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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제5차 토론회…공동 목표인 '시민행복 실천' 동행 다짐 시민사회 역량 키우기 협력…민관 협력·배려 행정 주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시민행복'이라는 공동 목표 실천을 위해 동행한다. 특히 “비상계엄·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위기에서 시민사회와 행정의 협력은 빛을 발휘했다"며 시민사회의 역량을 키우는데 손을 맞잡기로 했다. 광주시는 24일 오후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스튜디오에서 '제5차 광주시-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3년 1월 첫 토론회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토론회 개최를 정례화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해진 주제없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였다. 특히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토론회에서 행정과 시민사회단체의 목표가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토론회는 강기정 시장의 '광주의 도전과 변화 그리고 광주의 내일'이라는 주제발제와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의 '12·3 내란 종식과 민주 회복을 위한 광주 시민사회의 노력'이라는 주제발제로 시작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사회 활성화 △지방분권과 마을자치 강화 △성평등 정책 총괄 기능 강화 △대자보 도시를 위한 정책 추진 등에 대한 광주시 실행방안 등을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시민사회 동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분권 등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시민사회단체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시민사회단체는 '공공재'로 인식해야 하며, 탄핵정국 등 위기에서 빛난 시민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스스로 시대 변화를 따라잡기 위한 자성과 함께 행정에서의 공간·인력·교육 등이 뒷받침돼야 시민사회의 역량이 커지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을 해소했던 12·3 비상계엄 당시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 등 상주 역할로 참사의 아픔을 껴안은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의 헌신사례에서 행정과 시민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은 확인됐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는 “시민사회 활동이나 행정은 시민 삶터의 안전 유지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어등산 개발, 지하철2호선, 군공항 문제 등 주요현안을 해결하려는 추진력과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제를 놓치지 않고 긴장감과 집중력 발휘한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며 “섬세한 행정을 펼치고 어려운 사정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기이다. 따뜻한 배려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과 시민사회는 각자의 역할이 있지만, 숲과 나무를 함께 바라봐야 한다"며 “이러한 역할을 잘 실천하기 위해 행정은 시민사회로, 시민사회는 행정의 방향으로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한발짝 두발짝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시민사회단체 지원 문제에 대해 “사회가 급변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도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지원 방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와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후속 논의를 이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토론회까지 민선 8기 들어 총 다섯차례 공개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2023년 1월30일 첫 번째 소통을 시작으로, 같은해 7월12일 복합쇼핑몰·풍암호수 문제 등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2차토론회를 진행했다. 2024년 3월26일에는 중앙공원1지구 관련 3차 토론회를, 같은해 7월11일에는 민선 8기 2년 성과를 돌아보고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4차 토론회를 이어갔다. 광주시-시민사회단체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했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곳 운영…취창업·일상회복 서비스 제공 직장적응 지원사업도 선정…입사 초기청년 맞춤형 교육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직장적응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 국비 29억6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9억6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은 쾌거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15~3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국비 2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청년친화 거점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청년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개소(동명·상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청년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초기 상담, 취창업·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정책과 취업을 연계한 노동시장 진출 등을 유도한다. 지난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와 상무센터에는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청년구직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발길이 이어졌다.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의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국비 5억68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8억1200만원을 투입해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 프로그램'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 프로그램'은 기업 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세대 이해 공감커뮤니케이션 방법, 직장내 괴롭힘·갑질 예방, 조직관리 기법 등을 통해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지원에 나선다. '온보딩 프로그램'은 신입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 예절 교육, 기본 오피스 교육, 시간관리 기법, 조직 갈등 해결 등 신입직원들의 원활한 직장 적응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교육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광주대 산학협력단, 전남대 산학협력단, 광주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직장적응 지원 사업'을 추진, 광주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해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9억6000만원 포함 총사업비 39억2000만원을 투입,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과 취업 이후 직장 적응 서비스를 지원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루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직장 적응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중기-디자인업체 매칭…디자인 컨설팅·개발·제작 원스톱 지원 지역 디자인기업 500여곳 참여…디자인산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컨설팅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혁신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디자인 비즈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제품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는 제품 디자인 혁신을, 이를 수행하는 디자인업체는 수요 창출을 통한 기업 성장을 돕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실제 지역 중소기업들은 제품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8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3년 이내 디자인·브랜드로 애로를 겪었다'는 응답이 82%(62개)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새로운 제품디자인(56%) △낙후된 디자인 개선(56%) 포장디자인(48%) △홍보물 디자인(42%) △브랜드 디자인(31%)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디자인 비용 투자가 힘겨운 실정이다. 또 디자인 전문기업에 대한 정보도 취약해 효율적인 디자인 개선에 애로를 겪고 있다. 