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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김영록 전남도지사 "위기를 기회 삼아 도민 제일의 대 도약 전남 행복시대 열 것"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민선8기 지방자치 3년차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한해를 열겠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시대의 주역인 지방자치단체단체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지방자치 현안 및 과제,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편집자주>"무한한 가능성·잠재력 바탕으로 미래 100년 위한 ‘세계 속의 전남’ 자리매김일반예산 12조2000억원·국비 9조원 ‘실탄’ 확보…성장엔진 장착에 집중 투자200만 도민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유치 통해 의료공백· 사각지대 해소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 선포… 출산율제고를 도정 최우선 순위에 둘 것중앙정부·정치권 정쟁·부처이기주의 내려 놓고 국민대통합·민생 돌봐야"" 올해는 민선8기 중반으로 접어드는 해이면서 행운과 성공,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로 하늘로 힘차게 비상하는 푸른 용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우리 전남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 바탕으로 전남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해 ‘세계 속의 전남’으로의 도약 기반을 닦아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비상할 것입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에너지경제신문과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위기를 대 도약의 기회로 삼아 도민 제일의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대담: 이정진 호남취재본부 부국장 ― 민선 8기 출범 후 전남 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많은 성과도 거뒀다. 새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는. ▲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남도는 일반예산을 1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 늘렸다. 여기에 국비도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9조700억원을 확보하며 사상 처음으로 국비 9조 시대를 열었다. 그만큼 역점적으로 추진할 현안 사업이 많다는 뜻이다. 올해는 미래 100년 성장기반을 닦는데 집중한다. 불안한 국제정세와 경기침체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만큼 도민의 삶이 움츠러들지 않도록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더 촘촘하게 살피고 두텁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편성 단계부터 복지 예산은 깎지 않도록 철저히 주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는 노인일자리를 지난해보다 7000개 늘어난 6만4000를 제공한다. 장애인 바우처택시 운영도 430대로 지난해(385대)보다 45대 늘린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이자지원율을 기존 최대 2.5%에서 3.5%로 높여 실제 이자부담률을 1%대로 완화한다. 섬 지역에 대한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을 도비로 계획지원하고 셋째 아이 이상 출산의 경우 출산지원금 1억원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광양만권 미래첨단국가산업단지 및 세풍산업단지 공영개발을 통해 이차전지·데이터·바이오 등 최첨단 전략산업 허브로 도약하고 5000억원 규모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를 조성한다. 신안에 7GW 급 해상풍력 재생에너지 직접화단지 지정과 목포신항에 세계 1위 해상풍력 터빈제조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드 터빈공장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중심지로서 글로벌 에너지대전환을 선도하겠다. 지역 균형발전과 성장을 뒷받침할 SOC 확충도 적극 추진한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아우토반)를 비롯해 광주∼나주 광역철도, 전라선 고속철도건설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역사를 바꿀 만한 굵직한 SOC사업이 올해 본 궤도에 오른다. ―올해 해결해야 할 전남지역 최대 현안과 해법은. ▲ 무엇보다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다. 국립의대 설립은 30년 주민 숙원일 정도로 우리 전남도의 최대 현안이다. 전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의료 최대 취약지’로 도민의 생명권·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 때문에 중증응급·외상환자의 타 지역 유출률이 전국 1위다. 연간 70만명의 환자가 1조5000억원의 의료비를 타 지역에서 쓴다. 2027년 정원 100명 규모로 국립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겠다. ‘전남도 의대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해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순천대와 목포대 ‘통합의대’ 설립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캐나다의 레이크헤드(서부권)대학과 로렌시아(동부권) 대학은 의료취약 여건 개선 위해 공동으로 ‘의과대학’ 유치하고 입학생 80%를 지역출신으로 뽑고, 졸업생 80%를 지역 근무를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의사를 충당하고, 의료공백·사각지대 해소한 사례가 있다. ―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 반 동안 거둔 성과를 꼽는다면. ▲ 지난 1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모두가 뜻깊은 행사와 이벤트, 굵직한 현안 해결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지난해는 여러 개의 굵직한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글로벌 전남’의 위상과 역량,잠재력을 세계에 유감없이 보여준 한해였다. 