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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8월 30일부터 ‘2023 기장드림캠핑페스티벌’에 참가할 캠퍼들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장드림캠핑페스티벌’은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기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온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 축제이다. 올해는 장안읍 기장도예촌(장안읍 장안로 211) 일원에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열리며, 풍요로운 캠핑문화 향유를 위해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단,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하다. 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약 150사이트 규모의 캠핑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사이트 당 2만 원이며, 참가신청은 네이버 쇼핑을 통해 1차(기장군민) 2차(일반접수)로 접수한다. 1차 기장군민 참가신청은 8월 30일 오후 3시부터 9월 4일 오전 9시까지이며, 2차 일반 참가신청은 9월 4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마감 시 조기종료될 수 있다. 한편,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장나라 쿡퀸&쿡킹’(요리대회), ‘기장갓탤런트’(노래경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 각종 부대행사를 비롯해 로컬아티스트 공연(라펠코프, 버닝소다, DJ포이)과 아트쇼(벌룬아트, 마술쇼, 버블쇼)가 접목된 ‘포레스트 음악회’가 열린다. 이에 더해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페이스 페인팅, 도시숲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캐리커쳐 등 여가체험활동과 기장막걸리 누룩 만들기 등 어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기장 성균관 놀이터(전통 문화놀이 체험)도 설치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참가자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군민들과 부산시민들을 포함한 많은 캠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캠퍼 축제 ‘기장드림캠핑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안내 포스터.

부산항만공사, 해양부문 취업박람회 및 채용설명회 참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8월 말 ~ 9월 초 2건의 채용설명회에 참가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일정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한다. 29일 BPA에 따르면 30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부산시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채용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채용설명회는 오전 11시40부터 12시5까지 진행된다. 설명회는 전형절차 등 채용정보 및 향후 취업 일정에 대한 안내와 실시간 참석자 질의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BPA는 또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부산시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 해양안전엑스포’의 부대행사 ‘청년 일자리 채용 상담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 제고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며, 해양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컨퍼런스 및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BPA는 양 행사기간 중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구직자 대상 기관 소개, 블라인드 채용기준 등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행사의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해양부문 취업박람회 및 채용설명회 참가 해양수산취업박람회 포스터

경남도 "내년도 국비 9조2117억 확보…신성장산업 육성 탄력"

경남도 "내년도 국비 9조2117억 확보…신성장산업 육성 탄력" [창원=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도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국비 9조217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국고 예산보다 5.7% 증액된 것이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경남도에 대한 국비 지원액이 올해 8조7157억원보다 4960억원 늘었다. 국고보조금 7조8240억원에다 진해 신항과 남부내륙철도 등 국가시행사업 1조3877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분야가 4조3159억원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하고 농림·수산 1조3322억원(16.2%),사회간접자본(SOC) 1조1926억원(14.5%), 환경 5900억원(7.2%), 산업·연구개발(R&D) 4175억원(5.1%), 문화·관광 1421억원(1.7%) 순이다. 보건·복지, 산업·R&D, 농림·수산 분야 등이 증액됐고 문화·관광, 환경, SOC 분야는 소폭 줄었다. 특히 산업·R&D 분야에서 우주항공·방산·원전 등 신성장산업과 관련한 다수 사업이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경남도는 밝혔다.지난 23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된 우주항공클러스터 사업인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사업비로 각각 15억원과 11억5000만원이 신규 반영된 점이 대표적이다. 청정에너지원 확대 요구에 따른 대안으로 거론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대형 PM-HIP(고온등방압 분말야금 기술) 핵심 제조공정 기술개발 사업에도 2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주력산업인 제조업 첨단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의 국비도 확보했다. 영남권 제조업 인공지능(AI) 기반 조성사업 100억원, 글로벌 제조융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실증 15억원,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24억원 등이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SOC 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20357억원,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2500억원, 무계∼삼계(국대도 58호선) 건설 662억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80억원, 한려수도 해상관광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3억원,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5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2억원이 신규로 반영됐고, 문화다양성 맘프(MAMF) 축제 지원 5억원,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6억원은 계속 사업비로 지원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1조4460억원, 의료급여 7310억원, 생계급여 4504억원, 주거급여 1520억원이 포함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재난대응 등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577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79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66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01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34억원 등이 반영됐다. 농림·수산분야에서는 진해신항 본격 착공을 위한 진해신항 건설(1단계) 5044억원과 신항만 해운항만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기본구상 용역비 3억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9월부터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회 심사단계에서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R&D 분야 예산 합리화 등 강도 높은 재정개혁 속에서 사업논리 개발, 중앙부처 방문 설명 등으로 국비 첫 9조원 확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국회 단계에서 정부의 중점 투자 분야와 연계해 도민이 희망하는 사업이 하나라도 더 반영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투자유치 강화 회의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난 17일 도내 18개 시·군 부서장, 경제자유구역청, 경남투자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회의가 열리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새울원자력,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이하 새울본부) 지난 24일 조석진 본부장과 대표 장학생·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새울본부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29일 새울본부에 따르면 그간 2017년 새울본부 발족 이후 매년 발전소 주변 지역의 미래세대 양성과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 2022년까지 총 51억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3년 올해도 새울본부는 지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647명에게 6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새울원자력,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4일 조석진 본부장과 대표 장학생·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새울본부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새울원자력

