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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12일 첫 본회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0회 제1차 정례회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이번 회기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적극 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강원특별자치도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강원특별자치도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등 총 25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안에 대한 심의도 이번 정례회 기간 심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 한국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다루게 된다. 특히 12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기념 본회의 초정연설이 예정돼 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도의회 청사 (3) 강원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미래형 첨단 방위산업 육성 팔 걷어

강원도가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첨단 방위산업 육성에 고삐를 조인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지난 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첨단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한기호 국회의원,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등 방위사업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도는 특별자치도법 개정에 따라 부여된 특례(미활용 군용지 처분 특례, 연구개발 특구 지정 및 국가산업단지 지정요청 특례)에 기반해 군의 첨단화 방향에 도의 전략산업을 접목해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비무기체계인 군수 장비·물자 분야 개발에 주력한다. 수소연료 기반 수소연료 기반 부품·소재 분야, VR·AR 교육훈련체계, 군 장구류 첨단 신소재 개발 분야, 과학화전투훈련장비 분야의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특수장비 및 미래형 첨단 무기소재 분야인 해양 유·무인복합체계와 개인 전투능력강화체계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또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방벤처센터 유치, 방위산업 분야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등 단기과제로 첨단 방위산업 육성 기반 조성과 더불어 첨단 방위산업 체계화 종합지원전략 추진, 방위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중·장기적 방위산업 육성 등 6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올 들어 10번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강원도의 첨단 방위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함으로써 강원도가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라는 점을 확인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첨단 방위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전략 발표에 이어 도는 방위산업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춘천시, 강원대학교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방위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방위산업 육성전략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전방지역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특별자치도가 가진 분권의 힘으로 새로운 분야인 방위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첨단방위산업 육성 업무협약 강원도는 지난 5일 ‘강원특별자치도 첨산산업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발표 및 유관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강원도는 5일 액화수소 드론택시(UAM) 시제기 개발과 관련해 사업자 내정 의혹 등으로 최문순 전 지사, 김성인 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을 수사 외뢰했다. 5일 강원도 감사위원회 특정 감사결과에 따르면 액화수소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지원 사업 감사 결과 △주관사업자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주)(이하 TIE) 사전 내정 △액화수소에서 리튬이온으로 동력원 승인절차 없이 변경 △채권 확보 없이 사업비 131억원 집행 등 다수의 위법·부적정 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문순 전 지사는 지난 2020년 10월 13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한국판 뉴딜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지자체 주도 뉴딜사업 사례로 액화수소 산업 육성을 발표하면서 액화수소 드론택시를 언급했다. 1주일 뒤인 같은 해 10월 20일 액화수소 원료 기반 드론택시(UAM) 시제기 개발계획 수립, 11월 도 전략산업과에 UAM T/F팀이 신설돼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사업 추진 관련 절차 이행과정에서 도의회 동의, 과학기술위원회 심의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실현가능성에 대한 종합적 검증을 하지 않았다. 2021년 2월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UAM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결과 5명 이상의 전문가가 사업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계획 보완에 대한 의견을 냈으나 재검토 없이 무리하게 추진했던 사실이 감사 결과 밝혀졌다. 특히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 조사 결과 사업자 선정은 이미 기본설계 계획 단계 전부터 주관 사업자로 TIE로 내정, 2020년 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기술검증 용역을 승인 조건으로 예산 편성 동의했으나 기술 검증 용역 미실시, 더욱이 기본설계가 완료되기 이전에 추진한 사실도 드러났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사업 공모 시 6개 업체와 컨소시엄 방식으로 구성·추진하는 과정에 개인사업자가 포함됐음에도 TIE를 총괄사업시행자로 부적정하게 선정, 협약 과정에서 당초 민간부담 비율을 25%에서 20%로 축소 적용해 사업비를 줄여주는 특혜를 줬다고 감사위원회는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대면 조사 결과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을 위한 사업비 집행도 前 지사가 신속히 지급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김성인 당시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행보증보험의 필요성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에 ‘협약으로 갈음한다’는 취지의 협조 공문을 보내도록 지시했으며 선 지급한 사업비 131억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자 했음이 실무자 간 SNS 자료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감사 결과에 따라 前 최문순 지사와 김성인 前 테크노파크 원장을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도 감사위원회는 향후 이와 같이 위법·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 실국 뿐만아니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강원도테크노파크 등 직속기관과 사업소 등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하여 특정감사 및 성과감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책임소재를 규명하여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주요 사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경제성·능률성·효과성 등 분석과 평가를 통해 ‘해야 할 일’과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인천 전세사기범 남헌기 대표 소유 상진종합건설과 관련 망상1지구 개발사업 감사 결과 동해안권자유구역청은 사업제산서 심사 가정 전반에 공정성 훼손 및 심사자료 검토 소홀, 법적 근거 없는 예비개발사업시행자 지위 부여, 개발계획 부정적 변경, 개발계획 상 주거시설 과다 반영,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 절차적 부당성 등을 감사결과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 감사위원회는 동해이씨티를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과정 ‘망상지구 쪼개기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최문순 전 지사, 신동한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이우형 전 망상사업부장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에서 수사 중인 ‘인천 전세사기범’ 남헌기 상진종합건설 대표 관련 감사결과를 국가수사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동주 감사위원장은 "감사 결과 다 밝히지 못한 의혹을 해소하고 추가 사실 확인을 위해 수사 의뢰하겠다"며 "정책·현안 자체감사로 감사기능을 확대하고 강화함으로써 도가 추진하는 정책의 실질적 성과와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강조 했다. 