지역 디자인업계도 경영난에 휩싸여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매출 감소, 자금 부족, 디자이너 인력난, 단가 경쟁 등이 겹치면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디자인을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디자인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지역 디자인기업, 인쇄기업 등을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운영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무리하고, 올해 디자인기업(파트너사) 모집과 시스템 개발 등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구체적으로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포장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 등 지역 500여개의 디자인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자인 수요층(중소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이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과 전문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디자인 수요층과 우수 디자인기업의 매칭을 통해 디자인 개발에서 제작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온라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디자인 전문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신화 콘텐츠산업과장은 “'더 따뜻한 민생경제' 실천을 위해 디자인 비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대한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디자인 수요 창출까지 이어져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647곳 대상 거래실적·행정처분이력 등 심사 거쳐 30곳 지정 지정서·현판 제공…전월세 안심계약 무료상담·계약동행서비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제도'를 도입, 30곳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지역별로 동구 3곳(△신화부동산중개사무소 △그랜드센트럴관심이레공인중개사사무소 △사랑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서구 7곳(△대박공인중개사사무소 △황금힐공인중개사사무소 △스카이공인중개사사무소 △1번지공인중개사사무소 △행운공인중개사사무소 △한국공인중개사사무소 △명가공인중개사사무소), 남구 4곳(△삼익공인중개사사무소 △진월공인중개사사무소 △금광공인중개사사무소 △새한공인중개사사무소), 북구 8곳(△금메달공인중개사사무소 △성원공인중개사사무소 △신세계공인중개사사무소 △첨단2지구풍경채공인중개사사무소 △리채공인중개사사무소 △천지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비타민공인중개사사무소 △프라임행정사공인중개사사무소) 광산구 8곳(△기쁜공인중개사사무소 △가화공인중개사사무소 △광주탑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제일공인중개사사무소 △수지공인중개사사무소 △나눔부동산중개사무소 △천지공인중개사사무소 △비타민공인중개사사무소)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 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 3647개소 가운데 5년 이상 휴업 없이 영업 중인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공모,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정에 앞서 선진사례를 조사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회와 협력해 신청자격, 중개실무, 거래실적, 행정처분이력 등 14개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오는 3월1일부터 2027년 2월28일까지 2년간 유효하다. 광주시는 이들 모범 중개사무소에 지정 현판과 지정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시민들에게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 △계약 동행 서비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계약 유의사항 안내 △부동산거래 사전 법률 상담 △중개 의뢰 시 주의사항 및 분쟁 대처방법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이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인중계사협회와 협력해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서비스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7∼28일 환경부 주최…습지 보전정책 공유·관리방안 논의 광주시, 국내 첫 도심속 국가습지 '장록습지' 람사르등록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국내 최초 도심 내 국가습지인 '장록습지'를 보유하고 있는 광주에서 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주최로 오는 27~28일 이틀간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에서 '2025년 습지 보전·관리 민관학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습지의 날(2월2일)을 기념하고 습지 보전정책과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차은철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 이창석 국립생태원장, 길경익 한국습지학회 회장을 비롯한 습지 전문가, 민간단체, 전국 지자체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습지 보전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조영훈 환경부 사무관의 '2025년 습지 보전정책 주요사항 및 이행계획', 김일권 광주연구원 박사의 '장록습지 현황 및 미래세대를 위한 노력', 임정철 국립생태원 박사의 '람사르정보(RIS)의 이해 및 관리 방향', 박미옥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습지 보전', 김수전 인하대학교 교수의 'NBS기반 하천관리를 위한 습지 활용방안' 등 5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발표자들과 차은철 환경부 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2025년 습지 보전정책과 향후 관리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국내 26번째 국가습지보호지역인 광주 광산구 서봉동에 있는 '장록습지'를 방문한다.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광주시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조절 기능을 가진 습지를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해 올해 장록국가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장록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존·이용하기 위해 광산구 서봉동 일대(1만1051㎡)에 195억원(국비 70%)을 투입, 오는 2026년까지 습지생태관과 이용시설을 건립한다. 국무회의 통과…그린벨트 해제로 국가산단 조성 탄력 단순생산 중심 뛰어넘는 RE100 실현 미래형 산단으로 2031년 산단 가동…일자리 1만개·경제효과 2조원 기대 강기정 시장 “산단조성 속도…미래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가 해소돼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25일 국무회의에서 '광주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의결,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전략사업은 국가산단이나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물류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되면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에 따라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개발이 가능하고, 그린벨트 해제 총량에서도 제외된다. 미래차국가산단 예정부지는 102만평(338만4000㎡) 가운데 95.6%인 98만평(323만4000㎡)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특히 이 중 25만평(81만7000㎡)은 환경평가 1·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그린벨트 규제를 풀지 못하면 산단개발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적용을 받는 국가전략사업 지정에 전력했고, 마침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는 단순한 산업단지 개발을 넘어 광주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광주경제는 자동차와 가전산업을 양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광주 제조업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막중하다. 또 광주지역 산업단지는 포화상태에 직면해 있다. 핵심 업종의 산업시설용지 조성 면적 대비 입주수요가 181%에 이른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관 부품 기업들의 확장과 집적화가 절실하다. 이를 미래차국가산단이 담당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을 단순한 산업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넘어 RE100 실현을 위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 인프라 구축, 전력저장시스템(ESS)과 스마트그리드 적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미래차국가산단은 또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과 연계한 220만평 규모의 미래차 삼각벨트인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로 구축된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 2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의 국가전략사업 지정에 따라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2026년 산업단지 계획 승인과 고시를 거쳐 2027년 토지보상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보상이 완료된 부지부터 착공에 들어가고 2031년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범정부추진지원단장인 진현환 국토부1차관 등에 미래차국가산단의 국가전략사업 신속 선정을 요청하는 등 정부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차국가산단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광주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는 미래모빌리티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해 정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지방자치 30년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참석…AI 주제토론 광주 AI인프라·인재양성 등 초거대AI로 나아갈 채비 마쳐 전세계 AI전쟁 속도·집적 중요…광주에 빠르게 집적화해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AI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은 속도와 집적"이라며 “국내 최대 인프라를 갖춘 광주에 AI컴퓨팅센터 등 AI 산업을 최대한 빠르게 집적화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해답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도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광주는 비수도권 최초의 AI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광주는 인공지능사관학교 등 AI 인재양성에도 많은 성과를 거둬 유망 AI 반도체 설계기업들이 '인재를 보고 광주에 왔다'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260여개의 AI기업이 광주행을 택할 만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는 이제 AI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AI를 다른 산업에 연결하는 2단계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에 더해 초거대AI로 나아갈 채비를 마쳤다"며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국가의 인공지능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 시장은 지방자치 30년 평가에 대해 '단식과 투쟁의 역사'로 정의했다. 