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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발 ‘아침 체인지(體仁知)’ 전국 확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13일 오전 8시 30분 금곡중학교 대강당(빛여울관)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아침 체인지(體仁知)’에 참여해 함께 땀을 흘렸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금곡중학교 재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침체인지는 하교육감이 올해 새학기부터 ‘잠자는 교실’에서 ‘깨어있는 교실’로의 변화를 기대하며 야심차게 실시한 학교 아침 체육활동이다. 부산발 아침 체인지는 최근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며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는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교육청의 아침 체인지는 현재까지 230개교가 신청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저체력·비만·과체중 학생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데 대한 해결책으로써 ‘아침 체인지’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운영 방식은 학교 규모와 여건을 고려해 오전 8시~8시 50분 최소 20분 이상 활동하며, 원하는 요일에 걷기, 줄넘기, 전통놀이 등의 개인종목과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의 단체종목 활동을 하게 된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도 연계해 진행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아침 체인지(體仁知)’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부산학생상을 정립함은 물론 인성·사회성 함양을 통한 학교폭력 감소와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발‘아침체인지’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발 ‘아침 체인지(體仁知)’ 전국 확 하윤수 부산교육감(가운데)이 13일 금곡중학교 대강당(빛여울관)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아침 체인지(體仁知)’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김해시, 김해천문대 천체전시실 새 단장 "우주를 즐겨요"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천문대 ‘천체전시실’이 4월부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천문대는 주요 우주교육 공간인 천체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월 15일(토)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 단장 총 예산은 5억 원이다. 새 단장한 천체전시실은 ‘우주를 탐색하다’를 주제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게임을 하듯 직접 소행성을 탐구할 수 있는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 광대한 천체의 정보를 아카이브로 구현한 ‘태양계?외계행성 탐사’, 달의 모습을 반응형 화면으로 관찰할 수 있는 ‘달 탐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호기심과 즐거움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들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새 단장과 함께 이벤트도 실시한다. 4월까지 무료입장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천체사진이 담긴 ‘우주뱃지’를 증정한다. 또한 SNS 인증샷을 남기면 어린이에 한해 ‘종이망원경’을 현장 매표소에서 증정한다. ‘천체전시실’은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천체전시실에 광활한 우주의 이야기들을 인터렉티브 체험과 디지털 전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관람을 위해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김해천문대 천체전시실 새 단장 “우주를 즐겨요” 새 단장한 천체전시실 전경. 사진=김해시.

김해시, 오는 15일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캠페인’ 개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오는 15일(토)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시 민원신고 다발지역인 대성동 고분군, 연지공원에서 캠페인을 펼치며,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동물보호법과 외출 시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등을 홍보한다. 개정 동물보호법은 △반려견을 기르는 곳에서 소유자 등이 없이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기, △줄을 묶어서 사육 시 줄 길이 2m 이상으로 조치하기, △사육 포기 동물 지자체 인수제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일 해반천 산책로와 율하유적공원, 율하천 산책로에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현행법상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거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김해시에는 3만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되어 있다. 이에 시는 반려동물 내장형 칩 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해지역 거주 반려견, 반려묘 소유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1마리당 최대 3만원의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보조금 수령일까지 김해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고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량은 700마리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데 외장형 칩·인식표를 내장형 칩으로 변경 시에도 지원이 가능하며 반드시 동물등록된 소유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동물등록 비용 지원 신청은 관내 동물등록 대행병원에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시술한 후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시민참여>반려동물등록>반려동물등록비용지원신청)하면 되고 올해 내장형 동물등록을 시술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이 완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해시, 15일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캠페인’ 개최 지난 6일 해반천 및 율하천산책로에서 벌인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캠페인 모습. 사진=김해시.

