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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담양군의회, 고향사랑 상호 교차 기부

전남 무안군의회가 5일 담양군의회와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식은 무안군의회와 담양군의회의 의장과 의원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의 의원과 직원 27명씩 54명이 동참하여 양 지자체에 270만원씩 기부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의원님들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식을 계기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무안-담양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 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되며,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무안군의회 무안군의회가 5일 담양군의회와 고향사랑 기부제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제공=무안군의회

"온 세상을 물로 적셔라" 장흥물축제 오는 29일 개막

가장 뜨거운 여름,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축제가 시작된다.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장흥의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초대형 온비 캐릭터 설치와 멀티미디어 그라운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 석촌 호수에 등장해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러버덕, 벨리곰이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의 브라운 반가사유상처럼 높이 10m의 초대형으로 제작될 온비는 축제장의 마스코트이자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멀티미디어 그라운드에서는 16회를 맞은 정남진장흥물축제의 역사와 프로그램 정보를 상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정보 제공 뿐 아니라 물멍 때리기,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주제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말 그대로 온통 ‘물’ 축제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부터 매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지상최대의 물싸움과 지상최대의 물 풍선 싸움, 그리고 다양한 수상 이벤트까지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축제다. 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9일간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와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 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 데 어우러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진다. 장흥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는 물로 하나된다는 의미의 ‘수국통일(水國統一)’을 주제로 펼쳐진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름축제다. 올해는 더욱 젊은 축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장흥물축제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제16회+정남진장흥물축제+포스터_330x467(출) 제16회 정남진장흥물축제 포스터. 제공=장흥군

목포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D-100 상황보고회 개최

전국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전남 목포시가 성공개최를 위해 5일 오전 청사에서 열린 제5차 보고회를 통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홍률 목포시장 주재로 34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추진단장의 총괄 보고에 이어 부서별 준비상황 및 실행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대회 기간 목포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숙박·음식점 종합 대책, 교통소통 대책, 도심 환경정비,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했다. 전국체전 D-100일인 5일 기준, 개폐회식이 열리는 종합경기장 공정률은 95%에 이르며 시는 7월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와 각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공사도 7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관광·문화·체육 등 사회 전반에서 희망차게 도약하는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부서에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 마지막까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목포시 박홍률 목포시장이 5일 오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인 5일 양대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부서별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제공=목포시

강진 쌀 ‘프리미엄 호평’···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우수상 선정

전남 강진군 프리미엄 호평이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18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매년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기관의 평가단이 시중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구입해 쌀 관련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하고,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 평가, 중금속·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프리미엄 호평’은 최신 정미시설에서 피해립, 유색립, 싸라기, 이물질을 제거한 96% 이상 무결점 완전미로 강진 쌀의 대표 브랜드이다. 또, 정부보급종 정도의 순도를 가지고 있는 전남농업기술원 채종포에서 생산한 종자를 사용하며, 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 수매 건조 후 저온저장창고에 별도 보관을 통해 최상의 미질을 유지하고 있다. 김달욱 RPC 대표는 "프리미엄 호평의 우수상 선정은 우리 농업인의 노력과 최신식 도정시스템을 갖춘 시설, 여기에 안정적 생산과 판로 확보를 위한 군의 지원이 어우러진 결실"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태풍과 병해충에 강하고 미질이 좋은 새청무쌀을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했으며, 매년 3,000ha를 계약재배하고 농협자금과 군비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1.프리미엄 호평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18년 연속 선정된 프리미엄 호평 쌀. 제공=강진군