강 시장은 “지방자치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단식 투쟁으로부터 시작됐고 노무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이명박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 문재인 정부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지역 전략산업의 예타 면제 등으로 지방자치가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는 지방자치 제도의 정착을 넘어 지방정부가 주인공이 돼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인천광역시의 저출생 정책과 관련 “광주의 육아휴직 업무대행 수당, 초등생학부모 10시 출근제와 같이 지방에서 먼저 잘하고 있는 사업들을 정부에서 적극 검토해 국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전국화하면 저출생 대응에 더 큰 상승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남도의 우주항공 산업에 대해 우주항공 산업이 발전하려면 광산업도 중요한데, 광주가 광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광주의 AI 산업과 같이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한국방송기자클럽과 시도지사협의회 공동기획 특별생방송으로 △지방자치 30년 평가 △주제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인 강기정 광주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참여했다. 광주시는 AI산업, 인천시는 저출산, 경남도는 우주항공 정책에 대해 주제토론을 진행했다. KBS, MBC, SBS, MBN, YTN, CBS 6개 방송사에 생중계됐다. 학교운동부 운영, 기간제 교원 채용 실태 등 특정감사 확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자체감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한 감사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교육청 자체 감사 대상은 종합감사 4개, 재무 및 특정감사 55개, 자율감사 25개 등 총 84개 기관이다. 특히 학교운동부 운영, 기간제 교원 등 채용 실태,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고위험 중점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확대해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6대 부패취약분야에서 비위가 확인될 경우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초·중학교에 대한 감사도 학교의 특성과 감사 필요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기존에는 학교급에 따라 자율감사 또는 실지 감사를 정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감사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직원들이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감사, 일상감사, 찾아가는 청렴감사컨설팅은 확대한다. 소극행정, 갑질, 성비위, 회계 부정 등 청렴도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소통과 지원 중심의 감사로 학교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확산시키겠다“며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약류 관리 체계 및 정책사례 등 소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는 25일 광주학생독립운동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마약 예방교육 담당 교원 직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마약류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담당 교원들의 지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특별강사들의 △청소년 마약류 실태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및 지도 방안 △마약류 중독자 실제 및 회복 사례 등 강의로 진행됐다. 교원들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의 종류 및 특성, 유통 현황, 마약류 관리 체계 및 정책사례, 청소년 예방 교육 사례, 실제 회복 사례 등을 배웠다. 시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마약 예방 교육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마약 예방 교육을 운영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최소 교육 이수시간 등을 안내하고,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비를 258개교에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업무협약 체결…시 낭송·문학기행 프로그램 등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문인협회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25일 본청 상황실에서 '인성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5일 벽진서원과 '청소년 인성예절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연계를 통한 인성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문인협회는 초·중·고 퇴직교원과 교수 등 인력풀을 갖추고 있으며, 시 낭송과 문학기행을 특색으로 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학·독서 교육을 추진한다. 더불어 시교육청은 지역사회 인성교육 자원을 활용하는 기관 연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학·독서 교육을 경험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연계 인성교육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일자리, 주거 등 5개 분야 63개 사업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환경 조성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 유출 막고,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올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 아래 청년정책에 560억 원을 투입한다. 관련 정책은 ▲일자리(16개 사업) ▲주거·정착(21개 사업) ▲문화·복지(10개 사업) ▲소통·참여(9개 사업) ▲교육(6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63개 사업이다. ■ 청년의 취업에서 정착까지 각종 지원 대폭 강화 시는 우선, '청년 맞춤형 인턴 운영'과 '청년 도전 창업 지원사업'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청년 맞춤형 인턴 운영'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 400명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서는 청년 공공근로 일자리 86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산단 청년 관제요원 운영' 사업을 통해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에서 일할 청년을 채용하고, 중소기업과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청년도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와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고,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맞춤형 방문 컨설팅'도 마련한다. 특히,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도 전문성을 보다 강화해 여수산단 취업률을 최대한 높일 예정이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대표적인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2028년까지 200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월 최대 20만 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해 청년들의 전월세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또한, 여수로 이사 온 청년 1인 가구에는 생활필수품이 포함된 '청년 전입 웰컴박스'가 제공되며, 저축 금액을 두 배로 돌려주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과 청년들의 복합문화공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등도 추진된다. 이 밖에 신혼부부에게 최대 900만 원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육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을 도입해 신생아 출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각종 정책에 적극 반영 '꿈과 자아실현' '청년 문화예술 창작 활동'과 '청년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문화생활과 복지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예술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거리문화 한마당'을 개최해 지역 곳곳에서 청년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 '여수 365 아일랜드 청년유람단' 프로그램 운영 등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탐방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공연, 영화, 전시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연간 2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여수시 청년참여예산위원회'와 '청년 e-음 프로젝트' 등 각종 정책 결정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정책포털'을 구축,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과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 e-음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여수시 인구정책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여수시 청년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동지구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들의 소통 공간과 취업 공간, 창업 공간을 갖춰 더욱 활발한 청년 활동과 네트워크 형성을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청년지원센터 누리집(www.yeosu.go.kr/youth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 근로자 154명 지원 목표…3월 7일까지 신청 접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남 청년의 정규직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전남에 주소를 둔 청년 중 중소기업에 취업한 근로자와 그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4년간 청년에게는 최대 1,500만 원을,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소재하고 정규직 채용 1~4년 차 청년(18~45세)이 정규직으로 근속하고 있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며, 기업별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30% 이내에서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7일까지 문서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3년 차 근속장려금을 받은 기업도 올해 2~4년 차 지원금을 받으려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 결과 제외 사유가 없더라도 전년도 참여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경제일자리과(☎061-659-36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52개 기업, 178명에게 7억 6,2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했다. 