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강릉시 "2040년까지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도약,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강릉시는 13일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시아의 힐링관광 수도, 강릉’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아시아의 힐링관광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5대 전략으로 △국제 수준의 관광인프라 확충 △신(新)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및 거점 기반 확대 △사계절 스마트 관광환경 구축 △글로컬 문화콘텐츠 확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글로벌관광 명품도시, K-관광 선도도시, 글로벌 MICE도시, 디지털 투어-노마드 도시, K-컬쳐 중심도시라는 전략별 성과 달성을 기반으로 세계 100대 관광도시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수준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관광 사업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관광 잠재력 발현을 극대화하고 국제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2040년까지 관광숙박시설 4만실 확충, 휴양 레저시설 10개소 및 야간관광 명소 8개소 조성, 50개 이상의 국외 도시와 글로벌 관광도시 네트워크 구축, 연간 3개 이상의 국제행사 유치 확대 등 단계적으로 세계 관광도시 기반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1021억 원 규모의 관광거점사업 핵심사업인 환상의 호수, 달빛 아트쇼, 오죽헌 뱃놀이, 강릉 브랜드공연 등과 2023년 문체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세계 100대 관광도시들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공동마케팅 등 각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관광 분야 도시 간의 외교 행보도 크게 넓힐 예정이다. 도시의 국외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아시아의 국제 관광거점도시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시의 글로벌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포석을 마련한다. 해외 무대에 선보일 수 있는 K-컬쳐 팬덤타운을 조성한다. BTS정류장, 도깨비방파제 등 한류 문화자원을 보유한 강점 활용을 통해 K-컬쳐 팬덤이 강릉을 무대로 새로운 문화를 능동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6년 ITS 세계총회 준비를 위해 강릉시 전역에 구축하는 지능형 교통망은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림픽파크 부지 내에 건설될 ITS 컨벤션 센터는 건립 이후 MICE관광 발전을 위한 중추 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방문객이 시의 전망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도록 적절한 부지 내에 강릉타워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남산타워, 부산타워처럼 주간에는 문화 관광을, 야간에는 야경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강릉의 랜드마크로 브랜드가치를 키운다. 강릉의 해양자원 활용 역량 극대화, 환동해 복합 물류기지와 국제 항만 여객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날 비전 선포식 행사에 앞서 문화·관광 분야 13개 단체와 ‘강릉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학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은 매년 3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관광도시"라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세계 100대 관광명소,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시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시청 전경 2 강릉시청

원주시의회 제242회 1차 정례회 개회

원주시의회는 12일 제242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원주시의 정책 성과와 예산 집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으로 시정 전반을 점검한다. 2022 회계연도 세입·게출 결산 승인안을 포함한 총 6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진행, 26일에는 예산 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심의한다. 27일과 28일 제2·3차 본회의가 진행된다. 이 기간 시장과 시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이 이어진다. 최미옥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년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의회의 위상을 높여나가야 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환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원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242회 개회 12일 원주시의회 제242회 1차 정례회가 개회했다.

장춘길 동해철강 대표. 고향사랑기부제로 원주사랑 마음 전달

장춘길 동해철강(주) 대표이사가 원주시 고향사랑 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원주 출신인 장춘길 대표이사(부산, 83세)는 1971년 베트남전에서 작전 수행 중 전사한 동생 故 장소길 대위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72년에‘장소길 장학재단’을 설립, 50여 년간 원주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장춘길 대표이사는 "내 고향 원주에 기부하게 돼 참 기쁘다. 앞으로도 장학 사업뿐 아니라 사회복지사업 등 고향 사랑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지난 현충일 장소길 기념관 개관식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멀리 부산에서 고향 사랑에 앞장서 주신 장춘길 대표께 깊히 감사하다"며"기탁한 기부금은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주고향사랑기부제_1 원주고향사랑 기부제 포스터

원주시, "청소년의 꿈이 이뤄진다"

