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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노, 원주시 갑질·괴롭힘 전수조사…최소한의 조치이자 마지노선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원주시청 내 갑질 괴롭힘 전수조사 실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일까지 직장 내 갑질 또는 괴롭힘을 당했거나 이를 목격한 사례 신고를 받는 등 전수조사를 한다. 익명 또는 직접 제보도 가능하다. 신고 내용은 자체 조사 후 조치할 방침이다. 원공노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며 일관된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이번 전수조사를 공직사회 개혁 및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자 마지노선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한 직무 지시 이외의 인격모독이나 사적인 지시에 대해 직장 생활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범죄행위로 본다. 이번 전수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발견된 사항에 대해서는 일체의 온정주의를 거부하고 필요 시 수사기관 의뢰를 통한 사실 규명, 고발을 통한 책임 추궁도 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주시청 전경2 원주시청

박정하 의원,

박정하 의원(국민의힘, 강원 원주 갑)은 국제항공 분야의 탄소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항공 탄소 배출량 관리에 관한 법률안(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005년 유엔기후총회에서 국제항공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별도 관리하도록 결정함에 따라 2016년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 제도 이행을 결의했다. 2019년부터 각 회원국은 자국 항공사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기준선을 넘어서는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도록 하는 제도(CORSIA)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 제정된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운항 노선에만 배출권거래제를 적용할 뿐 국제운항 노선에 해당 제도를 적용할 법적 체계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 의원은 총칙(4개), 국제항공 탄소 배출량 관리 규정(6개), 각종 의무 불이행 시의 벌칙 규정(2개) 등 ICAO 국제규범의 국내 적용을 위한 조문(총 5장 18개 조문)으로 구성된 제정안을 발의했다. 제정안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제항공 탄소 배출량 관리 기본계획과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이행의무자(항공기운영자)가 상쇄해 할 상쇄 의무량을 산정·통보·이행하도록 하는 등 국제항공 탄소 배출량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핵심 내용 등이 담겼다. 박 의원은 "그동안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기준선을 초과 배출한 항공사는 없었으나 최근 국제항공 부문의 본격적인 회복 조짐에 따라 2024년부터는 기준선을 초과한 탄소 배출량에 대해 상쇄 의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국제표준에 따라 국제항공 분야의 탄소상쇄·감축 제도를 준수하고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적 체계 마련이 시급해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박정하 의원_1 박정하 의원(국민의힘, 강원 원주갑)

강원도교육청, 사업일몰제 설명회 개최

강원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직속기관의 교육정책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일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일몰제는 강원교육정책사업 전수 조사 및 관행적 불필요한 사업을 정비해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설명회가 사업 추진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사업일몰제는 추진 근거, 정책 지향, 학교 업무경감, 효율성 4개를 기준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자체사업의 경우 10% 내외 폐지 및 개선을 하고 필수사업의 경우 업무 간소화 등 추진 방법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TF 운영 △각 기관의 자체평가를 통한 1차 정비 △현장 의견 조사 △2차 정비 △강원교육정책사업운영성과평가팀의 최종 검토 순으로 진행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나치게 과중한 업무를 유발하는 사업, 전시성·일회성 사업, 중복되거나 유사한 교육정책사업에 대한 과감한 정비로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2023 사업일몰제 설명회 개최 강원도교육청은 31일 도교육청 직속기관 사업일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자율주행 분야 공모사업 국비 247억원 확보