섬 지역,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할인, 공공배달앱 가입 시 가산점 부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3월 21일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정음식점' 10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특산물, 여수 대표 음식(10미) 등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취급하는 일반·휴게음식점으로, 관광객을 충분히 수용하고 입식 테이블 설치, 해충방제 등 영업장 환경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섬 지역 소재 ▲섬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할인 혜택 제공 ▲공공배달앱(먹깨비) 가입 업소에는 가산점이 적용된다. 시는 59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음식점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안내한 후 이행 여부를 확인해 10월 중 선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식품위생과(☎061-659-423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식중독 등 각종 식품 위해 사고를 예방해 관람객에게 위생적이고 만족감 높은 외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숙아 출산휴가 및 배우자 출산휴가 대폭 확대, 육아제도 관련 가이드라인 안내 및 활용도 제고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가 출산·육아 지원 강화를 위해 복무규정을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미숙아 출산휴가 및 배우자 출산휴가가 확대됐으며, 모성보호 및 육아시간휴가 운영 가이드라인도 명확히 규정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미숙아를 출산한 직원의 출산휴가는 기존 90일에서 100일로 연장됐으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0일로(다태아의 경우 25일) 확대됐다. 또한, 모성보호시간 및 육아시간휴가 운영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직원들이 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항만 운영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여성 직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실 속에서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복무규정 개정을 통해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정책을 도입하여 직원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소식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 개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4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화순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표 협의체 민간위원 19명 위촉장 수여 △민간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5년 협의체 운영에 관한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 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인 구복규 화순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5명과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위촉위원 19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민간위원장으로 성치풍 위원, 부위원장으로는 김민숙 위원이 선출됐다. 공공위원장인 구복규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복지 화순을 위해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열정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성치풍 위원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복지 공동체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지역사회복지의 민·관 협력 구심점 역할을 맡아 수행해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등과의 연계·협력 강화,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지역사회보장 조사,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협의체 회의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이동 세탁 차량 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5월부터 12월까지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복지 공동체 워크숍 및 어울림 한마당 등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농작물 재해·병해충 사전 대응 위한 서비스 가입 당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5일 대설·한파·폭염 등 이상기상 대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는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40개 작목에 대한 기상 재해 정보 26종 및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농장날씨와 정보를 알려주는 정기 알림과 기상재해가 예측될 때마다 알려주는 수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 2월부터는 정기 알림을 폐지하고, 특정 재해 예보 시 위험 지역을 선별해 해당 지역의 가입 농가에만 집중적으로 알림톡을 발송하고 있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연중 수시 가입할 수 있으므로 희망하는 농가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가입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에 도움을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의 상시화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조기경보 서비스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대응 시스템으로 농업인들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에 적극 가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신분증 휴대 불편 덜어…금융기관·병원·무인민원발급기 사용 가능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본격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나주시는 지난해 말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기기를 설치하고 작동 점검을 마쳤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 본인 확인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앞으로 모바일 금융서비스와 주요 공공서비스에서도 사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실물 주민등록증 또는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정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오는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을 위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휴대전화에 접촉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신규 발급자는 무료이며 기존 주민등록증을 변경하는 경우 수수료가 부과된다. 두 번째는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앱을 삭제하면 재발급이 필요하다. 김미령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신분증을 직접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신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벼농사·양파·스마트농업 등 전문가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쑥쑥 높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영농을 돕기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파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품목별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과정과 함께 2025년 새롭게 달라지는 시정과 농정시책을 상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에는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벼농사 교육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교육에는 543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전남농업기술원 신서호 박사의 고품질 쌀 재배 기술을 배우며 영농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은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보완하고 디지털·스마트농업 전문경영인 양성, 치유농업자원 및 서비스의 활용 등 신성장 미래 농정분야에 대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성공적인 영농계획 수립과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농업인의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상반기 반다비체육센터 개관과 함께 장애인 체육 지원 본격화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장애인체육회가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정성면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임원단이 참석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사업별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또한 장애인체육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논의도 이어지며 더욱 체계적인 운영 방안이 마련됐다.