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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023년 우수행정 정책사례 선발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우수행정 정책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캠코에 따르면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2013년부터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여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에 기여한 우수 행정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캠코는 정부, 지자체, 기업, 국민이 참여하는 ‘유휴 국유재산 활용 탄소중립 숲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캠코는 지난 6월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가 산림정책과 국유재산을 연계하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저활용 하천 부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삽을 뜨기도 했다. 조영희 캠코 국유재산기획처장은 "국유재산을 활용하여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수행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을 활용한 공적 서비스 제고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97년부터 국유 일반재산 73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국유재산을 활용하여 탄소중립 숲 조성,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2023년 우수행정 정책사례 선발대회’ 최우수상 수상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조영희 캠코 국유재산기획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및 관계자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독일기업협의회 초청 네트워킹 행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19일 오전 11시 부산진해경자청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독일기업협의회 초청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과 김명성(스타우프코리아 대표) 독일기업협의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사, 부산광역시 투자유치과 담당자, 부산본부세관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진해경자청에 따르면 부산독일기업협의회는 부산에 진출한 독일 제조업체 12개 사를 중심으로 2015년 12월에 공식 출범하여 현재는 16개 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일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의 핵심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예측과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기조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할 해법을 상호 모색하고, 부산본부세관의 세관 수출입 지원 사업 소개와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며 협의회 회원사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명성 부산독일기업협의회장은 "현재 세계적 경기침체하에서 ESG(환경·사회·투명경영) 확대와 공급시장 개편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올해 독일에서부터 시행된 공급망 ESG 경영 실사법이 확대되면서 협력사까지 이에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부산진해경자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과감한 규제개혁과 인프라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인재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유입시켜 기업하기 좋은 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부산진해경자청은 앞으로도 우수 해외 기업의 유치를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외 외국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독일기업협의회 초청 네트워킹 행 부산독일기업협의회 초청 네트워킹 행사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8월 시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월 4만5000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중 최대 4만5000원을 환급하는 대중교통통합 할인제 ‘동백패스’ 제도가 오는 8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는 내달 1일 이후 부산 지역 화폐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에서 동백패스 서비스에 등록하고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 통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급금은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4만5000원을 초과한 다음달 10일에 동백전으로 지급된다. 다만 2G폰 이용자나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없어 동백전 앱을 쓰지 않는 시민, 청소년 요금 적용 대상자는 당장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부산시는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내달에는 BNK부산은행이 발행하는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도 이 같은 제도를 운용하고, 10월부터는 하나카드와 농협은행이 발행하는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이에따라 부산은행은 전체 영업점에 특별창구를 마련하고, 버스를 이용한 이동점포 3곳에서도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동백전을 발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동백패스 시행으로 대중교통 통행량이 하루 약 20만회 늘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2∼3%포인트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의 33%가량이 환급 혜택을 받아 연간 1012억원의 예산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로 연간 485억원의 수입 증가 효과가 있고, 향후 요금 인상으로 부족분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기장군의회, 관내 해수욕장 근무자 및 자원봉사자 격려 방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는 지난 18일 관내 일광·임랑 해수욕장을 방문해 안전한 피서지 관리에 노력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19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기장소방서장을 비롯한 구조구급과장 및 계장들과 함께 119수상구조대 등 현장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안전관리 강화로 △이안류 발생 안전대책과 △망루 운용·관리 방법 △CCTV 관제센터 운영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 여부를 점검했다.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현장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semin3824@ekn.kr기장군의원들이(왼쪽) 관내 해수욕장(일광) 현장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겪려하고 있다. 사진=기장군의회.

