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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및 반부패정책협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기업 코레일유통이 서울 당산동 본사에서 청렴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 수여식 및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최된 이번 수여식은 코레일유통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코레일유통의 주요 업무, 사업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청렴시민감사관으로는 김종국 SRT 윤리경영위원과 백현호 경영학 박사, 이재성 전 한국철도공사 청렴조사처장이 위촉됐다. 또한, 반부패정책협의회도 함께 열렸다. 협의회에서는 코레일유통의 2022년 반부패 추진 실적 및 2023년 계획 보고와 함께 부패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반부패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청렴경영은 미래세대를 위한 공기업의 중대한 의무"라며, "모빌리티 서비스 선두기업 코레일유통은 앞으로도 부패와 비리에 대한 근절과 예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및 반부패정책협의회 개최 지난 26일 개최된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장 수여식 및 반부패 정책 협의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물류센터 투자 결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공사가 지난 3월 투자 지원한 ㈜동방웅동물류센터가 27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사는 국내 거점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시설 확보를 위해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식을 개최한 동방웅동물류센터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금융지원(약 200억 원) 사례이며, 국내에서는 인천글로벌물류센터㈜에 이은 두 번째 사례이다. 동방웅동물류센터는 ㈜동방이 출자해 설립한 신생 물류 법인이며,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1단계 부지 내 건물 2개 동을 인수하고 물류 시설로 리모델링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개장식에서 동방웅동물류센터 관계자는 "환적화물 중계와 부가가치 물류 활동을 통해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공사 관계자는 "기존 시설 리모델링 또는 물류센터 추가 확보 등 배후단지 입주기업으로부터 금융 조달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사는 입주기업의 수요별 맞춤형 투자를 통해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항만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의 금융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금융지원 방향을 소개하기 위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부산신항, 3월에는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물류센터 투자 동방물류센터 전경.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동방웅동물류센터’ 개장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동방웅동물류센터가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에 의하면 ㈜동방웅동물류센터는 웅동 배후단지 1단계 1차 기존 입주업체가 내부 사정으로 사업 철수를 희망해 입주자시설물 양수업체 선정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BPA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월 합동으로 부산신항 배후단지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동방웅동물류센터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항 배후단지 업체 중 처음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로부터 약 200억 원의 정책금융지원을 받았으며, 국내제조 거점형, 중량화물 혼재형, 환적화물 중계형, E-Commerce 풀필먼트형 등 4가지 형태의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4만㎡ 부지에서 2027년까지 물동량 19만TEU를 창출하고 약 1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홍성준 BPA 운영부사장은 "새로 개장하는 ㈜동방웅동물류센터가 신항 배후단지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 공사도 항만 인프라 조성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입주업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동방웅동물류센터’ 개장식 개최 개장식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김해시 "북부동, 탄소다이어트 시작합니다" 눈길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김해시 북부동의 탄소 다이어트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26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가 탄소를 줄이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밝힌 북부동 탄소 다이어트는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자전거 이용하기, △안 쓰는 전자기기 전원은 꼭 끄기, △재활용품 제대로 분리해 배출하기, △1회용품 대신 텀블러·에코백 들고 다니기,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 등이다. 또한, 북부동은 이날 자연보호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 다이어트 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으며, 그 일환으로 북부동행정복지센터 인근 해반천 산책로에 러시안세이지, 송엽국, 베르가못 등 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진국 김해시 북부동장은 "탄소중립은 시민 한명, 한명의 작은 노력으로 실현할 수 있다. 탄소 다이어트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북부동, 탄소다이어트 시작합니다” 눈길 지난 26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 인근 해반천 산책로에서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김해시.

수산과학관, 제28회 바다의 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수산과학관은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27일 수산과학관에 의하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수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그림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수산과학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5월 23일 예정이다. 작품 규격은 5절(44×32cm)이며, 대회 응모주제는 바다가 주는 아름다움과 소중함 등을 표현할 수 있는 ‘내가 느끼는 바다’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바다 놀이공원’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작품을 완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저학년과 고학년의 비율에 따라 대상과 금·은·동상, 장려상, 입선으로 나눠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비롯한 부산광역시교육감상, 국립수산과학원장상 등 모두 20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 입상자들의 그림 작품(장려상 이상 62점)은 수산과학관 이벤트홀과 온라인채널을 통해 1년 동안 연중 전시될 예정이다. semin3824@ekn.kr수산과학관, 제28회 바다의 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 제28회 바다의 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포스터. 사진=수산과학관.

