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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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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순천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5 08:40

◇ 정인화 광양시장, 국정기획위원회 방문해 17개 핵심 현안 건의

'국정과제 반영 정조준' 핵심 현안 강력 건의


“국정과제 반영 위해 중앙정부와의 소통·협력 강화할 것"


정인화 광양시장, 국정기획위원회 방문해 17개 핵심 현안 건의

▲광양시는 지난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시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17개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 진성준 국정기획위 부위원장(좌), 정인화 광양시장(우)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7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시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17개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 진성준 부위원장, 기획분과 안도걸 의원, 경제2분과 위성곤 의원과 차례로 면담하고, 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 권향엽 의원실을 방문해 국정과제 반영 요청 자료를 직접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건의한 핵심 현안은 총 17건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원료·소재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특화단지」 추가 지정 ▲광양만 관광 클러스터 조성 ▲벤처기업 스케일업실증센터 및 스타트업파크 구축 ▲철강·금속 탄소중립 인공지능전환(AX) 지원센터 구축 ▲광양항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 ▲광양항 제품부두 및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등 광양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도 포함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광양세무서 설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등의 현안들도 이번 국정과제 건의에 함께 반영됐다.


광양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략적·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발전 핵심사업이 실질적으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청년꿈터, 청년 대상 '정장 무료 대여 사업' 확대 운영

청년들의 도전과 시작 응원…토요일까지 운영 연장·여름용 하복 정장 도입


광양청년꿈터, 청년 대상 '정장 무료 대여 사업' 확대 운영

▲광양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광양청년꿈터에서 운영 중인 정장 무료 대여 사업 '청년 감동 날개'가 2025년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되고 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광양청년꿈터에서 운영 중인 정장 무료 대여 사업 '청년 감동 날개'가 2025년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감동 날개'는 면접 등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 2월 사업 시작 이후 꾸준히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실효성을 입증해 왔다.


올해부터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운영일을 토요일까지 연장하고, 대여 목적도 면접 외에 결혼식·장례식 등 경조사 참석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여름철 정장 수요를 반영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하복 정장을 다양한 사이즈로 새롭게 갖췄다.


대여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이다. 대여 품목은 남성용(재킷, 바지, 셔츠, 벨트, 넥타이)과 여성용(재킷, 치마, 바지, 블라우스) 정장이며, 다양한 체형을 고려한 치수별 정장이 마련돼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정장을 수령하면 된다.


운영일 및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 광양상공회의소, 관내 기업 하계휴가 86.7% 실시 휴가일수는 평균 3.1일

휴가기간 3일(46.7%)로 가장 많아, 휴가시기는 8월 첫째주 선호


실시기업 66.7%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 자금사정은 전년도와 동일 70%


광양상공회의소, 관내 기업 하계휴가 86.7% 실시 휴가일수는 평균 3.1일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07월14일부터 07월17일 까지(4일간) '2025년 하계휴가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86.7%가 하계휴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평균 휴가 일수는 3.1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휴가일수는 3일간 실시한다는 기업이 46.7%로 가장 많았으며, 실시형태는 개인연차사용(63%), 하계특별휴가사용(29.6%), 기타(7.4%) 순으로 답했다. <휴가일수 : 5일(13.3%), 4일(10%), 3일(46.7%), 2일(6.7%), 기타(23.3%)>


가장 선호하는 휴가 시기로는 '8월 첫째 주'라는 응답이 26.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월 마지막 주'(16.7%), '8월 둘째 주'(10%), '8월 셋째 주'(3.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항목에서는 연중 사용 등 다양한 형태로 실시하겠다는 응답이 43.3%로 조사되었다.


이어, 응답기업의 66.7%가 휴가비를 지급한다고 답했으며, 지급방식으로는 '정기상여금' 30%, '일정금액지급' 36.7%로 조사되었으며, '미지급'(33.3%) 사유로는 '연봉제 시행'(69.2%), '경기어려움'(23.1%), '자금부족'(7.7%) 순으로 답했다.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경우에는 기본급의 '50%~100%'(55.6%), '30%~50%'(33.3%), '30% 이하'(11.1%)로 지급할 예정이며,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개인별 차등 지급'(33.3%), '50만원'(25%), '30만원'(16.7%), '10만원'(8.4%) '40만원'(8.3%), '20만원'(8.3%)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휴가비 지급 관련 자금 사정을 물은 조사에서는 '전년도와 동일'이 (70%), '전년도에 비해 악화'는 (26.7%), '전년도에 비해 나아짐'(3.3%)로 조사됐다.