박형준 부산시장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 속도감 있게 실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시작된 국내외 금리 인상 영향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운영자금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민·관과 함께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금융기관, 금융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기업, 소상공인이 모인 가운데 ‘제3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정책금융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정상화 과정에서 시작된 국내외 금리 인상 영향이 여전히 지속되고,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경영 위기와 대출이자 부담 가중을 동시에 안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시는 △맞춤형 금융정책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 구축·운영, 3가지 분야의 총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7145억원 맞춤형 금융 지원 시는 먼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해 △신규정책자금 2800억 원 △이자 보전을 확대한 1200억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만기 연장 3145억 원 등 총 7145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자금지원으로는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성장 잠재력 있으나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하여 시와 신용보증기금, 부산은행이 협력해 ‘지역위기 극복 중소기업 지원자금’ 1800억 원을 신규로 공급한다. 또한 만기연장을 통한 지원에도 나선다. 올 연말까지 만기도래 예정인 중소기업 1206개 사 3145억 원의 운전자금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을 시행하고 연장 기간 1.0~2.5% 상당의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채무관리로는 폐업 및 신용위기 업체를 대상으로 선제적 재무 상담(컨설팅)을 통해 상황별 해결책(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재기를 지원하는 ‘금융복지 컨설팅 지원사업’을 이번 달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또 ‘특별채무 감면사업’을 통해 상환을 약정한 소상공인의 손해금률을 대폭 감면하고 채무를 분할 상환하도록 해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새희망 전환자금’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기존 부산시 소상공인 자금 이용 고객뿐 아니라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다른 자금을 사용하는 소상공인도 기존 채무 한도 내에서 신규 정책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시적 대환을 허용한다. 유동성 지원에도 나섰다. 시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소비 위축 등 악재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9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역상생 유동성 지원자금’과 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금융 자금’ 등 1000억 원의 신규자금을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공급하여 긴급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금융비용 지원은 지난 5월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시행한 12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에 대해 기존 1.5%에서 2.5%로 이자 지원을 확대한 것에 이어,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신규대출을 신청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던 보증료 감면(0.2%)도 올 연말까지 연장해서 시행한다. ◇경영개선·재기지원 등 경영정상화 지원 부산시는 금융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창업촉진·재기 지원을 통한 경영정상화 사업도 내년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매출액 감소 등으로 폐업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진단, 경영개선교육, 경영개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위기 소상공인 희망리턴 지원사업’과 점포경영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내년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창업지원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 혁신허브 조성사업’에 5년간 50억 원을 투입, △자갈치현대화시장에 소재한 부산시청년센터,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소상공인 혁신 거점 협력지구(허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활동 거점 지원 공간을 구축하고, 단계별 창업 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역량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폐업정리 지원으로는 폐업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재기를 위하여 사업 정리 상담(컨설팅)과 원상복구 비용 지원, 폐업 후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정리 도우미 사업’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 민·관 협력체계 구축·운영 회의에 참석한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이 뜻을 모아 ‘부산시 정책금융협의회’를 구성, 민·관 협력체계(거버넌스)를 통한 정책 소통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했다. 일시적 정책 추진에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금융정책 논의를 위해 부산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과 부산·국민·하나·농협은행 등 금융권과의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상황에 맞는 다양한 대책을 지속해서 발굴 및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있다는 의견에 따라, 금융기관과 보증기관이 연대해 정책금융 상품 홍보를 강화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잘 전달할 방안을 같이 강구하기로 하였다. ◇지역 중기 위기 극복에 1800억원 금융지원 이날 회의에 이어 부산시, 신용보증기금, 비엔케이(BNK)부산은행은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회의에서 논의한 ‘지역위기 극복 중소기업 지원자금’ 1800억 원을 신규로 공급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자 진행되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료율을 2년간 0.4%씩 감면하거나, 보증비율 100%로 3년간 0.2%씩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시 소재 유망 창업기업 또는 조선, 자동차, 풍력 등 지역대표산업 중소기업이다. 이번 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용보증기금과 부산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힘이자 민생경제 인프라이다"며 "이번에 논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지원대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 대내외 경제위기 속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박형준 부산시장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 속도감 있게 비상계제대택회의 기념찰영 모습. 사진=부산시.

안전보건공단, 집중호우 대비 사업장 특별점검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최근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19일 울산 남구 옥동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시설물 붕괴 및 침수로 인한 감전, 강풍 등 장마철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장마철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매몰, 무너짐 등과 같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건설현장에서는 배수시설 사전 안전점검 및 정비가 필요하며, 옹벽 등 붕괴우려 장소 출입통제 및 굴착면·사면 비닐보양, 비상대피계획 수립 등 안전조치를 해야한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는 감전, 강풍 등 현장 위험요인별 안전조치를 점검할 계획이며, 8월말까지 「폭우·폭염 특별 대응기간」으로 설정하여 고용노동부와 함께 재해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울산지역 건설현장의 장마철 위험요인 및 집중호우 대비 안전조치를 확인한 뒤, "기후 변화로 인해 과거와는 다른 계절적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현장의 안전조치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8월까지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장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안전보건공단, 집중호우 대비 사업장 특별점검 안전보건공단은 붕괴, 침수 등 건설현장 집중호우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기장군, 지난 18일 폭우.. 관내 지하차도 통제 등 ‘총력 대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지난 18일 저녁부터 부산과 경남지역에 시간당 최대 60mm의 폭우가 쏟아지자 관내 모든 지하차도를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또한 기장군은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저지대’, ‘하천변(좌광천 등)’, ‘지하차도’, ‘장안읍 주변 산사태 위험 고지’ 등 안전과 관련한 조치 및 재난 안전문자를 발송하며 최근 집중호우로 재난대비 총력대응 태세에 나서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18일 오전 부서장 전원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사상황에 대비해 직원 비상근무를 확대하여 시행 중이며, 전 부서별로 관할구역을 지정해 소관 시설과 지역에 대한 집중점검과 응급복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재난에 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선제적 대응체계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지난 18일 폭우.. 관내 지하차도 통제 등 ‘총력 대응 기장군청.