부산도시공사, 재해예방 대책회의 및 안전실천 결의 행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6일 공사 4층 BMC홀에서 건설 현장과 임대아파트 등 관리 중인 전 사업장의 안전보건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재해예방을 위한 대책회의 및 안전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27일 공사에 의하면 지난해 공사의 건설 현장 등에서 사망재해 등 중대재해는 없었지만, 신규 채용자의 경미한 부상 재해나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사고들은 일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공사는 새롭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학 공사 사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경영진과 부서장, 전 사업장 안전보건책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재해예방 대책회의에서 공사는 사고재해 통계분석 자료를 공유하면서 사고재해 근절을 위해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사고재해에 대해서는 무관용(無寬容) 원칙을 적용하고, 공사에서 발주하는 모든 건설공사 등에는 안전부문 평가 배점을 대폭 상향해 안전보건수준이 우수한 업체가 높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의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어 진행된 안전실천 결의 행사에서는 새롭게 안전의지를 다지는 의미의 실천과제를 결의문에 담아 모든 참석자가 서명하고 대표로 공사의 안전관리단장이 김용학 사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그간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안전보건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현장 책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사고재해 예방을 위해 보다 세밀한 관심과 배려, 근로자와 충분히 소통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개선도 약속했다. 또한, 사업장 안전보건책임자들은 적극적으로 공감하면서 △신규채용자 관리의 어려움 △적정한 안전인력 확충 △스마트 안전 기술 보급 확대 건의 등 현장의 생각과 요청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과 근로자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보건체계 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재해예방 대책회의 및 안전실천 결의 행사 개최 안전실천 결의행사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는‘에코델타시티 11,12,24BL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27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내 공동 11, 12, 24BL(대지면적 19만8499㎡)에 총사업비 약 1조 5189억원을 투입해 전용면적 59~84㎡인 중소형 공공분양주택을 약 3700여 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란 공공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가 토지 제공 및 건설사업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민간사업자인 건설사가 설계, 시공, 분양 등의 업무를 담당하여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주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방식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색을 살린 단지 디자인 특화 및 최신 주거트렌드 반영을 통해 고품질 공공주택을 실현하고자 했다. 주요 특징으로 △건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재난분야 배점 상향 △건설안전 가·감점 항목 추가 △ESG경영에 대한 일환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에 대한 가점 추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및 BIM설계 의무화 등을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에 반영했다. 또한, 침체되어 있는 건설경기 활성화와 공모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3개 블록을 일괄추진하고 타 블록 중복 참여를 금지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 의무비율은 40%이상으로 적용했다. 공사는 27일 공모를 시작으로 5월에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확약서를 접수 받은 후, 공고일로부터 60일이 되는 6월 26일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7월 중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민간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와 협약체결 후 설계에 착수하여 내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공고 및 공사착공 할 계획이며, 2028년 상반기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기술력이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무주택 시민에게 고품질의 분양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부산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에코델타시티 11BL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김해시 ‘마음힐링 휴(休) 캠프’ 개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지난 20일~21일, 27일~28일 2차례에 걸쳐 통영시 일원에서 직원 워크숍 ‘마음힐링 휴(休) 캠프’를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워크숍은 전국체전 준비, 산불 비상근무 등 격무로 인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MZ와 기성세대 간, 부서 간 소통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1박 2일로 진행된 워크숍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 치료 강의’와 조직력 강화를 위한 ‘소통 강의’를 시작으로 통영 이순신 공원, 동피랑 마을 등 지역문화시설 탐방 순으로 진행됐으며 1, 2기수로 나눠 6급 이하 200명이 참여해 상반기 일정을 마쳤다. 올 하반기도 2기수로 나눠 기수별 100명씩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6급 이하 전 직원(2000여명)이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도록 5년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서 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협업 능력을 강화해 하나의 행정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해야 복잡·다양해진 민원 수요에 즉각 대처할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소통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마음힐링 휴(休) 캠프’ 개최 마음힐링 휴 캠프 모습. 사진=김해시.