동시에 지역 발전을 견인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다졌고 자부한다. 무엇보다 살림을 키웠다는 점과 국고 확보를 통한 재정 확대를 꼽고싶다. 전남도 예산은 2218년 7조5000억원에서 올해 12조2000억원으로 6년 새 63%나 늘어나며 괄목할 외형성장을 거뒀다. 여기에 올해 국비 예산 9조755억원을 확보하며 사상 처음으로 9조원 새대를 열었다. 국비 예산 확보는 국가의 고강도 긴축재정 속에 4.9% 증액을 통해 거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국비 확보를 통해 전남 대도약을 이끌 110개 신규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21조600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규모를 기존 6800억원에서 3조원으로 키운 것도 보람이다. 이밖에도 농수산물 고품질화수출산업화·미래산업화가 탄력을 받고 있고 도 동부청사 개청으로 동-서간 균형발전 토대를 갖췄다. ― 민선 8기 출범 후 도정을 펼치면서 아쉬운 부분이나 애로사항은. ▲ 전남 미래 100년 향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전남 상생 1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앵커기업의 추가 투자 유치 확정과 동시에 재도전을 통해 반드시 유치를 실현할 생각이다. 동시에 ‘전남형 반도체’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 설립해해 설계·제조·패키징 등 원스톱 처리 가능한 ‘화합물반도체 허브’를 구축하고,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용수 바탕으로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 유치에도 매진하겠다.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대 등과 함께 ‘전력반도체 R&D 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 지방자치 수장으로서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최근 날로 악화하는 국내외 정세로 국민 불안감과 삶이 갈수록 팍팍해 지고 있다. 이런 때 일수록 국민대통합이 절실하다. 민생을 더욱 살피고 보듬으며,국민의 이익을 대변해 경제와 가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치밀하고 다양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 인구소멸 등 국가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현안 들도 산재해 있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은 정쟁보다는 성장 견인할 다양한 비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 ― 저출산과 탈지방화로 지역소멸 위기를 맡고 있는데, 현재 전남도의 상황과 대응책은.▲ 인구만 생각하면 애가 끓는다. 전남도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이 0.96으로 전국 1위이긴 하지만 저출산·고령화·청년 수도권 유출 등으로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매년 8000명의 청년이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상황이다. 올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3급 상당의 ‘인구청년이민국’ 신설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전남 유치에 나선다. 또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셋째 아이 이상을 낳은 가정에 ‘출산지원금 총 1억원’ 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등 모든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출산율제고에 둘 계획이다.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청년 체감형 맞춤형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월세 1만원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을 2025년까지 16개 군에 1000가구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10년 동안 7000만원 정도의 혜택을 부여해 저축 및 자립기반 마련을 돕는다. 10년간 지원되는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액도 연 25만원으로 올린다. 이같은 노력에 발맞춰 중앙정부와 정칙권에서도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인류의 공통된 과제로 등장했는데, 탄소감축 활동과 성과는.▲ 지난 2019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새천년 비전에 이어 2021년에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해 친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기반 마련과 강력한 탄소 저감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에듀센터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지난해까지 친환경자동차 2만3000여대를 보급했다. 탄소 배출을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돌려받는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해 2만여 가구에 9000여 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증가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태양광 사용후 패널 재처리 기술 연구하는 환경부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서 선정됐고, 2030 온실가스 40% 이상 감축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올해 4월까지 확정해 온실가스 배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부문(철강, 화학, 조선 등 국가산단)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의 인식 전환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편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도민 우선·도민 제일의 ‘대 도약 전남행복 시대’ 실현을 위해 올해도 쉼 없이 매사에 정진할 것이다. 전남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 바탕으로전남의 위상 더욱 견고히 하고, ‘세계 속의 전남’ 기반 구축하겠다. 2024년은 200만 도민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다.