한편 최문순 前 지사는 "망상지구 경제자유구역 관련 사항은 이미 2021년 12월 반대 시민단체의 같은 의혹 내용의 진정에 대해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 같은 의혹과 혐의에 대해 그때는 문제가 없고 지금은 문제가 되는 지 이해할 수 없다. 정치적 판단에 따른 감사 결과가 아닌지 묻고 싶다"며 시제기 개발 사업자 사전 내정 등에 대해서도 "의회의 예산안 동의 절차, 해당 분야 전문가 검토와 심의 등을 충분히 거쳐 진행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R&D 분야에 대한 기술 투자의 영역, 첨단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 분야 등 정책적 사안에 대해서까지도 오로지 정치적 판단에 따라 사업 진행 유무를 결정하고, 의도된 감사 결과와 수사 의뢰한 책임을 전임 도정에 묻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박동주 도 감사위원장 박동주 강원도 감사위원장은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 사업과 망상제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강원도, 정전 70주년 UN참전국 초청 기념행사 개최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5일 춘천시 일원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UN 14개국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전 70주년을 맞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6월을 맞아 UN 참전국에 대한 희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빠르게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첨단 방위산업을 육성하여 안보발전의 미래를 주도해 나가고자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강원지역은 6.25 개전 초기 국군의 최초 승리 전투인 춘천대첩과 6.25 마지막 전투인 425고지 전투, 그리고 현재도 휴전선의 60%를 연접해 있는 특별한 안보환경을 안고 있다. 이 날 행사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정광열 부지사를 비롯해 네덜란드·벨기에·튀르키예 등 14개국 UN 참전국 대사 및 무관, 최인수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장광선 2군단장, 진성균 6.25 참전 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 등 보훈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첨단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발표와 6.25전쟁 최초 승전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춘천대첩 기념공원에서 ‘6·25전쟁 UN참전국 초청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전 10시 30분 세종호텔에서는 강원도가 새롭게 육성하는 첨단 전략산업을 방위산업과 접목, 새롭게 발달할 비무기체계와 미래형 첨단 무기소재 분야 중점 육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 전략인 ‘강원특별자치도 첨단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전략발표와 연계해 관련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춘천시, 강원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6·25전쟁 최초 승전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춘천대첩기념공원에서‘6.25전쟁 UN 참전국 초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도는 6·25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로 춘천, 홍천, 횡성, 철원 등 주요 격전지에 UN 참전국 장병들의 참전과 희생을 기리는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다. 시군별(춘천 에티오피아, 홍천과 철원 프랑스, 횡성 네덜란드, 영월 그리스)로 개별 국가와 추모행사를 개최하고는 있으나 이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도에서 직접 주관해 합동으로 개최한 매우 뜻깊은 행사이다. 이밖에도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전적지 조망도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델란드 대사는 "지난달 주한 네델란드 대사관은 횡성에서 6·25전젱에서 싸운 네델란드 군인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했다. 오늘 우리는 6·25 전쟁 참전용사를 기리고 존경합니다. 이러한 전쟁 기념공원을 더 많이 보고 전쟁 중 이곳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 자유는 결코 공짜로 얻어지는 게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장광선 육군 제2군단장(중장)은 "6·25 참전장병들의 희생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6·25전쟁 직전 소련의 지원을 받으며 전쟁을 준비한 북한군에 비해 대한민국 국군은 병력과 장비 모든 면에서 열세였다. 대한민국의 안위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자 세계 각국이 낮설고 먼 이국땅의 전쟁에 기꺼이 참전해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지켰다"며 "참전장병들의 거룩한 희생 덕분에 북한 공산주의자들을 물리치고 이를 발판 삼아 오늘날 대한민국은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우리 국군은 여러나라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해 세계 평화 유지에 기여하고 있음은 물론 한반도에 제2의 6·25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북한군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완비해 나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반드시 수호함으로써 이 땅의 진정한 영웅인 참전장병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UN참전국 대사님들을 초청해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평화로운 일상은 우리 국군과 전 세계 22개국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이룬 당연하지 않은 일상"이라며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렇게 각 국 대사님들이 강원도를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강원도민은 참전 용사들의 영웅적인 헌신을 늘 기억할 거서이다. 참전 용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킨 자유·인권·평호 등 보편 가치를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70주년 단체사진 강원도는 5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전쟁에 참전한 UN 14개국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70주년 튀르키예·이탈리아·뉴질랜드·미국·콜럼비아 무관 5명이 참전탑에 헌화를 하고 있다. 70주년, 김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5일 정전 70주년 6·25 참전국 초청 기념행사에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평화는 국군과 전 세계 22개국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이룬 당연하지 않은 일상"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포토]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청양산림항공관리소 수해복구 현장 돌아봐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5일 지난해 수해피해를 본 청양산림항공관리소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고 본부장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 복구공사를 마무리해 청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고기연 본부장, 청양산림관리소 방문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5일 지난해 수해 피해를 본 청양산림항공관리소 복구공사 현장을 찾아 돌아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춘천 실레이야기길 트레킹 성료

