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 방림면은 전입 주민과의 지속적 소통으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방림면 전체 인구수는 2021년 말 기준 2547명에서 2023년 초 2560명으로 전체 13명이 증가했다. 최근 3년 간(2020년∼2022년) 전입자 798명, 전출자는 674명으로 조사됐다. 기간 대비 전입자(798명)보다는 낮은 숫자이지만 해마다 200명 이상이 거주불편, 농촌 적응의 어려움 등으로 전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림면과 면 번영회는 이번 달부터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사업을 통해 최근 3년 내 도시권에서 전입한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마을 이장과 함께 방문해 생활하며 느꼈던 어려움과 필요사항 등 거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전입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인구 유출을 방지는 물론 생활 속 불편함으로 인한 건의 사항 등을 선제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방림면 이미지’를 홍보해 도시권 내 주민들의 전입도 유도할 계획이다. 조국현 면 번영회장은 "방림면의 꾸준한 인구 증가는 반가운 소식이나 전출인구 수도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다른 지역으로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전입 주민과의 소통 및 지원책 마련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김종완 방림면장은 "매년 200명 이상의 전출인구가 발생하고 있어 사회단체와 지속 협력해 전출인구 제로의 거주 만족도가 높은 방림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0828방림인구 평창군 방림면은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사업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방림면 인구 _1 방림면 최근 3년 전출·전입 인구 증감표