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약력 △69세 △전남 완도 출생 △광주제일고·건국대 행정학과 △시러큐스대학교 맥스웰대학원 행정학석사 △제21회 행정고시 합격 △강진군수 △완도군수 △목포시 부시장 △전남도 자치행정국장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조사2국 국장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 제18대·19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제38대 전라남도지사 △제39대·민선8기 전라남도지사(현)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갑신년 새해 도정 비전과 포부,주요 역점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앞줄 가운데)가 지난해 11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도민들과 함께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주제의 국회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순천시, 오락가락 인사 발령 ‘논란’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최근 6개월 동안 시청에서 근무하던 국장급 간부에 대해 직위해제와 대기발령 등 오락가락 인사발령을 해 보복성 인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7월 취임한 A국장에 대해 최근 6개월 간 대기발령과 직위해제 조치 등을 실시했다. 가든마켓㈜의 부실운영 실태조사를 이유로 지난해 6월 말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7월 1일 자로 당시 순천만관리센터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감사실 조사를 거쳐 업무 배제 차원에서 총무과로 전보했다. 이어 지난해 8월 2일 지시 불이행, 가든마켓 지도·감독·임원해임 업무 소홀, 업무용 공용차량 독점 사용, 순천만 생태체험선 건조사업 대책 마련 소홀 등을 이유로 지방공무원법 48조(성실의무)와 49조(복종의무) 위반 혐의로 전남도에 중징계를 요청하고 4일 직위해제(54일)했다. 이에 대해 A국장은 직위해제가 부당하다며 전남도 소청심사위에 심사청구를 신청했고, 본 청구가 인용돼 지난해 9월 26일 직위해제 징계가 풀렸다. 전남도 인사위원회는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9월 14일 자로 감봉 2개월을 결정하고 27일 순천시에 통보했다. 순천시는 A국장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으며 A국장은 다시 전남도 소청심사위에 심사를 청구했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자로 A국장을 맑은물센터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이후 전남도 소청심사위는 지난해 12월 19일 A국장에 처분된 감봉 2개월이 부당하다며 취소처분을 통보했고 순천시는 지난 1일 자로 A 국장을 행정조직도에도 표시돼 있지 않은 남해안권발효산업지원센터로 발령냈다. 이와 관련해 인사권 남용, 강등 발령, 밀어내기식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사 정보는 개인정보에 해당돼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다. 관련 법에 따라 적법하게 처분했다"고 밝혔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순천시청 순천시청

[신년인터뷰]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천혜의 역사·문화·인적 자산 동력 삼아 미래·세계로 나가는 전남교육 실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민선 4기 지방자치 교육 3년차인 새해를 맞아 교육감들은 신년사를 통해 다양성이 공존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 실현에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교육의 주역인 교육감을 만나 새해 포부와 지방교육 현안 및 과제,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는 ‘교육감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편집자주>"‘공부하는 학교·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의 전남교육 대전환에 주력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 개최로 글로벌 중심 미래교육 선도모델 구축 학습권·교권 조화 ‘공존교실 내실화…학생주도형 에듀테크·J-MOOC 활성화 돌봄에서 진학·취업까지 지역이 책임지는 선순환 교육생태계로 교육자치 실현교육발전특구 유치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지역경쟁력 강화 ‘두토끼’ 잡을 것""지난 1년 반 동안 전남교육 현장 곳곳을 돌아보면서 무한한 잠재력과 희망을 새삼 봤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산들,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생애는 전남 미래교육을 열 든든한 밑거름이다. 새해에는 이 같은 자산을 동력 삼아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0일 에너지경제신문과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민선 4기 전남교육 3년차를 맞아 새해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대담: 이정진 호남취재본부 부국장― 지난 한해 보람도 있고, 아쉬움도 있었을 것이다.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본다면.▲ 지난 한 해는 ‘전남교육 대전환’이라는 큰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추진하는 데 몰두했다. 교육의 대전환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바로 민선 4기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공부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 공부하고 존중받는 교실, 이른바 ‘공존교실’ 사업을 도내 중학교 86곳에 시범 운영해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독서인문교육’과 글로벌 역량을 길러주는 ‘다문화 친화교육’, 공생의 가치를 일깨우는 ‘기후환경교육’ 등을 통해 전남 교육의 강점은 키우고, 단점은 또 다른 기회로 삼는 교육정책도 폈다. 무엇보다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성원 속에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실현하고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유치한 것은 최고의 성과라고 자부한다. 