의 특화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미디어, 뷰티분야 전문기술과 콘텐츠 개발역량을 갖춘 청년인재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었으며 경남정보대가 동남권 대학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학교,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선정 경남정보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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