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25년 주요사업으로 전국대회와 장애유형별(지체·시각·농아) 체육대회 참가 지원, 우수선수 훈련비 지원,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상반기에 완공될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이 되어서 장애인 체육의 허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담양군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 사업으로 읍·면별 주요 도로, 시가지 일대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사업은 무분별하게 설치돼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의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정당 현수막 관리를 위해 전남도 공공목적 광고물 정당 현수막 가이드라인(정당별 최대 2개)에 따라 지역 정당에 안내하고 기준을 초과한 현수막에 대해 철거를 요청하는 등 일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후죽순 들어선 지역내 아파트 신규 분양광고물이 가로 경관을 훼손하고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어 정비 결과에 따라 시정명령,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불법옥외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겠다"며 “바람직한 광고 문화 정착과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어린이 보호구역·소방시설 주변·상가 밀집 지역·주요 교차로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위법하게 설치된 현수막을 즉시 철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 단속할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대기질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신청은 지난 4일부터 실시됐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군은 보급 사업으로 수소 승용전기자동차 7대(일반 6대, 우선순위 1대)를 지원한다.구매보조금은 수소전기자동차 한 대당 3,500만원이 정액으로 지급되며 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 순서로 이뤄진다. 보급대상 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한 차량으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넥쏘 1종만 지원대상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군민 또는 함평군 내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이어야 하며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0일 이상 연속해 함평군에 주소가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수소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점을 통한 대행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3월부터 참여자 모집…청년에게 심리상담·직무 훈련·멘토링 등 지원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구직 의욕을 높여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된다. 함평군은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취업 교육, 직무 훈련,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5~25주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 청년들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른 참여 수당과 취업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취업률 제고와 경력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토대로 보건의료서비스 발전 방안 모색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난 24일 지역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사업 시달 회의 및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지침을 설명했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보고회를 토대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담양군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공모사업 활성화,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 운영, 대상포진 사백신 도입, 모자보건사업, 요실금 의료비 및 의료기기 사용 지원, 치매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직원들의 청렴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맑고 깨끗한 공직문화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청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동진 보건소장은 “보건소 기능 고도화를 통해 건강서비스 지원책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행복한 건강담양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키워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담양군농촌지도자회 대의원 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담양소방서 소방위들이 전문 강사로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실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기초적인 심폐소생술 기술을 체득했으며, 직접 실습에 참여해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칙인 심장 압박과 인공호흡을 적용해 보며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농촌지도자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대의원들이 지역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읍면 회원들에게도 안전 교육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촌지도자회는 60년의 역사 동안 품목별 학습 과제와 기술을 습득, 실천하는 학습 선도단체로, 600여 명이 12개 읍면에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순천에 자리 잡은 기업, 창작자와 협력해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캐릭터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순천시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라는 미래 비전 아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먼저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390억원을 투입, 순천만국가정원과 원도심 일원에 문화콘텐츠 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캐릭터 IP를 개발․확장하여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CJ ENM과 협력해 '캐릭터 키우기' 프로젝트 본격 시동 '잘 만든 캐릭터 하나, 열 마케팅 안 부럽다'는 모토 하에 순천시는 캐릭터 IP 산업화를 위해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 ENM과 협력한다. CJ ENM은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IP 사업과 애니메이션 영역에서도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순천 캐릭터 개발' 사업으로 비주얼, 스토리, 마케팅을 모두 갖춘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시와 CJ ENM은 순천의 대표 캐릭터인 '루미(흑두루미)'와 '뚱이(짱뚱어)'의 생태적 이미지가 부각되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함께 트렌디한 외형 변화로 순천만의 정체성과 개성을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시는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케팅 또한 적극 추진한다. 먼저 CJ ENM은 개발된 캐릭터를 중심으로 쇼츠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역동적인 움직임이 더해진 캐릭터는 순천시 홍보대사가 되어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당길 계획이다. 애니메이션과 함께 인스타툰 역시 순천시 SNS를 통해 연재된다. 월 2회, 루미․뚱이가 전달하는 공감 스토리, 순천의 유용한 정보, 빅뉴스 등이 담긴 '오늘의 룸뚱(루미뚱이 줄임말), 순천 한 컷'등을 통해 캐릭터의 팬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첫 화는 '흑두루미의 날'인 오는 28일에 공개된다. 또한, 순천 명소를 배경으로 한 PC 및 모바일 배경화면 제작, 어린이날 등 기념일과 연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등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시 캐릭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반짝 매장(팝업 전시)도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원도심 일원에서 캐릭터 팝업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회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올텐가)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루미·뚱이를 비롯한 시 캐릭터 굿즈 개발도 동시에 이뤄진다.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와 백꾸(가방 꾸미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키링 세트, 스티커, 다이어리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 중이며, 총 30여 종의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에 자리잡은 기업, 창작자와 협력해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이렇듯 순천시는 캐릭터 산업을 확장해 나가며 지역 기업 및 창작자와의 상생 모델도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시 콘텐츠 자산이 될 수 있는 신규 IP 창․제작 지원으로 지역 내 창작자들을 길러내고 개발된 IP는 공공조형물 등 도시 곳곳에 적용해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키워낸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웹툰․애니메이션 아카데미와 연계, 배출된 지역 전문 작가들과 캐릭터 굿즈 개발 등 콘텐츠 확장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기관 및 F&B(식음료)와 캐릭터 콜라보 작업을 통해 캐릭터 확산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영역으로까지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잘 만든 효자 캐릭터가 지역 경제의 판도를 뒤집는다"며, “세계인을 감동시킬 문화콘텐츠 IP를 순천에서 키워내겠다"고 전했다. 