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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피해 도움의 손길 이어져

강원 강릉시는 지난 11일 경포를 휩쓸고 간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5시 기준 총 72개 후원처에서 18만개가 넘는 구호물품이 임시대피소가 설치된 강릉 아레나로 도착했다. 물품은 응급구호세트, 이불, 텐트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식료품과 생필품 등으로 제대로 소지품을 챙겨 나오지 못한 많은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후원처는 각종 구호단체와 기업 그리고 지역 카페, 베이커리 등 자영업소, 총동문회, 개인까지 다양한 곳에서 물품을 보내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13일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접 강릉을 방문해 라면, 홍삼, 감자빵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전날인 12일 자매도시 서초구에서는 구호 물품을 싣고 강릉 아레나 임시대피소를 방문했다.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들어온 성금 모금 또한 13일 오후 5시 기준 526건으로 현재 여러 기업들이 수십억원의 후원금을 약속하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움을 주고 싶어 방법을 묻는 문의도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 장소인 강릉 아레나(033-653-9394 ~9396)에서 접수하고 있고, 성금의 경우 재해구호협회(033-651-1914/ 1544-9595)의 후원계좌(국민은행 054990-72-012295, 농협 790-1256-2547 -531)를 통해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주택을 잃으신 분들이 많아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국적인 관심과 성원이 단기간에 끊기지 않고 지속돼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일상에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계속 건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구호물품 강릉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생수를 국군장병들이 운반을 하고 있다. 강릉 난곡동, 삼양식품 후원_1 원주시 삼양식품에서 삼양라면과 스낵 등 1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보내 국군장병들이 운반하고 있다. 산불피해 구호 강릉커피협회는 강릉 아레나 입구에 부스를 마련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커피를 무상으로 제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대피현장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임시 대피하고 있는 아레나 경기장

강릉시, 산불피해 신고 접수…경포동 주민센터 접수

강릉시는 지난 11일 난곡동 일대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신고를 경포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 등 건축물이나 소상공인의 사유 시설에 피해를 입은 경우 또는 농작물, 가축 및 각종 농축산 시설물에 피해를 입은 경우 신고할 수 있다. 피해자는 직접 경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피해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피해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강릉 아레나에 대피해 있는 주민은 건축물 피해에 한해 임시대피소 현장에서 신고를 받고 있다. 신고 접수를 완료하면 담당 부서에서 피해조사에 나선다. 강릉시는 산불 피해 상황이 심각한 만큼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오는 17일까지 1차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빠른 복구를 위해서는 피해조사가 선행돼야 한다. 꼭 피해 신고를 접수해 주길 부탁한다"며 "피해 주민들은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빠르고 정확하게 조사하겠다"고 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 난곡동 산불 지난 11일 강릉 난곡동 일대에서 발화한 대형산불 진화작업이 한창이다.

[포토]홍천문화재단·알파카월드, 업무협약 체결

(재)홍천문화재단이 알파카월드와 홍천군 지역관광 및 문화·예술·축제 부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과 허영철 알파카월드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연계기관으로써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양 기관의 공동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을 약속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알파카 업무협약식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허영철 알파카월드 대표(오른쪽)가 지난 12일 홍천군 지역관광 및 문화예술축제 부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20일 무료 운행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0일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을 24시간 무료운행 한다고 밝혔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장애인이 그 대상이다. 공단은 2020년 출범해 현재 37대의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 지역 외 일 3회 운행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5월 1일부터는 운전원 3명을 추가 배치해 특별교통수단 탑승 대기시간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박경아 공단 이사장 대행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ess003@ekn.kr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릉 산불현장 2차 대책회의 주재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김명선 행정부지사. 김한수 기획조정실장, 양원모 재난안전실장, 이경희 복지국장, 김용균 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수습 2차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임시주택 희망자 수요조사 및 LH아파트, 레지던스호텡 등 확보 협의 중 △파종기인 점 감안 농업인 지원방안 강구 △자원봉사 희망자 수요 파악 및 적재적소 배치 추진 △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고 연계한 국민성금 모금운동 전개 △관광수요 위축 방지 위한 피해지역 관광홍보 캠페인 전개 등을 논의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피해복구에 애써주는 관계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며 "도청 복귀 후라도 항상 산불피해지역을 염두에 두고 행정력을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김지사, 강릉산불 피해수습 대책회의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산불히해수습 제2차 대책회의를 가졌다.