올해 3월부터 12개 월 간 도내 지역소멸위기 지역인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에게 월 10만원, 무안·나주·목포·순천·광양·여수 등 6개 시군에는 월 5만원의 학생수당을 바우처카드로 지급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전년도보다 두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은 것도 큰 보람이다. 17개 시도교육청 중 1등급을 받은 교육청이 없는 만큼 사실상 최상위 등급이다.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교직원과 교육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모두에게 신뢰받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하겠다.― 새해 전남교육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업무는.▲무엇보다 민선 4기가 출범하면서 약속드린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의 전남교육 대전환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질문·탄성·웃음이 넘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형성△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등 4대 교육지표를 기본으로 삼아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글로벌교육’ 등 3대 핵심 과제를 차근차근 실천해나가겠다.전남교육 대전환을을 설정했다. ―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교육 박람회’가 열린다. 글로컬 교육이 무엇이며 박람회는 어떤 행사인가. ▲ 글로컬 교육은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전남교육의 큰 방향으로 지역은 더 이상 교육의 변방이 아니라, 미래교육을 이끄는 선도모델이다. 글로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속에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갖춰 지역·국가·세계와 공생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무대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대 주제 아래 각종 학술행사·전시·미래교실 운영관·문화예술교류 등이 섹션별로 펼쳐진다. 글로컬 미래교육 전시는 정부기관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하는 대한민국교육관, 기업들이 참여하는 에듀테크밸리, 그리고 2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교육관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이번 박람회의 킬러 콘텐츠는 ‘미리 보는 미래학교’다. ‘미래교실 운영관’에는 실제 2030년 미래에 펼쳐질 초·중·고 각 1개의 학급이 하나의 모델로 제시된다. 교사와 학생들이 총 48시간의 수업을 진행해 실제 손에 잡히는 미래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교육 방향에 뜻을 함께할 ‘글로컬 교육감 네트워크’ 창설을 알리고, 지속적인 교육 네트워크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학습권과 교권의 조화 속에서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데.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학생 주도성을 키우고,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토론·글쓰기 수업과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AI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식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정보를 찾고, 디지털기기를 적극 활용하는 ‘에듀테크’ 기반의 학습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전남형 온라인학습인 ‘J-MOOC’ 활성화에도 주력하겠다.지난해 도입한 공부하고 존중받는 교실 ‘공존교실’ 사업을 더 내실화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들의 교권이 확실하게 존중받는 ‘수업이 가능한 교실’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전남에는 학생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가 많아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가졌다. 이러한 장점을 적극 활용해 작은학교들을 미래학교 모델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 저출산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생애주기 교육생태계 구축도 중요한 과제라고 보는데.▲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기후위기 속에서 지역의 생존을 지켜낼 열쇠다. 돌봄에서 진학·취업까지, 지역이 책임지는 선순환 교육생태계 구축을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 나아가 앎과 삶이 연결되고, 확장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올해부터 아이들은 전남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개발한 ‘전라남도 교육과정’을 배우게 된다. 전라남도교육과정은 지역의 역사·문화·지리적 특성을 비롯해 학교·학급별 환경,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발한 전남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이다. 이 같은 앎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학생 참여형 환경교육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기존 155팀에서 300팀으로 확대 운영하고, 학교-마을-지역환경교육센터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운동으로 펼쳐나가겠다. 전남교육 주요 정책 전반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 나가는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운영을 내실화해 전남교육 정책이 교육현장에 안착해 작동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협력할 계획이다. ―취임 이후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글로벌교육에 힘쓰고 있는 데. ▲우리나라는 올해 국내 외국인 비중이 처음으로 인구의 5%를 넘어서며 OECD 기준‘다인종·다문화’국가에 진입한다고 한다. 특히 우리 전남은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이 5.95%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지역적 특색을 강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 이중언어 교육 기반 마련 △ 엄마나라탐방 프로젝트 △ 국제교육교류 확대 등 다문화 친화 교육정책을 펼쳐 왔다. 