김성 장흥군수, 남부권 해양스포츠 선수촌 유치 건의

김성 장흥군수가 최근 남부권 해양스포츠 선수촌 유치를 건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여 김윤덕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이용호 간사 간사, 홍익표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5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과 연계한 장애인 전문 남부권 해양스포츠 선수촌을 유치해 지역 스포츠산업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장애인 해양스포츠는 수상종목(카누, 조정 훈련장 등) 전용 훈련장 전무한 상황이다. 장흥군은 패럴림픽 10위권 도약과 해양스포츠 강국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에 장애인 해양스포츠 선수촌이 들어서면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과 연계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연수가 가능해진다. 해양스포츠 선수촌 조성이 현실화 되면 조정, 카누, 트라이애슬론, 워터 마라톤 등 종합 해상 훈련장 시설에 남부권에도 들어서게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 국회, 정부 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장흥군이 스포츠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장흥군 김성 장흥군수가 최근 국회에서 홍익표 의원을 만나 남부권 해양스포츠 선수촌 유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제공=장흥군

김영록 전남도지사, 세계 속 남해안 관광벨트 비전 제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4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전남을 중심으로 부산, 경남과 함께하는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벨트 성공 비전’을 제시했다. 포럼에는 김영록 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형두 국회의원, 기업, 학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영상축사에 이어, 전남, 경남, 부산 단체장의 비전 발표와 전문가 주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 발표에 나선 김영록 지사는 "퍼플섬 등 세계적 관광지, 유네스코 등재 갯벌 등 천연자원, 찬란한 역사·문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남도의 음식, 국제 대형행사 성공 개최 등을 통해 전남 관광 1억 명, 해외 관광 300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과 국내 유일 KTX 연결, 부산-목포 2시간대 남해안고속철도, 광주~영암 아우토반, 광주~고흥 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주도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3조 원 규모로 확대했고, 해남 수상공연장 추포도 음식관광테마자원화사업 등 1천438억 원 규모의 선도사업 5건이 먼저 반영됐다"며 "전남을 중심으로 부산, 경남이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신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3개 시·도가 힘을 모아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루즈, 세계적 비경을 자랑하는 남해안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성화하겠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는 한편, 2023 전국(장애인)체전을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민감동체전으로 치르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남해안권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주도하고 지역이 참여하는 ‘남해안종합개발청’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며 "남해안종합개발청 설치 근거가 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해 부산·경남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개 시·도는 김영록 지사 제안으로 지난해 12월 광양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 올해 2월에는 경남 통영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과 함께 ‘해수부-남해안권(전남·부산·경남) 정책협의회’를 열어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하는 등 남해안 관광벨트 성공 추진을 위해 3개 시·도가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남해안 미래비전 포럼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4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남, 경남, 부산광역시 3개 시·도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벨트’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민선8기 1주년]무안군 "지난 1년간 공약이행률 43.7%···18개 공약 조기 완료"

전남 무안군이 민선 8기 1년간 김산 군수의 공약이행률이 43.7%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교육 및 행정 분야에서 높은 공약이행 성과를 거뒀다. 무안군은 ‘2023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은 공약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군은 민선8기 1년동안 7개 분야 100개 공약사업 중 18개 공약을 완료했다. 이 기간 공약이행률은 43.7%로 민선 7기이 같은기간(11.7%)보다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현재까지 완료된 공약은 △교육분야에서 대학진학 입학축하금 100만 원 지급, 인터넷 교육방송 수강지원 확대, 오룡지구 고등학교 신설지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 초·중·고교생 농어촌 버스 100원 요금제 시행 등 5건 △행정 분야에서 무안군 정책자문전문가 후보군 구성, 공약이행평가단 확대운영, 주민참여예산 확대운영 등 3건 △복지 분야에서 군민 코로나 지원금 20만 원 지급, 마을경로당 부식비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비 지원,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확대 등 6건 △균형개발 분야에서 무안읍∼남악신도시 버스노선 신설, 목포대학교 대학로 확장 조성 등 2건 △관광문화 분야 무안숭어축제 개최 등이다. 민선 8기 1년 동안 교육 분야 공약완료율은 50%, 이행률은 82.9%로 다른 분야에 비해 크게 높다. 무안군은 임기 내 95% 공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1년간 군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많은 분야에서 높은 이행률을 보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부진 분야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내년 본예산에 공약사업 관련 예산을 최우선 편성하여 임기 내 95% 공약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2023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 지난 6월30일 열린 2023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 모습