기보, 공공기관 고객만족 조사 최고등급 ‘우수’기관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공기업 25개 △준정부기관 92개 △기타공공기관 135개 총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기보는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보는 지난해 △디지털 고객만족 캠페인 전개를 통한 고객경험 관리 △365일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한 챗봇서비스 실시 △국민 참여와 열린 소통을 위한 시민·고객자문단 운영 △디지털 지점, 전자약정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금융서비스 강화 등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춰 고객 편의제도를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결과는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며,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기보가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직원 모두가 고객 감동경영 실천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친화적인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공공기관 고객만족 조사 최고등급 ‘우수’기관 선정 기술보증기금 누리집 ‘디지털지점’ 화면 모습. 사진=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이렇게 활용하세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온비드를 이용하는 입찰 참가자들의 효율적인 입찰을 돕기 위해 ‘온비드 활용 팁’을 제안했다. 13일 캠코에 의하면 온비드는 세금체납 등으로 인한 압류재산의 공매 외에도,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재산의 매각과 임대가 이루어지는 국내 유일의 공공자산처분시스템이다. 먼저, 이용자 주변이나 원하는 지역의 입찰 물건은 온비드나 스마트온비드 앱(APP)의 ‘지도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도검색을 클릭하면 주변의 입찰 진행 중인 물건과 7일 이내에 입찰이 시작되는 물건이 검색된다. 또한, ‘전용관’ 메뉴를 활용하면 캠코 등 주요 이용기관이 처분하고 있는 물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승합차, SUV 등 자동차는 전용관 내 ‘온카랜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용자 관심이 많은 아파트, 임야, 상가, 단독주택, 자동차 등은 메인화면에 용도별 바로가기 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테마물건’도 눈여겨볼만 하다. 온비드 회원들의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심물건 BEST 20, 클릭랭킹 TOP 20, 관심지역 BEST 20 메뉴를 통해 관심도가 높은 물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50% 체감물건을 통해 최초 매각예정가에 비해 저렴하게 매각 중인 물건들도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격월로 발행하는 소식지인 ‘온비드 나들이’를 통해 물건 소개, 낙찰 물건 활용사례, 시사경제 용어 등 입찰 및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온비드 이용자들의 수기를 담은 ‘온비드 활용후기’를 통해 입찰에 참고할만한 성공사례와 우수 활용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입찰참가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가능하다. 입찰은 △회원가입 및 공동인증서 등록 △물건 검색 △입찰서 제출 및 입찰보증금 납부 △결과 확인 순서로 진행된다. 캠코 온비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온비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비드 이용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이렇게 활용하세요” 온비드 홈페이지 갈무리 화면. 사진=온비드 홈페이지.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자’ 위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이하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지난 7일 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24명의 신규 청구상담봉사자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에 의하면 본부 내에는 기존 활동 중이던 봉사자를 포함해 전체 90명이 ‘2023년 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자’로 활동한다. 청구상담봉사자는 장기요양기관 청구업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선발해 청구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기관에게 자원봉사의 형태로 상담 지원을 해 주는 제도로 2011년부터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장수목 본부장은 "청구상담봉사자의 맞춤형 지식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과 기관의 건강한 발전을 기대한다"며, "공단과 장기요양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기관의 청구업무를 지원하는 협력모델로서 청구상담봉사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상담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자’ 위촉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는 2023년 장기요양기관 신규 청구상담봉사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한국해양진흥공사, 카타르 LNG 운반선 투자계약 ‘올해의 딜’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해 지원한 카타르 LNG 운반선에 대한 투자가 세계적인 선박 금융 전문지인 마린머니(Marine Money)로부터 ‘2022년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 13일 해앙진흥공사에 따르면 카타르 가스(Qatar Gas)와 체결한 LNG 장기운송 계약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정부 기관과 카타르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코리아그린LNG컨소시엄(선사 에이치라인·팬오션· SK해운)’에 참여한 국적선사의 LNG 선박 운영 경험과 해양진흥공사를 비롯한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국내 정책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동 투자를 기반으로 담보인정비율(LTV) 비율을 93%까지 높인 것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의 성공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계약은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박금융 계약으로 국적선사가 벌어들일 대선수입이 약 6조 원(46억 달러)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에 