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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창원지사,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절주사업 협약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지사장 김원영)는 지난 16일 이용객들의 음주 문제를 상담하고 정신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창원보건소 산하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은 창원지사 이용 고객들의 음주 문제에 대한 상담과 예방교육 및 절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음주폐해 예방과 음주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기관 간 연계 및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오는 3월 31일 창원지사에서는 과음 습관을 가지고 있는 고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절주부스’ 행사가 열린다. 지사를 방문하는 고객은 절주부스 참여를 통해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건강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원할 경우, 전문 상담인력을 통해 무료 상담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으며 창원지사 사업장 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음주예방 캠페인 및 알코올 조기선별검사 등 직장인 절주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같은 활동으로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는 현대모비스 창원공장,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 이어 창원시 사업장 중 3번째로 ‘건전 음주문화 실천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센터 관계자는 "음주에 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이용객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원영 창원 지사장은 "이번 절주사업 운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기자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창원지사,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절주사업 협 한국마사회 창원지사 김원영 지사장(왼쪽)과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구지언 팀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창원지사.

경남신문배 대상경주 우승 ‘베텔게우스’.. 삼관마 향한 첫 걸음

올해 경마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초전인 ‘제16회 경남신문배(L)’ 대상경주에서 ‘베텔게우스’와 최시대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베텔게우스(3세, 수, 한국, R67)는 지난 1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경남신문배(6경주, 1400m, 3세, 국OPEN)에서 경주 종반 폭발적인 탄력을 발휘하며 우승상금 2억이 걸린 금빛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9마리가 출주한 가운데 초반 선두권을 장악한 마필은 ‘승리매직킹’, ‘영광의에이스’, ‘월드레전드’ 였다. 경주 초반 주로 안쪽 말의 빠른 전개로 5위로 달리던 ‘베텔게우스’는 3코너부터 시동을 걸며 4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결승선 전방 300m에서부터 바깥쪽에서 추입해 나오며, 결승선을 200m 앞두고 경쟁자들을 제치고 역전에 성공하며 삼관경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주기록은 1분 26초3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2023년을 대표하는 국산 3세마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순간이다. 2위와 3위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달리며 치열한 다툼을 벌인 김혜선 기수의 ‘월드레전드’, 다실바 기수의 ‘영광의에이스’가 각각 차지했다. ‘베텔게우스’는 세계 최고 씨수말로 통하는 ‘타핏’의 손자마이자 ‘콩코드포인트’ 자마로 우수한 혈통을 물려받았다. 별자리 ‘오리온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에서 따왔다는 마명은 이름 값이라도 하듯 찰떡궁합 최시대 기수와 출전경험 8회 중 6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경남신문 남길우 회장이 참석해 베텔게우스의 주인인 이종훈 마주, 백광열 조교사, 최시대 기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날 같은 조건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서울배’에서는 이혁 기수가 기승한 ‘섬싱로스트(3세, 수, 한국, R48)’가 우승했으며, ‘나올스나이퍼(3세, 수, 한국, R61)’와 ‘드래곤스타(3세, 수, 한국, R47)’가 그 뒤를 따라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4월에 개최되는 서울·부경 통합 최강 3세마를 가리는 ‘KRA컵 마일(G2)’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 더욱 기대가 커졌다. 한편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경주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한 관람객 8000여 명이 함께 응원을 보냈으며, 매주 일요일 열리는 말죽거리마켓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기자 semin3824@ekn.kr경남신문배 대상경주 우승 ‘베텔게우스’.. 삼관마 향한 첫 걸 제16회 경남신문배 우승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시,UAE 대기업과 손잡고 중동시장 진출

울산시,UAE 대기업과 손잡고 중동시장 진출 김두겸 시장, UAE 대기업 이코노믹그룹홀딩스와 통상 협력 양해각서 체결 울산시는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중동을 방문 중인 김두겸 시장이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대기업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와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시와 EGH는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고, 상호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와 EGH는 무역 활동 조력, 무역·투자 협업과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경제 협력을 위한 전시회·박람회·대규모 회의 개최와 홍보, 비즈니스 상담회와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GH는 2005년 설립됐으며 운송, 제조, 부동산, 식음료, 정보기술, 무역,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기업으로 기업으로 50여개 계열사에 1만6000여 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EGH는 앞서 울산지역 전통공예업체인 ‘클로이 수’와도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클로이 수는 칠보공예 업체로, 울산 최초로 주얼리 브랜드로 UAE에 진출한 기업이다. 이 회사가 생산한 제품은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대표 한국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UAE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 진출시켜 수출을 증대하겠다"고 강조했다.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울산시 아랍에미리트 방문 경제협력사절단을 이끌고 중동을 방문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현지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올 봄, 부산 기장군에서 천연염색·규방공예 매력에 풍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 이하 센터)에서 천연염색과 규방공예에 대한 지식 보급 등을 위해 오늘 4월 3일부터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전통 생활문화 계승과 잊혀가는 고유의 전통생활공예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해 전통생활기술 전승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은 센터에서 육성하는 차성규방공예연구회를 통해 5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시행한다. 특히 연구회 회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전통규방, 천연염색에 대한 지식을 보급하고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에 의하면 ‘천연염색 교육’은 화학염료가 아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물들이는 작업으로 신비롭고 다양한 색상을 접하고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규방공예’는 옛 여인들이 손바느질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전통기술을 배우면서, 바쁜 현대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박미진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생활기술에 대한 지식과 기술 보급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우리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신청은 4월 3일(월)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올 봄, 기장군에서 천연염색·규방공예 매력에 풍덩” 지난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천연염색 및 규방공예 교육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캠코, 부산 홀트복지관과 취약계층 법률 사각지대 해소 나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지난 16일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하한태, 이하 복지관)과 복지관에서 ‘캠코 법률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캠코 사내변호사 재능기부의 일환이며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체계적인 법률지원을 통한 법률복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부패·청렴 및 규제혁신에 상호 협력하고 캠코는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분기 1회씩 가사·민사 등과 관련된 무료 법률상담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이날 2023년 제 1차 법률나눔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캠코 사내변호사 3명이 참여했으며 사전에 접수받은 가사, 민사,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문의사항에 대해 1:1 상담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이번 법률지식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법률고충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캠코, 부산 홀트복지관과 취약계층 법률 사각지대 해소 나서 양기영 캠코 법규실장(사진 왼쪽)과 하한태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장.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기보, 한국표준협회와 ‘탄소감축’ 유망 중소기업 적극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협회)와 지난 16일 협회 대회의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Net Zero 유망 중소기업 원스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기보에 의하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탄소감축을 추진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저탄소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탄소감축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탄소감축량을 평가하며, 기보는 탄소감축 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여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또한, 기보는 △기술이전 중개 △기술사업화 지원 △기술임치 및 기술신탁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는 표준, 인증, 교육, 품질서비스 검증 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산하 에너지환경센터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탄소감축 우수기업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관련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기보는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하는 탄소가치평가보증을 2022년 국내에 처음 도입했으며, 탄소 중립 대응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2023년 5000억 원 이상의 탄소가치평보증을 신규공급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탄소중립 정책수행 핵심기관으로서 탄소감축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금융지원 강화로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왔다"며, "탄소감축 기술과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한국표준협회와 ‘탄소감축’ 유망 중소기업 적극 지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사진=기술보증기금.