기장군의회, 집중호우 피해 취약지역 및 주요시설 현장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재난·재해 우려지역 및 관내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9일 의회에 따르면 현장점검 첫날인 17일은 침수위험 지하차도가 있는 △기장읍 무곡지하차도 △철마면 임기천 천산교 △정관읍 산업단지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재개장 후 발생된 민원에 대한 시설 점검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무곡지하차도는 호우 시 수위계를 통해 진입차단을 전광판으로 알려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군의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우수관로 확충 및 청강천(지하차도 옆) 준설 등 침수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안을 언급했다. 또한 임기천에서는 주택 인근 하천변 침하를 지적하며 해당 위치가 도시계힉도로 구간으로 도로개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관산업단지에서는 집중호우 시 많은 양의 우수토사가 산을 타고 산단으로 흘러 내려와 큰길과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침수 피해를 주는 고질적 문제에 군의원들은 산 아래 이어진 도로의 배수관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우수토사가 원활히 잘 빠질 수 있도록 배수관과 우수관 등의 증설을 주문했다. 특히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의 경우 지난해 8월 기계실 침수사고 후 1년 만인 7월 1일에 재개장했으나, 1층 수영장과 2층 헬스장의 남녀 샤워실 천장에 누수가 확인됐다는 민원에 군의원들이 직접 시설점검에 들어갔다. 점검 결과 누수 외에도 옥상 슬래브 설계 오류와 샤워실 배수배관 기계설비 시공 불량 등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 등에 대해 담당부서와 논의했다. 이튿날 18일에는 평소 민원이 많던 △일광읍 후동앞뜰공원 사거리 △장안읍 월내해안길을 점검하면서 피해 예방과 근본적 대책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일광읍 후동앞뜰공원의 경우 지난 5월말 호우 시 우수·오수관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해 많은 민원이 있었지만, 이번 장마철에 재발한 것에 대해 군의원들은 원인도 모두 확인된 상태인데 지금까지 조치가 안 된 것에 강력히 질타하며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미 많은 비로 지반 등이 약해져 추가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현장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지하차도와 하천 및 해안로, 그리고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의 누수 및 하자로 인한 군민 불편사항 등을 빠짐 없이 챙겨 즉각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집행부과 유관기관은 재난·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의회, 집중호우 피해 취약지역 및 주요시설 현장점검 집중호우 피해 취약지역 및 주요시설 현장점검 모습. 사진=기장군의회.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여름호 발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홍주 기자]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탈탄소 기술연구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 ‘KR Decarbonizataion(디카보나이제이션) 매거진 여름호’를 발간했다. 19일 KR에 따르면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 등 국제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해사산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이번 여름호에는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온실가스(GHG) 감축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들이 담겨 있다. 특히 HFO(선박용 중유)를 사용하는 현존선의 CII(탄소집약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부터 다양한 에너지 저감장치에 대한 소개 및 이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탈탄소화를 위한 단계별 대응전략 또한 상세히 기술되어 있어 선사가 최적의 선택을 하는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해사업계의 많은 이목이 쏠렸던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차 회의 결과를 발 빠르게 정리하여 주요 결과를 수록했으며, KR의 신규 기술서비스인 ‘신기술 적격성 평가’ 시행 등 다양한 기술 활동 및 협업 사례 등이 담겨 있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IMO MEPC 80차 결과를 통해 2050년까지 국제해운에서의 완전한 탈탄소 목표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결과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파장은 매우 크므로, KR은 Decarbonization 매거진과 같은 매개체를 통해 고객들이 최적의 대응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국문과 영문 2가지 언어로 발간되었으며, Decarbonization 매거진 전용 페이지 또는 KR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fort0907@ekn.krKR, ‘Decarbonization 매거진’ 여름호 발간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여름호 표지. 사진=한국선급.

김해시, 휴가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8월 말까지 ‘뜨거운 여름, 지구를 향한 그린 라이트(Light)’를 주제로 하절기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내용을 보면 먼저 오는 24일 이마트 김해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구를 위한 여행법’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한다.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시작되는 휴가철을 맞아 △줍깅하기 △음식 먹을 만큼 주문하기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불필요한 짐 싣지 않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등 10가지 친환경 여행법에 대해 홍보하고 온실가스 1인 1톤(t) 줄이기 실천 서약을 진행한다. 또 ‘탄소중립 생활 실천 OX퀴즈’를 열어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휴가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참여자에게 여행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8월 한 달간 본격적인 무더위로 김해시 대표 휴가지를 찾은 피서객들이 휴가지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의 탄소중립 선도단체가 나서 ‘우리동네 휴가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19개 읍면동의 탄소중립 선도단체가 각 지역 대표 휴가지를 방문해 휴가지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야외에선 양산 쓰고 실내온도 1도 올리기 △내 컵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휴가는 대중교통과 친환경자동차로 떠나기 △저탄소 제품 구매하고 과대포장 하지 않기 △피서지의 탄소흡수원 보호하기 △안 쓸 때는 대기전력 차단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홍보한다. 8월 1일부터 18일까지 김해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여름철 나만의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방법이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글이나 사진 등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김해사랑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시민 한분 한분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조금은 느슨해지는 휴가지에서도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에너지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발생도 줄일 수 있다"며 "‘뜨거운 여름, 지구를 향한 그린 라이트’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휴가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 2022년도 하절기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모습.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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