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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토론회서 부산교육 비전과 정책 알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13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시그니엘부산 4층 볼룸에서 열린 ‘2023년 제3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기조 강연과 대담을 진행했다. 1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강은희 대구교육감,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 교육부·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하 교육감은 강연과 대담을 통해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을 주제로 △학력 신장 △인성 교육 △교육격차 해소 △희망사다리 구축 △안전 및 소통 △미래 교육 등 부산 미래 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미래 교육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지방 교육의 비전과 도전,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부산시교육청,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대구시교육청, 교육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토론회서 부산교육 비전과 정책 알려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기념촬영 모습. 맨 오른쪽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2023년 상반기 정부포상 전수식 참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13일 시 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정부포상(퇴직, 모범) 전수식을 개최했다. 1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포상 대상자 59명 중 전수식 참석희망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수식은 부산교육 발전에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퇴직 및 모범공무원에 대한 포상 전수, 교육감 축사,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명예로운 수상을 축하드리며, 창조적인 열정과 헌신으로 힘써주신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힘찬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지금 당신이 서 있는 곳은 당신의 생각이 이끌어 준 것이다’는 말이 있다. 지금의 영광스러운 자리는 과거의 여러분이 이룬 것이다. 다시 오늘의 여러분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올 상반기 정부포상 전수식 참석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023 상반기 정부포상 전수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박형준 부산시장, 국비 확보 위해 기재부 방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지난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박형준 시장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기재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2024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정부가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어려운 세입 여건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할 것을 재확인함에 따라 부산시 주요 국비 사업들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세계 중심 도시이자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국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부산시의 주요 건의사업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건설(총사업비 13조 7586억 원)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총사업비 300억 원) △낙동강 조류 유입방지 취수탑 건설(총사업비 290억 원) 등이다. 이외에도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연계해 추진하는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기반 구축사업’ 등 다른 국비 현안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에도 부처예산안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인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 기재부 예산실 전 부서를 순회 방문하며 부산시가 추진 중인 국비 사업들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시는 기재부 실무진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진정성 있는 행보가 2024년 국비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가 재정이 어려운 여건인 걸 잘 알지만, 시급한 일은 때를 놓치면 녹은 아이스크림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부산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엔진으로 거듭나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급한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2024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박형준 부산시장, 국비 확보 위해 기재부 방문 왼쪽부터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강준석 BPA사장,일본 항구도시서 환적화물 유치 세일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1일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약 100여명의 일본 화주, 물류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항의 경쟁력을 홍보하는 포트 세일즈에 나섰다. 13일 BPA에 따르면 일본은 부산항 환적화물의 약 15%를 차지하는 3대 교역국으로서, 부산항만공사는 매년 일본 지방항만 중 외항 정기항로가 부족하여 부산항 의존도가 높은 항만과 협업하여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항과 시모노세키항의 항만 관계자, 선사 및 화주 등이 참여하여 주요 항만별 정기노선 등 데이터 기반 부산항의 경쟁력과 일본 화주의 부산항 이용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며 발표 내용의 신뢰도를 높였다. 설명회 연사로는 부산항만공사 박제성 일본 대표의 ‘부산항 환적메리트 및 발전전략’을 시작으로, 규슈산업대학 위종진 교수, 칸푸훼리의 쿠라타 과장, NX코리아(前 일본통운)의 아키야마 사장, 장금상선(SINOKOR)의 야마모토 과장, 시모노세키시의 사카이 항만국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일 간 국제 페리서비스 소개, 부산항 이용 시 비용절감 및 리드타임(운송시간) 단축사례 및 향후 양 항만의 공동 발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시모노세키항은 부산항과 아주 가까운 항만으로 컨테이너 정기노선은 물론, 매일 운항하고 있는 카페리 선박을 통해서도 많은 화물들이 운송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카페리 선박의 짧은 리드타임이 부산항의 뛰어난 컨테이너 정기노선 네트워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더 많은 환적화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 일본 지방항만의 경우, 부산항 대비 컨테이너 정기노선이 부족하여 유럽·미주와 같은 장거리 원양운송 노선이 전무하며, 동남아 노선의 경우 특정 요일만 선박이 기항함에 따라 화물의 빠른 운송이 어렵다. 반면, 카페리를 통해 부산항으로 연결될 경우 부산항의 주당 287개의 정기 컨테이너 노선을 통해 전 세계 항만과 매일 연결되며 신속한 화물운송이 가능하다. 일본의 65개 컨테이너 항만 중 60여 개는 원양 정기노선이 거의 없는 지방 항만이다. 이들 지방항만은 다양한 원양노선을 보유한 부산항이 없으면 물량을 집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산항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시모노세키에 이어 12일 쿠마모토에서 쿠마모토현과 공동으로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일본은 부산항 물동량 기준 3위의 대형시장이며 ‘2021년 일본 총수출입 화물 1792만TEU의 약 10%인 172만TEU가 부산항에서 환적되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 지방항만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더 많은 물량이 부산항에서 환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일본 시모노세키항과 공동으로 부산항 설명회 개 강준석 BPA 사장이 일본 시모노세키항에서 개최된 포트 세일즈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캠코, SNS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2일 공식 인스타그램 ‘키우미’ 계정의 팔로워 1만 명 달성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대국민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캠코는 그룹 캐릭터인 ‘키우미’를 활용해 국민과 소통하면서 개설 후 2년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달성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캠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클릭한 뒤 게시물 질문에 대한 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진동마사지건(5명) △아마레 체리빙수(25명) 등 총 30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27일(목) 발표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캠코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캠코, SNS 팔로워 1만명 달성 감사이벤트 실시 행사 포스터. 