제나 정(Zena Chung) 회장, ‘자랑스러운 한국인100인 대상’ 수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제나 정(Zena Chung) 한국-인도 비즈니스센터 (Indo-Korea Business Center) 회장이 지난 16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100인 대상’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문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조직위원회(회장 이용도)가 주최하고(사)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사)대한언론인연합협의회 (박종진 회장) 등이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100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나 정 회장은 에바 글로벌 홀딩스(Eva Global Holdings)라는 무역 및 커뮤니케이션 회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한-인도 비즈니스 센터를 인도의 29개 주와 수도인 뉴델리를 포함해서 인도 전 지역에 각기30개의 한-인도 비즈니스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경북도, 경남도 김해시 양산시 등 지자체들과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제나 정 회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경남 하동여중과 진주여고를 졸업하고,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오랜 시간 외국 생활을 통해 한국과 모교에 대한 향수가 늘 그리웠다"며, "그동안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눈부시게 발전해 자랑스러웠다. 세계 다양한 국가들에서 사귄 여러 외국 대사분들과 해외 기업인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정부와 지방도시와 해외 기업간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성을 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semin3824@ekn.kr제나 정 회장,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100인 대상’ 수상 제나 정(Zena Chung) 한국-인도 비즈니스센터 회장. 사진=제나 정