올해도 전남 학생들의 문화감수성을 채워주고, 다문화 학생 한 명 한 명의 무한한 가능성을 끌어낼 다문화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대, 다문화학생들의 최대 강점이 될 수 있는 이중언어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한다. △ 창의적 체험활동·선택교과 개설 등 교육과정 연계 교육 △ 이중언어 학생 동아리 100팀 선정·운영 △ 전남이중언어말하기 대회·이중언어 페스티벌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교 다문화교육 강화, 문화다양성 어울림 한마당·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교육지원청 단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문화다양성 교육 내실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교육특구 유치전략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남교육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전남형 교육자치’와 궤를 같이한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공모 전략을 기획해 준비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연계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돌봄 및 취업 연계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지역 산업체와 협력하는 산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여건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으로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구상 중이다.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통해 ‘인재가 모이는 활기찬 전남’을 만들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 마지막으로 도민과 전남 교육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올해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가꾸고, 나아가 지역의 미래를 바꿔나간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뛰겠다. 특히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024대한민국글로컬미래교육 박람회’를 꼭 성공시켜 전남이 미래교육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도민과 교육가족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약력 △62세 △전남곡성 △목포정명고 교사 △제 5·6·7대 목포시의회 의원 △제7대 목포시의회 의장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 △제19대·민선4기 전라남도교육감(현)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0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해 포부와 전남교육 비전,현안 및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0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해 포부와 전남교육 비전,현안 및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완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수천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일손이 부족한 농·어가에 배치되면서 불법 에이전시에게 금품 갈취를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9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필리핀의 주 정부와 법무부 주관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MOU를 체결하고 본 협약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어가에 필리핀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이 배치된다.그런데 완도군에서 협약을 주선하는 사람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1인당 400여만 원을 한국에 들어오기 위해 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불법 에이전시들로 밝혀진 것이다.금일도에서 미역·다시마 업체를 운영하는 고용주 A씨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 착한 친구들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서 불법 에이전시가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안쓰러운 마음에 고향에 보내는데 보태라고 사비로 20~30만원을 더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고용주 B씨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추진되어 정착되려면 불법 에이전시 관계 사실 여부를 파악해서 문제가 밝혀지면 관련된 에이전시와 관계 공무원들은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완도군으로 배정받은 필리핀 국적 외국인 근로자 A씨는 "본인은 가족들의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에이전시에게 17만 페소 (한화 402만 원)의 알선수수료를 지급하고 들어왔다"며 "같이 입국한 친구들도 에이전시에게 같은 금액의 수수료를 주고 들어왔다고 말했다."고 말했다.이어, 필리핀 국적 외국인 근로자 B씨는 "에이전시에게 거액의 수수료를 주고 들어왔는데, 일하면서도 매달 급여 날에 약 40여만 원의 수수료를 줘야 해서 감당하기 힘들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본지 취재진은 최근 완도군 소재 금일도에서 어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를 만나 취재를 하면서, 불법 에이전시의 금품 갈취 행위 뿐 아니라 매월 외국인 근로자 임금에서도 일부 수수료 명목으로 추가로 금품을 요구해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완도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인구정책·귀농어귀촌 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받았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 점과 생활인구 유입 효과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완도군청.