광주시 남구, 전국 최초 ‘천세축하금 500만원’ 지급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장려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최고령 어르신에게 천세축하금 등을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효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효행 실천을 고취하기 위해 천세축하금 외에도 장수축하금, 효도수당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3일 오후 천세축하금 1호 주인공인 A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A 어르신은 올해 111세로, 이날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천세축하금 500만원과 축하패, 2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을 받았다. 천세축하금 등의 지원 근거는 김병내 구청장이 민선 8기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했기 때문이다. 그는 전통적 가치인 효심에 대한 가치관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효행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했으며, 해당 조례는 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관련 조례 전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장수축하금과 효도수당 등 정책적 지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관내에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상 110세에 도달한 어르신의 경우 천세축하금과 축하패를 받으며, 111세와 112세에 도달하는 해에는 각각 20만원 상당 가족사진 촬영권과 건강 검진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 관내 5년 이상 거주하면서 100세에 도달한 어르신에게는 장수축하금 100만원과 축하패를 제공하며, 올해 장수축하금을 받은 어르신은 16명이다. 이와 함께 관내 거주 5년 이상이면서 주민등록상 80세 이상 어르신과 3대가 함께하는 가정에는 반기에 한번씩 10만원의 장수효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장수효도수당 지급 대상은 462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은 A 어르신을 포함해 41명이며, A 어르신 다음으로 연세가 많은 분은 106세 어르신 2명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A 어르신뿐만 아니라 관내 거주하는 고령의 어르신들께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노년 시기를 보내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효를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으뜸효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효자 구청장의 다짐을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천세축하금 전달 사진 김병내 남구청장이 지난 3일 전국 최초로 관내 최고령 어르신에게 천세축하금을 전달한 모습. 제공=광주시 나구

전남도, 전국 첫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를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해 284대를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기반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전남도가 지난 2021년 9월 도입해 5개 시·군서 운영을 시작했다. 모든 시·군 확대 운영은 민선 8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교통약자 이동 수단인 장애인콜택시의 이용이 해마다 늘면서 콜택시 대기 시간도 함께 늘어나 효율성이 악화되는 문제점이 있어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일반택시를 지정해 운영하는 바우처택시는 평상시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콜 배차 시 장애인 등 교통약자 승객을 수송한다. 휠체어 이용자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토록 하고,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택시를 이용토록 함으로써 이용자를 분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배차 지연 해소와 대기시간 단축으로 교통약자 이동권을 증진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우처택시 운영 예산은 불황인 택시업계로 돌아가 서민경제 활성화로 선순환 되고 있어,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부양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병호 도 도로교통과장은 "전국 도 단위 최초로 도입한 바우처택시를 통해 교통약자가 편히 이용하도록 운영 사항을 살피고 미비점을 보완해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바우처택시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비휠체어 교통약자가 바우처택시 배차를 요청하면 기존에 운영 중인 장애인콜택시와 같은 요금인 기본 2km 500원에 1km 추가 시 100원이 추가되며 상한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이다. 이 요금으로 관내 지역을 이동할 수 있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이용 및 회원등록 문의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또는 콜센터로 하면 된다. 2021년 장애인콜택시 이용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여수, 순천, 나주, 광양, 해남 등 5개 시군 대상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바우처택시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해 올해 7월 담양군이 최종 도입 운행함으로써 전 시군 도입 목표를 달성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바우처택시 이용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를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제공=전남도

FC목포, 양주시민축구단 1:0으로 꺾고 ‘2위’ 껑충

FC목포 축구단이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1대 0으로 이겨 2위로 순위를 껑충 뛰어올렸다. 지난 2일 목포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K3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FC목포가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쥔 것이다. 전후반 골은 나오진 않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승부는 연장전에서 FC목포가 골문을 열었다. FC목포 조건규 선수가 연장 4분 왼발로 결승골을 넣으며 1대 0으로 승리를 이끌면서, FC목포는 승점28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경훈 목포국제축구센터장은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양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목포FC FC목포 축구단이 지난 2일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1대 0으로 이겨 2위로 순위를 기록했다. 제공=FC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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