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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 집중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영월군은 9일 신승근 한국공학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방안 및 기금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신 교수는 ‘고샹사랑기부제 교과서’ 저자이다. 이번 특강은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부자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기부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월 그간 교류를 지속해온 영월군 남면사무소와 단양군 영춘면사무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상호 교차 기부가 이뤄졌다. 이어 지난 8일에는 평창군 인재육성과와 영월군 주민복지과 직원들의 교차 기부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내 참여 열기가 뜨겁다. 또 지난 6일에는 조현상 NH농협은행 영월군지부장과 직원들이 200만원을 기부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난해는 제도구축 및 답례품 위주의 기반조성의 틀을 다졌다면, 올해는 기부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기금사업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홍보 전문 요원이 돼주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 노력 영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을 위해 9일 신승근 한국공학대 교수를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이용한 지역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 민선 8기 공약 이행, ‘청소년 꿈이룸 지원사업’ 시행 박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9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지원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7세부터 12세까지 청소년에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매달 1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신설협의 요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2월 말 협의 완료 통보를 받았다. 협의 요청 완료에 따라 4월 중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조례 제정, 1차 추경 때 예산 확보 후 오는 7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인 원주시 거주 7세~12세 청소년은 올해 2월 말 기준 2만115명으로 청소년 꿈이룸 지원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121억원을 투입한다. 지급 방법은 지원 대상자가 신청하면 매달 10만원씩 선불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체육시설 및 예체능 관련 학원 등 학생들이 꿈을 찾고 키울 수 있는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 시장은 "지원금은 지역 내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토록 해 예산이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원주시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했다. 이어"원주시 아이들이 가계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찾고 키울 수 있는 토양이 형성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우리 원주시에서 제2의 손흥민, 김효주, 손열음, 김희철 같은 인재들이 무한히 배될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원주시에 거주하는 학생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청소년 행복도시 원주’를 구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원강수 시장 3.9. 원강수 원주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지원사업으로 7세부터 12세까지 청소년에게 매달 1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삼척시,7번 국도 삼척~동해구간 우회도로 건설 총력

[삼척=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삼척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 수요조사에 국도 7호선 삼척~동해구간의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국지도 28호선 삼척시 하장면 대전리~장전리간 시설개량을 반영해 줄 것을 강원도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삼척시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국도 7호선 삼척~동해 국도대체 우회도로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해 대상 사업 선정에 중요한 경제성(B/C)이 가장 높은 노선을 발굴했다. 시는 이에따라 삼척~동해 20.4km 구간 중 삼척시 구간 8.8km를 우선 반영하도록 건의 자료로 제출했다. 이 구간은 대형 화물차량이 중심시가를 관통해 환경피해는 물론 국고변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도로 이용 불편, 사고위험 등 제반 문제가 심각하다. 시는 이와 함께 국지도28호선 하장면 대전리~장전리 구간을 급경사·급커브로 인한 사고위험 및 도로 이용 불편 해소와 도로 간선 기능 향상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국지도 시설개량 대상 사업으로 건의했다. 이밖에도 국도38호선 삼척시 마평동~동해시 단봉동 구간은 현재 삼척시·동해시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국가관리도로로 지정되도록 하고, 향후 기존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도로 병목 현상 및 급커브 등으로 인한 도로 이용 불편 및 사고위험을 해소하는 등 일반국도의 간선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에 반영 건의한 구간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사업 필요성·타당성 지속건의 및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철규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제출한 내용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반영 협조를 요청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박상수 삼척시장,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면담 박상수 삼척시장이 지난 달 7일 삼척시청을 방문한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국도 7호선 삼척~동해시 구간 대체 우회도로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원주시,점심시간 주정차 단속유예 67곳을 확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달부터 점심시간 식당가 주변 주정차 단속유예 구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지난 1월 불법주정차 탄력적 허용구간 50곳에 대해 유예 시간을 확대한 데 이어 고정형 CCTV 단속구역 17곳을 추가 확대 운영한다. 추가된 17곳도 단속유예 시간을 기존 2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에서 3시간(오전 11시~오후 24시)으로 1시간 더 늘린다. 다만 터미널 주변 등 10곳을 비롯해 주정차 단속을 유예할 경우 교통 통행·보행 불편 및 안전 위협이 예상되는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소화전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등 5대 불법 주정차금지구역은 유예 없이 현행대로 단속한다. 탄력적 주정차 허용구간 및 고정형 CCTV 단속·유예 현황은 원주시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상권 분위기 활성화 방안으로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유예 구간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조치가 물가상승 및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불법주정차로 인해 통행 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은 유예 시간 중이라도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펼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진 주정차 문화를 확립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ss003@ekn.kr원주시청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113개소 단계별 집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30조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고시된 도시계획 시설 중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113개소에 대한 단계별 집행한다고 밝혔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공고일(10일) 기준 미집행 시설현황은 도로 85개소, 공원 8개소, 녹지 6개소, 주차장 5개소, 기타 9개소 등 총 113개소이며, 단계별로는 1단계 8개소, 2단계 8개소, 3단계 97개소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5조에 따라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은 제1단계와 제2단계 집행계획으로 구분해 수립한다. 원주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이내 시행하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은 제1단계,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제2단계, 2028년 이후는 제3단계로 수립했다.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보상비+공사비)는 약 7832억원으로 추정된다. 주준환 시 도시계획과장은 "실현 가능한 원주시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의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등을 도모하겠다"라 밝혔다. ess003@ekn.kr원주시청 전경2 원주시청 전경