강원도는 자율주행 실증·상용화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AI 운전능력 평가 표준화 및 평가 프로세스 개발 사업(2021~2024년)에 이어 올 상반기 미래차 자율주행 분야로 국비 공모사업 2건이 선정되면서 자율주행 거점도시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31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자율주행 분야에 올 상반기 2건의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총 사업비 397억원 중 국비 247억원을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 구축 사업’(과제명 산악형 도로에 대응하는 자율주행 운행 안전성을 위해 고난이도 주행 평가 시험로 및 인프라 구축)과 경찰청 공모사업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과제명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운전능력 평가 기술개발)’ 에 선정됐다. 5월 말 최종 선정된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 구축 사업은 도와 횡성군이 협력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한다. 2026년까지 국비 130억원을 포함해 총 1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 및 평가 인프라는 현재 국내에 없는 실정이다. 도와 횡성군은 묵계리 산악지대에 경사지, 급회전 구간 등 고난이도 자율주행 평가 실증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도는 지난 4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해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 운전능력평가기술개발’을 위해 2027년까지 5년 간 총 1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올 상반기 공모 선정된 두 사업은 횡성군 묵계리 부지에 주요 인프라를 조성한다. 관제센터 시스템 기술 협력 등으로 각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광철 도 전략산업과장은 "체계적인 자율주행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작년 9월부터 강원도 자율주행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 상반기 2건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자율주행 신산업 분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으로 후속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발 맞춰 강원도가 미래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도청 2 강원도청

서울에프엔비가 기업도시 원주공장에 이어 기업도시에 480억원 규모의 유제품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오덕근 서울에프엔비 대표이사가 31일 원주서울에프엔비에서 원주기업도시에 유제품스마트 제조공장을 짓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에프엔비는 480억원을 투자해 원주기업도시에 오는 2026년까지 1만5483㎡ 규모의 유제품 스마트 제조 공장을 짓는다. 서울에프엔비는 전통적인 식품산업의 틀에서 벗어나 식품 생산부터 가공·유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첨단식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을 보유한 기술선도 기업이다. 제품 본연의 맛과 영양소를 안전하고 오래 보관을 하기 위해 무선 충전 공법 설비 및 생산 전처리 원격제어 그리고 식음료 제조와 생산라인 공장 자동화 시스템 등을 갖추고 ‘최고의 품질은 나로부터’라는 기업의 주요 가치를 실천하고있다. 서울에프엔비는 기존의 위탁생산 및 제조자설계생산을 통해 확보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2014년 국내 처음으로 RTD(Ready To Drink) 커피인 자사 브랜드 ‘아라버스’를 태국에 수출해 선풍적 인기몰이 중이다. 이를 계기로 호주, 미국, 캐나다 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07년 천안에서 임대 공장으로 시작해 2008년 12월 횡성 공장을 신축하면서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2020년 원주 공장을 증설했다. 이 같은 성장세와 맞물려 2026년 신축 예정인 원주공장은 생산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체제를 구축한다. 동시에 첨단물류 시설을 강화해 생산부터 물류 및 유통까지 연결되는 통합공장 관리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공장 신설로 67명의 고용이 신규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40대가 안된 공장장님을 보니 이런 것이 바로 성공 신화가 아닌가 싶다. 지역 인재를 잘 키워서 중책을 맡겨준 서울에프엔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경제도시 원주 비전 선포식이 있는 날 투자 협약식을 맺게 돼 의미가 있다. 서울에프엔비와 같은 기업들이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원주시나 도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최첨단 설비를 갖춘 강원도의 기술선도 기업이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려는 시작점으로 원주공장 신설 투자를 결심해 준 것에 대해 기업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서울에프엔비가 ‘파인 베스트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횡성에서 뿌리를 내리고 전국으로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나가는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제조 기업들이 규제 없이 글로벌 시장을 주름 잡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 서울에프엔비의 공장 신설을 축하하고 공장 신설에 과감히 투자를 해 준 오 대표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덕근 서울에프엔비 대표이사는 "원주시 공장 증설하면서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 1단계를 넘어 2단계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협약이 서울에프엔비가 식음료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음료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생산 분야를 확대해 기업의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1억불 달성을 목표로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 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전 70주년 기념 DMZ 524km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정부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3·8선 접경지역에 조성된 DMZ 평화의 길에서 행안부, 국방부, 강원도 등 관계부처와 3개 시·도 합동으로 ‘DMZ 자유·평화 대장정’을 추진한다. 31일 강원도에 다르면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이 DMZ를 따라 걸으며 한국전쟁 당시 지키고자 했던 ‘자유에 기반한 평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DMZ 평화의 길’은 강원 고성군에서 인천 강화군까지 접경지역의 10개 시·군(고성,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 김포, 강화)을 횡단하는 걷기 여행길(총 524km)로 올해 9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강원도 구간(5개 군 305km)은 △철원 학저수지 △화천 평화의 댐 △양구 두타연 △인제 향로봉 △고성 통일전망대를 횡단할 예정으로 지역의 생태·안보 관광지 탐방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1차 대장정은 내외국인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7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12박 13일간 진행되며, 2회로 나뉘어 총 140명이 참가한다. 2차 대장정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6박 7일간 8회에 거쳐 총 56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DMZ 평화의 길 공식 개통행사도 병행한다. 1차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6월 9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전쟁 참전 16개국 유학생과 보훈 자녀를 우선 선정하고 다양한 국민 참여를 통한 국민화합을 위해 지역, 연령, 직업, 성별 등을 두루 고려할 예정이다. 참가자가 납부하는 참가비는 지역특산품, 기념품 등으로 전액 환원GO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사용한다. 아울러 정부와 3개 시·도(강원·경기도, 인천)는 올해 행사의 취지인 정전 70주년 기념과 국민화합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연례행사로 확대하고 새롭게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을 세계적인 평화·생태체험 관광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DMZ 평화의 길 _1 DMZ평화의 길[국방뉴스 화면 캡처]