사진=캠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 개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진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자 자유무역지역인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1단계)에서 손을 맞잡았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가 지난 12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배후단지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경자청에 따르면 ㈜한진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의 각 50% 지분으로 출범한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1단계)에 위치한 물류센터 세주디에스제이를 인수해 약 4만㎡ 규모의 부지(축구장 5개 크기)에 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입 종합물류센터를 설립해,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한진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의 사업역량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진의 물류센터 운영 경험 및 컨테이너·카고 트럭 등의 내륙 운송 서비스와 ㈜오리엔트스타로직스의 전 세계 포워딩 네트워크 및 영업능력이 웅동배후단지(1단계)에서 만나 하나가 된 것이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 운영 개시로 그동안 여러 임대 창고에 분산되어 처리하던 물량이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비용절감과 생산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종합 물류 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한진은 2009년부터 부산항 신항 제3부두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NC)를 운영하고 있어, 오리엔트스타로직스는 항만 및 내륙 운송 인프라를 연계한 터미널(HJNC)~물류센터(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운송(한진)의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앞으로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아시아 허브 물류센터로서 GDC(글로벌 권역 물류센터) 기능을 수행하여 아시아지역 소비자 소싱·물류허브 거점화를 통해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경남·부산 수출입 소비재 상품 대상 수출입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오랜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의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세계 2위 환적량 및 세계 7위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부산항 신항의 배후단지에서 아시아 허브 GDC로 거듭나 배후단지 고도화에 많이 힘써주길 바라며, 경자청도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뛰어난 항만·공항·고속도로·철도 접근성 등 물류 연계망과 건축물 고도제한 완화 등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경자청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이 더해진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는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1단계)에 올해만 벌써 4번째 대규모 물류센터가 개장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항 신항은 글로벌 물류 허브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3년 신규 공급되는 서컨배후단지(1단계)와 웅동배후단지(2단계)까지 있어 더욱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서컨배후단지(1단계)는 임대부지로, 입주업체 선정 후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부산항만공사의 입주업체 선정 공고가 예정되어 있어 입주 희망 기업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웅동배후단지(2단계)는 신항 배후단지 내 최초 민간사업자인 부산신항웅동개발㈜에서 분양하는 부지이다. 준공 전 분양 면적은 약 24만 8천㎡이며, 입주 시기는 2027년(예정)이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 개장식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신세계 센텀시티, ‘동백상회’ 입점제품 선정 평가 참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11일 벡스코에서 진행된 ‘부산 우수제품 쇼핑샵 동백상회 입점제품 선정 평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13일 신세계 센텀시티에 따르면 동백상회는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2층에 위치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신세계 센텀시티와 부산시가 협업해 지역기업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된 상생의 공간이다.이번 품평회에는 신세계 센텀시티와 유통 판매 및 상품브랜드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민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좋은 상품을 선정하는데 집중했다.품평회에는 총 9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부산 캐릭터 부기와 동백꽃, 대표관광지를 활용한 북마크, 마그네틱, 엽서 등 지역 특색이 담긴 상품들과 업사이클링 파우치, 주류, 가공식품, 생활용품 업체들도 참여했다.신세계 센텀시티는 "앞으로도 동백상회의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에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semin3824@ekn.kr동백상회 입점 제품 평가를 위해 부산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에 김정환 전 한국산단공 이사장

[창원=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도는 출자출연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경남 TP) 원장 후보자로 김정환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TP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원장을 공모해 김 전 이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디 미국 미주리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한국공학대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김 후보자는 13일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의 인사 검증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아 임용될 예정이다.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공식 출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울산·경남의 경제권을 아우르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시, 경상남도와 ‘제1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와 경제동맹 출범식을 가졌다. 3개시도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을 기념하고 경제동맹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1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는 3개 시도의 공동협력 안건인 초광역 발전계획을 협의하고,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부산과 울산, 경남이 수립 중인 초광역권 발전계획 중간 보고회를 겸해 현재까지 수립한 내용을 청취하고 의견도 나눴다. 초광역권 발전계획이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중앙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된다. 3개 시도 단체장은 이날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의결했다. 부울경이 상시로 폭넓은 분야에 포괄적으로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한다는 게 핵심이다. 공동선언문에는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비전과 지방시대 구축 과제 공동 대응 방안,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분야 초광역 협력 내용 등이 담겼다. 또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위한 광역기반 시설 공동 구축과 기타 문화관광, 청년지원, 교류 강화, 인구감소 대응 등도 포함됐다. 이날 출범 기념행사에서는 부울경 시도지사가 세 개의 퍼즐을 맞춰 ‘부울경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라는 문구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방시대의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적힌 퍼즐을 추가로 맞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방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인식하에 부울경이 초광역 협력 선도지역으로서 지방시대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아울러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이라는 비전을 함께 이뤄 나가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출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12일 열린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출범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김두겸 울산시장,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부터)가 초광역협력을 통해 지방시대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자는 의미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보-IBK기업은행, 취약중소기업 금융부담 완화 적극 나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11일 수원시청에서 IBK기업은행과 ‘동행지원 협약대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수원특례시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은행에 예치한 이차보전(금리지원) 재원을 기반으로 하여, 기업은행의 보증료지원과 지자체의 금리지원을 연계함으로써 복합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기업은행의 보증료지원금 20억 원을 재원으로,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료감면(0.2%p↓, 최대 3년), 기업은행은 보증료지원(1.0%p↓, 최대 3년), 지자체는 금리지원(2.0%p 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취약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취약중소기업 지원 △신성장산업 육성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고금리·경기둔화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협약기관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IBK기업은행, 취약중소기업 금융부담 완화 적극 나서 (오른쪽부터)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사진=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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