횡성군, 녹지공간 유지관리 전문업체가 맡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은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쾌적한 녹지 경관 및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녹지공간 유지관리 용역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간 군은 기간제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각종 공원 및 녹지공간에 대한 녹지 사후관리를 진행해 왔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녹지공간과 전문적인 사후관리에 대한 한계로 전문업체 사후관리 용역을 시행하게 됐다. 유지관리 대상은 공원과 띠녹지를 비롯한 녹지공간으로 소공원 3개소, 어린이공원 9개소, 녹색쌈지숲 1개소, 띠녹지 7개소 등 총 20개소(2만 6062㎡)이다. 김병혁 군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고령화 사회와 맞불려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공원 등 녹지공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녹지공간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도 급증하는 상황에 따라 전문인력을 활용한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아름답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군민 및 내방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횡성군 횡성군 표지석

춘천시, ASF 발생 돼지농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시는 동산면 조양리 소재 돼지농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6개월 만에 재입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지난해 9월 ASF가 발생했다. 올해 1월 3일 입식 시험용 돼지 20마리를 데려와 두 달간 시험을 진행했다. 이후 재입식을 위한 정밀검사, 환경 시료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재입식이 최종 승인됐다. 과거 ASF 발생농장은 재입식을 위해 1~2년이 들었다. 이번 조양리 농장은 농장주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의 협조로 ASF 발생 6개월 만에 재입식을 시작한다. 이번 재입식 성공을 통해 돼지농장 ASF 발생 시 농장주의 의지와 노력으로 단기간에 재입식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돼 양돈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재입식이 시작되면 시는 방역 차량,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농장 출입구 및 주변 유휴지를 소독할 계획이며 양돈농장 농장초소도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춘천시청 춘천시청 전경

강원도, 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 개발 탄력받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 민선8기 공약과제인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전통시장 연계 상품개발로 관광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강원도에 따르면 8일 2023년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25개, 도내4타 지역 21)를 철원에 초청해 지정서 수여식과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1시 철원 국제두루미센터에서 2023년 강원도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우수상품 사례발표와 여행사 대표들의 의견 등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강원도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지정서 수여식 참석자(전담여행사 대표)들과 한탄강 일원의 주상절리길 걷기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단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신규 지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등 강원도의 다양한 정책홍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의 사업추진 과정의 노하우를 반영하여 개편한 운영방식과 절차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및 산림엑스포 개최 등 2023년 강원도 주요 정책과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강원도는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상품뿐만 아니라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한 전통시장 연계 시티투어버스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티투어버스 운영 중인 시군의 시티투어버스 코스에 전통시장을 포함하거나 신규로 전통시장 포함 시티투어버스 운행하면 운영에 필요한 경비, 프로그램 운영비, 홍보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군 공모를 통해 지난 3일, 5개 시군(춘천, 동해, 태백, 평창, 화천)을 선정했으며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은"강원도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연계 상품의 개발·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세분화한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ss003@ekn.kr전담 여행사 팸투어, 주상절리길 강원도는 8일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초청해 지정서 수여식 후 철원 주상절리길 걷기 팸투어를 진행했다.

횡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총력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2024년도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횡성군만의 지역특화된 사업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방소멸대응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8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인구관심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10조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는 이달환 기획감사실장을 중심으로 복지·농업·문화·관광·교육 등 관련 분야 12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횡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기본방향 및 전략, 인구증대 및 지역 활성화 과제 발굴, 지방소멸대응기금 관련 타 재정·정책 연계방안 논의 등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군은 도출된 세부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칠 예정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협의체 구성,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2024 횡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실현가능성, 효과성 부분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달환 기획감사실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를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기금이 지역 활력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투자계획을 면밀히 살펴 횡성군만의 특화된 사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횡성군 로고_1 횡성군 로고

평창군·영월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평창군 인재육성과와 영월군 주민복지과가 손을 잡는다. 평창군에 따르면 8일 양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양 지자체 부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교차 기부를 함으로써 올해 초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여정은 평창군 인재육성과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의 협력과 소통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관계 인구 확대 등 지역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평창군 인재육성과 고향사랑기부 평창군 인재육성과는 영월군 주민복지과와 양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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