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다가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임석균 후보가 보령수협 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임석균 후보는 현재 보령수협은 "밀실 조합이라는 오명 속에 조합원에게도 폐쇄적이라는 불만으로 원성이 높다"면서, "시대적 소명에 따른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이에 수협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기틀을 구축하기 위해 조합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조직 쇄신과 투명 경영으로 "조합원을 진정한 주인으로 받들 수 있는 환경조성에 매진할 것"이라 강조했다.특히 임 후보는 보령수협 비상임 감사(10대, 11대, 14대, 15대 역임)와 충남 해양수산 총연합회장직 등을 통한 경험과 오랜 어업의 검증된 능력으로 "보령수협과 조합원의 이익을 획기적으로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대표적 주요 공약으로는 지난 2019년 여수수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원성 속에 일부 반납한 사례도 있었던 만큼 조합장의 고액 퇴직공로금 지급제를 전격 폐지할 예정이다.아울러 "맨손어업 협의체 구성 및 어촌계 설립추진-어선 정기 검사 및 사고 시 상가 비용 지원-천북 굴 양식장 활성화- 해삼 가공사업 재정비 및 육성장 조성-보령수협 관내에 치어 방류사업 확대-남부지역 부사호 내수면 양식사업 조성-천수만 새조개 양식장 조성-무창포 지점개설"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 후보의 주요 성과로는 보령수협 주교어촌계장을 지내면서 2023년 96억 원이 투입되는 해양수산부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의 선정을 주도하였으며, 바지락 종패와 성패 사업으로 8년 동안 145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맨손 어업인들의 소득경제에 이바지한 점이다.이 밖에 2018 년도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귀어·귀촌 센터, 바지락 산지 가공 시설, 어울림 마을 선정 등 주교어촌계장으로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ad0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