기업 맞춤형 지원 한눈에! 올인원 플랫폼 통해 지역 기업 성장 견인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전라남도 최초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기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기업지원포털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경영 지원 혜택, 기업 홍보 및 기업 애로를 한곳에서 한꺼번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안내 △순천시 전략사업 △투자유치 환경 △기업 및 제품 홍보 △기업애로접수 규제신문고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 일원화하여, 기업인들이 직관적으로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손쉽게 접수할 수 있다. 특히, 기업홍보와 규제신문고는 상시 접수 중으로, 순천시 소재 기업이라면 누구나 공지사항 내 기업 홍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여 기업의 제품 및 기술력을 플랫폼에 홍보할 수 있고, 규제신문고를 통해 각종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요청을 접수하고 해결할 수 있다. 포털에 접속하려면 순천시 누리집에 접속 후 상단 메뉴에서 을 클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신성장산업과(061-749-3013)로 문의하면 된다. 장기근속 청년과 고용기업에 4년간 최대 2천만원 지원 -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과 해당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4년간 최대 2,000만원(청년 1,500, 기업 50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순천시에 소재하고,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이다. 근속장려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용보험 가입 연도를 기준으로 ▲1년 차 500만 원(청년 300, 기업 200) ▲2년 차 450만 원(청년 300, 기업 150) ▲3년 차 550만 원(청년 400, 기업 150) ▲4년 차 500만 원(청년 500)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기업평가서를 비롯한 증빙자료 등을 구비하여 청년정책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061-749-5745)로 문의하거나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동천하구 습지복원으로 순천만을 도심까지 연결 지속 가능한 생태계 및 자연환경 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의 생태·경제적 가치를 도심으로 확장하기 위해 순천만에서 도심까지 연결하는 '동천 하구의 습지 복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만습지와 도심 사이에 있는 동천하구는 생물 다양성과 연안습지로서 원형이 잘 보존되어 국제적으로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지역이다. 다만, 그동안 일부 농경지의 영농 활동 등으로 습지보호지역의 생태계 훼손 우려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해 18ha의 동천하구 농경지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나머지 농경지를 추가로 매입해 본격적인 습지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금년 상반기 중 매입한 하천구역 내 농경지를 습지로 복원하기 위해 제방을 철거해 해수를 유통시키는 역간척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로는 습지보호지역을 인공시설 등이 없는 수변공원, 유수지로 복원하는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순천시의 생태계 복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 한 해에만 생태관광객 981만 명이 순천을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도 425만 명이 순천을 찾았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국내여행의 1인당 평균 총 경비는 22만 4,000원이며, 1일당 경비는 약 7만 4,000원으로 조사된 것으로 볼 때, 지난해에만 순천을 1일 방문한 관광객 기준으로 보더라도 3,145억 원을 지역에서 소비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순천시는 동천하구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2015년 이후 27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순천만 습지와 동천 하구의 습지보호지역 내 35ha의 토지를 매입하여 생태환경 복원과 보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규 해설사 교육과 분야별 해설사 소통으로 전문성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24일 순천시 청년센터에서 '2025년 순천시 해설사 기본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순천시에서 활동하는 7개 분야의 전문 해설사 5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해설사로서 기본 소양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토론에 참여했다. 신규 해설사를 위한 기본교육 과정에서는 △해설사의 역할과 책임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효과적인 해설 기법 △관광객과의 소통 방법 등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기존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순천시 관광 정책 방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관광 흐름과 해설 내용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순천의 관광정책은 단순 방문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머물고 싶은 순천, 다시 찾고 싶은 순천'을 목표로, 지역경제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로컬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완도군, 해남군, 해남군의회 소식

브랜드 분석, 홍보·마케팅 전략,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포럼 개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24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완도해양치유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은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주최하고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원장 김유경)이 주관했으며, 해양치유, 브랜딩, 관광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군민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Healing Human & Earth with Marin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은 '해양치유 완도'라는 브랜드 현황을 진단하고 해양치유 대중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전략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해양치유 완도'는 치유객에게 치유의 가치를 전달하고 해양치유와 더불어 산림, 농업, 문화 등 치유산업의 영역을 넓혀 '세계를 치유하는 도시'로 비상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포럼에 앞서 완도군과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은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가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해양산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해양치유 완도'라는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해양치유 완도가 누구나 신뢰하는 가치 있는 브랜드로 도약하고, 해양치유산업 지평을 확장해 나가는 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완도 해양치유 브랜드 분석 및 제안(이희복 상지대학교 교수) △해양치유산업 홍보·마케팅 방향(박재항 서경대학교 교수) △해양치유 개념 확장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이화자 작가)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뤄졌다. 이희복 교수는 “해양치유 완도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하여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재항 교수는 “완도 해양치유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국내외 치유 마케팅 사례를 분석하고 완도만의 특색 있고 체계적인 마케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화자 작가는 “해양치유가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되려면 치유 개념을 넘어 차별화된 완도만의 치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포럼을 계기로 해양치유산업의 발전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공공 브랜드를 활용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10여 년 전부터 해양치유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적극 추진해 왔다. 2023년 국내 최초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한 가운데 현재까지 6만 4천여 명이 방문하며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치유에 대한 치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 사회·환경 부문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공공브랜드 종합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군 대표 SNS인 '희망 완도'를 통해 초성 퀴즈 이벤트를 3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는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 홍보 및 다양한 관광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00명에게 완도 대표 특산물인 곱창 김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내용은 완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사용한 금액의 50%(최대 20만 원)를 숙박·식당·카페·특산물 이용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의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에 대한 퀴즈를 풀면 된다. 