◇ 순천시,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바꾸는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

하루 70톤 환경·에너지·축산 경쟁력 삼박자 갖춘 자원순환형 모델


순천시,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바꾸는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

▲순천시와 순천광양축협은 24일, 별량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을 가졌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와 순천광양축협은 24일, 별량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가축분뇨 하루 70톤을 에너지로 바꾸는 친환경 혁신 사업이다. 11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기존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내에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41억원이 투입된다.


착공된 시설은 하루 70톤의 축분을 처리해 24톤의 고체연료(펠렛)를 생산하며, 이 펠렛은 한국남부발전소에 납품되어 석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연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30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축분 2,100톤을 처리해 약 250만kWh(2,511,627kWh)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 약 8,372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환경적 효과도 탁월하다. 기존 퇴비화 방식은 축분을 120일간 발효하면서 약 9.24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지만, 고체연료 생산시설에서는 단 5일간의 건조 과정을 거쳐 약 385kg의 이산화탄소(CO₂)만 발생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95.8% 이상 감축된다. 이는 기존 축분 처리 방식의 한계를 넘어, 축산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한편, 착공식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와 국회,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원순환형 축산 모델 구축의 시작을 함께했다.



◇ 순천시·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항공산업 상생 업무협약 체결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항공 협력육성과 상생발전을 위한 관‧연 맞손


순천시·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항공산업 상생 업무협약 체결

▲순천시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산업의 공동협력 및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산업의 공동협력 및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인공위성, 항공, 우주발사체 등 국가 항공우주기술의 개발을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누리 달 탐사선, 누리호의 발사 성공 등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국가 우주항공 대표 연구기관이다.


협약식은 시의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 설명과 의견 공유, 양 기관장이 직접서명한 협약서 교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시의 우주항공 사업과 관련한 자문 및 우주항공 전문가 포럼‧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우주항공계열 최고권위대학인 KAIST와의 간담회, 이번 항우연과의 업무협약에 더해 우주항공 주요 연구기관, 대학,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순천시, 휴가철 앞두고 소비쿠폰 사용 독려…발빠른 대응 눈길!

노관규 순천시장, 24일 전통시장, 식당 등 직접 사용하며 점검


순천시, 휴가철 앞두고 소비쿠폰 사용 독려…발빠른 대응 눈길!

▲24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역전시장을 방문해 식품을 구입 후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를 하고 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전국적으로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4일 전통시장과 원도심을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쿠폰 발급에만 치우쳐 자칫 실제 사용에 따른 민생회복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데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소비쿠폰 사용처인 전통시장과 원도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보고 문제점 점검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 시장은 “단순히 소비쿠폰 발급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소비쿠폰 적기 사용도 매우 중요하다"며 “휴가철을 맞아 소비쿠폰을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민행회복 소비쿠폰 1차분 526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23일까지 233억 원을 시민들에게 지급했다.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해 신청 가능하다.




◇ '여수박람회장 정부선투자금' 일시상환에서 10년 분할상환 방식 전환

미상환 잔여액 3,658억원 분할상환 관련 부처와 협의 완료


여수박람회장 정부선투자금 일시상환에서 10년 분할상환

▲여수박람회장 전경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직무대행 황학범)는 그간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정부선투자금 상환 문제를 '일시상환' 방식에서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전환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선투자금은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정부가 선투자한 금액 중 미상환된 잔여액 3,658억원을 말하는 것으로써, YGPA의 경우 지난 '23년 5월 박람회장의 인수와 함께 정부선투자금 상환 의무도 함께 부담하게 되었다.


