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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식품제조·가공 및 민박 영업 신고 쉬워진다

강원 강릉시는 식품제조·펜션 영업신고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식품제조·가공업 및 농어촌민박 사전컨설팅’을 제작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관련 위생단체에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질의응답집은 영업등록(신고)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뤄 식품제조·가공 및 민박 영업등록(신고)에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안내서가 될 뿐만 아니라 준비 기간 단축 및 원스톱 행정처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책자에는 △식품제조·가공업 및 농어촌민박 영업등록(신고) 기준 △식품제조·가공업 및 농어촌민박 영업자 준수사항 △헷갈리는 식품유형 등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법령 및 전문지식을 민원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빈번한 식품 표시사항 개정 등으로 혼선을 겪는 영업자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관련 종사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시청 전경1 강릉시청

원주형 강소기업 구인·구직 행사

강원 원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시청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원주형 강소기업’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형 강소기업을 포함한 21개 기업이 참여해 해외 영업, 기술 연구, 품질관리, 자재구매 등 10개 직종에서 172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원주형 강소기업은 원주에 본사나 주 사업장을 둔 10인 이상 중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임금 및 직원복지, 고용안정이 주요 선정기준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원주형 강소기업은 △대양의료기(주)(해외영업 1명) △(주)단정바이오(해외영업 1명, 기술연구 1명) △㈜광덕에이앤티(엔지니어 4명) △㈜굿플(품질관리 1명, 생산 1명) △㈜리스템(자재구매 1명, CS고객지원 2명, 가공 2명) △㈜네오플램(생산 3명) △㈜데어리젠(생산 6명) △㈜아이벡스메디컬시스템즈(생산 3명) △㈜디카팩(생산 1명) 등 9곳이다. 원주시 구인구직 해피데이는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매월 10일과 25일 두 번 진행하고 있다. 백연순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기업의 매출 실적이 아닌 임금 및 직원 복지를 우선 순위로 평가해 선정한 원주형 강소기업에 지역의 많은 인재가 채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 및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주시청 전경2 원주시청

원주시,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수사 의뢰

강원 원주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특정감사 후 예산집행 및 계약 관련 추진 부적정, 원주시 소유 물품의 전자기록 포맷 등 훼손 등 감사결과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원주시는 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도시 조성사업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 감사관실은 지난 5월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실태 전반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했다"며 "보조사업자에 대한 지나친 자율권 보장과 담당 부서의 사업 지원 제한으로 보조금 사업 관련 다양한 의혹으로 투명한 절차적 검증 등 감사의 필요성이 요구돼 사업 담당부서(문화예술과)에서 감사관실에 지난 4월 28일 감사를 요청했다"고 감사 배경을 밝혔다. 원주시는 △국고보조금 보조사업 관련 계약업무 부적성 △예산집행 및 계약 추진 부적성 △출장 여비 정산 부적성 △원주시 소유 물품의 전자기록 포맷 등 훼손 등에 대해 집중 감사했다. 