참여 방법은 먼저 '희망완도'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네이버 폼을 통해 정답과 인적 사항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완도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김민혁 대표“해남산 농수산식품 수출 전망 밝다"협력 의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농식품 전문판매사인 울타리(WooltariUSA)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방미중인 명현관 군수와 김민혁 울타리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을 통해 해남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상생 협력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수출 제품 발굴과 상품화 지원으로 품질관리 및 안정적인 공급에 노력하고, 울타리사에서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해남군 농수산식품이 지속적으로 유통 판매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울타리사(社)는 한국의 프리미엄 농수산식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 판매하는 유통업체로, 미국내 5개의 오프라인 판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연매출 600억원 가량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매출액의 80%을 차지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최적의 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있어 향후 해남군의 우수 농수특산물 수출 확대에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과는 지난해 12월 해남군내 6개 업체의 9개품목(유기농쌀, 즉석밥, 고춧가루, 고구마 말랭이 등)에 대한 특별 판촉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으며, 즉석밥과 고춧가루는 올해 2월 재구매해 수출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민혁 대표는 “판촉행사 결과 해남산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해남 농특산물을 미국 시장에 소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 후에는 울타리사의 물류 창고와 LA 매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지 판매 현황을 점검하며 수출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명현관 군수는“지난해 미국 뉴프런티어사와의 수출 협약에 이어 울타리사와의 수출협약까지 해남 우수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 노력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출확대를 통해 안정적이고, 고부가가치 농업으로의 전환을 구상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한 농수산 수출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한방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방 난임 치료는 난임의 원인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임신에 적합하게 체질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지역내 세가구의 난임 부부가 지원을 받아 한 가정에서 임신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6쌍 난임 부부에게 한방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사실혼 포함) 중 1년 이상(35세 이상은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난임 부부이다. 다만 한방 난임치료 기간동안 양방 난임시술(체외·인공수정)은 받을 수 없다. 한방 난임 치료 기간은 대상자 확정 후 4개월이며, 180만원 한도 내에서 4개월 분량의 한약이 지원된다. 치료 종료 후에는 2개월간 한의사회에서 전화 및 문자 등을 통해 건강 상태와 임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난임 부부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양·한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 창업가의 사기 진작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가게 방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년 가게 방문 후 SNS에 이용 후기를 남기면 사은품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청년가게를 방문해 촬영한 사진 및 영수증을 지참 후 방문 후기를 SNS에 올리고, QR로 접속해 해당 게시글을 인증하면 된다. 청년 가게는 2018년부터 해남군에서 추진한 청년 창업지원 대상 업체로 대부분 7년 이내의 초기 창업가게로, 식당 7곳, 카페 11곳, 공방 6곳 등 총 62곳이 있다. 군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BLUE(靑) FRIDAY'청년가게 이용의 날로 정하고, 매월 '이달의 청년가게'를 선정해 가게 소식 등을 담은 SNS 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청년 가게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가게 목록 및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남청년두드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 3관왕 달성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지난 21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기초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남군의회는 '해남군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서해근 의원 대표발의)로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법제처 선정 2024년 우수자치입법활동 지방자치단체 기초부문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군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저연차공무원이 공직을 떠나는 현상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저연차공무원 간담회, 전국 지자체 사례 조사, 법제처 입법 컨설팅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자치법규 입법활동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기초부문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해당 조례는 근무 경력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이 원활하게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 주거 및 교통 등 복지제도 강화, 동기부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해남군 공무원의 후생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저연차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체 공무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은 “저연차공무원의 적응을 도와 공직사회를 안정시키는 것은 군민에 대한 최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이다"면서 “군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저연차공무원의 적응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등

의료 취약지역 보건의료서비스·응급상황 대비 시설과 장비 점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가 의료 취약지역에서 1차 진료와 건강증진관리 사업을 담당하는 관내 읍·면 보건지소 15개소와 보건진료소 27개소를 직접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의 기간 동안 총 4일간 진행되며,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의 증가, 의대 증원 논란에 따른 공중보건의 감소 등 사회적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공중보건의사와 주민과의 현장 대화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시설과 장비 관리 실태를 살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보완과 개선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풍양보건지소 등 6개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3억 원(국비 16억 원, 군비 7억 원)을 투입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2025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진료소 2개소 신설(동일면 덕흥리, 점암면 여호리)과 시산보건진료소 등 6개소의 개보수 및 장비 교체를 위해 국비 포함 총 12억 원(국비 8억 원, 도비 2억 원, 군비 2억 원)을 확보해, 현재 신축 및 개보수 실시설계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상담서비스 제공,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 최소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카카오톡 대화로 사회복지공무원과 비대면 스마트 복지상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고흥복지톡톡'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고흥복지톡톡'은 복지지원 상담을 받기 위해 군청(읍면)을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부재로 재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1:1 맞춤형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화보다 카카오톡과 같은 문자메시지를 선호하는 사회적 현상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고흥복지톡톡'을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간편하게 복지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널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단순 민원은 즉시 처리된다. 