그간 선투자금 상환 문제와 관련해서 YGPA가 여수광양항의 개발과 함께 박람회장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선투자금 일시상환 부담으로 인해 기관의 재정 악화와 신규 투자 동력 상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YGPA에서는 지난 1년여간 지역 국회의원, 관계부처 등과 상환방식 및 상환기간, 정부의 추가적인 재정 지원 방안 등 다양한 논의와 협의를 50여 차례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정부선투자금을 상환하기로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완료했다.


따라서 YGPA는 여수박람회장에 대한 재정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여수광양항 미래먹거리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MBC 순천이전 논란의 본질은 지역패싱과 밀실야합" 저격

여수시민이 분노하는 지점은 사전 협의 없는 “지역패싱과 밀실야합"


지역민이 키워준 존재감으로 거래...“야합 내용 공개해야"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MBC 순천이전 논란의 본질은 지역패싱과 밀실야합

▲정기명 여수시장이 여수MBC방송국의 공론화 협의체 불참 선언과 관련해 24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과 시민이 분노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논란의 본질은 지역 패싱 밀실야합"이라며 저격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여수MBC방송국의 공론화 협의체 불참 선언과 관련해 24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과 시민이 분노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논란의 본질은 지역 패싱 밀실야합"이라며, “특정부분 말꼬리 잡기나 본말전도 등으로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수MBC는 협의체 참여 등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과의 소통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정 시장은 또 “여수MBC가 협의체 불참의 사유로 '사옥부지 종상향에 대한 행정적 협조불가'를 비롯해 이런저런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는 본질을 흐리는 변명"이라며, “여수MBC의 지역패싱 밀실야합은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 될 수도 흐려질 수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만약,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도 해법을 찾지 못했다면 아쉽더라도 보낼 수 있고 어쩌면 돕지 못함을 오히려 더 미안해했을 여수시민들"이라며, “여수시민들을 헌신짝처럼 버린 야합내용도 공개하라"고 쏘아붙였다.


지난 15일 여수MBC측과의 만남도 언급, “종상향 문제는 특혜성 논란과 비슷한 종상향 민원들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았기 때문에 응할 수 없는 그 안타까운 마음을 에둘러 '미안하다'는 답변으로 대신했다"고 해명했다.


또, “공론화과정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여수MBC의 주장에 대해서도 “'공론화 각 주체가 나름의 대안을 준비한 다음 논의하자'는 취지를 잘못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특히, “이날까지도 여수MBC 측은 순천이전과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었다"며, “이틀 뒤, 시가 협의체 참여를 요구하는 등 사태가 커질 조짐을 보이자 그때서야 급하게 이전을 공식화하며 앞선 해명이 거짓임을 스스로 자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야합이 이뤄진 상태에서 발표 시기만 저울질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또, “'공정성과 공익성, 지역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던 여수MBC의 공언은 주주 이익 앞에 공허한 메아리가 됐고, 지난 55년간 사랑으로 지역 방송국을 어떻게든 지키고자 했던 시민의 간절한 마음에는 비수가 꽂혔다"고 저격했다.



◇ 여수시, 음식점 불친절 논란에 입장문 발표… “불편 드려 죄송"

불친절 논란에 공식 사과… 친절 교육 강화·1인 손님 응대 매뉴얼 등 개선책 마련


여수시, 음식점 불친절 논란에 입장문 발표… “불편 드려 죄송

▲최근 지역 음식점의 불친절 응대 사례가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여수시가 24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내놓았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최근 지역 음식점의 불친절 응대 사례가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여수시가 24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내놓았다.


여수시는 입장문을 통해 “매년 정기적인 친절 교육과 현장 점검을 실시해왔지만, 이번과 같은 불친절 사례가 발생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를 계기로 음식업계의 서비스 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음식업·숙박업 권역별 현장 방문 친절 교육 강화 ▲불친절 민원 접수 업소 중점 관리 및 모니터링 확대 ▲1인 손님 응대 강화를 위한 매뉴얼 제작 및 1인 이용 가능 음식점 지정 등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한 사전신고제 확대 ▲'음식점 3정 실천 운동' 협력 캠페인 실시 ▲음식업·숙박업 영업자 및 종사자 대상 친절 응대 교육 강화 등이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단체와 위생협의회, 영업자, 행정이 함께 협력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절 도시 여수로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수시의 공식 입장문은 시 누리집(www.yeos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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