싸이, 연세대 연세예술원 특임교수 임명

글로벌 스타 싸이(본명 박재상)가 연세대 연세예술원 특임교수에 임명됐다. 연세대학교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싸이 연세예술원 특임교수 임명식을 가졌다. 싸이는 앞으로 대중예술교육 특강 및 세미나, 연세예술원 홍보와 협력 활동, 그 외 교육에 대한 자문 등 특임교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싸이는 "실용음악, 대중예술을 연세대에서 시작하는 것이 대중예술인으로서 자랑스럽다. 개인적으로 대중예술 관련 인프라가 아쉬웠다. 연세대에서 연세예술원을 개원한 것이 상징적인 일이라 생각한다"며 "K-pop , K-culture가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연세예술원의 특임교수로서 쓰임새가 있는 곳에 잘 쓰여지겠다"고 말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박재상 특임교수가 연세예술원 특임교수직을 수락해줘 감사하다"며 "박 특임교수가 자문, 특강 및 세미나 등 특임교수로서 함께 해 주는 동안 연세대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싸이의 활약을 기대했다. 임명식에 함께 참석한 유경선 총동문회장은 "연세대 총동문회에서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며 연세예술원이 지향하는 바에 따라 이곳 연세대에서 품격있는 예술인이 많이 배출돼 K-pop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싸이,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 특임교수 임명_02 연새대학교는 13일 싸이 연세예술원 특임교수 임명식을 갖고 서승환 연세대총장과 싸이(박재상) 그리고 유경선 총동문회장(왼쪽부터)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시, 의암호 수상레저기구 돌풍사고 통합훈련

강원 춘천시가 수상레저기구 사고에 대한 초동 조치 및 비상 구조 실전 능력을 함양한다. 13일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의암호에서 내수면 수상레저기구(카누) 돌풍 사고 통합훈련을 추진한다. 이번 통합훈련을 통해 민·관 합동 구조체계를 강화하고 인명피해 최소화 대응체계 확립은 물론 실전 대응 훈련으로 사고 대응 수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훈련에는 춘천시, 춘천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의암발전소 등 공공기관 3개, 춘천시한국구조연합회 등 민간단체 6곳, 의암호 내 유선 및 수상레저사업장 14개 업소 등 총 23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강석길 시 재난안전담당관은 "이번 통합훈련은 관내 수상 레저 사업장을 이용하는 사업자와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관 합동 구조체계가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의암호 킹카누 체험 의암호에서 킹카누를 타고 모습

영월군,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영월 로컬푸드 홍보

강원 영월군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리는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 박람회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로컬여지도, 지역을 맘껏 누려봐’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강원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함께 공동 홍보부스로 참가한다. ‘낮에도 밤에도 모두가 즐거운 강원도 여행’을 테마로 야간·밤 테마의 바 분위기 A존과 낮 테마의 집·카페 분위기 B존, 웰니스 공간의 C존 등 3개의 콘셉트로 구성했다. 영월군은 A존에 배치돼 김삿갓 예밀와인, 얼떨결에 막걸리, 영월 쑥웰 등 다양한 로컬 음식을 홍보한다. 시음 및 시식코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함께 장릉, 청령포를 비롯한 영월의 대표 관광명소 및 제56회 단종문화제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 홍보로 영월의 아름다운 관광 및 축제자원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영월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내나라여행박람회_1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 단종문화제 제56회 단종문화제 포스터

삼양식품, 강릉 난곡동 산불 피해 이재민

강원도 향토기업 삼양라면은 해외수출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수판매 물량을 중지하고 강릉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제공해 사회공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1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시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분야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모금 운동, 구호 물품 지원, 자원봉사 인력 파견 등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지원할 것을 전 부서에 지시했다. 그 첫 번째로 12일 향토기업인 삼양식품과 협력해 삼양 컵라면 300박스(4800개)를 이재민 구호 대책 추진반에 전달했다. 삼양라면은 13일에는 컵라면 110박스와 스낵류 90박스를 추가로 지원해 산불피해를 직접 입은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충격에 휩싸여 계실 이재민들께 36만 원주시민과 함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주시 차원에서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우종선 삼양라면 생산본부 관리이사는 "강원도 향토기업으로서 강원도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 등 위기 현장에 우선적으로 후원하는 것이 회사의 경영방침"이라며 "원주시와 협력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난곡동 산불, 삼양식품 후원 김태훈 원주부시장(왼쪽 세 번째)과 우종선 삼양라면 생산본부 관리이사(왼쪽 네 번째)가 지난 12일 강릉 난곡동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후원물품 라면을 실은 트럭앞에 서 있다. 강릉 난곡동, 삼양식품 후원_1 강릉 난곡동 대형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12일 삼양식품은 컵라면 300박스(4800개)를 이재민 구호대책 추진반에 전달했다. 일손 부족으로 군 장병들이 나서 라면을 운반하고 있다.

정선군 정진회,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논의 시간 가져

강원 정선군 기관·사회단체 모임인 정진회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행복 정선을 위한 현안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 의장. 정연원 정선경찰서장, 신동란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영수 정선소방서장등이 참석한다. 이날 정진회에서는 상호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군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군정발전과 지역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다같이 노력해 나기기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붐 조성을 비롯해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기념식,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임구감소대응 주민등록 이전,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최, 정선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 개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운영, 명예군민 추전 및 향토민상 수상자 후보 추전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협업을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진회’는 지역의 40개 기관·사회단체에서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주거·교육·의료·치안 등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과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림픽 문화유산을 활용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등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고향 정선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기관·사회단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자 ess003@ekn.kr정선군청 목표_1 정선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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