시간이 소요되는 통합 민원은 1∼2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공연·미술·공예 분야 등 180명 모집, 고흥군 대표 문화 브랜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서성훈)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취향과 지역 이슈에 문화적 접근을 통한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활력충전소 '문화갑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고흥읍, 도양읍, 과역면, 동강면, 봉래면 등 5개 읍·면 소재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문화갑계의 취지와 운영 방식을 소개했다. 올해 문화갑계는 공연·미술·공예 분야의 9개 취향 갑계와 환경·마을·돌봄을 테마로 한 9개의 실험 갑계가 운영될 예정이며, 각 갑계는 최소 8명에서 최대 1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모집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고흥군 거주·거소자 180명이다. 신청 방법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gh_culturecity@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의 '문화갑계'사업은 2024 정부합동평가에서 문화접근성 확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 플랫폼 '국민생각함'통해 민원제도 개선 의견수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3주간 민원서비스 제도 개선을 위한 군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이번 의견수렴은 군민이 민원제도 개선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흥군 민원제도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고흥군민 누구나 온라인 플랫폼'국민생각함(검색: 고흥군)'에 접속해 ▲민원서류 및 처리절차 간소화 ▲사회적 배려대상자 편의 제공 ▲민원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자유롭게 댓글로 의견을 작성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군민 의견수렴을 통해 민원실 내 ▲혈압측정기, 신장 측정기, 발 마사지기 등 건강관리 코너 ▲큰 글자 책 비치 어르신 쉼터 ▲영유아용 도서, 장난감 등 어린이놀이방 ▲민원인 열린 공간인 운주당 운영 ▲민원인 전용 PC·팩스·프린터기 전자민원센터 마련 등 민원 편의공간을 개선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의견이 고흥군 민원제도 개선에 풍부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적극 소통하며 보다 친절하고 만족도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자 급증에 따라 개인위생 철저 당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월 10일 기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1월 4주 차 469명으로 집계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도 1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명)보다 2배 이상(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감염을 일으키는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주로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음식물(어패류)을 통해 감염된다. 반면,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에서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감염 확산을 위해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24~48시간 동안 등원·등교 및 출근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오염된 물품은 시판용 락스를 희석(락스 1: 물 50)한 용액을 천에 묻혀 닦아내는 방식으로 철저히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영아에게 무료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이 가능한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신청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임업직불금')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동시에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임업-in 통합포털(www.pay.foco.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chadol999@ekn.kr

전북도, 기후변화 감염병 대응 강화… 대응 범위 확대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감시 사업을 확대하고,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감시 대상에 참진드기를 추가하며, 도민 건강 보호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수행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와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촘촘한 감시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모기와 털진드기를 대상으로 감시를 진행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쯔쯔가무시균과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모기 기피제 사용 권장, 방충망 점검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올해부터는 감시 대상을 기존 모기·털진드기에서 참진드기까지 확대한다. 특히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전파할 가능성이 높은 매개체로, 치명률이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이다. 이에 따라 농촌 지역과 하천 인근을 중심으로 매개체 채집 및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SFTS 감염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보고된 SFTS 환자는 200명을 넘었으며, 이 중 다수가 야외 활동이 많은 고령층이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감염병 매개체의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감시 지역을 확대하고, 매개체 발생 현황을 신속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주요 하천과 농촌 지역에서 감염병 매개체를 주기적으로 채집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실시간 분석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매개체 감시는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라며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감시망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pressjb@ekn.kr

장성군 ‘나노제2산단’ 국가전략사업 지정…미래성장동력 마련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25일 국회 국무회의에서 국가·지역전략사업에 '장성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나노제2산단)'가 지정됐다. 국가·지역전략사업은 지난해 2월 울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지에 지정되면 '그린벨트' 해제 가능 총량 예외를 인정한다. 원칙적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허용되지 않는 환경평가 1·2등급지도 대체지 지정 시 해제를 허용하고 그밖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 2011년 나노일반산업단지 지정 이후 14년만에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지정된 나노제2산단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장성군은 이번 나노제2산단 지정으로 인구유출과 지역소멸위기 극복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현재 나노산업단지는 진원면과 남면 일원 90만1865㎡에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2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업종을 총 망라한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와 더불어 주거시설, 상업시설도 100% 분양 완료, 92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장성군은 나노산업단지가 들어선 진원면·남면 일원에 나노제2산단 시설용지를 확보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 형성으로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밑그림에 착수했다. 지난해 5월 나주시·화순·담양군과 전남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그린벨트' 해제를 꾸준히 제안해 온 김한종 군수는 “이번 나노제2산단 국가·지역전략사업 지정이 장성의 미래 경제지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김 군수는 “미래 산업시장을 선도할 기업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유도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완주군, 삼례딸기대축제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군이 삼례딸기대축제를 개최하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완주군은 이번 축제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삼례농협 뒤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완주문화재단과 삼례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3월 8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삼례딸기대축제는 딸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형 딸기 만들기 퍼포먼스와 딸기 농악 퍼레이드가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EDM 파티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직접 딸기를 수확해볼 수 있는 체험장과 현장에서 신선한 딸기를 구매할 수 있는 상설 판매장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딸기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삼례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올해는 삼례딸기로 만든 생막걸리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협력해 제작한 삼례딸기케이크도 축제 현장에서 판매된다. 이외에도 40여 종의 딸기 베이커리와 다양한 푸드존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딸기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제와 관련된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는 삼례농협과 완주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jk7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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