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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
원주시 감사 결과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4명이 각각 대표로 있는 법인과 해당 직무 관련 용역을 수의계약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5건 2억6927만여원을 체결했다.
원주시 감사관에 따르면 ‘안녕 아카데미’ 아카데미 책방제작 용역(2020년 1900만원), 아카데미극장 시민행동 크라우드 펀딩사업 용역(2021년 2000만원), 아카데미극장 테이블 ‘원탁회의 100인 토크’ 기획 및 운영 용역(2022년 2000만원) 등 위원회 위원이 대표인 업체와 수의계약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부적절한 일감 챙겨주기 의혹이 대두됐다.
뿐만 아니라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개인과 용역 수의계약 체결, 특정 업체 2곳과 지난 3년간 22건의 용역계약 체결 등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사고 있다.
감사관은 "1인 견적 제출 수의계약 체결 시 제출받은 견적서의 경제성 비교 검토, 세부적인 산출 내역을 확인하는 노력 부족 등 최종 계약금액 검토 소홀로 예산 절감 기회를 상실했다"고 했다. 그는 "원주시는 보조금 교부·집행·정산 등의 보조사업 관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되도록 특정감사 및 성과감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책임소재를 규명하여 개선대책을 마련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감사 결과 발표 이후 ‘기존 사업자 흔들기에 불과’라는 주장과 관련해 원주시는 규정에 따라 책임있는 감사를 시행했고 이번 특정감사 간 확인된 보조사업 예산집행 및 수의계약 부정적 등 위반사항의 사실관계는 진행 중인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