신정훈 국회의원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 출판기념회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의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 출판기념회가 나주스포츠파크 개관 이래 최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행사 시작전부터 나주, 화순 지지자들이 체육관을 가득메워 3선에 도전하는 신 의원에게 큰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광주광역시 정무창 의장,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산 무안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민 나주시의회 의장, 지역농협조합장 및 지역 정치 경제인과 총선에 나설 일부 예비후보들도 참석했다. 이에 신정훈 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한 나주·화순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 얼굴 절대 잊지 않겠다. 제 정치 소명으로 지방부터 바꿔나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게끔 끝까지 노력하면서 이 길을 가겠다"고 참석자들께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서 "신정훈 의원 출판기념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책에는 농촌과 지방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신 의원의 깊은 고민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신 의원은 농업과 지방이 선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모든 분들께 기대와 큰 미래를 열어 주실거다"고 소개했다. 신정훈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방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크고 작은 언덕을 함께 넘어주신 동지들과 시·군민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밥 값 하는 정치’로 보내주신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며, 지역을 지키는 뿌리 깊은 한 그루의 소나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정훈 의원이 출간한 책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는 21대 의정활동을 포함해 수세폐지 운동, 나주 혁신도시 유치와 한국에너지공대 기획·개교 등 지방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기 위한 30여 년 간의 정치 여정을 담았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신정훈 의원_이정진 기자 신정훈 국회의원이 지난 7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제공=이정진 기자

[포토] 이개호 국회의원, 장성·영광 이어 함평·담양서 의정활동 보고 나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5일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024 의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개호 의원은 지난 4일 장성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영광 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4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5일 함평과 담양에서도 ‘가슴 따뜻한 정치, 다함께 잘사는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의정활동 보고에 나섰다.이개호 의원은 "지역민께서 만들어주신 국회의원으로서 쉬지 않고 열심히 뛰어온 만큼 그간의 의정 성과를 보고드리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발전성과 및 미래 비전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주시는 말씀을 경청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이개호 국회의원이 5일 오전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024 의정 보고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이정진 기자이개호 국회의원이 5일 오후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의정 보고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이정진 기자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사무실 개소

전라남도교육청이 4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단 사무실’ 현판 제막식을 갖고,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현장 준비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7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단’을 결성해 지역 중심 미래교육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 준비에 주력해 왔으며 이날 여수 현장 사무실을 개소 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김회재 국회의원,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최효진 전남학부모연합회장 등 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박람회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여수 사무실 현판 제막식을 계기로, 글로컬 미래교육의 새 무대가 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단이 여수 현장에 사무실을 열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돼 뜻 깊다"면서 "박람회 개막은 5월이지만, 1월부터 본 행사가 시작됐다는 의지를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글로컬 교육을 전남 학교 현장에서부터 실현하기 위해 학생교육활동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박람회가 막을 내린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제막식 이정진 4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 사무실 현판 제막식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좌측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이정진 기자

전남교육청, 신년 기자회견서 ‘2024 주요정책’ 발표

"전남교육은 대전환의 시대, 위기의 시대를 맞아 올 한 해 글로컬교육으로 희망의 미래를 활짝 열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올해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글로컬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줄 계획이다. 먼저,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 아이들이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컬교육을 전남에서 활짝 열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구현하는 실천적 무대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의 대주제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이며, 5일 간 국내외 석학들과 세계 각국 교육행정기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컬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미래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을 담은 작은 학교 교실을 박람회장에 실제로 구축해 국내외 확장과 연결 수업, AI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융합수업 등 미래교실을 담론이 아닌 현실에서 보여준다. 전남교육청은 이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미래교육 대전환의 신호탄을 전남에서 쏘아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가진 뜻도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올해 전남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고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지역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1인당 매월 10만 원을, 5개 시 및 무안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매월 5만 원을 바우처카드로 지급한다. 학생 1인당 연간 지급액은 60만 ~ 120만 원이며, 학생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각종 교육 활동 및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도입하는 수당인 만큼 지급 시기에 맞춰 상담 콜센터 운영으로 불편 사항을 접수·해결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수당의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해 2025년 이후에서 지속적으로 확대 지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이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늘려주고, 학부모에게는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는 활력을 심어주고, 사회에는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 의식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전남교육청은 올해 △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교육 강화 등을 3대 역점 과제로 설정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금은 지역이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인 시대, 국가 간 경계가 무의미한 글로벌 사회이다"면서 "전남교육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앞서 설명드린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교육청_에너지 4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김대중 교육감이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이정진 기자

[포토]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신년 기자회견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4일 오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2024년 신년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24년 전남교육 역점과제를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제시했으며,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교육감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 등 역점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김대중 전남도교육감_에너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4일 오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2024년 신년기자회견을 개최한 모습. 제공=이정진 기자

[포토] 광주상공회의소, 2024 신년인사회 개최

3일 오전 10시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2024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산·학·연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며 새해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시_에너지 3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신년인사회’. 사진 좌측 두번째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제공=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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