빨간화덕푸드,

수제화덕 냉동피자 전문 제조업체 (주)빨간화덕푸드는 30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3)을 통해 처음으로 ‘불파네 수제화덕 조각피자 자동판매기’를 선보였다. 커피, 건조·냉장 식품, 화장품, 마스크 무인 자판기 등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자판기가 나왔다. 반죽 도우에서부터 피자가 만들어지는 자판기도 있다. 이번에 선보인 ‘불파네 수제화덕 조각피자 자동판매기’는 1분이면 간편하게 피자를 맛볼 수 있다. 빨간화덕은 지난 2021년 강원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맛과 기술을 인정받아 수제 화덕 냉동피자가 스타 수출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홍콩 수출 길에 올랐다. 빨간화덕은 홍콩 수출 이후 그 뒤를 이어 베트남, 태국, 미국, 캐나다, 중국 등 해외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마트에 입점하며 해마다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다. 빨간화덕 피자는 특허받는 엠보싱 트레이에 피자를 데워 조리 시간 단축 및 도우가 딱딱해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수제화덕 조각피자 자동판매기’에는 치즈·바베큐 불고기·고르곤 베리·매운 페페로니·로제·통팥·페퍼 조각 피자 등 8 종류 제품으로 구성됐다. 킨텍스에 전시된 자동판매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피자를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 먹듯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다는 편리성을 높이 평가했다. 박미경 대표는 "2021년 12월 수제화덕 냉동피자가 첫 홍콩 수출길에 오르면서부터 기획한 자동판매기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며 "피자 맛은 익히 인정을 받고 있기에 자동판매기 10대를 생산해 운영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가지고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인건비가 부담스러워 1인 창업을 하는 분들을 비롯해 무인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 ‘불파네 수제화덕 조각피자 자동판매기’가 놓여지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빨간화덕, 자동판매기 전시 2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빨간화덕푸드 ‘불파네 수제화덕 조각피자 자동판매기’가 강원공동관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빨간화덕, 자동판매기 전시5 서울푸드2023에 전시된 ‘불파네 수제화덕 조각피자 자동판매기’에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에게 메뉴 선택 시범을 보이고 있다. 빨간화덕, 자동판매기 전시 3 최승영 이사, 박미경 대표 그리고 김현구 부장(왼쪽부터)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강원 공동기업관 부스에 전시된 ‘불파네 수제화덕 조각피자 자동판매기’ 를 홍보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초대 감사위원장에 박동주 국장 내정