시 관계자는 "감사 결과 2000만원을 초과하는 물품 및 용역구매 계약은 조달청장 또는 자치단체에 위탁하거나 나라장터를 이용해 계약을 체결해야 함에도 자체적으로 임의 판단 후 수의계약 등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4건 약 11억원의 보조사업 관련 계약업무를 부적정하게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센터장 직무대행으로 할동한 A씨는 원주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4명이 각각 대표로 있는 법인과 동 기관 총 15건의 용역 수의계약으로 2억6900야만원의 예산 을 집행했다"며 또 "한국그림책연감 2020 제작 용역 등 27건을 직접 수의계약, 2022 문화도시 원주 통합브랜드 홍보물 디자인 및 제작 등 2건에 대해 계약체결 없이 지출, 자격요건 충족 못한 개인에게 용역 등 81건에 대해 다수 계약을체결하는 등 총 115건 13억3000여만원의 보조사업 관련 계약업무를 부적정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2021 문화도시 원주 관광 캠페인 기획 및 운영 용역‘ 외 3건의 용역을 통합발주 하지 않고 4개 업체와 1인 수의계약을 체결, 출장 여비로 임의 지급(64만3400원), 원주시로부터 데스크탑 컴퓨터와 휴대형 노트북을 지원받아 수량이 일치하지 않을 뿐더러 컴퓨터 전자기록 포맷 등 훼손으로 원주시의 정당한 행정 업무를 방해했다고 했다. 원주시는 감사 결과와 관련해 위법·부당하게 처리돼 추가 사실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담당부서를 통해 관계단체에 대한 수사 의뢰 조치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보조금 교부·집행·정산 등 보조사업 관리가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되도록 특정감사 및 성과감사 등을 통해 문제점 파악하고 책임소재를 규명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이와같이 위법·부당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감사 기능을 확대하고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직무유기 담당공무원 처분에 대한 기자의 질문은 수사의뢰 사항으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원주시의 감사결과에 대해 센터 측은 반박에 나섰다. 센터 측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수의 계약은 원주시 보조금 집행 지침에 따른 내부 거래로 보기 어렵다고 했으며 컴퓨터와 노트북에 저장된 전자기록 등 사업 인계 과정에서 외장하드에 담아 시에 제출했고 남아 있는 개인정보 기록을 삭제한 것이라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문화도시 조성사업 수사의뢰 원주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특정감사 후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 특정감사 김찬 원주시 감사관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도시 조성사업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더 나은 교육 구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5일 초등학교부터 진행했다. 중학교는 일주일 뒤인 12일 실시한다.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학습지원 대상학생을 진단한 후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격차 해소 및 학교 교육력을 회복해 더 나은 강원교육을 구현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에 대해 실시한다. 초등학교 4학년은 영어과목을 제외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미도달 학습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 후 12월 향상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학교에서는 보정지도 결과를 알 수 있고 다음 학년으로 이어지는 전환기 학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맞춤형 지원은 △학생 맞춤형 결과 통지, 학교 상담주간을 활용한 학부모 상담, 온라인 1:1 교육멘토링, 수학·영어 기초 보조교재 보급, 2학기 및 겨울방학 소인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이 있다. 심영택 도교육청 더나은학력지원관은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지난해보다 지난해보다 평가지와 학생 결과지가 더 개선된 만큼 보다 촘촘한 진단과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통해 정확한 학련 진단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해 모든 강원 학생이 기초학력을 갖추고 개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2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포토]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산업생태계 조성 위한 전문인력 양성