2023년 삼관경주 서막.. 30일 ‘KRA컵 마일’ 3세마 치열한 승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오는 30일(일) 3세 최강마를 가리는 첫 관문 ‘제19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6경주(15시 45분)로 개최된다. 27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KRA컵 마일‘ 경주는 흔히 ‘삼관경주‘라고 부르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경주 중 하나로, 경주명 ‘마일’은 1600m 거리 단위를 말한다. 암말 한정 경주인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와 달리 출전마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다만, 연령(3세)과 산지(국내산)가 철저하게 제한된 경기라 말의 일생에 단 한 번의 출전 기회만 주어진다. 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외국에서 태어났거나 3세마가 아니면 도전 자체가 불가능하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컵마일 경주에서 주목할 만한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첫 번째 포인트는 출전번호가 비교적 부산 출전마가 안쪽, 서울 출전마가 바깥쪽에 배정됐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역대 우승 기록을 보면 부산이 강세를 보이며 최근 3년간 우승도 부산마가 차지했음을 알 수 있다. 세 번째는 역대 우승마의 경주 전개 방식이다. 최근 5개년 경주 중 2021년 우승마 ‘히트예감’을 제외한 나머지 경주 모두 추입 전개로 우승했음을 알 수 있다. 총 7억 원의 상금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이번 경주에 16두(서울8, 부산8)가 출사표를 내밀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베텔게우스’와 그에 대적할 지역별 유력 출전마를 짚어본다. 먼저, 부산은 삼관마 향기 ‘베텔게우스’ vs 브리더스컵의 자존심 ‘스피드영’, 그리고 돌아온 2세 챔피언 ‘판타스틱킹덤’을 주목하고 있다. ■ 베텔게우스(4번, 부산, 레이팅73, 이종훈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75.0%, 복승률 87.5%) 이번 출전마 중 유일한 2군마이며, 장거리 실력이 검증된 강력한 우승 후보다. 데뷔 후 1800m 경주에 주력했으며, 마체중이 14kg 증량된 올해 1월 경주를 제외하고는 전 경주 우승했다. 3월 ‘경남신문배’ 1400m 경주로 대상경주 우승 이력이 있다. 선행과 선입 주행 모두 안정적으로 전개하며, 출발게이트가 4번임을 고려할 때 선행 주행이 예상된다. 유사한 회색빛 모색을 가진 서울 원정마 ‘쾌향’과 혼동에 주의해야 한다. ■ 스피드영(2번, 부산, 레이팅65, 디알엠씨티 마주, 방동석 조교사, 승률 60.0%, 복승률 80.0%) ‘메니피’의 마지막 자마군으로, 대상경주 우승 1회·준우승 1회 기록으로 출전마 중 가장 많은 수득상금을 획득했다. 작년 10월 ‘아름다운질주 스테이크스’로 데뷔했으며 ‘판타스틱킹덤’에 밀려 5마신차로 준우승했다. 그러나 12월 ‘브리더스컵(G2, 2세 최고마 선발)’ 경주는 15번 외곽에서 출발해 ‘판타스틱킹덤’, ‘월드레전드’, ‘즐거운여정’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컵마일과 같은 거리의 경주에는 두 번의 출전경험이 있다. 선행으로 이끈 1월 경주는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3월 경주는 내측에서 안정적으로 선입 전개를 하다가 직선주로에서 스퍼트를 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출발이 순조롭다면 충분히 ‘베텔게우스’에 대적할 만하다. ■ 판타스틱킹덤(6번, 부산, 레이팅57, 무지개렌트카 마주, 임금만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 출전경험 총6회 중 3회는 대상경주에 출전했으며, 출전경주는 1착 4회, 3착 2회로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작년 2세 최고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 중 ‘아름다운질주 스테이크스’, ‘김해시장배’에서 선행 전개로 우승했으나,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G2)’에서 선행을 놓치고 3위로 들어왔다. 3세인 올해 1월말 오른 앞다리 절음으로 휴양에 들어가며, 출전주기가 길어지고 1600m 이상의 출전경험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출전번호 6번으로 선행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나, 긴 휴식기간을 가진 만큼 경주 당일 마체 상태와 공백 후 실전감각을 얼마나 찾았는가가 주요 관건이 될 것이다. 서울의 경우, 도주는 나의 몫 ‘도끼불패’ vs 화끈한 추입 ‘너트플레이’ vs 직선주로 기대주 ‘럭키선’을 주목하고 있다. ■ 도끼불패(14번, 서울, 레이팅65, 김형란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80.0%, 복승률 80.0%) ‘나올스나이퍼’가 출전등록을 취소하면서 비교적 입상 가능성이 커졌으나 13번 게이트를 배정받았다. 3월 첫 출전한 1800m 거리의 쟁쟁한 라인업에서 5마신차로 우승했으며, 우승한 경주는 대부분 5마신 내외로 거리차가 크다. 공교롭게도 출전한 경주는 모두 3번 이내 안쪽 게이트를 배정받았으며, 내측에서 거리 차를 두며 달아나는 전개를 보였다. 총 출전 5회 중 4회 우승했다. 대상경주 출전과 외곽 게이트 경험은 없기 때문에 선행 여부가 입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너트플레이(8번, 서울, 레이팅55, 조현영 마주, 최영주 조교사, 승률 37.5%, 복승률 50.0%) 데뷔 초반 단거리 출전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거리를 늘려 1600m에 출전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전형적인 추입마 스타일의 경주전개를 보인다. 