강원특별자치도 초대 감사위원장에 박동주 국장 내정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초대 감사위원장에 박동주 현 감사위원장(사진)을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강원도 재난안전실장, 보건복지여성국장, 총무행정관, 예산과장, 문화예술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내정자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법에 따라 도의회 동의를 거쳐 도지사가 임명한다.임기는 3년이다. 강원도는 이달 도의회 정례회에 감사위원장 임명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특별자치도 승격에 따라 감사위원장 직급은 현재 3∼4급에서 2급 정무직으로 격상되고 감사위원장 직속으로 3급 사무국장 직위가 신설된다.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박동주 강원특별자치도 초대 감사위원장 내정자 박동주 강원특별자치도 초대 감사위원장 내정자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폐회식 예매 시작

올해 여름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노래할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개·폐막식과 축하콘서트 관람을 위해 31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7월 3일 오후 7시 30분 강릉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료 2만원 티켓은 입장 시 강원상품권으로 100% 전액 환급해 준다. 개막식 백미 개최국 고유 프로그램인 주제공연은 스타 작곡가 우효원이 작·편곡한 음악이 라이브 연주로 강릉의 자연과 세계인의 목소리로 이뤄내는 평화의 하모니를 전한다. 또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소리꾼 고영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며 강릉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춘천시립합창단이 연합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이 맡는다. 피날레를 장식할 폐막식은 7월 13일 오후 7시 30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다. 11일간 여정을 함께 한 참가국들의 행진을 시작으로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하나의 목소리로 평화를 염원하는 지구촌 대합창의 장관이 펼쳐지고 차기 개최국 발표도 진행한다. 폐막식과 축하콘서트는 무료 관람이지만 사전 티켓 예매가 필수이다. 이밖에 경연, 시상식, 우정콘서트는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공연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입장과 퇴장이 자유로운 자율 관람을 실시한다. 개·폐막식은‘예스24’, 축하콘서트는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폐막식과 축하콘서트의 경우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2018 동계올림픽이 남긴 평화의 메시지를 되새기고 세계인들과 함께 평화에 대한 모두의 염원을 다시 한번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지난 2020년 4월 36개국의 유치 경쟁 끝에 개최가 확정돼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 11일간 34개국 8000여 명의 합창단과 합창관계자가 강릉에 모여 합창 경연 및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펼치게 된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포스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포스터

제58회 강원도민체전 강릉서 3일 개막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오는 3일 개막된다. 31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강릉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총 41개 종목에서 1만2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딲은 기량을 겨룬다. 41개 종목 중 육상, 축구, 야구 등 30개 종목이 강릉의 34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사격, 승마, 역도 등 11개 종목은 도내 8개 시·군에 분산돼 치러진다. 성화봉송은 2일부터 이틀간 21개 읍·면·동을 순회한 뒤 마지막으로 개회식장에 점화된다. 특히 첫 주자인 박영봉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2003년 강릉 강원도민체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각종 성화 봉송에 참여해온 경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오후 6시 시군 선수단이 입자아며 행사가 시작돼 대체그룹 포레스텔라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고 그룹 하모나이즈가 성화 점화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한다. 신유, 장윤정, 이찬원 등 축하공연에 이어 올림픽파크 야외 광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경축 700대의 드론이 라이트쇼로 밤하늘을 가득 채운다.이번 개회식은 친환경적 운영으로 일회성 편의물품은 제공하지 않는다. 긴 공연 시간에 대비해 간단한 빵과 떡, 무라벨 생수 등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가방에 담아 제공할 방침이다.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개회식 당일 개회식장~KTX강릉역 뒷편 주차장, 개회식장~녹색도시체험센터 등 2개 구간에 오후 3시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개회식장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선수단과 초청자를 제외하고 모두 통제된다. 일반 주차는 강릉중앙감리교회,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세무서, 기쁜소식강릉교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최초의 도 단위 행사인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에서 개최된다. 박상우 강릉시 체육과장은 "산불 피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강원도민을 모시고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도민체전개회식무대 이미지 도민체전 개회식 무대 이미지 도민체전 셔틀버스 안내도 도민체전 가간 운영되는 셔틀버스 및 주차장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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