정동만 의원, ‘초고가 친환경차량’ 지방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1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의 전기차, 수소차 등에 자동차세를 합리적으로 과세해 조세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17일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은 1억원 초과 비영업용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자동차세를 차량가액에 따라 차등 과세하는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비영업용 일반승용차의 자동차세 부과 기준은 기본적으로 배기량을 기초로 하고 있는 반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는 ‘그 밖의 승용자동차’로 분류하고 단일하게 1대당 10만원의 자동차세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차량가액이 2000만원대인 A사의 1999CC 중형세단의 자동차세는 약 39만원(교육세 제외분)인 반면, 2억원이 넘는 B사의 전기차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단 1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정동만 의원은 단일하게 10만원으로 부과하고 있는 비영업용 친환경자동차의 자동차세를 차량가액 기준으로 세분화해 차량가액 1억원 이하는 10만원, 1억원 초과에서 2억원 이하는 30만원, 2억원 초과는 50만원으로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정동만 의원은 "그동안 중소형 승용자동차에 비해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대형 친환경차량의 자동차세가 현저하게 낮다 보니, 조세 역진 현상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면서, "내연기관이 없는 친환경자동차의 경우 차량가액을 새로운 과세기준으로 마련해 고가의 친환경자동차 등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과세를 하는 등 조세의 형평성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정동만 의원, ‘초고가 친환경차량’ 지방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정동만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하윤수 부산교육감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 확대 하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아이들 독서 체험에 팔을 걷어 붙였다. 하윤수 교육감은 17일 독서 활동과 연계한 협력적 글쓰기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지원을 위해 ‘2023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글쓰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글쓰기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100학급(교육지원청별 20학급, 교당 1학급 25명내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3년 4월~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작가는 부산 아동문학 작가(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원) 50명을 위촉해 진행되며, 작가 1인당 2학급 배정하고 작가는 해당 학급교사와 사전협의로 운영된다. 참여학급 모집은 2023년 3월 14일~2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희망학급은 업무포털 자료집계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교육지원청별 전교생수가 적은 학교 순으로 20개교를 선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 토의 토론, 글쓰기 활성화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독서교육 내실화를 다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도 "초등교육에서는 독서와 글쓰기가 중요하다. 이 시기에 학업 능력뿐 아니라 두뇌가 발달하고 이해력, 논리력, 사고력 등이 성장하기 때문이다"라며,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교육감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 확대 하겠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아이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기보,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 절감·탄소중립 전환 촉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과 17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에너지효율화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위기 속에서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감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상호 발굴해 탄소가치평가보증을 통해 대상기업의 담보력을 강화하고 공단의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 기반의 저금리 대출을 복합지원 하는 협약보증을 마련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의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형 시설 도입시 소요되는 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공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기업을 수시로 모집하여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기업에 대하여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하여 탄소가치를 산출하고 협약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100% 이내) △보증료 감면(0.2~0.4%p↓) △이차보전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에 기술이전을 중개하고 기술도입에 따른 비용과 기술개발 및 사업화자금도 병행하여 지원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중소기업의 저탄소 혁신성장을 위한 집중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녹색금융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 절감·탄소중립 전환 촉진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사진=기술보증기금.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본부장 직무청렴계약 체결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UPA)는 17일 사장실에서 정순요 신임 6대 운영본부장(13일 취임)과 부패방지 및 윤리·청렴경영 실천을 위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UOA는 임원의 임기 중 준수해야 할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임원 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임 임원 임용 시 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서 정순요 운영본부장은 직무청렴계약서에 서명하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재균 사장은 "국민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청렴한 기관운영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본부장 직무청렴계약 체결 왼쪽부터 김재균 UPA 사장, 정순요 운영본부장. 사진=울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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