강원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7~12세(2011~2016년생) 어린이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을 13일부터 접수한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바우처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시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별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2011~2012년생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2013~2014년생은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2015~2016년생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녀 중 한 명의 출생연도가 속한 기간에 형제 모두 신청 가능하다. 지급된 카드는 꿈이룸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체육시설 및 예능 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원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원주시 소재 예능·기예 분야 학원, 체육시설업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주시청소년꿈이룸 바우처카드_1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카드 앞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소통하는, 실천하는, 신뢰받는 의회" 약속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 및 기념식이 12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개최됐다. 전·현직 도의원을 비롯한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교육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권혁열 도의장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어 도의회 청사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 및 의정 슬로건 제막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수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출범을 원년으로 도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뜻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수령 25년의 반송을 식수했다. 표지석 제막은 강원특별자치도 초대 도의원 49명의 성명을 새겨 무한한 책임감으로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도의회는 ‘새로운 강원, 행복한 미래,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제막했다. 출범식에 이어 본회의장에서 개최한 개원 기념식에서는 영상을 통해 지난 60여년 간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초대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주도의 성장을 담은 강원특별법은 강화된 자치권을 통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과 인구절벽, 지방소멸 위기를 눈앞에 둔 우리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라며 "신규 특례를 더 발굴해 부족한 것은 채우고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소통하는, 실천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강원특별자치도민을 대표해서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태 도지사는 "이제부터는 ‘도의회의 시간’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탄생’은 국회에서 결정됐지만 강원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은 도의회에서 결정된다"며 "개정된 강원특별법을 보면 ‘도 조례로 정한다’는 표현이 무려 쉰여섯 번 나온다. 이 법에 명시된 도지사의 권한은 도지사 혼자만의 권한이 아니라, 도의회가 승인하고 견제하게 될 도민 모두의 권한"이라며 각종 규제를 풀 수 있는 권한을 도정과 도의회가 긴밀히 협력하며 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더 특별한 강원도, 더 좋은 강원도민의 삶, 더 나은 강원학생의 미래가 바로 이곳 강원특별자치도 의회에서 구체적인 청사진으로 그려질 것"이라며 "의회에서 설계될 강원의 내일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도 ‘교육을 이유로 강원도를 떠나지 않게, 더 특별한 교육으로 강원도를 찾아오게’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기념식에 이어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과 역대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자치도의회 출범식 12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출범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현직 도의원이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현판식2 12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을 현판식으로 시작했다. 강원자치도의회 기념식수 강원도특별자치도의회는 12일 도의회 청사 앞에서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 의장(가운데), 김진태 도지사(앞쪽), 신경호 도교육감(뒷쪽)이 대표로 기념식수로 수령 25년의 반송을 식수하고 있다.

동자청,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착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은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의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동해이씨티에 대해 본격적인 취소 절차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청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는 2013년 지정된 이후 지난 10여 년간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대체 지정을 반복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김진태 강원조지사 취임 후 동해시 현장 간담회,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업무보고 등 기존 사업시행자 교체를 포함하는 정상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지시하는 등 망상 제1지구 현안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심영섭 동자청장은 취임 후 동해이씨티와 관련해 토지수용 재결 공탁금 미납,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미이행, 경제자유구역법 위반 등으로 수사기관에 기소된 점을 감안해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와 함께 대체 사업시행자 확보를 위한 전략은 수립하고 망상 제1지구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자청에서는 이를 위해 개발사업 관련 자료 요청 공문 및 회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동해이씨티는 조치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 동해이씨티는 2017년 9월 143여억원에 약 54.5만평의 부지를 낙찰받아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제6조의 6 제2항제2호에 의거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망상 제1지구 내 동해이씨티 소유부지 전체인 215필지에 대해 경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동자청에 따르면 2022년 8월 법원의 경매 개시 결정 이후 채무상환, 사업 정상화 노력 등 실질적이 조치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일관되게 경매유예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심영섭 청장은 "대체 개발사업시행자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기업을 포함한 3~4개의 기업과 심도있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동해이씨티 지정 선례를 교훈삼아 투자유치 협약 방식이 아닌 ‘공모방식’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건실한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개발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 기존 공동주택 위주의 개발계획도 전면 재검토해 변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시행자, 동해시 등 지역사회와 함께 골프장, 국제학교, 다양한 관광컨셉이 포함된 국제복합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해=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망상제1지구 망상지구 개발계획도