작년 12월 직선주로에서 단숨에 7마리를 추월하고 8마신차로 우승했으며, 올해 1월 경주 역시 결승선 전방에서 3마리를 제치고 우승했다. 경주 흐름이 빨랐던 3월 1400m ‘스포츠서울배’는 추입이 시작되며 끝나 아쉽게 4착으로 마무리했다. 빠른 경주로 쉽지 않은 전개가 예상되지만, 비교적 긴 경주거리를 고려한 전략과 추입 타이밍이 맞아 떨어진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 ■ 럭키선(13번, 서울, 레이팅50, 인펨 마주, 안해양 조교사, 승률 60.0%, 복승률 80.0%) 데뷔 경주를 추입으로 우승했으며, 작년 10월 경주 역시 여유롭게 추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3위와 7마신 이상의 거리 차로 우승했다. 다비드 기수가 기승한 12월 ‘브리더스컵(G2)’은 초반 ‘판타스틱킹덤’과 무리한 선행싸움을 이어나갔고,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힘겨운 모습을 보이며 7위로 마무리했다. 장추열 기수가 기승한 올해 1월 경주는 직선주로에서 진로가 막혔음에도 침착하게 진로를 변경하여 추입하고 2착으로 들어왔다. 2월 첫 출전인 1800m 경주 역시 추입 전개로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 동안 보여준 능력에 운이 따라준다면 외곽 게이트에도 불구하고 레이스의 재미를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 semin3824@ekn.kr2023년 삼관경주 서막.. 30일 ‘KRA컵 마일’ 3세마 치열한 베텔게우스(6번) 역주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지역본부. 2023년 삼관경주의 서막.. 30일 ‘KRA컵 마일’ 3세마 치열한 도끼불패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어린이날 축제 ‘로봇과학자’ 등 유망직업 40여종 체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역 가족공원으로 인기가 높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즐기는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최근 입장인원이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축제 모습으로 완벽하게 돌아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5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아 4차 산업, 말산업, 문화예술 등 40여 종에 이르는 직업체험과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는 썸즈업 어린이날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연 눈에 띄는 곳은 ‘4차 산업 체험존’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드론과 로봇을 조종하고 가상현실 체험은 물론, 3D프린터를 눈앞에서 생생히 구현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말산업 관련 직업이 모여 있는 ‘말산업 직업 존’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직접 조립한 로봇을 조정할 수 있고 가상현실(VR)을 통해 직접 유명 경마대회 참가할 수 있도록 체험기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더비광장에는 길이 90m의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이 아이들을 반긴다. 키가 작은 어린이는 보호자와 같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성인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편한 복장으로 오면 된다. 도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승마를 체험하고 추억을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광장 공연장에서는 매직쇼 무대공연, 전문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인형극 등 흥겨움을 배가 시켜줄 공연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지역의 청년창업가들에게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말죽거리 마켓’도 열린다. 마켓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시중의 공산품과는 다른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마련했다.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놀이존’과 물고기 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존’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는 많은 어린이들이 몰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또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함께 제공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장은 "렛츠런파크에서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시선에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는 4년 만에 처음으로 노 마스크 축제를 준비한 만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어린이날 축제 ‘로봇과학자’ 등 유망직 축제 포스터.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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