강릉원주대학교 학생복지관 5층에서 지난 4일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산업생태계 조성사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R&D, 전문인력 양성, 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에 앞서 허성필 강릉원주대 교수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김기석 KTL아카데미 센터장의 KTL 소개가 있었다.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은 이성택 항공우주산학융합원 교수의 ‘UAM 미래교통혁명과 현황’, 박지현 (주)스마티 대표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 사업 및 UTM 기술’, 조정현 KTL 센터장 ‘체계공학과 시험평가’, 장흥석 KTL 책임연구원 ‘무인 이동체 시험 및 인증’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한편 원주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에 항공교통(UAM)을 포함한 중·대형급 유·무인 드론 시험평가센터를 내년 8월 착공,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강릉원주대 그리고 원주시와 함께 중·대형급 드론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드론 분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미래항공기술센터는 이동형 소음평가 시스템, 비행 조종 안정성 평가 시스템, 강우·강설 환경에 대한 내환경성 시험 및 결빙에 대한 시험평가가 가능한 복합 환경챔버 등 첨단 설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특수드론 교육 지난 4일 강릉원주대에서 재학생 및 유관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산업생태계 조성사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가톨릭관동해 건축학부 학생들, 재능기부 봉사활동 중

강원 가톨릭관동대 건축학부 20명의 학생들이 전공과목 역량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5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들이 대화면에서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11년째 이어져 온 가톨릭관동대 건축학부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2일부터 7일까지 노후주택 5가구에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지붕 수리 및 마을회관 내·외부 수리, 정자 도색 등 마을 환경개선 작 업 중이다. 가톨릭관동대 건축학부는 그동안 인제군과 평창군, 정선군, 원주시, 강릉시 등 강원지역 농어촌 마을 노후주택 50여 가구와 시설물을 개선했다. 대화면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은 "학생들이 방학도 반납하고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가톨릭관동대 농촌집 고쳐주기 활동1 가톨릭관동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평창군 대화면에서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농촌집 고쳐주기 활동2 가톨릭관동대 건축부 학생들이 재능기부 활동으로 농촌마을 가꾸기를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 3년 만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여름밤의 페스티벌’이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평창군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는 5일 오후 5시 30분 용평면 전통민속상설공연장에서 ‘제10회 한여름밤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평창군 홍보대사인 팝페라 걸그룹 아리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6시부터 본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내 경로당 및 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로 꾸려진 총 10개 팀 145명이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및 노인복지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춤과 노래, 건강 체조, 한국무용, 민요, 장구 등을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및 노인복지회관의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문화 및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다시 재개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무더운 날씨에도 축제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셨을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질 높은 여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한여름밤의페스티벌1 (1)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는 5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여름밤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홍천군,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6일 개최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가 8일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5일 홍천군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걸어온 30년, 나아갈 길 30년’을 주제로 홍천군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특별자치를 위해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원특별법에 담긴 중점 4대 규제 혁파와 주요 특례 사례 등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설명한다. 이어 신영재 홍천군수는 미래 30년 후의 홍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비전 선포식에 담겨질 5가지 핵심전략 슬로건과 미래비전에 대한 나아갈 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주민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새로운 강원특별자치시대를 축하하며, 홍천군의 미래 설계를 군민께 설명하고 공유하는 이번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의 역량이 결집되어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을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홍천군청 홍천군청

동강뗏목축제,

‘제26회 동강뗏목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5일 영월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시원하게 넘는다, 동강의 여름’을 주제로 공연, 이벤트, 체험 등 30여 종의 다양한 콘텐츠로 특별한 여름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 기간 하송리 동강둔치 일대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중앙 공연장 옆 넓은 공간에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터를 조성한다. 물놀이장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동강대교 아래 달빛광장에서는 대규모 물싸움 이벤트인 ‘동강물총대첩’이 열린다. 살포기 및 물놀이 설비 및 신나는 DJ음악과 함께 남녀노소 연령무관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 시작한다. 물총을 가져오지 못한 관람객은 입장 시 대여료를 내고 물총을 사용할 수 있다. 영월장터 초입에는 뗏목을 타고 오가던 사람들의 옛 주막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객주체험’을 연출한다. 또 2000여평 잔디광장에서는 최근 시험방송을 한 영월 공동체 라디오와 연계한 ‘영월의 별이 빛나는 밤’이 밤 10시부터 열린다. 이외에도 낮시간 무더위를 식히는 샤워터널, 드론라이트쇼(28일과 29일 밤 10시 10분), 지역예술인들이 다채로운 공연, EBS 펭수(29일 오후 4시) 등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이번 축제의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 및 예약 등은 동강뗏목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영월의 아름다운 환경과 물과 연계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 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2023 동강뗏목축제 포스터 제26회 동강뗏목축제 포스터

‘가리왕산의 메나리’ 8일 첫 무대 선보여

강원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색다른 모습으로 연출해 무대에 올린다. 5일 정선문화재단에 따르면 가리왕산 자락 아라리촌을 배경으로 제작한 소리극 ‘가리왕산의 메나리’ 작품이 8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가리왕산의 메나리’는 ‘메나리토리’라고도 불리는 정선아리랑과 가리왕산을 배경으로 스토리텔링을 입혔다.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긴, 자진, 엮음 아리랑을 ‘산수(山水), 애정(愛情), 수심(愁心), 아리랑 고개 넘어’ 총 4장의 테마로 구성해 소리극 형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기획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를 바라는 강원도민과 정선군민의 염원을 담고 세계인류무형문화 유산인 정선아리랑을 알리고자 제작했다. ‘가리왕산의 메나리’ 공연은 8일부터 9월 23일까지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정선5일장날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공연이 펼쳐진다. 최종수 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이 군립아리랑예술단에 의해 소리와 국악 연주가 함께 펼쳐지는 장르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이길영 고구려밴드 리더 및 보컬 원더풀코리아프리버드 대표를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연출 감독으로 임명했다. 지역 출신으로 정선아리랑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남다른 이길영 연출 감독은 노을빛아리랑 음악 작곡 및 연출(2021~2022년),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성공 기원 강릉합창페스티벌 음악·무대감독,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총감독(2014~2017년)을 역임하는 등 연출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감독은 2023년 ‘정선아리랑제’을 총괄하는 감독으로 2025년 3월까지 근무한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가리왕산의 메나리_1 가리왕산의 메나리 팸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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