부산외대 ‘K-컬쳐글로벌연구소’... 연구 및 자문교수 임명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이하 부산외대)가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29일 부산외대에 따르면 국제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K-컬쳐글로벌연구소(소장 류영철 교수)’를 6월 30일에 신설하고 첫 공식 활동으로 네팔 둘리켈·배리시장과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26일 ‘K-컬쳐글로벌연구소’ 개소식을 하고 연구소 소속 연구·자문교수 및 연구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소 개소식에는 류영철 부산외대 교수가 K-컬쳐 글로벌연구소 소장,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가 부소장(책임교수)로 각각 임명되었고, 권혁준·전현숙 경남도의원, 김백철 해운대구의회 부의장, 반선호 부산시의원, 이재용 금정구의원, 김의성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박대조 전 양산시의원 등 부산 경남의 전문가 그룹 30여 명이 임명되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K-컬쳐 글로벌연구소 개소를 축하한다며 최근 정부의 유학생 유치 확대정책과 발맞춰 부산외대가 선도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넓혀 지방대학의 국제화,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영철 교수는 "주변에 많은 분들께서 도움 주셔서 연구소가 이제 첫 발을 내딛었다"며, "국제교류처와 교내 연구소와 협력하여 K-컬쳐글로벌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유학시장 변화에 따른 맞춤형 유치전략을 수립해 정부의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확대 방침에 부응하고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소 부소장인 김성훈 특임교수는 "부산경남의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통해 부산외대를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사회 양극화, 인구 절감 문제 등 지방도시의 문제 지방소멸의 문제 등 지역대학과 지방도시의 국제화를 통해 아시아와 전세계 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국제교류 세미나 및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K-컬쳐 글로벌연구소에서 간담회와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외대 ‘K-컬쳐글로벌연구소’... 연구 및 자문교수 임명 왼쪽부터 K-컬쳐글로벌연구소 소장 류영철 교수, 부소장 김성훈 특임교수. 사진=K-컬쳐글로벌연구소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서울 교육생 모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2023년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해운·항만·물류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해운산업에 특화된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은 부산지역(1기) 20명, 서울지역(2기) 25명 등 총 45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대면 현장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하는 서울지역(2기) 교육은 10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 1회, 매주 금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교과목은 해운시황, 해운영업실무 및 전략, 포워더 운송 실무, 항만투자, 선박매매 등 관련 분야 특화 강의로 구성되었다. 해운항만물류 유관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에 대한 상세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사 홈페이지의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9월 11일(월)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서울 교 포스터.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시민 홍보대사’ 위촉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28일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울산시 문화관광해설사 75명을 울산항 시민 홍보대사(Ulsan Port Docent)로 위촉했다. 29일 UPA에 따르면 이날 공사 2층 다목적 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울산항만공사 비전?전략 공유 △울산항 및 항만 배후단지 견학 △에너지허브 사업 등 울산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울산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에 작년 한 해 동안 약 10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UPA는 이번 시민 홍보대사 위촉으로 울산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홍보대사는 "울산항 시민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며, 산업수도 울산의 한 축인 울산항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울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이해와 감상, 체험기회를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역사?산업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시민 홍보대사’ 위촉 울산항 시민 홍보대사 위촉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부산진해경자청, ESG 반영 복합물류 산업 육성 로드맵 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지난 28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복합물류·운송 분야 전략산업 육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9일 경자청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과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산업 육성 용역의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항만배후단지 내 고부가가치 물류·제조 등 산업 육성 방향에 따른 세부적인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경자청은 관내 복합물류 및 항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환경과 항만산업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실행과제들을 도출하고자 지난해 12월 용역에 착수했다. 주요 내용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중심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고부가가치 △안전(중대재해) △환경(ESG) △거버넌스 등 4대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세부 과제 및 정책 제언이다. 이번 용역은 물류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규제혁신과 디지털전환 전략, 물류 현장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사업, 물류 현장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원 방안, 트라이포트 운영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전략 등 단기 사업부터 중장기적 과제까지 다룬 로드맵을 제시해 향후 경자청의 물류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자청은 논의된 세부 과제들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들은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중장기적인 과제 또한 정부 부처 및 양시도, 유관기관들과 협의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세계 2위 환적화물 처리량을 자랑하는 부산항에 더해 향후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항만·항공 물류 인프라가 완성되면 경자청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실행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관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속적인 규제혁신으로 물류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자청, ESG 반영 복합물류 산업 육성 로드맵 제시 전략산업 육성 용역(물류운송) 최종 보고회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PA, ‘희망곳간’ 연계한 나눔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28일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의 지원을 받아 항만 인근 곳곳에 설치한 나눔 냉장고인 ‘BPA 희망곳간’과 연계한 나눔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BPA 희망곳간의 활성화와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BPA 희망곳간을 운영하는 지역 복지관 또는 행정복지센터 이용자와 기부자 가정을 부산항으로 초대하는 ‘BPA 희망곳간 패밀리 데이’, ‘지역 어린이 전통시장 및 기부활동 체험 교육’ 등을 기획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25일 ‘BPA 희망곳간 패밀리 데이’를 개최해 ‘BPA 희망곳간’1호점을 운영하는 동삼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 30여명을 부산항으로 초청했다. 이날 지역 아동들은 항만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북항 일대를 둘러보고, BPA 사옥에서 부산항과 ‘BPA 희망곳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BPA 희망곳간 1호점에는 인근 식당, 카페, 야채가게 등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5월 개소 이후 약 3개월 간 6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이용했다. BPA는 9월까지 희망곳간을 13호점까지 개소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초청 행사 및 희망곳간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BPA 희망곳간 운영기관의 열정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항만 인근 지역에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운영기관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내 나눔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BPA, ‘희망곳간’ 연계한 나눔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아동 부산항 초청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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