따른 해운·조선산업 상생 발전과 국적선사의 세계 LNG 운송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일자리 증가와 연관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로써 해양진흥공사는 앞서 지원한 2019년 HMM 2만3000TEU 12척, 2020년 HMM 1만6000TEU 8척 지원이 각각 ‘올해의 딜’로 선정된 데 이어 세번째 올해의 딜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진 시점에 민·관·공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LNG 수송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 제2차 카타르 LNG운송사업에도 국적선사와 정책금융기관이 원팀으로 참여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카타르 LNG 운반선 투자계약 ‘올해의 딜’ 카타르 LNG 운반선 투자계약 금융구조도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국립부산과학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이 12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재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고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52개 공공기관(공기업 25개, 준정부 92개, 기타 135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PCSI(Public-service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94.7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2022년 6월 어린이 전용 과학체험공간인 어린이과학관을 신규 개관하고, 상설전시관 리뉴얼과 디지털 전환 대비 과학교육 운영 등 고객감동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국립부산과학관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2023년 하반기 누적 관람객 60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의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과학기술과 미래사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최고등급 ‘우 국립부산과학관 항공 전경. 사진=국립부산과확관.

부산시교육청,1차 추경 5조7512억원 편성...858억원 증액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 주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본예산 대비 858억 원(1.5%) 증가한 5조 7512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입예산안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608억 원,‘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54억 원,‘자체수입’196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안은 서부산권·원도심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력 신장, 학교시설환경개선 등에 703억 원을 집중 편성했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부산형 인터넷 강의’ 보급에 39억 원, 자기 주도 학습실 구축과 학습 동기 강화를 위한 운영비 27억 원, 항공특성화고 학과 개편 15억 원, 학교시설환경개선에 585억 원 등을 예산안에 담았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사회성 함양을 위한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에 194억 원, 통학안전지도 시스템 구축에 3억 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4억 원 등 공교육의 책무성과 신뢰 확보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인성·사회성 함양과 학교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향후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부산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5월 2일 확정될 예정이다. semin3824@ekn.kr부산시교육청, ‘추경 858억 편성’ 주요 정책 추진 박차 부산시교육청사.

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상물류ICT멘토링’ 참가 신청자 20% 증가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내 항만 중 유일하게 울산항에서만 운영되는 ‘스마트해상물류ICT멘토링’ 프로젝트의 신청자가 지난해 대비 20% 증가했다. 12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올 2월부터 시작된‘스마트해상물류ICT멘토링’ 프로젝트 모집을 지난 4일 마감하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에 모집된 프로젝트는 103개, 참가자는 578명 지원 등 지난해보다 경쟁이 더 치열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제면에서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해상물류분야의 현안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두드러졌다. AI 활용 프로젝트가 전체의 20%를 차지한 가운데 최근 세계적 이슈로 부각된 챗GPT를 활용한 프로젝트도 5건이 접수되어 프로젝트 주제가 해상물류분야와 최신 ICT트렌드 간 적극적인 융합을 시도하는 등 매년 진화하고 있다. 2년 연속 참가 신청을 한 이진규(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멘티는 "작년에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이 스마트해상물류ICT멘토링을 통해 실제 시스템으로 구현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며, "올해 프로젝트 기획을 위해 ‘항만에서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일까’를 계속 고민했고, 우리 프로젝트가 실제로 항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결의를 보였다. 김재균 UPA 사장은 "학업으로 바쁜 대학생들이 자신의 역량 개발과 관심 분야 확장을 위해 스마트해상물류ICT멘토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에 매년 놀라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해운·항만 분야로 더 많은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표적 해운·항만-ICT융합 인재 양성사업인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주최 해양수산부, 주관 UPA)의 일환인 스마트해상물류ICT멘토링(수행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은 동(同)분야 최초의 ICT멘토링사업으로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상물류ICT멘토링’ 참가 신청자 20% 울산항만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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