교육 4주체 염원 담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 및 출범식이 12일 도교육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경호 교육감,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장, 육동한 춘천시장, 한장수 전 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의원 그리고 학생,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 및 기념 식수를 식재에 이어 출범식을 진행했다. 또 비전 선포식과 매직트리 퍼포먼스에 신경호 교육감, 김진태 도지사를 포함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교육의 4주체가 참여했다. 특히 비전 선포식 관련 퍼포먼스에는 △ 김우현 어린이(미래숲유치원) △전교생 7명의 작은학교 풍서진 학생회장 (추곡초) △대안학교 재학생 머스타파(해밀학교) △시각장애학생 가창대회 금상 수상자 박수민(강원명진학교) △전국체전 금메달 태권도 유망주 이태건(성원초) △2023 지방기능경기대회 금메달 변민혁(춘천기계공고) 학생이 참여해 출범식에 의미를 더했다. 강원교육 비전선포식에는 △교육 4주체 중심의 교육 △강원도형 학생성장지원 시스템 운영 △인공지능 기반 교육지원 플랫폼 구축 △교육과 지역이 상생하는 선순환구조 완성 △지역산업과 연계한 신산업분야의 교육기회 제공 확대 등을 담았다. 행사는 시각장애학생 가창대회 금상을 수상한 강원명진학교 중창단 학생들의 감동적인 무대로 마무리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더 특별한 교육을 펼치고 교육을 이유로 강원도를 떠나지 않게 하겠다"며 "강원교육이 강원의 지속적 발전을 이끄는 핵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 12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맞아 현판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1 12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에서 비전 선포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2032년 인구 200만,지역내총생산 100조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도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청 현판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12일 오전 9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청사 현판식 및 기념식수’ 행사가 도청 앞에서 열렸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부지사 및 국장,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장 및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에 이어 도청 경내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축하하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식재했다. 1395년 강원도가 생긴 이래 628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로, 1956년 이후 67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의호로 새롭게 출범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집무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1·2호 업무 결재를 했다. 첫 결재로 2811명의 강원특별자치도청 공직자 임용서 결재에 이어 ‘미래강원 2032’ 발전전략을 보고 받고 결재했다. ‘미래 강원 2032’는 민선8기 3대 도정목표(목표인구 200만, 지역 내 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 실현과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를 앞당기기 위한 청사진이다. 지난 7일 공포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자치분권과 규제 혁신 등 각종 특례를 발판으로 강원자치도는 5대 산업클러스터와 5대 관광벨트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을 핵심으로 하는 9대 전략을 추진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나아갈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강원 전략’을 특별자치도지사로서 처음으로 결재해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 손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었다. 이제 우리 손으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만들어 나가자"라며 "2811명의 강원특별자치도청 공직자들이 강원특별자치도청 공직자가 되는 임용서에도 결재했다. 이제 우리 2811명 강원특별자치도청 공직자들은 오로지 강원특별자치도의 밝은 미래와 300만 특별자치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강원자치도 현판식2 12일 강원특별자치도·강원특별자치도의회 현판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강원자치도 기념식수 12일 강원특별자치도 경내에 기념식수를 식재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첫 업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오전 집무실에서 공직자 임용서 결재 및 ‘미래강원 2032’ 발전전략 결재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강원자치도 현판식5 12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부지사 및 국장,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속초항에 11만톤급 모항크루즈

강원특별자치도환동해본부는 이탈리아 선적 11만톤급 코스타세레나호가 12일과 17일 두 차례 국내·외 관광객을 싣고 속초항을 출발해 일본 북해도를 향해 출항한다고 밝혔다.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12일 출항하는 크루즈는 승객 2020명을 태우고 5박6일 일정으로 북해도의 명소인 무로란과 아오모리를 기항 후 속초로 돌아온다. 17일은 2150명이 오타루, 하코다테와 아오모리를 방문하는 6박7일 일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14년 전국 최초로 크루즈산업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2015년 국내 최초 모항크루즈를 시작한 롯데관광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속초항 모항크루즈 운영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크루즈관광산업의 국내 크루즈 저변확대와 모항크루즈 정착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미스터 트롯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선상 특별 콘서트를 진행하다. 속초항은 수도권과 환동해를 연결하는 가장 가까운 크루즈 항만이며, 부산이나 제주에서 출항한 크루즈선이 러시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산과 바다, 호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고, 세계 유일의 DMZ관광이 가능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환동해본부는 속초항을 환동해권 모항크루즈 대표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입항이 중단된 기간을 활용해 신속한 출입국 업무와 승하선 교차방지 시설 등 승객 안전을 위해 총 74억 원을 투자해 터미널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국제 기항크루즈를 통해 관광객을 위한 공간확보 및 수속시간 단축 등 승객 편의를 위한 제반 사항 점검으로 대형크루즈선 입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또 속초시와 강원특별자치도관광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기항 및 모항크루즈 유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 여행사 육성 등 정책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크루즈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최성균 강원특별자치도환동해본부장은 "향후 환동해권 크루즈산업이 성장하면 속초항이 우리나라 크루즈 중심항만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속초항_1 속초항

강원세계산림엑스포 D-100일 숲길 걷기 대회 17일 개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가 오는 17일 산림엑스포 주행사장인 솔방울전망대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축하하고 산림엑스포 붐 조성 및 대국민 참여 등 엑스포 성공기원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솔방울전망대 체험, 화암사 숲길 걷기를 비롯해 숲 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목공예 만들기 체험, 버섯 시음체험, 산림엑스포 VR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방송인 안혜경씨가 참가해 산림엑스포 랜드마크인 높이 45m 솔방울전망대 체험과 화암사 숲길 걷기를 함께 한다. 솔방울전망대는 산림엑스포 개막 전 일반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하는 시설물로 최상층부인 10층(40m)에 올라가면 동해바다와 울산바위가 한 눈에 들어온다. 또 화암사 숲길은 먼 옛날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노닐었던 성인대(신선대)를 비롯해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첫 봉우리인 성인봉과 울산바위, 달마봉, 고성·속초 시내와 동해바다가 보인다. 행사 참여는 선착순 1000명 사전 모집한다. 오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 1만원을 내면 고성상품권(5000원)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입장권(5000원)으로 다시 돌려준다. 김진태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9월에 개최하는 산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과 함께 화암사 숲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강원특별자치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4개시군(고성군,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일원에서 열린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고성 솔방울전망대 일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개최지 고성 솔방울 전망대 일원 숲길 걷기대회 숲길 걷기 대회 포스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