강원도관광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트레킹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10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춘천 김유정 문학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트레킹 행사는 춘천의 대표 걷는 길로 알려진 봄내 실레이야기길을 걸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축하했다. 춘천 실레마을은 마을 모양이 마치 옴팍한 떡시루 같다고 하여 실레라고 불리며, 김유정의 소설 ‘고향’ ‘동백꽃’ 등 12편이 이곳을 배경으로 쓰인 곳이기도 하다. 하트 모양의 실레이야기길은 총거리 5.2km로 금병산 자락을 돌아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지인·가족 등과 함께 수도권에서 방문한 행사 참가자 대부분은 행사장에 조성한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원도관광재단 직원 일동은 주변 관광지 정화를 위한 플로킹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도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과 장애우 가족들을 초청해 모두가 함께 어울려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축하하는 뜻깊은 트레팅 행사로 마무리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춘천 실레마을 트레킹 강원도관광재단은 지난 3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트레킹으로 춘천 봄내 실레이야기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도, 사회재난 분야 특교세 7억2000만원 확보

강원도는 행안부 주관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관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특교세 7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0개 내외 사업에 50억원을 편성, 강원도에서는 사회재난과 주관으로 수요조사 및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5개 사업 가운데 3개 사업에 7억2000만원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신종·대형 사회재난 발생빈도가 증가해 사회 재난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시서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원도 선정 사업은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소관 지방도 424호선 보래령터널· 지방도 88호선 솔치터널 진입차단설비 설치 사업에 각각 2억6000만원, 동해시 소관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예·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2억원을 확보했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방음터널 및 출렁다리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비 전액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함으로써 지방 재정부담을 완화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각종 사회재난의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동해시 촛대바위 출렁다리_2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가 행안부 주관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관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예·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2억원이 확보됐다.[동해시 유튜브 캡처]

강릉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릉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기원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수’로 강릉시 시화인 목백일홍을 지난 3일 식수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성동 국회의원, 권혁열 강원도의회의장.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강릉시의장 등이 참석해 시청 앞 공터에 기념식수 시삽을 했다. 목백일홍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끊임없이 피어나는 꽃으로 화합과 미덕을 상징하고 강릉시민과 강원특별자치도의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강릉시 역시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수 행사 개최 01 김홍규 강릉시징, 김진태 강원지사. 권성동 국회의원, 권혁열 강원도의장, 김기영 강릉시의장(왼쪽 세 번째부터)이 지난 3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수로 강릉시청 공터에 시화 목백일홍을 식수했다.

강원도자연환경연구원, 애반딧불이 생태탐방체험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자연환경연구공원 반딧불이 서식지 및 육추장 일원에서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애반딧불이 생태탐방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시간 동안 각 회당 40여 명(4인 기준 10가족)씩 진행한다. 7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내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3종(운문산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중 6∼7월 경에 출현하는 애반딧불이의 생태탐방 체험행사로서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는 매년 청정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 서식지를 모니터링하고 인공 증식에 대한 연구 결과를 행사에 활용한다. 애반딧불이 서식지 탐방체험뿐만 아니라 반딧불이 생태 강의, 청사초롱 및 반딧불이 모형 만들기 등 종합 생태체험을 무료로 진행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보호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운이 좋으면 늦반디불이의 애벌레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밤 쏟아지는 무수한 별들은 덤이라고 했다. 김석동 강원도자연환경연구원 소장은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관찰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도 떠올려 보고 아이들에게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애반딧불이 _1 2023 애반딧불이 체험행사 포스터

물의 나라 화천군, 올 여름 물놀이

화천군이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4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소방서의 협조로 지난 1일 군청에서 안전관리 요원, 각 읍·면 물놀이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사고 시 대처요령, 안전 요원 근무 방법, 구명장비 사용법과 익수자 구조 및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로 교육했다. 화천군은 ‘물의 나라’로 불릴 만큼 물놀이 가능지역이 많다. 이에 군은 딴산 유원지, 용당계곡, 붕어섬 등 20여곳에 안전관리요원 20명을 8월 말까지 고정 배치한다. 이와 함께 휴일 비상근무반을 운영 및 군부대, 경찰서, 소방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올해 여름 많은 관광객들이 화천의 계곡과 유원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안전교육2 화천군은 지난 1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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